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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역뉴스

의성 단촌초등학교, “아이들의 웃음이 가득한 하루!”

의성 단촌초등학교는 ‘제103회 어린이날’을 맞이하여 어린이들에게 즐겁고 뜻깊은 추억을 선사하기 위해 다채로운 체험형 행사를 개최하였다. 이번 행사는 산불로 인한 심리적 불안과 스트레스를 겪고 있는 아동들의 정서적 안정과 회복을 돕기 위해 마련되었으며, 학생들이 건강한 일상으로 복귀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 데 중점을 두고 추진됐다. 이번 어린이날 행사에서는 아이들의 창의력을 키워줄 ‘쿠키 만들기 체험’, 기대와 즐거움을 더하는 ‘선물 랜덤 뽑기’, 추억을 남길 수 있는 ‘어린이 포토존’, 그리고 서로에게 따뜻한 메시지를 전할 수 있는 ‘칭찬 롤링페이퍼 코너’ 등 다채로운 부스가 운영되었다. 특히, ‘칭찬 롤링페이퍼 코너’에서는 가족, 친구, 선생님이 전하는 칭찬과 응원의 메시지를 벽에 붙이며 서로에 대한 긍정의 힘을 나누는 시간을 가졌다. 백경애 교장은 “아이들이 직접 체험하고 즐기며 웃을 수 있는 시간이 되기를 바라는 마음으로 이번 행사를 준비했다”며 “앞으로도 아이들의 건강한 성장과 행복을 위한 다양한 프로그램을 마련하겠다”고 약속 했다. 단촌초등학교는 ‘2025학년도 의성군 작은 학교 행복 만들기 사업’과 경상북도교육청 지정 ‘작은 학교 가꾸기 및 정주학교 사업’ 추진으로 타 지역 학생들의 전입학을 적극 유도하고 있다. 그 일환으로 오고 싶은 학교, 학생이 행복하고 학부모가 만족하는 학교를 만들기 위한 작은 학교의 차별화된 특별 프로그램을 계발하고 운영하는 데 끊임 없는 노력을 기울이고 있다. /이병길기자 bglee311@kbmaeil.com

2025-05-06

의성교육지원청, ‘의성교육 발전 유공 감사패 수여식’ 개최

의성교육지원청은 2일 2층 소회의실에서 지난 한 해 동안 의성교육 발전을 위해 헌신과 노력을 아끼지 않은 2024학년도 의성군학교운영위원회위원장지역협의회 안용명 회장, 의성군학부모회장협의회 김연화 회장에게 감사패를 수여했다. 이우식 교육장은 “재임 중 따뜻한 봉사정신과 교육 발전을 위해 열정을 다해주신 두 회장님께 늘 감사하다는 말씀 전한다. 앞으로도 의성교육이 더 발전할 수 있도록 지켜봐주시길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2024학년도 의성군학교운영위원회위원장지역협의회 안용명 회장은 2019년 의성군 학교운영위원회위원장지역협의회장, 바르게살기운동 의성군 의성읍 협의회장, 범죄피해자보호센터 회원으로 활동 중이며, 의성군학부모회장협의회 김연화 회장은 2024학년도 안계초 학부모회장으로 활동하였으며 현재 안계면 주민자치회에서 간사로 활동 중이다. 안용명 회장은“지난 한 해 교육지원청과 각 학교 학교운영위원장님들께서 많이 도와주셔서 임기를 잘 마칠 수 있었다. 앞으로도 의성교육이 더 발전할 수 있도록 응원하겠다.”라며 감사 인사를 전했다. 김연화 회장은 “오늘 뜻깊은 자리를 마련해주셔서 감사하다. 의성지역 아이들이 꿈과 희망을 잃지 않고 앞으로 나아갈 수 있게 많이 도와주시길 바란다 ”고 소감을 전했다. /이병길기자 bglee311@kbmaeil.com

2025-05-06

의성 점곡초등학교, 어린이날 - 어버이날 함께 축하해요…

점곡초등학교는 2일(금) 의성 전통시장에서 본교 유치원생과 전교생이 함께하는‘가족 사랑 체험학습’행사를 실시하여 가족 사랑을 적극적으로 실천하고, 지역경제 활성화에 기여 하는 등 다양한 모습으로 교육계의 본보기가 되고 있다. 제103회 어린이날을 맞이하여 자라나는 어린이들의 꿈과 희망을 응원하고, 최근 산불로 인해 침체된 지역경제에 조금이나마 도움이 되고자 실시한 이 체험행사는 의성 전통시장에서 어린이들이 직접 지역사랑 상품권으로 부모님께 드릴 어버이날 선물을 구매하며 길러주신 은혜에 감사하는 마음을 전하기 위한 기회로 삼을 수 있었다. 특히 조그마한 손으로 지역사랑 상품권을 건네며 물건을 구매할 때의 예쁜 마음과 씀씀이에 지역 상인들의 응원과 더불어 일정 금액 할인을 해주는 등 모두가 같은 마음으로 함께 위기를 이겨내자는 의지를 엿볼 수 있었다. 오전 9시에 의성 전통시장에 도착하여 먼저 시장을 구경해 보고, 사고 싶은 물건과 사야 하는 물건 사이의 우선순위를 잘 고려하여 정해진 금액에 맞추어 물건을 구매하였다. 이를 통해 합리적인 경제 활동의 경험을 쌓을 수 있었고, 가득 찬 장바구니를 보면서 뿌듯해하고 즐거워하는 모습을 지켜보던 많은 지역 주민도 열렬한 응원을 해주었다. 그중에서도 처음 도착했을 때 맛있어 보이는 먹거리를 마다하고 부모님께 드릴 꽃과 의류를 구매한 학생들끼리 남은 금액을 모아 모두 함께 떡볶이를 나누어 먹는 모습에서 감동한 한 지역 상인은 1인분 가격에 3인분의 음식을 내주셨고, 맛있게 먹는 모습을 보며 같이 즐거워하셨다. 비록 어린이날을 가까이 둔 체험 활동이었음에도 불구하고, 어버이날을 위해 구매한 선물로 장바구니가 가득 차기까지 대략 1시간 30분가량이 걸린 전통시장 체험에서 선물을 받으실 부모님의 행복해하는 모습이 기대되는 한 학생은 연신 담임선생님에게 자신이 구매한 물품을 자랑하느라 여념이 없었다. 이 모습을 지켜보던 지역 주민은 “어린아이들이 장바구니를 들고 시장에 온 것도 예쁜데 부모님 생각하는 마음이 너무 예쁘다. 선물 받으실 부모님께서 너무 좋아하시겠다”라며 칭찬의 메시지를 건넸다. 이날 행사에 참여한 박 모 학생은 “떡볶이랑 핫도그랑 치킨을 전부 먹고 싶었지만, 꾹 참고 엄마께 드릴 앞치마랑 모자를 샀는데 엄마가 좋아하셨으면 좋겠어요”라고 기대감에 부풀어 있었고, 또 시장에서 아버지를 만나 다른 학생들보다 먼저 어버이날 선물을 전할 수 있어서 무거운 장바구니가 없어진 천 모 학생은 “제가 1등으로 선물을 드렸어요. 아빠가 선물 받으시고 좋아하셔서 저도 기분이 좋네요. 그런데 무거운 장바구니가 없어져도 그게 더 좋아요”라며 웃으며 소감을 전했다. 김문용 교장은 “시골 지역 소규모 학교이지만 큰 꿈을 꾸며 배우고 모두가 행복한 학교를 만드는 데 필요한 최적의 교육활동이었으며, 가족 사랑을 실천함이 나아가 지역을 사랑하고 발전시키는 데 많은 도움이 될 것이다. 학생들이 사랑하는 부모님을 생각하며 어떤 물건을 구매해야 할지 생각하고 합리적인 소비를 위해 많이 고민했던 오늘 이 체험이 더불어 살아가는 우리 모두의 행복한 미래를 위한 소중한 기회가 될 것이다.”라고 강조하였다. 최근 발생한 산불로 지역 주민들에게 힘든 일이 많았고, 특히 점곡면에도 크고 작은 피해를 입은 마을 주민들이 많았다. ‘마을이 아이를 키웁니다’라는 슬로건으로 학교와 가정, 마을이 모두 함께 학생들을 위한 교육활동을 진행하는 점곡초등학교 학생들의 따뜻한 마음씨와 다소 침체된 지역 경제를 활성화하는 데 조금이나마 도움이 되었을 이 체험 활동을 통해 하루빨리 위기를 극복하고 예전처럼 다시 모두가 행복했던 모습으로 돌아갈 수 있기를 기대해 본다. /이병길기자 bglee311@kbmaeil.com

2025-05-06

의성북부초, 어린이날 맞이 체육 행사 성료

의성북부초등학교(교장 김태한)는 5월 2일(금) 어린이날을 기념하여 , 전교생과 전 교직원이 함께하는‘어린이날 맞이 체육 행사’를 성황리에 개최했다. 행사는 의성북부초 체육관(꿈터관)과 운동장에서 진행되었으며, 모두가 함께 어울리고 즐기는 축제의 장이 되었다. ‘서로 응원하며 함께하는 우리’를 슬로건으로 열린 이번 체육 행사에서는 △개인 달리기(운동장) △큰 공 굴리기 △긴급출동 구조대 △신발 컬링 △양면판 뒤집기 등 다양한 종목이 펼쳐졌다. 승패와 관계없이 친구들을 응원하고 서로를 격려하는 모습이 인상적이었으며, 운동장과 체육관은 학생들의 밝은 웃음소리와 응원으로 가득 찼다. 특히, 의성북부초 24회 졸업생이 재학생들에게 직·간접적으로 산불피해를 받은 학생들에게 위로의 의미를 담은 장학금을 전달하는 훈훈한 장면도 마련되어 모두에게 감동을 선사했다. 졸업생의 따뜻한 마음은 후배들에게 큰 힘과 귀감이 되었으며, 어린이날의 의미를 더욱 깊게 해주었다. 이번 행사는 최근 산불 피해를 직·간접적으로 경험한 학생들에게 몸과 마음을 회복하고 서로 위로받을 수 있는 긍정적인 계기가 되었으며, 아이들은 친구들과 함께 뛰고 웃으며 다시 일어설 힘을 얻었다. 행사를 주관한 신유호 교사는 “서로를 응원하며 함께 뛰고 웃는 아이들의 모습이 참 보기 좋았다”며 “앞으로도 학생들의 건강한 성장과 인성 함양을 위한 다양한 활동을 이어가겠다”고 전했다. /이병길기자 bglee311@kbmaeil.com

2025-05-06

의성 경북소프트웨어마이스터고 홈커밍데이 행사 개최

경북소프트웨어마이스터고등학교는 지난 1일 홈커밍데이(졸업생 방문의 날) 행사를 통해 졸업생과 재학생 간의 화합의 장을 마련했다. 이번 홈커밍데이는 ㈜YH데이타베이스의 박대형 사원, 정태양 사원, ㈜제이솔루션의 김진효 사원, ㈜엠엔비젼의 우영웅 사원, ㈜플레이파크의 안성경 사원 등 총 5명의 졸업생이 참가하여 본교 1, 2학년 재학생들과 토크콘서트 방식으로 행사를 실시하였다. 이번 행사는 전공별 공부 방법과 직장 생활, 포트폴리오 작성, 면접 준비 요령 등에 대한 강연 후 토크콘서트 방식으로 재학생들과 졸업생의 질의·응답을 통해 학업과 취업에 대한 궁금증을 해소하는 방식으로 진행되었다. 졸업생들은 홈커밍데이 강연에서 전공 공부와 일반 교과 공부의 중요성에 대해 강조하였으며 풍부한 교내외 활동, 대회 실적 등이 취업에서 유리하게 작용할 수 있다고 하였다. 재학생들은 실무에서 사용하는 전공 기술과 미래 취업 시장의 변화 가능성에 대한 질문을 통해 자신의 취업 방향을 정할 수 있는 계기가 되었다. 행사에 참가한 1학년 김 모 학생은 “선배들의 강연을 통해 진로를 구체화할 수 있었고, 회사에 대한 설명과 전공 관련 내용 등을 자신감 있게 발표하는 선배들을 보고 ‘나도 졸업 후 저런 개발자가 되어야겠다’ 는 생각을 했다” 고 소감을 밝혔다. 이창석 교장은 “졸업생의 생생한 현장 실무 경험과 취업 준비 요령에 대한 강연을 통하여 우리 학교 재학생들이 많은 영감을 받게 되었다. 앞으로도 이러한 교류의 장을 꾸준히 마련할 계획이며 소프트웨어 영마이스터 인재 양성을 위해 지원을 아끼지 않을 것이다. 많은 관심과 격려 부탁드린다”고 소감을 밝혔다. /이병길기자 bglee311@kbmaeil.com

2025-05-06

의성 옥산중학교, 흙 속에서 피어나는 학교폭력예방의 씨앗

옥산중학교는 지난 5월 2일(금) 5교시, 전교생과 교직원이 함께하는 ‘학교폭력예방 사제동행 텃밭가꾸기 활동’을 진행하였다. 이번 활동은 학교폭력예방의 일환으로, 바른 인성을 기르고 생명 존중과 협동의 가치를 실천하는 교육적 의미를 담고 진행되었다. 장소는 학교 내 텃밭으로, 학생과 교직원이 함께 텃밭을 정비하고 식물을 심으며 자연과 더불어 소통하고 협력하는 시간을 가졌다. 학생들은 직접 흙을 만지고 모종을 심으며 생명의 소중함을 체험하고, 교사들과 자연스럽게 어울리며 사제간 유대감을 높였다. 또한, 친구들과 함께 협동하며 일하는 과정을 통해 이해와 배려, 공동체 의식을 자연스럽게 배우는 계기가 되었다. 특히 이번 활동은 학교 환경을 아름답게 가꾸는 동시에, 폭력 없는 따뜻한 학교 문화를 만들어가는 실천적 교육 활동으로 주목받았다. 행사에 참여한 3학년 한 학생은 “선생님, 친구들과 함께 흙을 만지며 텃밭을 가꾸다 보니 자연스럽게 대화도 많아지고 분위기도 한층 부드러워졌어요”라며, “내가 심은 식물이 자라는 걸 보면서 책임감도 생기고, 학교에 더 애정이 생긴 것 같아요”라고 소감을 전했다. 임동환 교장은 “사제동행 텃밭가꾸기 활동은 단순한 환경 정화 활동을 넘어, 학생들의 인성과 공동체 역량을 키우는 중요한 시간이었다”며, “앞으로도 학교폭력 예방을 위한 다양한 체험 중심의 활동을 이어가겠다”고 밝혔다. /이병길기자 bglee311@kbmaeil.com

2025-05-06

의성 구천초등학교, 가정의 달 맞아 한마음 축제 열어

구천초등학교(교장 정찬명) 운동장에서는 2일 7명의 전교생과 가족들, 교직원 등 모든 구천교육가족이 한데 어우러져 한마음 축제가 열렸다. 여느 학교의 운동회처럼 청군과 백군으로 나눠 경기를 진행하기에도 너무나 적은 학생 수이다 보니 청군 이겨라, 백군 이겨라 열띤 응원의 목소리는 들을 수 없었지만 모두가 구천교육가족이라는 한 팀이 되어 함께 어울리며 신나는 레크리에이션에 함빡 웃음소리로 가득했다. 더욱이 가정의 달을 맞이하여 부모님은 물론 할아버지, 할머니, 우리 학교를 졸업한 형제자매와 어린 동생들까지 참여하며 더욱 뜻깊은 행사가 되었다. 이날 행사에 참가한 한 할아버지께서는 “내가 이 학교를 다닐 때에는 학생 수가 천 명이 넘었는데 지금은 열 명도 되지 않아 마음이 씁쓸한데 이렇게 모든 구천초 식구들이 함께 어울려 즐거운 시간을 보내다보니 예전 운동회 추억도 떠오르고 감회가 새롭다.”고 하시며 손주와 함께하는 시간을 만끽하셨다. 정찬명 교장은 “비록 우리 학교가 학생 수로는 작은 학교이지만 한 명 한 명의 아이들과 학부모님, 교직원들의 열정과 사랑은 어느 학교 못지 않게 뜨겁고 큰 학교로서 작은 학교의 강점을 살려 학생들이 행복하게 성장하고 학부모가 신뢰하고 만족하는 학교로 만들겠다”고 말씀하셨다. /이병길기자 bglee311@kbmaeil.com

2025-05-06

의성 조문국박물관, ‘박물관에 가면 놀이도 하고’ 운영

의성군 조문국박물관은 봄철 육아보육기관의 현장학습이 활발해짐에 따라, 유치원 및 어린이집 아동을 위한 인형극 프로그램 ‘박물관에 가면 놀이도 하고’를 운영한다고 밝혔다. 이 프로그램은 박물관 관람과 함께 놀이와 인형극 체험을 함께 즐길 수 있도록 구성되어 있다. 특히, 창의력과 상상력을 자극하는 콘텐츠로 문화 공간에서의 놀이학습 기회를 제공할 예정이다. ‘2025년 박물관에 가면 놀이도 하고’는 올해 처음으로 시행되는 프로그램으로 5월 29일까지 매주 화요일과 목요일에 운영된다.(공휴일 제외) 참여 대상은 의성조문국박물관 상상놀이터 입장권을 구매한 단체방문객이며, 놀이체험은 1층 모험의 성(에어포켓, 정글짐 등), 인형극은 2층 북카페에서 무료로 진행된다. 참여를 원하는 기관은 사전 전화 신청(☏054-830-6911)을 통해 예약할 수 있으며, 입장권 요금은 관내 어린이 1000원, 관외 어린이 2000원이다. 김주수 군수는 “올해 처음으로 선보이는 인형극 프로그램을 통해 어린이들이 놀이와 문화체험을 동시에 즐기며, 창의력과 상상력을 키울 수 있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아이들이 즐겁고 행복한 시간을 보낼 수 있는 다양한 프로그램을 지속적으로 마련해, 꿈과 상상력이 자라는 따뜻한 문화 공간으로 발전시켜 나가겠다”고 말했다. /이병길기자 bglee311@kbmaeil.com

2025-05-02

의성 도리원초, 2025년 어울림 한마당 운동회 개최

도리원초등학교는 제103회 어린이날을 기념하여 1일 본교 운동장에서 전교생과 학부모 및 내빈이 참석한 가운데 ‘2025 어울림 한마당 운동회’를 개최했다. 운동회 시작에 앞서 나눔과 배려를 실천하고 봉사 정신이 투철해 다른 사람의 모범이 되는 학생을 위한 모범 어린이 표창 및 과학대회 상장 수여가 이루어졌다. 학생들은 국민체조로 몸을 풀고 본격적인 어울림 한마당 운동회가 진행되었다. 오전에는 추억의 큰 공 굴리기, 어르신 돼지몰이 등 학생과 학부모, 어르신이 함께 참여하는 다양한 게임을 즐겼다. 오후에는 줄다리기, 대동 한마당 놀이 등 도리원초 교육 가족이 서로 소통하고 화합하는 어울림 한마당이 펼쳐졌다. 6학년 김○○ 학생은 “운동회 하기 좋은 날씨에 친구들과 신나게 게임도 하고, 목이 터져라 응원도 하니 재미있었어요. 학부모님과 어르신 경기도 재미있었고요. 학교와 학부모님이 정성껏 준비해주신 어린이날 기념 선물도 받아서 기분이 좋았어요”라고 말했다. 김세효 교장은 “아이들이 웃고 즐겁게 뛰어노는 모습을 보니 정말 행복합니다. 미래의 주인공인 도리원 어린이들이 큰 꿈을 가지고 바르고 튼튼하게 자라길 바라며, 행복한 학교생활을 할 수 있도록 아낌없는 지원을 하겠습니다”고 전했다. /이병길기자 bglee311@kbmaeil.com

2025-05-02

의성 경북소프트웨어마스터고, 2025 인문소양 함양을 위한 작가와의 만남

경북소프트웨어마이스터고등학교는 지난 4월 30일 인문 소양 함양을 위한 작가와의 만남을 실시했다. 김천교육지원청 소속 이성남 장학사를 초청하여 재학생 80여명을 대상으로 진행되었으며, 학생들에게 삶의 소중함과 진정한 행복, 감사의 의미를 일깨우는 뜻깊은 시간이 되었다. 이성남 장학사는 자전적 에세이 ‘나는 행복한 고아입니다’의 저자로, 어린 시절의 어려움을 극복하고 자신의 삶을 긍정적으로 바꾼 이야기를 진솔하게 전했다. 또한, KBS 인기 다큐멘터리 ‘인간극장’ 출연 경험을 통해 더욱 깊이 있는 인생 메시지를 전달했다. 특히 이번 강연에서는 “진정한 행복은 외부의 조건이 아니라, 마음속 감사에서 비롯된다”는 주제를 중심으로, 어려운 환경 속에서도 감사하는 마음을 잃지 않았던 자신의 경험을 소개해 학생들에게 큰 감동을 주었다. 학생들은 강연을 통해 “당연하게 생각했던 일상에 감사하는 마음을 갖게 되었다”, ”작은 것에도 행복을 느끼는 삶을 살고 싶다”며 긍정적인 소감을 전했다. 이창석 교장은 “이성남 작가님의 삶을 통해 학생들이 자신을 돌아보고, 감사와 긍정의 힘을 배울 수 있었다”며, “앞으로도 학생들에게 다양한 경험과 영감을 줄 수 있는 프로그램을 지속적으로 마련하겠다”고 말했다. 이번 행사는 사전 신청을 통해 엄선된 80여명의 학생들과 함께 깊이 있는 대화와 소통의 시간을 가졌으며, 학생들은 행사 후에도 서로의 생각을 나누며 행복과 감사의 가치를 되새기는 뜻깊은 시간을 가졌다. /이병길기자 bglee311@kbmaeil.com

2025-05-01

의성여중 '나의 꿈을 찾아서’ 자유학기 진로탐색활동

의성여자중학교는 28부터 30일까지 교내에서 1학년 학생들을 대상으로 진로 탐색에 도움을 주고자 자유학기 진로 탐색활동을 실시하였다. 특히, 첫째 날은 ‘진로탐색역량강화 체험교실’이란 주제로 활동이 이루어졌는데, 의성군청소년상담센터에서 지원한 제과제빵사 체험(케잌만들기), 진로적성검사를 통해 흥미 있는 직업체험과 자기 이해의 기회를 가졌다. 영덕 국립청소년해양센터에서 지원한 ‘(해양환경)바라던 바다’ 강의는 해양관련 직업 소개와 청소년의 시선과 감수성에 맞춰 탄소중립과 생물 멸종의 심각성을 알리고 생활 속 실천을 유도하여 지구 환경보존 의식을 함양할 수 있는 환경교육이 이루어졌다. 둘째 날은 ‘꿈과 끼를 찾는 RIASEC 진로캠프’라는 주제로 활동이 진행되었고, 셋째 날은 학생들의 자존감을 향상시키고 자기 주도적인 진로 탐색역량을 향상시킬 수 있는 ‘꿈찾기 진로캠프 나의 꿈 나의 인생’프로그램이 실시되었다. 활동에 참여한 김 모 학생은 “이번 캠프를 통해 나 자신의 특성을 이해하고 다양한 직업을 알게 되었다”라고 말했다. 최재관 교장은 “지역 유관기관들이 참여한 진로 탐색활동은 학생들에게 현장감 있고 다양한 진로 탐색의 기회를 제공할 뿐 아니라 학생들이 더 직접적인 지역애를 가질 수 있는 계기가 될 것이다”고 말했다. /이병길기자 bglee311@kbmaeil.com

2025-05-01

의성교육지원청, 학생의 성장을 기록하는 새로운 시선, 변화를 담고 성장을 쓰다

경상북도 의성교육지원청은 30일 3층 중회의실에서 관내 초등학교 연구부장 16명을 대상으로 ‘2025년 초등 생활기록부 기재 역량 강화 연수’를 성공적으로 마무리하였다. 이번 연수는 2025 개정 교육과정에 따른 학교생활기록부 기재 요령의 주요 변경 사항을 현장에 정확히 안내하고, 서술형 기재 역량을 강화하여 생활기록부의 공정성과 신뢰도를 제고하고자 마련되었다. 특히, 기재 요령 개정 사항에 대한 심화 안내와 단위 학교의 생활기록부 자체 점검에 바로 활용 가능한 실무 자료 제공을 통해, 연수 참가자들은 생활기록부 기재 역량을 보다 구체적이고 실질적으로 향상시킬 수 있었다. 연수에 참여한 한 교원은 “기존의 관행적 기록에서 벗어나 학생의 성장을 더 정교하고 진정성 있게 담아내야 한다는 점을 다시금 실감했다. 학교로 돌아가 전달 연수를 통해 동료 교사들과도 함께 고민하고 실천해 나가고 싶다”고 소감을 밝혔다. 이우식 교육장은 “이번 연수가 생활기록부 기록의 질을 높이고, 학교 현장에서 신뢰받는 기록문화 확산의 계기가 되길 기대한다. 앞으로도 교원의 전문성 향상을 위한 연수를 지속적으로 운영하겠다”고 전했다. /이병길기자 bglee311@kbmaeil.com

2025-05-01

의성교육지원청, 디지털 기술을 수업에 접목한 미래 수업 역량 강화

경상북도의성교육지원청은 30일 의성중 멀티미디어실에서 관내 중등 교사 중 신규교사 및 2년 이하 저경력 교사를 대상으로 교수학습방법 연수를 실시하였다. 이번 연수는 2025년부터 중1, 고1에 적용되는 2022 개정 교육과정에서 강조되는 디지털 역량을 다양한 교과 수업에 적용하는 방법과 자기주도 학습에 활용하는 방법을 공유하기 위해 기획되었다. 또한 지속적으로 발전하고 있는 AI(인공지능)의 교육에서의 순기능과 역기능을 함께 고민하는 시간을 가져 무분별한 정보 홍수 속에서 학생들을 바른 방향으로 이끌어가야 하는 교사의 역할에 대해서도 생각하는 시간을 가지기 위해 마련되었다. 연수는 챗GPT 등 다양한 생성형 AI를 통해 단순한 이미지 생성부터 다양한 외국어 번역, 대화형 인공지능, 수업 동영상 활용, 수업 자료 만들기 등 수업의 다양한 영역에서 인공지능을 활용할 수 있는 방법을 수업 사례를 통해 안내하고, 실제로 생성형 AI를 함께 체험할 수 있게 진행되었다. 연수에 참여한 신규 교사는 “처음 교직에 나와 열정이 넘쳐 디지털 기술을 수업에 적용하고 싶었는데, 교육용에 적합한 디지털 기술을 어떻게 찾고, 또 이를 어떻게 수업에 활용하는지에 대해 막연했었는데, 이번 연수를 통해 그런 고민들을 해결할 수 있었다”고 하였다. 이우식 교육장은 “정보 사회의 환경 변화는 빠르게 진행될 것이고, 이에 대한 교육계의 역할도 중요해지고 있다”며 “우리 교육지원청에서는 교사들의 디지털 역량을 지원할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노력할 것이며, 교실 수업에서 학생들의 배움과 질문 그리고 생각이 깊어지는 수업이 이루어질 수 있도록 노력할 것”이라고 의견을 밝혔다. /이병길기자 bglee311@kbmaeil.com

2025-05-01

의성군 ‘2025 기준 개별공시지가’ 결정·공시

의성군은 ‘2025 개별공시지가’를 4월 30일자로 결정·공시했다. 개별공시지가를 결정하기 위해 2024년 11월 20일부터 2025년 1월 17일까지 토지(임야)대장 등 각종 공부조사와 지가현황 도면 및 현장 확인을 거친 토지특성조사를 진행했다. 이후 2월까지 지가 산정을 마무리하고, 3월에는 감정평가사의 지가검증을 거쳤으며, 3월 21일부터 4월 9일까지 토지소유자의 열람 및 의견 접수를 실시한 후, 의성군 부동산가격공시위원회의 심의·의결을 거쳤다 전체 대상 26만7,361필지 평균이 전년 대비 2.28% 상승했으며, 용도지역별로 보면 상업지역 1.63%, 주거지역 1.33%, 공업지역 2.09%, 녹지지역 1.97%, 관리지역 2.74%, 농림지역 2.18% 각각 상승한 것으로 나타났다. 개별공시지가는 국세(양도소득세, 증여세, 상속세, 종합부동산세)의 부과 기준과 지방세(재산세, 취득세, 등록세)의 과세표준액의 결정자료로 활용되며 개발부담금, 국·공유토지의 대부료·사용료 산정 및 기반시설부담금 부과의 기준으로 활용된다. 공시된 개별공시지가는 부동산가격공시알리미(www.realtyprice.kr)에서 열람할 수 있으며, 이에 대해 이의가 있는 토지소유자 또는 법률상 이해관계인은 4월 30일부터 5월 29일까지 군청 민원과 및 읍·면 민원실에 비치된 이의신청서를 작성해 제출하면 된다. 제출된 이의는 재조사 및 전문 감정평가사 재검증 후 의성군 부동산가격공시위원회 심의를 거쳐 신청인에게 결과가 통보된다. 한편, 궁금한 사항은 의성군청 민원과 토지관리팀(054-830-6385)로 문의하면 된다. /이병길기자 bglee311@kbmaeil.com

2025-05-01

의성군, 종합·개인지방소득세 신고·납부 기간 운영... 6월 2일까지 접수

의성군은 5월 1일부터 6월 2일까지 2024년 귀속 종합소득세 및 개인지방소득세 신고·납부 기간을 운영한다. 이번 신고 대상은 2024년 귀속 종합소득이 있는 납세자이며, 국세청 홈택스와 지방세 위택스를 이용해 전자신고가 가능하다. 납세자의 편의를 위해 안동세무서(의성지서)에서는 종합소득세와 개인지방소득세를 동시에 신고할 수 있는 ‘합동 도움창구’를 운영할 예정이다. 또한, 5월 21일부터 22일까지는 서부지역 주민을 위해 안계면사무소에서도 ‘합동 도움창구’를 추가로 운영한다. 본 창구는 국세청으로부터 사전 안내를 받은 ‘모두채움대상자’를 중심으로 운영되며, 소규모 사업자 등은 미리 작성된 신고서를 간단히 확인하는 절차만으로도 신고가 가능하다. 특히 의성군은 산불 피해로 인해 특별재난지역으로 지정됨에 따라, 군 소재 납세자 및 수출 중소기업 등에 대해 종합소득세·지방소득세(종합소득) 납부 기한을 오는 9월 1일까지 직권 연장한다고 밝혔다. 단, 납부기한만 연장되어 신고는 반드시 6월 2일까지 완료해야 한다. 개인지방소득세와 관련된 문의는 개인지방소득세 전담 콜센터(1661-6669)를 통해 안내받을 수 있다. /이병길기자 bglee311@kbmaeil.com

2025-05-01

의성군, 산불 피해 경로당 개보수 ‘드림하우스’ 사업 완료

의성군은 사회복지법인 ‘따뜻한 동행’(상임대표 이광재)과 함께 추진한 산불 피해 경로당 개보수 사업 ‘드림하우스’를 4월 말 완료했다고 1일 밝혔다. ‘드림하우스’ 사업은 지난 3월 발생한 산불로 부분 훼손된 경로당 2개소를 대상으로 한 개보수 지원 사업이다. 이번 사업을 통해 따뜻한 동행에서 총 3천만 원 상당의 예산을 투입해 외벽과 내부 공간을 전면 리모델링하였으며, 어르신들이 보다 안전하고 쾌적한 환경에서 생활할 수 있도록 개선을 마쳤다. 보수된 경로당은 현재 정상 운영 중이며, 주민들은 새롭게 단장된 공간에서 여가 활동과 소통을 이어가고 있다. 한 마을 주민은 “불에 그을린 경로당을 볼 때마다 마음이 아팠는데, 이렇게 깨끗하고 따뜻한 공간으로 바뀌어 정말 감사하다”며 고마움을 전했다. 김주수 군수는 “지역의 아픔에 공감하고 실질적인 도움을 주신 따뜻한 동행에 감사드리며, 군에서도 피해 주민들의 일상이 조속히 회복될 수 있도록 복구와 지원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의성군은 앞으로도 산불 피해 지역 주민들을 위한 다양한 복구 지원 및 공동체 회복 사업을 지속 추진할 계획이다. /이병길기자 bglee311@kbmaeil.com

2025-05-01

경일대학교, 의성군 산불피해 복구 성금 2천만원 기탁

의성군은 경일대학교가 최근 발생한 대형 산불로 피해를 입은 지역 주민을 위해 2천만원의 성금을 기탁했다고 1일 밝혔다. 경일대학교 측에서는 홍재표 부총장, 장규하 기획처 부처장, 윤성일 평생교육원 원장, 송니은 교수 등 총 4명이 방문하였다. 기탁된 성금은 경북사회복지공동모금회를 통해 산불 피해 복구 및 이재민 지원에 사용될 예정이다. 의성군과 경일대학교는 지난 2024년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경북미래라이프대학 의성캠퍼스’내 ‘지역특화산업학부’를 정식 개설해 운영 중이며, 현재 총 80명의 성인 학습자(1학년 40명 및 2학년 40명)가 재학 중이다. 홍재표 부총장은 “2024년부터 의성군과 협약을 맺고 추진하고 있는 의성캠퍼스를 계기로 의성과의 인연이 깊어진 가운데, 산불 피해 소식을 접하고 마음이 무거웠다”며 ”총장을 비롯한 모든 임직원의 뜻을 모아 성금을 전달하게 되었고, 피해 주민들과 의성캠퍼스 학생들에게 작은 위로가 되길 바란다”고 전했다. 김주수 군수는“경일대학교에서 따뜻한 나눔에 깊이 감사드리며, 하루빨리 피해복구를 마치고, 군민들이 평온한 일상을 되찾을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전했다. /이병길기자 bglee311@kbmaeil.com

2025-05-01

한센인의 고충을 보듬은 민중의 지팡이

지난달 30일 오전 의성 금성파출소에 한센마을인 의성 금성면 탑4리 이장 김모(80)씨가 찾아 왔다. 김씨는 파출소에 들어선 뒤 “아무에게도 관심을 받지 못해왔던 한센인들에게 따뜻한 인정을 베풀어 주는 경찰관들이 참으로 고맙다”며 감사의 인사를 전했다. 김 씨는 이어 “경찰관들 덕분에 아무 탈 없이 집회를 마칠 수 있었다”면서 보름 여 동안이나 폐를 끼쳐 미안하다는 말도 잊지 않았다. 80순의 할아버지뻘인 김씨가 파출소를 찾은 것은 최근 마을 주민들은 15일 동안 야간 집회를 벌였는데 경찰관들이 현장에 나와 도우미 역할을 해 준데 대해 감사의 인사를 하기 위해서다. 탑 4리는 주변에 소재한 조문국 유적지 개발과 인근의 철도 통과 등의 변화로 군이 이주 계획을 세운 곳이다. 6여년 전 부터 이주가 추진됐지만 보상 문제가 해결되지 않아 지금까지 갈등이 이어지고 있다. 이번 야간 집회도 그 연장선상에서 진행됐다. 집회 신고를 받은 의성경찰서는 집회 시위 현장에 참가한 주민 대부분이 고령이고 거동이 매우 불편한 한센인 어르신임을 고려, 집회 전·후 현장 도우미 활동을 자처했다. 특히 안양수 의성경찰서장은 금성파출소에 만에 하나 일어날지도 모를 주민들의 안전사고에 적극적으로 대비할 것을 당부했다. 탑 4리 치안을 관활하는 금성파출소는 이후 집회에 참가한 고령의 주민들이 야간에 전동차를 이용하고 있는 광경을 보고 전동차에 야광 스티커 부착과 야광 지팡이 배부 등 교통사고 예방에 주력했다. 또 집회 종료 후에는 거동이 어려운 어르신들의 밤길 안전을 위해 순찰차의 라이트를 비춰 집까지 안내해 주기도 했다. 집회 참가 주민들은 “하루 이틀도 아니고…, 고맙기도 하고 감동적이었다”면서 늘 외면받기만 했는데 모처럼 사람 대접을 받았다고 소회를 전했다. 이장 김씨는 주민들로부터 너무 고맙다는 이야기들이 여기저기서 나오자 이날 마을을 대표해 금성파출소를 찾아 인사했다. 안양수 의성서장은 "앞으로도 몸이 불편하고 어렵게 살아가는 사회적 약자들을 위해 경찰이 할수 있는 범위내에서 활동을 지속 전개하겠다”고 밝혔다. /이병길기자 bglee311@kbmaeil.com

2025-05-0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