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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역뉴스

의성군, 구제역백신 긴급 접종 실시

의성군은 최근 전라남도 영암군 한우농가에서 구제역이 발생함에 따라 3월 17일부터 3월 22일까지 관내 소·염소 농가를 대상으로‘구제역백신 긴급접종’을 실시한다고 밝혔다. 단, 공수의사가 접종을 지원하는 소규모 농가는 3월 31일까지 실시한다. 당초 4월 1일부터 30일까지 백신 접종을 계획했으나, 국내에서 1년 10개월 만에 구제역이 발생함에 따라 접종 시기를 앞당겼다. 이번 긴급 접종 대상은 소 5만712두(789 농가), 염소 4,464두(169 농가)가 해당한다. 50두 미만 소규모 농가와 염소 농가는 공수의사의 백신 접종 지원을 받으며, 50두 이상 전업 농가는 의성축협 동물병원에서 백신을 구매하고 자가접종을 실시하며, 백신 구입 비용의 50%를 지원받는다. 구제역 예방을 위해 기한 내 빠짐없이 접종을 완료토록 하고, 또한, 방역 강화를 위해 농가 주변 및 인근 도로의 소독을 하고, 방제 차량과 공동방제단도 운영된다. 접종 완료 후 4주가 경과한 뒤 항체 양성률 기준치(소 80%, 염소 60%)에 미달한 농가는 최대 500만원의 과태료가 부과받고, 예방접종 명령을 3회 이상 위반한 경우에는 가축 사육시설 폐쇄 또는 가축 사육제한 조치를 받게 되므로 농가의 철저한 주의가 요구된다. 김주수 군수는“구제역 차단을 위해 신속히 예방접종을 완료하고 농장 내외부 및 출입 차량에 대한 소독 등 방역 수칙을 철저히 준수해 주기를 당부드린다”며 “의성군을 구제역 청정지역으로 유지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 하겠다”고 말했다. /이병길기자 bglee311@kbmaeil.com

2025-03-19

의성군, 2025년 우수마을기업 선정 쾌거

행정안전부가 주관한 ‘2025년 우수마을기업 선정심사’에서 의성군 애니콩 주식회사 농업회사법인(대표 안은진)과 농업회사법인 주식회사 한톨(대표 고희주)이 선정됐다. 이번 심사에서는 전국 1,800개의 마을기업 중에서 17개 기업이 우수마을기업으로 선정되었으며, 그중 경북에서는 5개 기업이 신청, 의성군에서 2개 기업이 선정되었다. 우수 마을기업은 지역문제 해결과 지역사회 공헌에 기여하는 기업을 대상으로 공공성과 기업성 등을 종합적으로 평가하여 매년 선정된다. 선정된 기업에는 최대 7천만원의 사업개발비가 지원된다. 두 기업은 모두 23년 마을기업으로 신규 지정되었으며, 24년도에 재지정된 이력이 있다. 이들은 지역 자원을 효율적으로 활용하고 지속 가능한 발전을 위해 노력한 점에서 높은 평가를 받았다. ‘애니콩’은 안계지역 농가에서 재배된 농산물을 기반으로 반려견용 수제 간식을 개발해 국내외에 수출하고 있는 브랜드다. 비건 간식으로 육류가 들어가지 않는 저알러지 제품 개발로 지역 농가들과 계약재배를 통해 안정적인 수입원을 제공하고 있다. ‘한톨’은 의성읍 마늘거리에 영업장을 두고 있으며, 의성의 토종마늘인 한지형 마늘의 주아재배 농법을 농민들에게 교육하고 종자를 무상으로 보급하여 토종종자 보존과 지속 가능한 농촌 만들기에 기여하고 있다. 지역농가와 계약 재배하고 시중가보다 높은 가격으로 수매하여 안정적인 수입에 기여하고 있다. 또한, 다양한 축제와 판촉 행사 참여로 마을기업 홍보에 앞장서고, 다진 마늘 사업 확장과 함께 삼성웰스토리, 카페마늘 등과의 계약을 앞두고 있다. 김주수 군수는 “전국 우수마을기업이 의성에서 2개가 배출된 것은 매우 고무적인 일이다”며 “청년들의 창의적인 도전과 참여를 확대하고, 살기 좋은 지방시대를 위한 새로운 성장동력으로 자리 잡기를 희망한다”고 말했다. /이병길기자 bglee311@kbmaeil.com

2025-03-19

2025학년도 의성향토인재양성원 개강식 개최

의성군인재육성재단(이사장 김주수)은 지난 15일 청소년년문화의집 공연장에서 2025학년도 의성향토인재양성원 개강식을 개최했다. 이번 개강식에는 지난해 12월 선발시험에 합격한 수강생과 학부모, 인재양성원에 관심 있는 학생, 학부모, 교육관계자 등 120여 명이 참석해 2025학년도 향토인재양성원의 새로운 시작을 알렸다. 올해로 19년 차를 맞은 의성향토인재양성원은 현재까지 1,923명의 수강생을 배출했으며, 수준 높은 교육 서비스로 한양대, 이화여대, 동국대 등 주요 대학 합격자를 다수 배출한 바 있다. 개강식은 △입학성적 우수학생 시상 △양성원 강사 소개 △입시설명회 △2025학년도 향토인재양성원 수강 일정 안내 등으로 진행하였으며, 특히 입시설명회는 변화하는 입시제도에 빠른 대처를 위해 (주)더이어스 정유정 강사를 초빙하여 미래 융합형 인재로 거듭나기 위한 자기 주도적 학습 전략 등의 특강을 실시했다. 김주수 군수는 “학교에서 다진 기본기에 양성원의 심화학습과 맞춤형 대입 컨설팅이 더해지면 성공적인 결과를 낼 수 있을 것”이라며 “의성의 학생들이 훌륭한 미래의 주인공이 될 수 있도록 인재 양성을 위한 다양한 교육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이병길기자 bglee311@kbmaeil.com

2025-03-18

의성군, ‘중소기업 정규직 프로젝트 사업’ 참여자 모집

의성군은 청년들의 정규직 전환을 촉진하고 관내 중소기업의 구인난 해소를 위해 ‘중소기업 정규직 프로젝트 사업’참여자를 모집한다. 이번 사업은 취업 애로 계층인 미취업 청년들에게 일자리를 제공하고 의성군 소재 중소기업의 고용 안정화를 지원하기 위한 사업으로 14일(금)부터 선발 인원 충족 시까지 신청받는다. 이 사업에 참여를 희망하는 기업은 의성군에 소재한 중소기업으로 인턴 급여를 월 209만원 이상 지급해야 한다. 또한, 연간 2회 이상 임금체불이 있는 기업은 제외된다. 인턴 신청 자격은 의성군에 주민등록을 둔 미취업 청년 등 취업 애로 계층이며 2025년 1월 1일 이전에 채용되어 현재 사업장에 근무 중인 사람은 제외된다. 본 사업에 참여하는 기업은 인턴 채용 시 2개월 동안 총 300만원의 지원금을 받으며, 인턴의 경우 정규직 전환일로부터 3개월, 10개월 차에 각각 150만원씩 지원받는다. 신청을 원하는 인턴 및 기업들은 관광복지국 청년정책과로 방문 접수하면 되며, 자세한 내용은 의성군청 홈페이지 ‘고시/공고’란을 참고하면 된다. 김주수 의성군수는 “이번 프로젝트를 통해 지역 청년들에게 양질의 일자리 기회를 제공하고, 중소기업의 인력난 해소에도 도움이 되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지역기업과 청년들에게 도움이 되는 정책을 마련하겠다”고 전했다. /이병길기자 bglee311@kbmaeil.com

2025-03-18

의성군, 시설원예농가 난방비 지원사업 추진

의성군은 전기료 인상과 고유가 상황이 지속됨에 따라 경영비 중 난방비 비중이 높은 시설원예농가의 부담을 경감하기 위해 시설원예농가 난방비를 지원사업을 추진한다고 밝혔다. 이번 지원사업은 총사업비 1억4천200만원으로 시설원예 난방기(면세유, 농업용전기)를 사용하는 의성군 관내 농업경영체 등록 농가 및 영농조합법인을 대상으로 한다. 지원 기간은 2024년 12월 1일부터 2025년 2월 28일까지(3개월간)이며, 이 기간에 사용한 난방용 면세유 및 농업용 전력 사용액의 최대 20%를 지원한다. 신청은 해당 농가가 거주하는 읍면사무소에 방문하여 할 수 있다. 난방용 면세유는 농협에 농업기계 보유현황을 신고하고 면세유류 구입카드를 발급받아 지원 기간 동안 난방용 면세유를 구매한 경우에 신청이 가능하다. 농업용 전기는 전기용 난방기기를 사용하고 전기고지서 내 주소와 난방기 사용 시설의 주소가 일치하는 경우 신청할 수 있다. 신청 마감일은 2025년 3월 27일까지이며 지원금은 4월 중 농가에 지급될 예정이다. 김주수 군수는 “이번 지원사업을 통해 농가의 난방비 부담을 줄이고, 안정적인 원예농산물 생산 기반을 구축하는데 기여할 것으로 기대한다”며 “농가의 소득증대에 도움이 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이병길기자 bglee311@kbmaeil.com

2025-03-17

의성군, ‘청소년 위기 예방을 위한 아웃리치’ 운영

의성군은 청소년상담복지센터를 통해 청소년의 건강한 성장환경 조성하고, 학교폭력·학업중단·성폭력·자살 예방을 위해 관내 13개교를 대상으로 의성경찰서, 의성교육지원청 Wee센터와 함께 “‘모두 다 소중한 꽃이야’ 아웃리치(캠페인)”을 운영한다. 이번 아웃리치는 신학기 학생 상담 주간을 맞아 3월 13일 안계초등학교를 시작으로 5월까지 학교를 직접 찾아가 교내 또래상담자와 함께 청소년이 다양한 프로그램을 체험하는 방식으로 진행된다. △청소년전화 1388 △상담 및 지원서비스 안내 △참여 기관별 청소년 위기대응법 등을 제공하며, 교내 또래 상담자 청소년의 활동을 촉진하여 청소년 폭력과 위기 예방을 위한 계기를 마련할 예정이다. 김주수 군수는 “의성군 청소년들의 위기를 예방하고 위기 상황에서 적절한 도움을 받을 수 있는 환경을 지속적으로 마련해 나갈 계획”이며, “지역사회가 함께 청소년들의 건강한 성장과 안전을 위해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의성군청소년상담복지센터는 청소년 상담 전문기관으로 위기 청소년 긴급구조 및 상담지원 등의 맞춤형 상담·복지서비스를 제공하며 24시간 운영되는 ‘청소년전화 1388’ 및 ‘청소년 1388’ 사이트(https://www.1388.go.kr)를 통해 온라인 상담도 가능하다. /이병길기자 bglee311@kbmaeil.com

2025-03-17

의성군, ‘찾아가는 마음안심버스’ 운영 시작

의성군은 지역 주민의 정신건강 증진과 재난대응 인력의 심리 회복을 위한 마음안심버스를 3월부터 본격적으로 운영하고 있다.  정신건강 서비스가 필요한 주민을 직접 찾아가는 이 사업은 정신건강에 대한 거부감을 줄이고 고위험군을 조기에 발굴, 사례관리와 연계를 지원하기 위해 도입됐다.    마음안심버스는 관공서, 학교, 복지관, 기관·단체(20~30명) 등 지역사회 내 정신건강 서비스가 필요한 누구나 신청 가능하며 의성군 정신건강복지센터(☎054-830-6774~9)로 문의하면 된다.  특히 올해는 이동형 스트레스 측정기 도입으로 심박의 변이도는 물론 뇌파 및 맥파의 생체신호까지 정확히 측정할 수 있어 장소 제한 없이 심층적인 상담 서비스가 가능하다.       의성군의 정신건강 증진사업은 205년부터 자살 위험이 높은 중장년층이 많은 사업체와 관공서 를 직접 방문해 단계별 정신건강 상태를 체크해 주는 것에서부터 소방서와 협업해 재난 상황으로 심리적 고통을 겪는 소방관들에게도 맞춤형 지원 서비스 제공키로 하는 등 보다 세분화되며 본격화 되고 있다.    의성군은 앞서 2022년 4월 심박의 변이도를 통한 스트레스 측정(Body checker)을 비롯 우울·불안 등 자신의 심리상태를 알 수 있는 정신건강 선별검사, 심층 상담 심리지원 필요 서비스, 친화적 환경조성을 위한 정신건강 캠페인 서비스 등을 도입, 큰 호응을 받았다.    주민들의 이용도도 늘어  지난해에는 마음안심버스를 총 120회 운행해 △스트레스 측정 2,642명 △정신건강 검진 2,102명 △심층 상담 50명 등의 성과를 거두었다. 2024년 사업 경우 운영 횟수가 2023년 보다 11% 증가했으며 내부 평가 결과에서도  88.3점의 높은 만족도를 기록했다.  김주수 군수는 “찾아가는 마음안심버스가 지역 주민들에게 지친 마음을 위로하고 활력을 불어넣어 주는 공간이 되길 바라며, 개인 맞춤형 심리지원을 통해 주민들 삶의 질 향상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이병길기자 bglee311@kbmaeil.com

2025-03-17

의성군, 캄보디아 계절근로자 71명 입국...농가 안정적 영농기반 마련

의성군이 본격적인 영농철을 맞아 일손이 부족한 농가를 지원하기 위해 올 상반기 동안 591명의 계절근로자를 입국시키기로 한 가운데 17일 캄보디아에서 71명이 김해공항을 통해 들어왔다.    이들은 마약검사와 기초건강검진을 받은 뒤 농가주와 근로자를 대상으로 한 입국설명회 참여 후 각 농가에 배치됐다. 설명회에는 의성경찰서도 참여,  마약 및 범죄 예방 교육을 실시했다.    의성군은 올해 입국할 계절근로자는 다수가 전년도 성실 근로자로 인정받아 재입국 추천을 통해  결정됐다면서 이미 한국 농촌 현실에 숙련되어 있는 만큼 인력 공급의 안정성에 큰 도움이 될 것이라고 밝혔다.   특히 외국인 계절근로자 수요 증가에 대비한 체계적이고 안정적인 인력관리를 위해 캄보디아 계절근로자 경우 전담 매니저를 도입, 고용주와 계절근로자 간의 원활한 의사소통을 지원하고, 임금 지급 현황 파악 및 인권 침해 예방 등의 업무를 담당키로 했다고 했다.   김주수 의성군수는 “지역의 고령화로 인한 일손 부족 문제를 해결하는데 외국인 계절근로자들이 중요한 역할을 해주고 있다”며 “매년 증가하는 인력 수요를 잘 파악, 농가들에게 안정적인 인력 공급이 원활하게 될 수 있도록 지속해서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이병길기자 bglee311@kbmaeil.com

2025-03-17

의성군자원봉사센터, 5년 연속 자원봉사 우수프로그램 선정

의성군 종합자원봉사센터가 지난 11일 경북도 종합자원봉사센터 주관 2025년 자원봉사 우수프로그램 개발 공모사업에서 5년 연속 선정됐다. 이번에 선정된 프로그램은 ‘사진 한 장, 이야기 한 페이지 – 마을 달력 프로젝트’이다. 인구 감소와 공동체 약화 등 지역사회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주민 간 네트워크를 강화하는 것으로 내용으로 하고 있다. 이 프로그램은 주민들이 서로를 더 잘 이해하고 공동체 의식을 회복할 수 있도록 돕는 것이 목표다. 프로그램의 주요 내용은 △마을 선정 및 주민 간담회 △외부 청년 및 재능기부 봉사자 참여 △달력 배포 및 지역 애정 증진 등이다. 김주수 군수는 “이번 프로그램을 통해 주민들이 함께 참여하고, 공동체 의식을 회복할 수 있기를 기대한다”며, “다양한 우수 프로그램을 발굴하여 봉사활동을 활성화하고, 주민 간 결속력을 더욱 강화해 나가겠다”고 전했다. 의성군종합자원봉사센터는 그동안 타일벽화 제작 활동과 탄소중립 나랑 탄소여행 가지 않을래 등 다양한 지역맞춤형 프로그램을 성공적으로 진행했다. 이번 공모사업 선정으로 지역 사회의 문제 해결에 기여할 수 있는 프로그램을 통해 자원봉사 활동의 활성화를 이어갈 계획이다. /이병길기자 bglee311@kbmaeil.com

2025-03-13

의성군, ‘2025 천하장사 씨름대축제’ 유치 확정

의성군이 전국 최대 규모의 씨름대회인 ‘2025 천하장사 씨름대축제’ 유치를 확정하면서 대한민국 전통 민속 스포츠 씨름의 본고장으로서의 입지를 세웠다. 이번 대회 유치는 의성군은 씨름의 전통과 현대를 잇는 중요한 전환점을 맞이하게 돼 전국적인 스포츠 문화 축제의 중심지로 떠오를 전망이다. 2025 천하장사 씨름대축제는 오는 11월 23일부터 29일까지 7일간, 의성군 종합체육관에서 열린다. 전국 각지에서 내로라하는 장사들이 모여 최고의 씨름장사를 가린다. 대회 기간에는 의성 문화제와 특산물 홍보, 관광지 안내 등 다양한 행사도 함께 진행돼 지역경제 활성화가 기대된다. 의성군은 이번 대회 유치를 위해 씨름 활성화를 위한 다양한 정책을 추진해 왔고, 대회 인프라 확충 및 지원도 아끼지 않았다. 특히 씨름이 단순한 스포츠를 넘어 한국 전통문화의 중요한 자산임을 강조하며, 이를 계승하고 발전시키기 위한 노력을 기울였다. 김주수 군수는 “2025 천하장사 씨름대축제를 의성군에 유치함으로써, 의성군이 대한민국 씨름의 중심지로서 위상을 한층 높이게 되었다”며 “성공적인 대회 개최를 위해 씨름뿐만 아니라 다양한 문화 행사와 관광 프로그램을 통해 선수들과 방문객 모두가 만족할 수 있도록 철저히 준비하겠다”고 밝혔다. 이번 대회는 대한씨름협회가 주최하고, 의성군체육회와 의성군씨름협회 주관, 의성군 후원으로 치러진다. 또한 의성군은 이번 대회를 계기로 씨름 인재 육성과 씨름 관광 콘텐츠 개발에도 박차를 가할 계획이다. /이병길기자 bglee311@kbmaeil.com

2025-03-13

의성군, 2025년 어린이집 원어민 영어교실 확대 운영

의성군은 올해 어린이집 원어민 영어교실을 확대 운영한다. 2024년 경북 최초로 설립된 영어교실이 주민들에게 큰 호응을 얻고있는데 따른 것이다. 어린이집 원어민 영어교실은 영유아에게 평등한 교육 기회를 제공하고 학부모의 사교육비 부담을 해소하는 것을 목적으로 하고 있다. 주 1회 관내 어린이집에 원어민 교사가 직접 방문해 아이들과 다양한 체험 학습을 통해 영어를 배울 수 있도록 하는 프로그램이다. 지난 사업 평가 및 만족도 조사에서 학부모들의 큰 호응을 얻어 주 1회 30분 진행되었던 수업을 올해는 의성군에서 자체 예산을 투자해 두 배로 늘린 주 1회 60분으로 확대 운영한다. 이를 위해 군은 지난 2월 어린이집 원어민 영어교실 위탁 운영기관을 선정하기 위해 공개모집 및 선정심사위원회를 거쳐 ㈜인식과 사실을 수탁기관으로 선정했다. 수업은 100% 영어로 어린이가 쉽게 받아들일 수 있는 친숙한 주제로 캠프형 체험 영어 교육 프로그램으로 진행된다. 특히 올해는 과학 체험 학습을 특화하여 인지 자극과 언어 자극을 동시에 습득하고 극대화할 수 있도록 할 예정이다. 김주수 군수는  “글로벌 시대의 미래 인재를 위한 기초 언어 능력을 배양할 수 있는 초석이 마련되기를 바라며 앞으로도 영유아기 아이들이 자연스럽게 영어를 습득할 수 있는 환경을 조성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이병길기자 bglee311@kbmaeil.com

2025-03-12

의성군, 2년 연속 농공단지 패키지 공모 선정 쾌거

의성군은 지난해 이어 산업통상자원부 주관 농공단지 고도화 패키지 공모사업에 선정돼 국비 60억원 포함해 총사업비 86억원을 확보했다. 이 사업은 농공단지의 구조고도화 사업을 패키지 형태로 지원, 복합문화시설 등을 집적화해 농공단지의 경쟁력을 강화하고 청년이 찾고 꿈을 펼칠 수 있는 공간으로 조성하기 위해 추진됐다. 의성군은 이번 선정으로 1991년에 준공돼 30년을 넘긴 다인농공단지를 2025년부터 2029년까지 4년간 총 86억 원을 투입해 청년문화센터 신축 및 아름다운 거리 조성으로 노후화된 산업기반을 새롭게 탈바꿈할 계획이다. 군은 실수요 파악을 위해 다인농공단지 입주기업인·근로자, 지역주민·청년들을 대상으로 수요조사를 통해 신청사업을 선정했다. 군은 청년문화센터에 북카페, 편의점 등 편의공간과 헬스장, 멀티미디어홀 등 문화공간, 공유오피스, 기업컨설팅룸 등 기업지원 시설을 마련할 계획이다. 다인농공단지만의 차별화된 디자인 특화 거리를 조성하고 청년 친화 생활 서비스를 확충해 청년들이 찾고 머물고 싶은 공간으로 재탄생시킬 예정이다. 군은 지난 2022년에 선정된 의성농공단지를 시작으로 관내 소재한 4개 농공단지 모두 고도화를 위한 예산을 확보함으로써 농공단지 재도약을 위한 기틀을 마련했다. 김주수 의성군수는 “이번 사업을 통해 농공단지의 도약과 성장을 기대한다”며, “사업이 계획한 대로 잘 추진돼 농가 외 소득 증대를 가져온 농공단지의 취지에 맞게 기업과 근로자가 만족하는 농공단지를 만들어 가는데 실무부서에서는 최선을 다해 줄 것”을 당부했다. /이병길기자 bglee311@kbmaeil.com

2025-03-11

의성군 야생멧돼지 아프리카돼지열병 확산 차단 총력

의성군은 최근 단촌면 구계리, 안계면 도덕리에서 야생멧돼지 아프리카돼지열병(ASF) 양성 개체가 잇따라 발견됨에 따라 농가 방역과 야생멧돼지 포획 활동 및 폐사체 수색을 강화하는 등 ASF 확산 차단에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 6일 의성군에 따르면 지난해 멧돼지 서식밀도를 낮추기 위해 유해야생동물 피해방지단을 운영해 멧돼지 1185마리를 포획했으며, 올해는 현재까지 50마리를 잡았다. 특히, 피해방지단은 의성군 전역에 수렵견을 동반한 포획 활동이 금지됨에 따라 현재 열화상 카메라를 활용, 양성 개체 발생 지역의 야생멧돼지를 집중적으로 포획하고 있다. 또한, 점곡·사곡·금성면 일대에 설치된 포획트랩 12개소 외에 5개소를 추가로 설치하고, 포획한 개체 전수에 대한 감염검사 시행과 운반차량, 보관장 시설에 대한 소독을 강화하고 있으며, ASF 양성 개체 발생 지역 내 추가 폐사체 수색에도 힘을 쏟고 있다. 이 밖에도 공동방제단과 합동으로 야생멧돼지 양성개체 발생 주변 양돈농가와 진·출입 도로에 소독차량 7대와 드론을 활용한 가축전염병 농가 일제 소독을 실시하고 있다. 읍·면에 소독약과 기피제를 배부하고, ASF방역준수사항에 대한 문자·안내문 발송과 농장 출입에 대한 모니터링을 강화하는 등 농가 차단방역에도 힘을 쏟고 있다. 김주수 의성군수는 “ASF 유입을 사전에 차단해 축산농가를 보호하는데 최선을 다하겠다”며 “양돈농가에서도 매일 주변 자체 점검과 소독을 실시하고, 주민들은 멧돼지 폐사체 발견 시 의성군 환경축산과 또는 읍·면 사무소로 즉시 신고하기를 바란다”고 당부했다. /김현묵기자 muk4569@kbmaeil.com

2025-03-06

의성군 제18회 산수유마을꽃맞이행사 개최

의성군이 오는 22일부터 30일까지 의성 산수유 마을 일원에서 ‘제18회 산수유마을 꽃맞이’ 행사를 연다. 올해로 18회째를 맞는 산수유마을 꽃맞이 행사에서는 300년 이상의 산수유나무 3만여 그루가 군락을 이뤄 노란 물결과 의성 마늘의 초록 물결이 조화를 이룬 장관을 감상할 수 있다. 올해는 지난해보다 꽃이 2주가량 늦게 핀다는 전망에 따라 3월 하순에 행사를 개최하게 됐다. 이번 행사에는 산수유 산책길에서 음악을 들으며 힐링하는 ‘뮤직로드’ 꽃을 주제로 한 압화 작품 및 의성문인협회에서 마련한 의성문학작품 전시, 남녀노소 즐길 수 있는 테이블 컬링, 키링 만들기, 먹거리 장터, 스프링 마켓 등 다채로운 프로그램으로 구성되어 관람객들의 방문을 기다린다. 또한, 알리(22일), 황가람(23일), 뮤지컬배우 임태경(29일), 디에이드(30일) 및 지역공연팀들이 봄꽃을 배경으로 한 자연경관 무대에서 방문객의 흥을 불러일으키는 다양한 공연도 예정돼 있다. 특히, 초록 마늘순과 노란 황금물결이 조화를 이루는 산수유 꽃길을 걷다보면 마을의 액운을 막아주고, 오래전 자식이 없던 부부가 치성을 드려 아들을 선물했다는 이야기가 전해지는 할매·할배 바위도 만나볼 수 있다. 김주수 의성군수는 “군민과 관광객이 편안하게 즐길 수 있는 행사가 되도록 준비했다”며 “겨울을 이기고 노랗게 핀 산수유 꽃을 만끽하며 추억을 쌓길 바란다”고 전했다. 한편, 의성군은 체류형 관광 활성화 및 지역 경쟁력 향상을 위해 의성군을 방문하는 외부 단체(여행사)와 개인 관광객을 대상으로 인센티브를 제공한다. 산수유마을 꽃맞이 행사에는 방문 1인당 5000원을 추가 지원한다. 신청방법은 의성군 홈페이지 공고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 /김현묵기자 muk4569@kbmaeil.com

2025-03-06

의성소방서 소방안전협의회 회장 이·취임식 개최

의성소방서는 지난 5일 소방안전협의회장 이·취임식 및 간담회를 개최했다. 소방안전협의회는 지역 내 화재 예방 및 안전사고 방지를 위한 민간 협력 기구로 소방 정책 발굴과 안전 관련 정책 자문을 수행, 도민들의 자율적인 안전의식 향상에 역할을 한다. 이번 행사에는 의성소방서장 및 소방안전협의회 위원 등 관계자들이 참석한 가운데 제6대 신임 회장 및 임원단 위촉식이 진행됐다. 이날 신임 회장으로는 신덕순 신안상사 대표가 취임했으며, 부회장으로 천병철 엑스포 주유소 대표, 사무국장으로 강성원 삼성화이바 상무가 위촉됐다. 또한, 전임 회장인 현기섭 태성시스템 대표는 재임 기간 동안 협의회를 이끌며 안전문화 확산과 소방 정책 협력에 기여한 공로를 인정받아 감사패를 수여 받았다. 이어 진행된 간담회에서는 2025년 주요 소방 정책 및 협의회 활성화 방안에 대한 논의가 이뤄졌다. 특히 △지역 사회 화재 예방 대책 강화 △재난 발생 시 민·관 협력 체계 구축 △지역 내 소방시설 확충 및 교육 강화 등 다양한 의견이 제시됐다. 박영규 의성소방서장은 “소방안전협의회와의 긴밀한 협력으로 화재 예방 및 재난 대응 능력을 더욱 강화해 도민들이 안전한 환경에서 생활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전했다. /김현묵기자 muk4569@kbmaeil.com

2025-03-0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