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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역뉴스

경산시, 창구 일원화로 지역 대학 지원

경산시가  지역 대학이 필요한 행정서비스를 위한 창구를 일원화하는 등 지역 대학과의 협력를 강화하기로 했다.  시는 23일 지역사회와 대학의 상생발전을 위한  ‘경산시-대학산학협력단 간담회’를 개최했다. 이날 간담회는 ‘지방인구 소멸과 학령인구 감소’라는 위기의 시대를 맞아 지역과 대학의 상호협력을 통한 상생발전 방안 모색을 위해 마련됐다. 간담회에서 시는 대학의 재정지원 공모사업 추진 방향 설명하고 지역과 대학이 직면한 인구감소 위기에 따른 서로 입장을 경청하고, 동반 성장할 방안에 대해 의견을 나누었다. 이강학 경산 부시장은  “지방인구 소멸과 학령인구 감소에 따른 사회구조 변화에 대응하려면 지자체와 지역 대학 간의 유기적 협력체계 구축이 중요하다”며 “지역의 젊은 인재들이 지역 대학을 졸업하고, 지역에서 일자리와 정주할 순환구조를 마련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또 “지역 대학이 혁신을 선도하고 경쟁력을 갖춘 대학으로 전환할 수 있도록 시 차원의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밝혔다. 한편, 경산시는 지난 1일 자 조직개편을 통해  ‘대학팀’을 신설하는 등 지역과 대학의 동반성장을 위해 발 빠르게 움직이고 있다. /심한식기자 shs1127@kbmaeil.com

2024-01-23

경산시, 신설 파크 골프장 명칭 공모, 26일부터 2월 16일까지

경산시가 최근 3세대 스포츠로 주목받는 파크 골프의 저변을 확대하고자 시행하는 신설 파크 골프장(3개소) 조성사업과 관련해 신설 파크 골프장의 명칭을 공모한다. 공모 기간은 26일부터 2월 16일까지로 누구나 응모할 수 있으며 네이버 인터넷 창을 통해 접속하거나(URL : https://naver.me/55RkmT6Q) QR 코드 접속(시 홈페이지 배너 또는 SNS 게시물)을 통해 간편하게 참여할 수 있다. 개인별 개소당 최대 2개까지 명칭을 제안할 수 있으며, 명칭에 담긴 의미와 제안 이유 등을 자유롭게 서술하면 된다.  신설 파크 골프장의 특성을 가장 효과적으로 표현하고 더불어 경산시의 지역적 특성도 함께 반영할 수 있는 참신한 명칭을 선정할 계획이다. 응모한 명칭은 1차와 2차 심사(목적성, 참신성, 대중성 등 항목별 평가)를 거쳐 3월 4일에 최종 당선작을 결정한다.  최우수상 총 3건 90만 원(구장별 30만 원), 우수상 3건 30만 원(구장별 10만 원)의 시상금을 지급하고, 이외에도 추첨을 통해 일반 참여자 총 20명에게 커피 쿠폰을 제공한다. 한편, 급속도로 늘어나는 파크 골프 인구로 지역 내 파크골프 시설은 충분치 못한 상황으로 경산시는 올해 하양읍 대조리 운동장 부지(27홀)와 대구대 교내 부지(18홀), 옥곡동 남천 강변 부지(9홀)에 3개소의 신규 파크 골프장을 조성할 계획이다.  조현일 경산시장은  “시민 여러분의 요구와 시의회의 적극적인 협조로 금년도 파크 골프장 조성 관련 예산이 충분히 확보된 만큼 신규 파크 골프장 조성 사업을 속도감 있게 추진하겠다”며  “더불어 새롭게 조성되는 파크 골프장이 멋진 이름을 가지고 출발할 수 있도록 이번 공모에 시민 여러분의 적극적인 관심과 많은 참여를 부탁드린다”고 밝혔다.  /심한식기자 shs1127@kbmaeil.com

2024-01-23

경산 중산지하차도 개설공사 준공

경산시 중산지구와 옥산2지구를 연결하는 중산지하차도가 개설돼 두 지역 주민들의 이동불편이 해소되게 됐다.  경산시는 22일 중산지하차도 개설공사 준공식을 했다. 준공식에는 조현일 경산시장과 윤두현 국회의원, 도․시의원, 국가철도공단 곽연수 영남본부장, 지역 주민과 공사관계자 등이 참석해 준공을 축하했다. 1999년 8월 도시계획도로로 결정된 중산지하차도는 중산지구와 옥산2지구를 연결하는 길이 121m, 폭 30m의 왕복 6차로이다.  도비 5억 원과 시비 256억 원 등 261억 원의 사업비가 투입됐다.  시는 철도 횡단공사의 전문성과 안전성을 확보하고자 국가철도공단과 사업 시행 협약을 체결했었다.  특히 공사 기간 중 철도 운행이 가능하고 근로자들의 안정성 확보를 위해 유압 잭을 이용해 폭 30m×높이 4m의 콘크리트 구조물(BOX)을 하루평균 60cm씩 철도 하부구간에 밀어서 시공하는 최고도 기술이 적용해 1건의 안전사고도 없었다. 중산지하차도 개통으로 서부 1·2동 주민들의 실질적인 생활반경이 넓어지고 대중교통 이용 편의와 지역 간 접근성 향상 등으로 침체한 지역경제를 활성화하는 데 크게 이바지할 것으로 기대된다.  서부1동 주민 이모씨(54)는 "철도로 갈라져 있는 마을이 지하차도 개통으로 생활권이 합쳐지게 됐다"며 "지척에 두고도 멀리 돌아가야 했던 불편이 해소돼 기쁘다"고 말했다.  조현일 경산시장은 “긴 공사 동안 불편함을 감내해 준 시민들과 자칫 방심하면 큰 사고로 이어지는 철도 현장에서 안전사고 없이 준공한 공사관계자들에게 감사한 마음을 전한다”고 밝혔다. /심한식기자 shs1127@kbmaeil.com

2024-01-22

경산시, 경산시 청년정책 기본계획 수립 연구용역 중간보고회

경산시가 19일 ‘경산시 청년정책 기본계획 수립 연구용역’ 중간보고회를 개최했다.경산시 청년정책 기본계획은 앞으로 5년간의 청년정책 전략과제로 일자리·문화·복지 등 분야별 청년정책 수립을 목표로 지난해 10월부터 연구용역을 진행하고 있다.중간보고회에는 경산시 청년정책위원과 경북테크노파크, 경일대 등 청년정책 관련 전문가들이 참석했다.용역수행기관인 영남대 산학협력단은 이날 보고회를 통해 △청년 역량 강화 및 일자리 창출 △청년 생활 안정 및 자립 기반 구축 △청년 문화예술 진흥 △청년 소통 및 참여 방안을 보고하고 참석자들은 다양한 의견을 제시했다.시는 논의된 다양한 의견을 토대로 실정에 맞는 청년정책 기본계획을 수립해 취·창업, 문화, 복지 등 전반에 걸쳐 실질적으로 필요한 청년정책을 추진할 계획이다.최종 보고는 다음 달 진행되며 중간보고회에서 나온 의견을 반영해 관련 실무 부서와 협의를 거쳐 최종 정책이 마련된다.경산시 김흥수 기획조정국장은 “이번 청년정책 기본계획 연구용역을 통해 지역 실정에 맞는 다양한 청년정책을 발굴해 우리 지역 청년의 역량을 강화하고 양질의 일자리 창출에 이바지할 것”이라고 밝혔다./심한식기자 shs1127@kbmaeil.com

2024-01-22

경산시, 2024년 찾아가는 주민 대화로 의견 청취

조현일 경산시장이 지역민들과 진솔한 대화로 의견을 청취하고 새로운 도시 브렌드인 ‘마이 유니버스(My Universe)’를 설명하는 ‘2024년 찾아가는 주민 대화’를 시작했다.찾아가는 주민 대화는 18일 하양읍과 와촌면을 시작으로 31일 진량읍까지 주민들과 만나는 일정이다. 조 시장은 1일 2개 지역을 오전, 오후로 직접 방문해 읍면동별 지역대표 25여 명과 지역 주요 현안 사안에 대해 다양한 의견을 주고받으며 경산의 발전 방향을 모색한다.또 주민간담회 이후에는 지역 경로당과 주요 현안 사업장 등을 방문해 지역 어르신과 취약계층에 대한 새해 인사와 시설의 편의 사항 등을 직접 점검하고 시민 모두와의 따뜻한 동행으로 행복 사각지대 제로(ZERO) 경산을 만든다.조현일 시장은 “언제나 초심을 잃지 않고 낮은 자세로 시민의 목소리에 귀 기울이며, 시민과 함께하는 행정으로 시민 중심의 행복한 경산, 상상을 넘어 보다 더 높은 경산을 위해 뛰고 또 뛰겠다”고 전했다.한편, 조현일 시장은 취임 초기부터 주민과의 소통행정을 강조하며 민선 8기 출범과 함께 시민 소통 전담 TF팀을 개설하고 2022년 경제ž문화ž농업 등 전 분야 민생현장 11개소, 시민 115명과 함께하는 민생현장 소통간담회를 진행했다.지난해에도 찾아가는 주민 대화와 보건진료소 운영협의회, 농민상담소 간담회 등을 개최하며 현장 행정․소통 행정을 적극적으로 실천해 나가고 있다./심한식기자 shs1127@kbmaeil.com

2024-01-22

㈜한국아이티에스, 혁신제품으로 세계의 눈길 끌어

국내 최고의 통신·네트워크 솔루션 업체로 인정받는 경산지역의 ㈜한국아이티에스(대표 하승태)가 세계 최대 가전·IT 박람회인 ‘CES 2024’에서 눈길을 끌었다. 최근 미국 라스베이거스에서 열린 CES 2024는 ‘ALL ON’을 주제로 모든 산업의 AI와 on-device AI를 키워드로 IoT, 스마트시티, 로봇, 헬스테크, ARVR 등의 제품을 전시했다.  경북 공동관 일반관에 부스를 마련한 ㈜한국아이티에스는 DD모터가 적용된 회전형 카메라와 세계 최초로 개발된 지상 파노라마 뷰와 동시에 공중의 물체를 인식할 수 있는 AI 카메라를 선보였다. ㈜한국아이티에스는 2021년 DD 모터를 이용한 CCTV 카메라 특허를 등록하고 2023년 국내 최초로 DD 모터를 적용한 회전형 카메라를 개발해 기존의 벨트 기어식 회전형 카메라보다 내구성과 정확도, 저소음, 저전력의 녹색성장이 가능한 제품이다. 경북에는 2개 업체뿐인 조달 우수제품에 지정되고 NEP(신제품인증), 녹색인증, 시범 구매제품을 획득했다. 또 10년 동안의 꾸준한 연구, 개발, 생산으로 방범용 CCTV와 사물인터넷(IoT) 기술을 접목한 지능형 통합 방재 시스템을 구축해 안전한 주민 생활환경을 조성하는 방범용 CCTV와 차량번호 판독과 객체 인식, 동영상 저장까지 하나의 시스템으로 해결하는 통합방재시스템을 구축하는 전문회사로 성장했다. 특히 CCTV와 불꽃, 연기, 온도, 침입을 감지하는 센서로 우리의 소중한 문화유산을 화재와 도난 등으로부터 안전하게 지키는 기술로 문화유산 지킴이 역할을 톡톡히 하고 있다. 이를 통해 2021년에는 문화재청 주관 문화유산 보존 공모사업에 선정되고 2023년에는 AI와 딥러닝을 활용해 효과적이며 신속한 감시가 가능한 중소벤처기업부의 실시간 지능형 산불감시 모니터링 플랫폼 개발 연구과제도 진행 중이다.  이처럼 지속적인 AI 관련 연구개발로 미래 가치를 창출하고 청년들에게 새로운 기회를 제공하며 지역경제 활성화에 이바지하고 있는 하승태 대표이사는 “기업의 성장은 단순히 이익 추구만을 위한 것이 아니라, 지역사회와 환경, 그리고 미래 세대를 위한 것으로 지역업체와의 협력을 강화하고, 친환경적인 경영, 사회적 책임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CES 2024를 참관하며 지역업체들을 격려했던 조현일 경산시장도 “지역에서 성장하고 새로운 기술을 개발하는 업체는 적극적으로 지원하고 이를 통해 개발된 혁신적인 제품은 홍보와 마케팅에 시가 적극적으로 나서 경산을 기술과 열의를 가진 젊은 층이 일자리와 소득을 동시에 누릴 수 있는 도시로 만들어 나가겠다”고 밝혀 지역에서 혁신기술을 선도하는 업체들의 제품을 행정기관들이 적극적으로 활용할 것으로 전망된다. /심한식기자 shs1127@kbmaeil.com

2024-01-18

권익위, 경산에서 집단 민원 현장 간담회 개최

경산시 민간공원 특례사업구역에 토지 편입 집단 민원이 국민권익위의 조정으로 해결의 실마리를 찾았다.  국민권익위는 17일 김재학 등 15명이 민간공원 특례사업구역에 토지 편입을 요구하는 집단 민원에 대해 현장 확인 조사를 벌인 뒤 관계자들과 간담회를 개최했다. 시청 소회의실에서 열린 권익위의 경산 간담회에는 김태규 권익위 부위원장과 조현일 경산시장, 김창수 ㈜상방공원피에프브이 대표이사와 시청관계자, 권익위 관계자들이 참석했다. 권익위에 접수된 민간공원 특례사업구역 토지 편입 집단 민원은 신청인 김재하 등 15명이 경산시장을 상대로 제기했다.  경산시 상방동 71-9, 71-21을 공유지분에 대해 민원 토지에 주택을 소유하고 있지만 상방공원 민간공원 특례사업에 진입도로가 편입돼 민원 토지로 진·출입이 불가하니 사업부지에 편입해 달라는 내용이다.  이에 대해 이해관계인인 ㈜상방공원피에프브이는 “민원 토지의 편입과 관련한 추가 재정지원 확보방안 등에 피신청인과 협의할 예정이며 2024년 3월 내에 착공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이날 비록 서면합의에 이르지는 못했지만 신청인과 피신청인, 이해관계인은 민원 토지를 사업구역에 편입하는 데 합의하고, 편입 관련 후속 절차를 진행하기로 했다.  또 피신청인은 사업에 토지가 편입돼 사업면적이 증가한데 따른 도시관리계획 및 도시계획시설사업 실시계획 변경 관련 행정절차를 진행하고 보상시기와 보상액 등을 상호 협의해 결정하기로 했다. 신청인은 더 이상의 민원을 제기하지 않는다는 조정·합의 내용을 도출해 민간공원 특례사업의 원활한 추진을 기대하게 했다. /심한식기자 shs1127@kbmaeil.com

2024-01-17

경산시, 2024 중소기업 지원 시책 로드맵 마련… 1천11억 규모의 중소기업 운전자금 지원 

경산시가 지역의 브랜드가치를 높이고 기업 하기 좋은 환경 조성을 위해 중소기업 정책자금 지원과 벤처‧창업기업 육성, 기술‧경영‧마케팅 지원, 기업 친화 분위기 조성 등 전방위적으로 지원에 나선다.시는 경영자금난 해소를 위한 정책자금 확대에 나서 1천11억 규모의 중소기업 운전자금(이차보전)을 지원한다.지원 대상은 경산지역 내 사업장을 둔 제조업과 건설업 등 11개 업종을 포함하고 벤처기업 등 경북도 중점 육성기업은 업종 제한 없이 지원받을 수 있다.매출 규모에 따라 기업당 최대 3억 5천만 원(우대 최대 4억 원)의 융자를 지원하고 1년 거치 약정 상환으로 이자액 2%(우대 3%)를 1년간 지원하는 ‘이차보전’혜택도 준다.매달 10일까지(자금 소진 시까지) 온라인 또는 시청 중소벤처기업과를 방문해 신청하면 되고, 자세한 사항은 시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또 행복경산 중소기업 특별자금지원으로 담보력이 부족해 대출받지 못하는 지역 중소기업의 신용보증도 지원한다.경산시와 대구은행이 보증 재원 5억 원씩 총 10억 원을 신용보증기금에 출연하고 출연금의 15배인 150억 원 규모로 융자지원 한다.보증 한도는 기업당 3억 원 이내, 만기 1년 조건으로 대구은행은 우대금리 적용, 신용보증기금은 3년간 보증 비율을 우대하고 보증료를 최초 1년간 0.3% 차감해 준다.특히 경북 도내 최초로 외상 대금을 회수하지 못하는 지역 중소기업의 부실화를 예방하고 경영 안전망을 넓히고자 매출채권 보험료를 지원한다.보험료는 구매기업의 신용등급, 결제 기간 등에 따라 보험에 가입된 매출채권 금액의 최저 0.1 % ~ 최대 5%까지 차등 적용되며, 10%는 신용보증기금이 선할인하고 이후 경산시는 기업당 최대 2억 원 한도로 보험료의 20%를 지원한다.가입을 희망하는 중소기업은 대구신용보험센터 또는 신용보증기금 영업점(경산, 수성, 대구지점 등)으로 전화(1588-6565) 또는 방문 상담으로 지원받을 수 있다.시는 벤처‧창업기업 육성과 기업의 경쟁력을 강화하고 기업의 안정적인 판로확보와 내수경기 활성화를 위해 중소기업 국내 물류비 지원사업을 추진할 계획이다.조현일 경산시장은 “어려운 경제 상황 속에서 중소기업의 경영 안정화와 위기 극복을 위해 2024년에도 기관별 다양한 맞춤형 기업지원 시책을 제공할 예정이다”며 “올해에도 기업을 경영하기 더 좋은 환경을 조성해 기업의 역량을 충분히 발휘할 수 있도록 적극적으로 지원해 나갈 계획이다”고 밝혔다./심한식기자 shs1127@kbmaeil.com

2024-01-17

경산시, 소상공인 특례 보증·이차보전 출연금 20억 원으로 확대

경산시는 15일 경북신용보증재단(이사장 김세환)과 2024년 경산시 소상공인 특례 보증지원에 관한 업무 협약을 체결했다. 경산시 소상공인연합회장과 금융기관 관계자 등이 참석한 이번 협약을 통해 코로나19 이후 연이은 고금리·고물가 등으로 어려움을 겪는 경산시 소상공인을 위해 출연금을 지난해 12억 원에서 20억 원으로 대폭 확대했다.  또 보증 한도 우대대상에 스타트업기업과 전통시장 내 소상공인뿐만 아니라 다자녀 소상공인도 포함했다. 시는 올해 1월부터 출연금의 확대로 희망 모아 드림 사업 보증 규모가 200억 원(출연금 10배수)으로 확대하고 기보증 회수보증(대환) 등 기준 완화로 경산지역 800여 명의 소상공인이 혜택을 볼 것으로 예상된다.  기보증 회수보증은 기존의 보증서를 회수하고 새로운 보증서를 발급해 대출을 실행하는 제도다.  경북신용보증재단의 보증으로 올해 원금상환이 도래한 대출을 경산시 희망 모아 드림 사업으로 대환하면 이차보전 연장과 원금상환 유예 효과는 지난해와 동일하게 적용된다.  시는 앞으로 개인의 보증 한도(3천만 원)를 상향해 실질적인 자금조달 해소에 도움이 되도록 추진할 계획이다.  조현일 경산시장은 “소상공인의 가장 큰 어려움인 자금조달을 소상공인 특례 보증 및 이차보전을 통해 해결하고, 고금리와 원금상환으로 힘들어하는 소상공인에게 이 제도가 실질적인 도움이 되기를 바란다”고 전했다. /심한식기자 shs1127@kbmaeil.com

2024-01-15

경산지역 기업들, CES 2024에서 새로운 기술 선보여

경산지역 기업이 CES(국제전자제품박람회)에서 새로운 제품과 기술을 선보여 호응을 얻었다. 지난 9일부터 미국 라스베이거스에서  ‘ALL ON’을 주제로 모든 산업의 AI와 on-device AI를 키워드로 진행된 CES 2024는 IoT, 스마트시티, 로봇, 헬스테크, ARVR 등의 제품이 전시됐다. 이번 박람회에는 경산지역 중견기업인 아진산업(주)을 비롯한 8개 업체가 참가했다. 지역의 업체 8곳은 경북도 경제진흥원을 통해 주식회사 리플라(REPLA) 등 6개 사가, 코트라가 에이아이트론을, 아진산업(주)은 개인 자격으로 참가했다.첨단 모빌리티 부품으로 CES에 별도 부스를 마련한 아진산업(주)은 미국 앨라배마에 2009년 미국법인 아진 USA와 2011년 우신 USA를 설립해 현지 공장에서 생산되는 자동차 차체용 신품·부품을 전량 기아와 현대에 납품하고 있다.또 국내 11개 법인과 해외 7개 법인에서 차체와 전장부품을 생산하며 친환경 자동차 시스템과 지능형 자동차 기술 등 선행기술을 수행하며 지난해에 2억 불 수출탑을 받았다.아진산업(주)은 3D 프린팅 기술 등을 활용한 제품의 경량화와 앞선 기술을 바탕으로 7월 준공되는 조지아 공장 등을 통해 2024년 3억 불 수출에 도전하고 있다.특히 재활용 플라스틱 재질 스캐너와 재활용 플라스틱 순도 향상 미생물 소화조 개발로 리플라(대표 서동은)는 2개의 혁신상을 받았다.리플라는 플라스틱 분해 활성을 갖는 신규 미생물의 특허등록을, 이외에도 국내에 3건의 특허출원과 2건의 해외 특허출원 등 재생 수지 품질향상 기술을 통해 재활용 플라스틱의 활용도를 높여 나가는 데 이바지하고 있다.반려동물 건강진단기기(스마트워치)를 출품한 크림오프, 컴퓨터 절전 센서 장치인 알토센스를 출품한 상상테크, AR 기반 캐릭터 카드를 출품한 ㈜보근, 리플라는 경북도 경제진흥원이 주관한 경북 공동관 유레카 파크에서 혁신 기술을 선보였다.경북 공동관 일반관에 부스를 마련한 ㈜한국아이티에스는 DD모터가 적용된 회전형 카메라와 세계 최초로 개발된 공중을 인식할 수 있는 카메라로 눈길을 끌었으며 에타일렉트로닉스(주)는 로봇 무선충전 솔루션 기술을 선보였다.코트라 지원으로 참가해 별도부스를 운영한 에이아이트론은 AI 기반 어린이용 스마트 재활마트를 선보였다.경산시는 조현일 시장과 관계자들, 지역의 혁신 기술에 깊은 관계를 맺는 경북IT융합산업기술원의 윤칠석 원장 등으로 CES 2024 참관단을 꾸려 현장에서 새로운 기술을 선보이며 선전한 지역업체들을 격려하며 응원했다.조현일 경산시장은 “새로운 기술로 미래를 준비하지 않으면 산업 생태계에서 살아남기 어렵다, 지역에서 성장하고 새로운 기술을 개발하는 업체는 적극적으로 지원하고 이를 통해 개발된 혁신적인 제품은 홍보와 마케팅에 시가 적극적으로 나서 경산을 기술과 열의를 가진 젊은 층이 일자리와 소득을 동시에 누릴 수 있는 도시로 만들어 나가겠다”고 밝혔다./심한식기자 shs1127@kbmaeil.com사진설명 : CES 2024년을 참관한 조현일 경산시장이 참여한 지역업체 상상테크 관계자와 이야기를 나누며 관심을 보여주고 있다.

2024-01-14

올해 1분기 경산 희망 기업에 ‘포원시스템’ 선정

로봇 자동화를 전문적으로 구축하는 (주)포원시스템이 2024년 1분기 경산 희망 기업에 선정됐다.  경산시가 2024년 1분기 경산 희망 기업으로 자동화 시스템 분야 최고의 기술과 품질로 제조업 생산 현장에 로봇 자동화를 전문적으로 구축하는 (주)포원시스템을 선정해 2일 현판을 전달했다. 사진(주)포원시스템(대표 권오대)은 섬유 염색 자동화 시스템과 로봇 자동화 시스템을 공급하는 기업이다.  ‘전략을 바꾸려면 생각과 행동을 바꾸어라’는 경영방침을 바탕으로 산업용 로봇 자동화 시스템 개발에 성공하며 업계의 주목을 받고 있다. 이 업체는 산업 분야의 공정 자동화, 작업환경 개선이 가능한 시스템을 제작해 적재, 이송, 조립 등 다양한 공정에 적용할 수 있는 기술을 개발을 완료했다.2020년부터 섬유 염색산업 공정개선을 위해 다관절 로봇을 적용한 시스템을 개발해 수작업에 의존하던 업무에 공정 자동화, 스마트화함은 물론 획기적으로 인력난을 해결해 생산 현장 자동화 전문 선도기업으로 성장하고 있다.특히 2018년 중국 해외공장을 설립하고 해외업체와 합작을 통해 글로벌 생산 체제를 구축했다.또 기업부설 연구소 등을 통해 꾸준한 연구개발로 특허 등록 14건, 실용신안 등록 1건 등 기업의 역량을 강화하고 기업의 경쟁력을 인정받아 산업통상자원부 산업융합 선도기업 및 2023년 글로벌 강소기업으로도 지정받았다.조현일 경산시장은 “2024년 갑진년 새해 희망 기업 선정을 축하하며, 혁신성과 성장잠재력을 갖춘 (주)포원시스템이 산업용 로봇 자동화 시스템 분야의 대표기업으로 지역에서 큰 역할을 해주기를 바란다”고 했다./심한식기자 shs1127@kbmaeil.com

2024-01-02

경산청도 기업경기 2024년 1/4분기에도 암울

경산·청도 기업이 원자재가격 상승과 고물가 현상이 장기간 지속하고 소비심리 약화에 따른 내수 부진으로 경기전망이 어두운 것으로 밝혀졌다. 경산상공회의소(회장 안태영)가 경산·청도 지역 내에 소재하는 100여 개 제조업체에 실시한  ‘2024년 1/4분기 기업경기 전망조사’에서 2024년 1/4분기 기업경기전망 실사지수(BSI)가 전 분기(86.6) 대비 4.0포인트 하락한 82.6으로 조사되었다. 이는 금리 인상 등 긴축 통화정책에도 불구하고 다양한 외부요인의 부정적인 요인이 경기전망지수에 반영된 것으로 보인다.  또 금리 피크 아웃(Peak Out) 가능성과 완성차 수출 반등 등 경기 회복 요인에도 중국 시장의 회복 지연, 통화 긴축 누적 여파 등 경기 하방 요인이 더 두드러져 2024년 1분기에도 지역 경기가 호전세로 전환하기는 어려울 것으로 전망된다. 주요 부문별 1/4분기 경기 동향을 살펴보면, 매출액은 81.1, 영업이익은 76.7, 설비투자가 84.2, 자금 사정 81.6으로 나타나 전체 부문에서 기준치(100)를 밑돌며 부진했다. 전문가들은 " 물가인상요인이 아직 남아있고 기업경기의 회복지수가 늦어지고 있어 당분간 극적인 모멘텀이 이뤄질 것 같지 않다"고 분석했다.  /심한식기자 shs1127@kbmaeil.com

2023-12-29

경산시, 행안부 지방물가 안정관리 우수 기관 선정

효율적인 물가관리는 지방자치단체의 정책 효능감을 높일 수 있는 주요한 지표다.  경산시가 행정안전부의 ‘하반기 지방물가 안정 관리 추진실적 평가’에서 우수 기관으로 선정돼 특별교부세 5천만 원을 확보했다. 행정안전부는 물가안정 대책을 효율적으로 추진하고자 243개 지방자치단체를 대상으로 지방 공공요금 안정적인 관리 실적, 좋은 가격의 업소 지원, 개인서비스요금 물가상승률, 지방 물가안정 추진실적 등 정량·정성평가를 통해 지자체를 선정했다.  시는 서민 생활과 직결되는 종량제봉투, 상하수도 요금 등 지방 공공요금을 동결하고 특히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한 경산사랑상품권 판매, 공공 배달앱‘먹깨비’ 할인쿠폰 이벤트, 좋은 가격 업소 이용 활성화 특수시책 등 다양한 분야에서 지역 물가안정을 위한 적극적인 행정을 펼쳤다.  조현일 경산시장은 “고물가 상황이 지속하는 어려운 상황에서도 시정에 관심을 두고 적극적으로 동참해 주신 시민들 덕분에 다양한 사업이 좋은 평가를 받게 됐다”며 “이번 성과를 계기로 서민 생활 안정 및 지역 경제 활성화를 위해 시민들이 체감할 수 있는 정책을 추진하겠다”고 밝혔다.  /심한식기자 shs1127@kbmaeil.com

2023-12-28

경산고, 의·약학 계열 수시 합격자 25명 배출

2024학년도 대입 수시 결과 경산고등학교가 28일 기준으로 의예과 11명, 치의예과 2명, 한의예과 3명, 수의예과 2명, 약학과 7명 등 총 25명이 의약학 계열에 합격하고 카이스트 1명, 연세대 2명, 고려대 2명 등 서울 상위권 10개 대학 27명 등 수도권에 57명이 합격해 개교 이래 최대 실적을 올렸다.  올해 수능은 이른바 ‘불 수능’으로 알려졌지만, 이영진 학생이 수능시험 경북 차석을 차지한 것을 비롯해 학생부 교과전형에 강점을 보인 경산고 학생들은 지역 명문대인 경북대 55명과 영남대 102명의 합격생도 배출했다.  경산고의 이러한 성적에는 2011년 자율형 공립고로 지정되어 고교학점제 선도학교를 운영하며, 교육과정의 다양화를 통해 학생부 교과전형에 철저히 대비하였기 때문이다.  특히, 소인수 교육과정, 경뫼 아카데미, 탐구 프로젝트 등 마음껏 공부하고 탐구할 수 있는 학습환경을 조성해 학생들의 자기 주도 학습 능력을 향상시키고 지역의 우수한 교사진을 매년 초빙해, 학교 시험과 수능시험을 동시에 준비할 수 있는 효율적인 교수학습 시스템을 마련한 것도 성공적인 입시 결과로 이어졌다.  안승인 교장은 “평소 교과수업에 열중하며 방과 후 프로그램과 야간자율학습 몰입 프로그램에 적극적으로 참여한 학생들의 노력과 선생님들의 열정이 만들어 낸 성과”라며 “앞으로 있을 정시 전형에서도 다수 학생이 서울 상위권 대학에 합격할 것으로 예상한다”고 말했다.  /심한식기자 shs1127@kbmaeil.com

2023-12-28

경산시 조합 공동사업법인 창립총회 개최

경산시 조합 공동사업법인 설립위원회(의장 이도길)가 26일 자인농협 농산물산지유통센터(APC)에서 ‘경산시 조합 공동사업법인 창립총회’를 개최했다. 지역 통합마케팅조직인 경산시연합사업단과 지역농협은 급변하는 농산물 유통환경과 이에 대한 정부 정책에 대응하는 산지 유통 혁신조직의 필요성에 공감대를 가지고 농림축산식품부 원예산업 발전계획에 발맞춰 올해 초부터 여러 차례 실무협의회와 발기인대회를 거쳐 사업법인을 설립했다. 조합 공동사업법인설립추진위원회 위원장 이도길 용성농협 조합장은 “경산시 조합 공동사업법인 출범 초기 안정적 정착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며 “경산시의 농산물 생산·유통을 위한 협력 강화로 소비자와 생산자, 유통 모두가 상생발전 할 수 있도록 경산시와 관계기관의 적극적인 협조와 지원을 바란다”고 말했다. 조현일 경산시장은 ”경산시 조합 공동사업법인이 지역의 농산물산지유통 활성화를 위한 중추적인 조직으로 성장할 것을 확신한다”며 “앞으로 농산물 유통혁신을 성공적으로 주도해 지역농업 발전에 크게 이바지할 수 있도록 행정에서도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창립총회는 공모에 응한 이석기 안강농협 전 지점장을 초대 대표이사로 선출했다. /심한식기자 shs1127@kbmaeil.com

2023-12-27

경산시 최순희 서부2동장, 제9회 대한민국 공무원상 수상

경산시 서부2동 최순희 동장이 제9회 대한민국 공무원상을 받았다. 대한민국 공무원상은 국가와 국민을 위해 헌신하고 탁월한 공적을 세운 국가·지방 공무원에게 수여하는 가장 영예로운 포상으로 최 동장은 국무총리 표창을 받았다.최순희 서부2동장은 2000년도 기초생활보장법도입과 2015년 국민기초생활보장 맞춤형 복지급여(생계, 의료, 주거, 교육) 체계 개편에 주력해 수급자 발굴 TF팀 회의를 매주 개최해 교육 및 홍보한 결과 신규수급자가 727세대 987명으로 증가했다. 또 민원인에게 감동을 주는 보육 정책 행정서비스 실천으로 2019년 1월 경산시 아이누리 장난감 도서관 설치 및 개관을 통해 장난감 572종, 1,721점을 갖춰 아이 키우기 좋은 경산시 조성에 이바지했다. 독거노인 맞춤 돌봄 서비스대상자(돌봄 사각지대) 3,209명 발굴 등 사회적 약자를 위한 정책 수립과 실행에 최선을 다했다. 이러한 성과로 2021년 보건복지부 노인 돌봄 평가에서 전국 1등을 차지하기도 했다. 최순희 서부2동장은 “사회복지직 공무원을 대표해 수상했지만, 이 상은 같이 근무했던 선·후배 공직자들과 타 기관, 단체 등 수많은 사람과 소통 및 협업으로 많은 도움이 있었기에 가능한 일이었다”고 공을 돌렸다. /심한식기자 shs1127@kbmaeil.com

2023-12-2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