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의성군, 2026년도 노인일자리 사업 본격 시행

이병길 기자
등록일 2026-01-20 10:34 게재일 2026-01-21 11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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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2억 원 투입… 31개 사업에 2706명 참여… 안전·돌봄 연계 강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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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역어르신들이 노인일자리사업에 참여하는 모습. /의성군 제공

의성군은 지역 어르신들의 건강한 노후생활과 안정적인 소득 활동을 지원하기 위해 2월부터 2026년도 노인일자리 사업을 본격 시행한다고 밝혔다.

올해 노인일자리 사업에는 총 112억 원의 예산을 투입해 의성시니어클럽과 대한노인회 의성군지회를 중심으로 △노인공익활동 13개 △노인역량활용 9개 △공동체사업단 9개 등 총 31개 사업을 운영하며, 2,706명의 지역 어르신이 참여한다. 군은 특히 마을 현장 수요가 높은 분야를 중심으로 사업을 구성해 어르신들의 사회참여 기회를 확대할 계획이다.

의성군은 사업 참여 어르신들의 안전한 활동 환경 조성을 위해 ‘시니어업무지원단’을 새롭게 운영한다. 시니어업무지원단은 총 10명으로 구성되며, 각 사업 현장을 방문해 기초 안전 점검과 작업 환경 확인, 사고 예방 활동 등을 지원함으로써 현장 운영의 안정성과 효율성을 높이는 역할을 맡는다.

이와 함께 노인일자리 사업과 연계한 경로당 중식사업도 확대 추진한다. 올해는 운영 경로당을 지난해 25개소에서 46개소로 늘려, 어르신들의 대표적인 여가·소통 공간인 경로당에서 규칙적인 식사 제공과 영양 관리를 지원한다. 이를 통해 고립감을 완화하고 건강한 공동체 생활을 뒷받침할 방침이다.

한편, 노인일자리 수행기관인 의성시니어클럽(관장 김성진)과 대한노인회 의성군지회(회장 신원호)는 참여 어르신들이 안전하게 활동할 수 있도록 지난 1월 총 9시간의 비대면 워크북 사전 안전교육을 실시했다. 또한 혹한기로 인한 안전사고 예방을 위해 사업별 시행 시기를 탄력적으로 조정해 운영할 예정이다.

김주수 의성군수는 “노인일자리는 단순한 소득 지원을 넘어 어르신들의 건강한 사회참여를 돕고, 지역사회에 꼭 필요한 서비스를 함께 만들어가는 사업”이라며 “2026년에도 어르신 한 분 한 분의 역량이 지역의 힘이 될 수 있도록 촘촘하게 지원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이병길기자 bglee311@kbmae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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