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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역뉴스

의성 경북중부중학교, 서울 및 수도권 현장체험기

경북중부중학교(교장 석선유)는 지난 4월 22일(화)부터 25일(금)까지 3박 4일간 서울 및 수도권 일대에서 학생 23명과 인솔 교원 8명이 함께 현장체험학습을 실시하였다. 이번 현장체험학습은 학생들의 문화적 소양을 높이고 협동심을 기르기 위해 다양한 체험 중심으로 운영되었으며, 일정 중 퀴즈와 미션 활동을 통해 학생들의 참여를 유도하였다. 첫째 날 학생들은 남산 케이블카와 N서울타워 관람으로 서울의 전경을 감상하고, 국립중앙박물관에서는 조별 탐방과 사진 미션을 통해 역사적 감수성을 키웠다. 저녁에는 명동에서 난타 공연을 관람하였다. 난타는 한국 전통 리듬과 현대적인 무대가 어우러진 공연으로, 본교 학생 한 명이 무대에 올라가 직접 참여하는 특별한 경험을 하며 모두의 박수를 받았다. 둘째 날에는 전교생 모두 전통의복인 한복을 입고 경복궁에서 수문장 교대식과 도슨트 해설을 통해 조선의 궁궐에 대한 지식을 넓혔으며 인사동에서는 전통문화를 체험하였다. 오후에는 여의도 한강 유람선과 자전거 체험으로 서울의 자연과 문화를 온몸으로 느끼는 시간을 가졌다. 셋째 날에는 롯데월드 어드벤처에서 다양한 놀이기구를 체험하며 신나는 하루를 보냈고, 롯데월드타워 전망대에서는 서울의 오후 전경을 바라보며 소중한 추억을 만들었다. 마지막 날은 수원에 새로 오픈한 스타필드에서 도시 문화 체험의 시간을 가졌다. 별마당 도서관을 방문하여 공간과 책을 이용한 건축의 아름다움을 느끼고 책과 전시물을 감상하며 문화적 감수성을 키우는 시간을 가졌다. 3학년 김 모 학생은 “시골에서 경험할 수 없는 다양한 건축물과 문화, 다국적인 사람들을 볼 수 있는 것이 너무 놀랍다”고 말하며 “특히 난타 공연에서 친구가 무대에 올라간 장면이 잊을 수 없었다.”라고 소감을 전했다. 이번 체험학습을 통해 학생들은 다양한 문화 체험과 협력 활동을 통해 정서적 성장을 경험하고, 새로운 시야를 넓히는 소중한 기회를 가졌다. /이병길기자 bglee311@kbmaeil.com

2025-05-01

의성군, '경로당 중식지원사업 급식도우미’ 대상 식중독 예방교육 실시

의성군은 지난 28일 ‘식중독아 물렀거라!’라는 주제로 시범 운영 중인 경로당 25개소 급식도우미 53명을 대상으로 식중독 예방교육을 실시했다. 군은 지난 2월부터 지역 내 어르신들의 건강한 식생활을 지원하고, 활기찬 노후 생활을 돕기 위해 ‘25년 경로당 중식지원사업’을 운영하고 있다. 이번 교육은 따뜻한 날씨로 인한 식중독 발생 우려에 대비해 급식도우미의 위생 관리 역량을 높이고자 마련됐다. 주요 교육 내용은 △식중독의 원인과 발생 사례 및 예방법 △식재료 취급자의 위생관리 수칙 △교차오염 방지 방법 △소비기한 경과 제품 취급 주의사항 등 실생활에 밀접한 주제로 구성됐다. 의성군사회복지급식지원 서경희 센터장은 “매년 정기적인 위생 교육을 통해 급식 안전 관리를 철저히 하고 있다”며, “어르신들이 안심하고 건강하게 식사하실 수 있도록 선제적 예방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김주수 군수는 “경로당 중식지원사업은 단순히 식사를 제공하는 것을 넘어, 어르신들이 이웃과 소통하며 정을 나누는 소중한 공간으로 기능하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경로당이 어르신들에게 활력을 전하는 복지 거점이 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의성군은 이번 사업을 시작으로 지속적인 모니터링과 의견 수렴을 통해 중식지원사업을 점진적으로 확대해 나갈 계획이며, 어르신 만족도를 높이기 위한 다양한 방안을 지속적으로 마련할 예정이다. /이병길기자 bglee311@kbmaeil.com

2025-04-30

의성군, 농지이용증진사업 설명회 개최... 전국 시범지역으로 본격 추진

의성군은 24일 전국 2개 시범지구인 의성, 제주 중 하나로 선정된 ‘농지이용증진사업’의 원활한 추진을 위해 관계기관 설명회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번 설명회는 사업 추진 절차에 대한 이해를 돕고, 관계기관 간 질의응답을 통해 향후 실행 전략을 구체화하는 데 중점을 두고 진행됐다. 행사에는 농림축산식품부, 경상북도, 의성군, 한국농어촌공사, 시행자인 아라영농조합법인 등 관계자들이 참석해 사업의 방향성과 실천 방안을 공유했다. 농지이용증진사업은 1996년 제도 시행 이후 30여 년간 계획 수립과 실행 사례가 드물었던 가운데, 의성군이 전국 시범지역으로 선정되면서 농업경영 개선을 위한 본격적인 전환점이 마련됐다. 특히, 기존에는 지자체 차원의 농지이용계획 수립이 필수였으나, 2024년 1월 농지법 개정으로 사업 시행계획만으로도 추진이 가능해지면서 절차가 대폭 간소화됐다. 집단화·규모화가 어려운 분산 농지의 문제를 해결하고자, 의성군은 실증연구를 통해 농지의 효율적 이용과 경영 개선을 동시에 달성할 수 있는 모델을 제시할 것으로 기대를 모으고 있다. 김주수 군수는 “이번 사업은 흩어진 농지를 체계적으로 정비하고, 규모화된 영농을 유도할 수 있는 계기가 될 것”이라며 “전국의 모범사례로 자리매김할 수 있도록 적극 협력하고, 농업 경쟁력 강화와 농가 소득 증대로 이어질 수 있도록 힘쓰겠다”고 밝혔다. /이병길기자 bglee311@kbmaeil.com

2025-04-30

의성 전통수리농업 세계 유산 등재 추진

의성군은 금성산 일대에 소류지를 기반으로 형성된 ‘의성 전통수리 농업시스템’의 세계농업유산 등재를 추진한다. 의성군은 UN 식량농업기구(FAO) 세계중요농업유산(GIAHS)과학자문단(SAG) 위원 및 외빈들을 초청해 국가중요농업유산이자 세계관개시설물유산(WHIS)인 ‘의성 전통수리 농업시스템’의 현장답사를 진행했다고 30일 밝혔다. ‘의성 전통수리 농업시스템’은 우리나라 최초의 사화산인 금성산 일대에 위치한 고대국가 조문국의 역사와 1000여개에 달하는 소류지를 기반으로 형성된 농경 사회문화, 과학성, 생물다양성, 농촌 경관이 유기적으로 조화를 이루는 체계다. 이는 농업기술의 과학성과 생태적 가치를 인정받아 2022년 세계관개시설물유산(WHIS) 분야에서 세계적인 보전 가치를 인정 받았다. 의성군은 이번 현장답사를 계기로 세계중요농업유산으로서의 국제적인 가치를 입증하기 위한 사업을 적극적으로 추진하고 있다. 이번 현장답사는 국내 자문위원회 승인 이후 세계중요농업유산 등재 신청서 제출을 앞두고 이뤄졌다. 특히 오는 9월 제주에서 개최 예정인 제9회 동아시아농업유산학회(ERAHS) 국제 컨퍼런스 사전 업무 협의를 위해 방문한 외빈들을 대상으로 진행됐다. 의성군은 현장답사를 통해 의성 농업유산의 세계적 가치에 대한 공감대를 형성하기 위하는 데 주력했다. 현 UN FAO GIAHS SAG 위원인 자오웬준 교수는 “의성군 농업유산의 보전 및 관리 실태에 깊은 감명을 받았다”며 “신청서 내용은 과학적 기반 위에 잘 구성되어 있으며, 향후 국제적 시각에서 탁월한 보전 가치를 드러내는 것이 관건”이라고 조언했다. 김주수 군수는 “현장답사를 통해 받은 자문 의견을 충실히 반영해 신청서를 제출할 계획”이라며 “군과 지역 주민들의 함께 지속 가능한 농업 유산 보전과 관리를 통해 의성의 국제적 가치를 더욱 확고히 하겠다”고 밝혔다. /이병길기자 bglee311@kbmaeil.com

2025-04-30

의성유니텍고, 경북교육청 주관 상반기 채용설명회 참석

의성유니텍고등학교는 15-28일 경상북도 교육청에서 주관하는 상반기 채용설명회에 3학년 재학생 70명이 원하는 기업의 채용 설명회에 참석하였다. 이번 2025학년도 상반기 채용설명회는 금오공업고등학교 및 구미여자상업고등학교, ㈜라한호텔 경주 등에서 진행하였으며, 취업 희망자에 대한 다양한 정보를 제공하고, 기업에 대한 이해도 제고 및 취업역량을 강화하여 우수 취업처에 조기 매칭을 통해 고졸 취업 활성화를 목표로 하고 있다. 이번 채용설명회를 통해 학생들은 회사의 복리후생 제도를 비롯하여 주요시설 및 채용 절차에 대해 안내 받았으며 특히, 일학습병행 교육과정에 대하여 안내를 받았다. 일학습병행 교육과정은 지역의 고등학교 졸업생이 협약기업으로 취업과 동시에 대학 진학의 기회를 부여하는 것이다. 사물인터넷과의 학생은 이번 채용설명회에 참석하기 위하여 취업 목표를 세우고 자기소개서를 사전 작성하여 참석하였으며, 회사의 복지와 근무 환경, 채용을 위한 자격증 취득 방안에 대해 질의하여 꼭 입사하겠다는 포부를 밝혔다. 김한표 교장은 “이번 채용설명회를 통한 일학습병행 교육과정 제도를 학생들이 알게 되었으며 앞으로 다양한 채용 설명회에 참석하여 다양한 채용 정보를 전달하도록 하겠다”고 전했다. /이병길기자 bglee311@kbmaeil.com

2025-04-30

의성옥전초, 5월 가정의 달 행사

옥전초등학교(교장 이용창)는 지난 29일 전교생과 학부모 20여 명이 참여한 가운데‘희망 찾기 진로 체험 프로그램’을 운영했다. 이번 행사는 다가오는 5월 가정의 달을 맞아 마련됐다. 학생들은 부모님과 함께 인근 딸기 농원을 방문해 딸기 따기, 딸기청 및 딸기 케이크 만들기, 딸기 화분 만들기 등 다양한 체험활동을 했다. 이번 체험은 학생들에게 농업 분야의 직업을 소개하고 땀 흘려 일하는 농부의 노고에 대해 감사의 마음을 가질 수 있는 기회가 되었다. 특히 평소 쉽게 접할 수 없었던 딸기 농원 체험을 통해 자연과 생명의 소중함을 배우고 가족끼리 소통하면서 서로의 소중함을 느끼는 뜻깊은 시간이었다. 학부모들도 교육활동에 참여하며 자녀의 학교생활을 함께 즐기면서 좋은 추억을 만들 수 있는 기회가 되었다. 이날 참여한 6학년 박 모 군은 “부모님과 함께 딸기를 따면서 즐거운 시간을 보냈다”며 “직접 딴 딸기로 청을 만들고 화분을 만들면서 성취감을 느꼈다”라고 말했다. 이용창 교장은 “이번 행사를 통해 학생들이 미래 직업에 대한 꿈을 키우고 건강한 인성을 함양하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학생들의 성장을 돕기 위한 다양한 프로그램을 운영할 계획”이라고 전했다. /이병길기자 bglee311@kbmaeil.com

2025-04-30

사단법인 함께웃는세상, 의성 산불 피해 경로당 환경 개선 지원

의성군은 최근 산불로 피해를 입은 지역 주민들의 일상 회복을 위해 총력을 기울이는 가운데, 사단법인 함께웃는세상 재능봉사단이 지난 26일 산불 피해 지역 내 경로당 7개소를 대상으로 도배·장판 교체 및 LED전등 설치 등 환경 개선 사업을 실시했다고 밝혔다. 이번 지원 사업은 산불로 인해 대피소 등으로 운영되고 있는 경로당의 노후된 내부 환경을 개선해 어르신들이 보다 쾌적한 환경에서 생활할 수 있도록 돕기 위해 마련됐다. 사단법인 함께웃는세상은 2016년에 설립된 비영리 사단법인으로, 높은뜻광성교회의 사회선교 단체인 ‘함께하는 사람들’을 모태로 하고 있다. 독거노인과 저소득가정 등 주거환경이 열악한 취약계층에게 쾌적한 주거환경을 제공하기 위해 다양한 환경 개선 사업을 꾸준히 이어오고 있다. 서충환 사무국장은 “작은 나눔이지만 어르신들께 희망과 위로가 되기를 바란다”며 “앞으로도 도움이 필요한 곳에 지속적인 관심과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밝혔다. 김주수 군수는 “이번 산불로 많은 마을 경로당이 직·간접적으로 피해를 입어 어르신들의 불편이 컸다”며, “민간단체의 따뜻한 손길이 지역사회에 큰 힘이 되고 있다. 앞으로도 복구와 지원에 최선을 다하겠다”며 감사의 뜻을 전했다. 한편, 이번 사업은 민관이 협력해 신속하게 이뤄진 복구 지원 사례로, 산불로 상심한 주민들에게 실질적인 도움과 따뜻한 위로를 전하고 있다. /이병길기자 bglee311@kbmaeil.com

2025-04-29

의성군, 다문화플리마켓으로 문화 교류 활성화

의성군은 지난 26일 의성군가족센터와 함께 의성읍온누리터 다목적 가족소통·교류공간에서 ‘2025년 다목적교류프로그램 다문화플리마켓’의 첫 시작을 알렸다. 이번 플리마켓은 결혼이주민과 지역특화형비자사업 대상자 14명이 셀러로 참여하여 본국의 음식과 소품 등을 판매하며 사회참여를 활성화하고 지역주민들이 다양한 문화를 교류하는 장을 마련하기 위해 기획됐다. 이를 통해 지역사회의 다문화 수용성 확대와 네트워크를 형성을 도모하고자 한다. 이번 첫 행사에는 라오스, 베트남, 우즈베키스탄, 캄보디아, 태국, 필리핀 등 총 6개국이 참여했으며, 각국 전통 의상과 전통놀이 체험존, 페이스페인팅, 풍선아트 등 다양한 체험과 볼거리를 제공해 많은 주민들의 호응을 얻었다. 이 행사는 26일을 시작으로 총 3회에 걸쳐 진행되며, 개방형 공간인 의성읍 온누리터 2층 다목적 가족소통·교류공간을 활용헤 특색있는 프로그램을 선보인다. 의성군은 이를 통해 지역 내 다양한 가족 구성원 간 화합과 교류를 적극적으로 추진할 계획이다. 김수미 센터장은 “이번 플리마켓은 단순한 판매 행사를 넘어, 다양한 문화가 만나 서로를 이해하고 존중하는 소중한 시간이 되었다”고 말했다. 김주수 군수는 “문화 다양성을 기반으로 한 지역공동체 형성이 중요하다”며 “이번 행사를 계기로 더 많은 군민이 다문화에 관심을 갖고 함께 소통하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전했다. /이병길기자 bglee311@kbmaeil.com

2025-04-29

원어민 영어교실서 즐기는 어린이날 특별 이벤트

의성군는 지난해 경북 최초로 어린이집 원어민 영어교실을 실시하여 큰 호응을 얻은 데 힘입어 올해 확대 편성했다. 특히, 어린이날을 맞아 4월 28일부터 5월 2일까지 한 주간 특별한 영어 수업을 진행한다. 이번 이벤트 수업은 △귀여운 귤냥이 인형탈과 함께하는 댄스타임 △풍선 옮기기 릴레이 게임 △선물 전달식 등 다양한 프로그램으로 아이들의 흥미를 끌었다. ‘Hello OrangeCat Song’에 맞춰 신나는 댄스타임을 시작으로, 아이들이 몸을 움직이며 영어 표현을 자연스럽게 익힐 수 있도록 돕는 풍선 옮기기 릴레이 게임이 이어졌다. 수업의 마무리에는 어린이날을 기념해 보조가방, 물통, 스케치북 등 선물세트를 전달하며 아이들의 행복한 웃음소리 속에서 수업이 끝났다. 의성군 어린이집 원어민 영어교실은 다양한 체험 활동과 과학 체험 교실을 포함한 교육 프로그램을 통해 아이들이 자주 접할 수 없는 행사들을 마련하며, 영어에 대한 흥미를 자연스럽게 키워나가고 있다. 또한, 다양한 체험 기회를 통해 영어를 접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고 있다. 원어민 영어교사 테일러는 “2개월여 동안 수업을 진행하면서 아이들이 영어를 놀이처럼 배우고 점점 자신감과 흥미를 갖는 모습을 보게 되어 너무 기쁘다”며 “앞으로도 아이들이 더욱 즐겁게 배우고 표현할 수 있도록 다양한 수업을 준비하겠다”며 소감을 밝혔다. 김주수 군수는 “아이들이 영어를 통해 즐거움을 느끼고, 글로벌 감각을 키워나가는 모습이 자랑스럽다”며 “앞으로도 아이들을 위한 다양한 교육 지원과 체험 기회를 확대해 나가겠다”고 전했다. /이병길기자 bglee311@kbmaeil.com

2025-04-29

의성교육지원청, 경상북도교육청 AI 교육센터 이전 건립 본격 추진

의성교육지원청은 2026년 3월 개관을 목표로, 경상북도교육청 인공지능(AI) 교육센터의 이전 건립 사업을 본격적으로 추진하고 있다. 이번 사업은 기존 봉양중학교 내에 위치한 AI교육센터를 구 금성여자상업고등학교 건물로 리모델링해 이전하는 형태로 진행되며, 현재 설계·시공 업체가 선정되어 설계는 거의 마무리 단계에 이르렀다. 현재 석면 제거 공사를 완료했으며, 내진 보강 공정을 앞두고 있다. 이번 사업은 단순한 시설 이전을 넘어, 경북형 미래교육의 핵심 거점이자 AI체험 중심의 첨단 교육 공간을 새롭게 조성하는 데 그 의미가 있다. 특히, 전시체험물 제작·설치 사업은 조달청을 통해 제안요청서 접수가 진행 중이며, 평가위원회는 의성교육지원청 주관으로 구성해 공정성과 전문성을 확보하고 있다. 아울러, 사업 추진 과정 전반을 도민과 투명하게 공유하기 위해 공정별 홍보 영상을 제작하여 교육지원청 누리집에 순차적으로 게재하여 설계 단계부터 리모델링, 전시공간 조성에 이르기까지 센터가 완성되어 가는 과정을 생생히 전달함으로써 지역사회와의 소통도 강화할 계획이다. 이우식 교육장은 “AI교육센터는 단순한 공간이 아닌, 아이들이 미래를 상상하고 경험하며 성장하는 경북형 디지털 배움터가 될 것이다. 의성을 중심으로 한 AI교육의 확산이 경북을 넘어 전국 교육의 새로운 방향성을 제시하는 전환점이 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이병길기자 bglee311@kbmaeil.com

2025-04-29

안전한 체험학습을 위한 첫걸음, 의성 교사들 ‘안전요원 연수’ 개최

의성교육지원청은 지난 27일(토)부터 28일(일)까지 이틀간, 의성도서관 3층 시청각실에서 ‘2025학년도 현장체험학습 안전요원 연수’를 실시했다. 이번 연수는 대한적십자사 경북지부 소속 응급처치 전문 강사의 지도 아래, 의성 지역 초·중·고등학교에서 근무하는 교사 및 전문직 41명이 참여해 진행됐다. 본 연수는 경상북도교육청의 현장체험학습 지원 사업의 일환으로, 교육감 공약사항에 따라 안전하고 효과적인 체험학습 운영을 위한 교원 역량 강화에 초점을 두고 있다. 총 15시간에 걸쳐 이루어진 연수는 심폐소생술(CPR), 상처 응급 처치, 근골격계 손상 대응, 열·냉에 의한 손상 대응 등 다양한 응급 상황에 대처할 수 있는 실습 중심의 프로그램으로 구성됐다. 특히, 실제 상황을 가정한 체험형 교육을 통해 현장에서의 위기 대응 능력을 키우는 데 중점을 두었다. 이우식 교육장은 “현장체험학습은 학생들에게 값진 배움의 기회를 제공하는 교육활동입니다. 이러한 활동이 안전하게 운영될 때 비로소 모두가 행복한 교육이 가능해집니다”며, “주말을 반납하고 연수에 참여한 선생님들께 깊은 감사의 마음을 전한다”고 밝혔다. /이병길기자 bglee311@kbmaeil.com

2025-04-29

의성 산불 피해 주민에 생활안정자금 지원

의성군은 산불 피해를 입은 주민들의 신속한 일상 회복을 돕기 위해 주택·농업·축산·임업·소상공인 분야 피해를 입은 군민 1316가구에 대해 군비 29억원을 투입해 생활안정지원금을 지급한다. 이번 생활안정지원금은 지난 15일까지 국가재난관리정보시스템(NDMS)에 등록된 피해 조사 자료를 바탕으로 지원된다. 지원기준은 △주택 분야는 전소·반소 500만원, 부분소·세입자는 300만원 △농업·축산·임업 분야 확정 피해액 200만원 이상 300만원, 200만원 미만 100만원 △소상공인 분야 영업 불가능 사업장 300만원, 영업 가능 사업장 100만원 등이다. 단, 분야별 중복지급은 불가하며, 최대 1건만 지급한다. 지급 대상자는 ‘25년 3월 28일 기준, 의성군에 주소를 둔 군민이다. 지급 제외자는 관외자, 농업·축산·임업 외 소득이 연 3700만원 이상, 태양광 발전사업자는 제외된다. 의성군은 신속한 지원을 위해 지난 4월 7일 군의회에 원 포인트 추경을 편성해 예산을 마련하였으며, 세밀한 피해조사를 거쳐 지급 대상을 선정하는 등 군민들의 조속한 일상 복귀에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 김주수 군수는 “산불 피해로 힘든 시간을 보내고 있는 군민들에게 이번 생활안정지원금이 조금이나마 힘이 되길 바라며, 신속한 일상 회복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이병길기자 bglee311@kbmaeil.com

2025-04-28

의성경찰서, 4월 범죄예방·대응 전략회의 개최

의성경찰서는 지난 25일 3층 소회의실에서 서장 주재로 경찰서 전 기능 및 지역경찰관서장이 참석한 가운데 ‘4월 범죄예방·대응 전략회의’를 개최했다. 이날 전략회의는 범죄위험도 예측ㆍ분석시스템(Pre-Cas)와 지리적 프로파일링 시스템(Geo-Pros)을 활용하여 치안 데이터를 체계적으로 분석하고, 이를 토대로 관내 주요 범죄 취약요소를 선정, 사전 점검 및 가시적 순찰 활동을 전개, 각종 범죄ㆍ안전사고를 선제적으로 예방ㆍ대비하고자 마련되었다. 특히, 의성경찰서는 최근 산불·탄핵집회 등 국가 중요상황이 마무리됨에 따라 봄철 주민 안전을 위협하는 범죄ㆍ재난 등에 대비하고 안정적 치안유지를 위한 총력 대응체계 확립을 위해 28일부터 6월8일까지 ‘특별 치안활동 강화 기간’으로 정해 △산불 피해지역 절도 예방 △부처님 오신날 사찰· 암자 가시적 순찰 △농산물 절도 예방을 위한 이동형 CCTV 설치·운영 △여성·아동·노인 등 사회적 약자 보호 강화 △봄 행락철 교통사고 예방 △민생 침해 범죄 엄정 대응으로 주민들이 체감할 수 있는 치안 활동을 집중적으로 추진할 예정이다. 안양수 서장은 “봄철은 외부 활동이 많아 각종 범죄와 사고에 취약한 시기”라며 “특별 치안활동 강화기간 운영을 통해 체계적이고 실질적인 범죄예방 및 대응을 통해 주민의 평온한 일상을 지키겠다”고 밝혔다. /이병길기자 bglee311@kbmaeil.com

2025-04-2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