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의성 전통수리 농업시스템, 세계농업유산 등재 향해 본격 행보

이병길 기자
등록일 2026-01-22 10:41 게재일 2026-01-23 3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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농식품부 합동 현장 점검… 보전·관리 및 활용 전략 논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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의성군 금성면 소재 금성산 일원 전통수리 농업을 하고 있는 현장 모습. /의성군 제공

의성군은 농림축산식품부와 함께  ‘의성 전통수리 농업시스템’의 보전·관리 실태를 점검하고, 경상북도 및 주민협의체와 함께 세계농업유산 등재를 위한 추진 상황과 향후 활용 방안을 논의했다. 

‘의성 전통수리 농업시스템’은 국가중요농업유산으로 지정된 자원으로, 의성군은 이를 체계적으로 보전·관리하고 농업소득과 연계하기 위해 계획수립, 보전·관리, 가치 제고 등 3개 분야에서 단계적인 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군은 관련 법령에 따라 보전·관리 및 활용계획을 수립해 제도적 기반을 마련하고, 국·도비 연계 예산 확보를 통해 지속 가능한 관리 체계를 구축하고 있다. 

 

또한 농업유산 자원 전수조사를 통한 DB 구축과 주민협의체 대상 역량 강화 교육, 전통문화 계승과 생물다양성 유지를 위한 공동 활동을 지속적으로 지원하고 있다.

특히 2022년 국제관개배수위원회(ICID) 세계관개시설물유산(WHIS) 등재에 이어, 현재 유엔 식량농업기구(FAO) 세계중요농업유산(GIAHS) 등재 절차를 진행 중이다. 올해 최종 등재를 목표로 과학기술자문위원회(SAG) 심의에 적극 대응하고 있다.

의성군은 GIAHS 등재를 계기로 농업유산 지역을 ‘지붕 없는 생태박물관(에코뮤지엄)’으로 조성하고, 주민 해설사 양성, 관광 콘텐츠 개발, 농특산물 상품화 등을 통해 지역경제 활성화를 도모할 계획이다.

김주수 군수는 “의성 전통수리 농업시스템을 지속적이고 체계적으로 보전·관리해 세계적인 농업유산 모델로 발전시켜 나가겠다”고 말했다.

/이병길기자 bglee311@kbmae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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