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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역뉴스

42경산 이노베이션 아카데미 준비강좌 교육생 모집

경산시는 프랑스 SW 혁신교육기관 에꼴42를 런칭한 42경산의 1개월 집중 교육과정 라피신(La Piscine)을 대비해 ‘42경산 이노베이션 아카데미 준비강좌’의 교육생을 28일까지 모집한다. 42경산 이노베이션 아카데미 준비과정은 총 200명이 영남대·대구대·대구가톨릭대·경일대 등 4개 대학에서 50명씩 프로그래밍 언어, 알고리즘 설계 등 기초적인 코딩 교육을 받는 것으로 교육 기간은 7월부터 8월까지 학교별로 개별 운영될 예정이다. 신청 자격은 주민등록 주소가 경산이거나 경산의 대학 재(휴)학생으로 학력이나 전공 제한이 없고 선정된 교육생은 무료다. 이번 42경산 이노베이션 아카데미 준비강좌 개설사업은 최고 수준의 소프트웨어 인재 양성 혁신 SW 교육기관인 「42경산」이 23년도 신규 사업으로 확정됨에 따라 많은 지역 청년 인재가 SW 개발자의 꿈을 이룰 수 있도록 지원한다. 또 교육받은 청년 인재들이 다시 지역에 정주해 지역 산업역량 증진과 벤처창업 활성화를 위해 경산시의 역점 추진사업이다. 한편, 42경산은 지난 4월 재단법인 경산 이노베이션 아카데미 설립으로 안정적인 교육 운영체계에 큰 틀을 마련하고 앞으로 입시설명회를 비롯한 교육생 모집을 통해 10월 개소식과 1개월 집중교육 라피신(La Piscine)을 통과한 교육생을 대상으로 11월 본 과정 교육을 시작할 계획이다. 조현일 경산시장은 “창의적 사고와 공감과 협업을 할 수 있다면 코딩 경험이 없어도 누구나 42경산에서 우수한 소프트웨어 개발자로 성장할 수 있다”며 “기술에 대한 호기심이 있고 소프트웨어를 통해 취‧창업 의지가 충만한 많은 지역의 청년들이 42경산에 도전하길 바란다”고 말했다. /심한식기자 shs1127@kbmaeil.com

2023-06-15

경산시 데이터 기반으로 신뢰받는 행정 추진

경산시가 데이터를 활용한 더 효율적이고 투명한 행정 실현을 위한 ‘경산시 데이터 기반 행정 기본계획’의 최종보고회를 14일 개최했다. 사진 이번 용역은 ㈜에스피파트너스가 수행했으며 데이터를 활용한 행정역량 강화를 통해 과학적인 행정업무 정착과 시민과의 행정서비스 신뢰성을 높이기 위한 기본계획을 수립하는 것이다. ㈜에스피파트너스는 환경과 정보화 현황분석, 역량 등을 진단해 전략체계와 목표 모델을 수립했다. 최종보고회에는 데이터 분석 발굴과제 대상 부서장 등이 참석해 앞으로 계획에 대한 다양한 의견을 토론했다. ㈜에스피파트너스는 경산시가 미래산업도시로 전환하고자 새로운 도약을 위해서는 △통합 데이터 구축 △정책정보 생산체계 마련 △공공기관 의사결정을 위한 협의체 구축 △경산시 주요 관심분야에 대한 지속적인 데이터 수집 및 서비스 △서비스 제공 전담 조직체계 확대 △데이터활용 기반 행정업무의 정착을 위한 환경 조성 등 6개의 전략 방향을, 경산시 행정 활성화를 위한 17개 기획 분석 과제를 제안했다.  또 경산시가 나아가야 할 데이터 활용 통합플랫폼 및 전담 조직 구성 내용도 함께 제시했다. 시는 이를 바탕으로 데이터플렛폼을 구축하고 데이터 거버넌스를 구축해 데이터 기반 행정 활성화와 정착을 위한 조직 내 문화 정착으로 전환하기 위한 다양한 프로그램을 제공할 예정이다. 경산시 관계자는 “앞으로 3년간 경산시의 데이터 정책을 이끌 기본계획을 기반으로 데이터 기반 행정을 추진해 시민 친화적이고 살기 좋은 경산을 만들고자 더욱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심한식기자 shs1127@kbmaeil.com

2023-06-15

경산시, 국비 확보 위해 윤두현 국회의원과 논의

조현일 경산시장이 13일 윤두현 국회의원과 예산정책 간담회로 내년도 국비(1,979억 원) 확보 방안과 지역 현안 등을 논의했다. 조 시장은 시가 건의한 내년도 국비 사업 전반에 대한 부처반영상황과 추진현황 등을 공유하고 △국도 4호선 대구혁신~하양 남하 단구 간 확장 △대부잠수교 자연재해 위험개선지구 정비 △경산시 위생매립장 증설 △차량 첨단 ECU 활성화 지원 △xEV 보호 차체 얼라이언스 기업 지원 플랫폼 지원 △문천지 1지구 하수관로 정비사업 등의 신규사업이 정부 예산에 반드시 반영될 수 있도록 윤두현 의원에게 건의했다. 또 △경산역 KTX 정차 확대 △남천-남산 간 국도 대체우회도로 개설 △남천 하이패스 IC 설치 △‘경산 42’이노베이션아카데미 사무국 운영상황 등도 심도 있게 의논했다. 윤두현 의원은 내년도 국비 건의액 감소에 대한 우려를 나타냈지만 배석한 박광택 기획조정국장이 “계속사업 중 내년도 소요액이 많이 줄어든 대규모 투자사업들이 있어 전체적인 국비 확보 규모가 줄었으나 신규사업 추진을 위한 마중물 예산을 모두 확보한다면 문제없다”고 밝힌 것으로 알려졌다. 경산시 관계자는 “지난해 658억 원을 확보한 ‘국도 대체우회도로 남산~하양 건설공사’는 내년에는 200억 원을, 434억 원을 확보한 ‘대구도시철도 1호선 하양 연장사업’도 내년도 사업비 108억 원을 신청했다”고 밝혔다. /심한식기자 shs1127@kbmaeil.com

2023-06-14

경산문화관광재단 내년 10월 설립 ‘박차’

[경산] 경산시가 ‘경산문화관광재단’의 설립을 위한 발걸음을 재촉하고 있다.경산문화재단의 설립은 문화예술과 관광에 대한 시민들의 관심과 요구가 증가하고 경북도에서 두 번째로 많은 예술인과 높은 청년 예술인 비율 등 지역 특성에 맞는 문화콘텐츠 개발과 체계적인 문화정책 추진을 위한 전문 조직 설립의 필요성에 따라 경산시는 지난해부터 설립 계획을 세우고 역점사업으로 추진해 지난 2월 기본계획 수립 용역에 착수했다.경산시는 문화기반시설이 주로 박물관(대학교)에 치중되고 타 문화기반 시설의 부족과 문화 관련 부서가 1개 과만 운영돼 인력 부족 등의 문제점을 안고 있다.지난 7일 이에 따른 ‘경산문화관광재단 설립 기본계획 수립 연구용역’ 최종보고회를 개최해 재단 설립을 위한 기본계획의 최종 점검했다.용역을 수행한 영남대 산학협력단은 경산문화재단의 설립 필요성으로 △지속적인 인구증가 △업무 과부하 및 인력 부족 △전문인력의 필요성 △문화관광 관련 시너지 창출 및 효율적 운영 △문화 분권·자치에 따른 기초문화재단 설립의 증가 등을 들었다.경산문화재단은 경산시가 출연하는 민법에 따른 비영리 재단법인으로 기본계획 수립 후 타당성 검토, 경산시·경상북도 출자·출연기관 심의위원회 의결과 조례 제정, 법인 정관 제정 및 이사회 구성 등의 절차를 거쳐 2024년 10월경에 설립될 예정이다.재단은 주요 사업으로 △문화예술 및 관광 진흥을 위한 기획 및 공모사업 △문화예술 활성화 사업과 시립예술단 운영, 예술단체 및 예술인 지원 △지역축제 기획 및 추진 △관광콘텐츠 개발과 홍보·마케팅 △국비 공모사업 진행 △경산 갓바위 캠핑장 위탁 운영과 시설관리 등을 담당한다.조현일 경산시장은 “폭넓은 문화 향유 기회 제공과 축제, 관광 콘텐츠 개발 등 문화도시 경산의 수준을 높이고 문화예술 창작 활동의 플랫폼 역할을 하게 될 경산문화관광재단을 이른 시간에 설립해 시민들에게 고품격 문화서비스로 보답하고, 관광객이 머무르는 경산시를 만들겠다”고 밝혔다./심한식기자 shs1127@kbmaeil.com

2023-06-12

대구한의대 세대통합지원센터, 영덕 영해면 주민 대상 특강

대구한의대 세대통합지원센터(이하 센터)가 영덕군민과 재학생들을 위한 다양한 특강으로 사회적 이슈에 해답을 제공하고 있다. 경상북도(인구정책과 이웃사촌팀)와 영덕군, 대구한의대는 이웃사촌 마을사업의 성공적인 추진을 위해 영덕군에 센터(센터장 안창근 교수)를 설립해 지금까지 다양한 특강을 진행해 오고 있다. 센터는 최근 재학생들에게 ‘마약 범죄예방’과 ‘청년 귀농 귀촌에 대해’를 주제로 특강을 진행했다. 마약 범죄예방은 대구경찰청 광역수사대 마약수사계 안지원 경위가 영덕군 영해면의 청년과 지역 학부모 51명에게 마약류의 정의와 마약 사범 단속현황, 마약 범죄 예방을 강의했다. 또 청년 귀농 귀촌은 청년 농부 하니팜의 박승우 대표가 지역의 청년정책을 활용한 청년 귀농 귀촌 사례를 강의해 청년들에게 실질적인 귀농 귀촌의 방법을 알려주었다. 특강에 참여했던 대구한의대 김동주 씨는 “최근 들어 이슈가 된 마약 범죄에 대한 교육을 듣고서 자칫 모르고 있었다면 나도 범죄의 대상이 될 수 있다는 것과 마약이라는 것이 얼마나 위험한지 알게 되었다”며 “주변 친구들과 지인들에게도 마약의 위험성을 알리고 싶다.”라는 소감을 밝혔다. 센터는 마약 범죄예방과 낙상 예방 운동, 올바른 운동법, 성폭력 가정폭력 예방, 청년 귀농 귀촌 특강 등 영덕군민이 원하는 특강을 진행해나갈 예정이다. /심한식기자 shs1127@kbmaeil.com

2023-06-12

외국인 유학생 ‘독도사랑 한국어 말하기대회’

[경산] 대구대와 독도재단(이사장 이철우 경북도지사)이 국내에 체류하고 있는 외국인 유학생을 대상으로 ‘2023 독도 사랑 한국어 말하기 대회’를 개최한다. 올해로 14회째를 맞이한 이번 대회는 한국에 유학 온 외국인 유학생에게 ‘독도는 한국 땅’이라는 인식을 심어주고, 우리나라 영토인 독도를 국제사회에 알리기 위한 대회다.이 대회에 참가하는 외국인 유학생들은 ‘독도’를 주제로 콩트, 연극, 뮤지컬, 노래 등 다양한 형식으로 10분 내외로 발표하고 주제와 내용, 발음과 발표력 등에 대한 평가를 통해 수상자를 가린다.국내 대학에 재학 중인 외국인 유학생(어학연수생, 학부생, 대학원생 등)이면 누구나 참가할 수 있으며 3~4명의 팀으로도 신청할 수 있다.참가 신청 기간은 12일부터 7월 10일까지로 본선 대회는 8월 16일 대구대 경산캠퍼스 본관 강당에서 열린다. 수상 팀은 상장과 함께 최우수상 150만 원, 우수상 100만 원, 장려상 70만 원, 참가상 40만 원의 상금을 받는다.또 본선 참가팀 전원에게는 대회 다음 날인 8월 17일부터 19일까지 2박 3일간 울릉도·독도 탐방 기회를 준다.참가 희망자는 신청서와 발표 자료 등을 이메일(dokdospeech@gmail.com)로 보내면 된다. 자세한 내용은 대구대 다문화사회정책연구소 홈페이지(http://www.multi-culture.co.kr)에서 확인할 수 있다. /심한식기자

2023-06-12

조현일 경산시장, 2024년 국비확보 위한 광폭 행보

조현일 경산시장이 9일, 경산시가 건의한 내년도 국가투자예산과 교부세 확보를 위해 정부 예산안 심의가 진행 중인 기재부와 행정안전부, 문화재청을 방문해 적극적인 지원을 요청하는 등 대전과 세종을 오가는 광폭 행보를 보였다. 문화재청 이경훈 차장과 만난 조 시장은 문화재 보수․정비사업비 등 ΄24년도 문화재청 소관 국비 154억 원을 지원 요청하고, 지난 3월에 이어 기획재정부 예산실을 재방문해 △차량 첨단 ECU 활성화 지원 △국도 4호선 대구혁신~하양 남하 단구 간 확장 △경산시 위생매립장 증설 등 내년도 주요 신규사업 6건에 대해 상세히 설명하고 정부 예산안에 꼭 반영해달라고 요청했다. 또 부처 총액계상사업비 심사가 한창인 행정안전부 재난관리정책관과 등에서는 대부 잠수교 자연재해 위험개선지구 정비사업 등 시가 건의한 7건의 재해위험지역 정비사업의 필요성과 시급성 등을 설명하고, 교부세과장을 만난 자리에서는 어려운 지방재정 여건과 시의 비전 등에 대해 소통하고 특별교부세 확대 지원 등을 요청했다. 조 시장은 지역 출신 중앙부처 간부 공무원들과 만나 “어디에 살든 경산인이라는 자긍심을 가질 수 있도록 더 멋진 경산, 더 잘 사는 경산, 더 행복한 경산을 만들고자 최선을 다하겠다”며 “그러려면 중앙부처에 계신 향우들의 도움이 절실하니 고향 발전을 위해 더 큰 관심과 지원을 부탁드린다”고 밝혔다. /심한식기자 shs1127@kbmaeil.com

2023-06-11

국민체력100 경산체력인증센터, 8일부터 야간 및 주말 운영 확대

대구한의대가 위탁 운영하는 국민체력100 경산체력인증센터가 8일부터 직장인을 위해 확대 운영에 나섰다. 경산체력인증센터는 국가공인자격증을 취득한 4명의 직원이 상주하면서 시민들의 건강을 관리하며 평일과 매월 마지막 토요일 오전 9시부터 오후 6시까지 운영 중으로 주간방문이 어려운 직장인들을 위해 9월 26일까지 화·목요일 오후 9시까지 야간 운영한다. 과학적이고 체계적인 체력측정과 맞춤별 운동처방을 하는 경산체력인증센터는 대구한의대 기린체육관 2층에 있으며, 문화체육관광부·국민체육진흥공단에서 진행한 ‘2021년 국민체력100 운영성과평가’에서 대구·경북권 1위 센터로 선정되고 ‘2022년 성과평가’에서는 전국 우수기관으로 선정되었다.경산시민이면 누구나 건강하게 생활할 수 있도록 만 11세 이상 시민은 체력인증센터에서 과학적이고 체계적인 체력측정과 맞춤형 운동처방, 체력관리 프로그램을 무료로 받을 수 있다. 온라인, 방문 또는 전화 접수로 체력측정을 신청하면 체력측정 사전 절차로 ‘운동 전 위험도 검사(PAR-Q)’를 진행해 △근육량, 체지방 등 인바디 검사 △근력 △근지구력 △심폐지구력 △유연성 △민첩성 △순발력 등 체력측정을 받는다.  측정 결과에 따라 개인별 맞춤형 운동 상담과 처방 서비스를 제공하고 센터 방문이 어려운 시민들을 위해 학교, 기업, 복지관 등을 찾아가는 ‘출장 측정 서비스’도 제공한다.  최동식 경산체력인증센터 센터장은 “경산체력인증센터는 보다 다양하고 유익한 프로그램을 개설해 시민들의 건강을 증진시킬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심한식기자 shs1127@kbmaeil.com

2023-06-08

경산시, 주민참여예산학교로 투명성 높여

경산시가 최근 시청 대회의실에서 주민참여예산위원과 시민, 관계 공무원 등 80여 명이 참석한 ‘2024년 예산편성을 위한 주민참여예산학교’를 개최해 투명성을 높였다. 주민참여 예산제는 과거에 지방자치단체가 일방적으로 예산을 결정하던 예산편성 과정에 주민이 직접 참여해 예산 운용의 투명성과 재정 배분의 공정성을 높이고, 재정민주주의를 실현하는 데 그 목적이 있다.  경산시는 2019년 주민참여예산위원 위촉을 시작으로 본격 운영 중이다.  이번 주민참여예산학교는 기초교육과정으로 △주민참여예산제도 이해 △주민참여예산 우수 사례 △사업발굴 및 주민사업제안서 작성 방법 등 실제 사례를 공유하고, 주민참여 예산제도에 대한 이해도를 높이는 데 초점을 두었다.  시는 7월 중순 무렵 다시 주민참여예산학교 심화 교육과정을 열어 시민들이 평소에 필요하다고 생각한 주민 제안사업을 직접 작성하고 제출하는 시간을 가질 예정이다.  조현일 시장은 “앞으로 주민참여 예산제를 확대 운영해 시민들의 복지향상과 불편 해소를 위해 다양한 목소리에 귀 기울이고 예산편성을 통해 요구에 응답하는 시스템을 갖춰 나가겠다”고 말했다.  한편, 경산시는 2024년도 예산편성을 위한 주민 제안사업을 7월 31일까지 시 홈페이지와 우편, 메일로 공모 접수 중이다.  접수된 사업은 사업추진의 타당성 및 필요성, 행정·법적 추진 가능 여부 등 검토를 거친 후 주민참여예산위원회 심사를 통해 내년도 예산안에 반영할 예정이다. /심한식기자 shs1127@kbmaeil.com

2023-06-08

경산 ‘빈집정비·챗GPT 도입·관광정책’ 제언

[경산] 경산시의회가 7일 제1차 본회의를 시작으로 29일까지 23일간 일정의 제247회 정례회를 개회했다.이번 정례회에서는 △2023년도 행정사무감사 △2022회계연도 세입·세출 결산 승인의 건 △2022회계연도 예비비 지출 승인의 건 △경산시 종합교통발전위원회 설치 및 운영에 관한 조례 일부개정조례안 등 조례안 3건 △경산시 아이누리 장난감도서관 민간 위탁 동의안 등 동의안을 포함한 일반안건 12건으로 총 17건의 안건을 심사한다. 2023회계연도 세입·세출 결산과 예비비 지출 승인의 건을 위한 예산결산특별위원회를 구성해 위원장에 강수명 의원, 부위원장에 이동욱 의원, 위원에 권중석, 김화선, 박미옥, 손말남, 이경원 의원 등을 선출했다.특히 7일 제1차 본회의에서는 의원들의 5분 자유발언이 줄을 이었다.윤기현 의원이 ‘경산시 빈집 정비 활성화 대책’을, 김인수 의원은 ‘경산시 챗GPT의 현재와 미래’를, 김계태 의원은 ‘경산시 관광정책 방향과 힐링도시 조성을 위한 제언’ 등을 주제로 5분 자유발언을 했다.윤기현 의원은 최근 급속도로 늘어나 도시 미관을 해치고 안전사고나 각종 범죄 장소로 악용될 가능성이 있는 빈집에 대한 적극적인 정비가 필요하다고 지적했다.윤 의원은 현재 파악되고 있는 800여 호 이상의 빈집을 정비계획을 내실 있게 수립해 적극적으로 빈집 정비사업 추진에 나서고 이를 위해 예산의 순차적인 편성, 시민의 안전과 효율적 공간 및 부지 활용을 위한 계획 이행을 촉구했다.김계태 의원은 “지역발전을 촉진하는 고부가 가치산업인 관광산업을 위해 ‘경산시는 관광자원이 부족하다’라는 소극적인 마인드를 버리고, 창의성을 발휘해 자생력 있는 사업을 추진하는 것이 무엇보다 중요하다”고 주장했다. 또 “오늘날의 관광산업은 처음부터 대단한 관광자원을 지니고 있느냐가 아니라 잊힌 문화적 자산을 어떻게 활용하고 스토리텔링을 통한 새로운 가치를 창조할 수 있느냐가 핵심이다”고 부연했다.김 의원은 “경산은 대구도시철도 1·2호선 지하철역 인근에 수백만 평의 녹지와 경관자원을 보유하고 있어 체류형 관광코스를 개발하면 성공할 수 있으며 현재 조성 중인 가족과 함께 즐길 수 있는 야영장 등을 차질 없이 추진해야 한다“고 밝혔다.김인수 의원은 “인근지역 영천시는 경북에서 가장 먼저 시정 홍보자료와 내부 기초자료 생성에 활용했고 포항시와 성주군도 관련 용역 및 계획 수립을 추진 중이다”며 “경산시는 13개의 대학을 기반으로 고급기술의 연구 개발과 전문 디지털 인재 양성을 통해 ICT 선도도시 건설이 쉬움에도 불구하고 챗GPT에 대한 관심이 현저히 낮은 상황이다”고 지적했다.그는 또 “경산시에 챗GPT를 도입하면 빠른 응대와 실시간 상호작용으로 인력과 비용이 많이 드는 업무를 효율적으로 처리하고 변화하는 시민들의 요구를 시공간에 구애받지 않고 필요한 정보를 제공할 수 있다는 장점이 있다”고 주장했다./심한식기자 shs1127@kbmaeil.com

2023-06-07

경산시, 동남아시아 시장 1천200만달러 계약

[경산] 경산시가 지난달 28일부터 3일까지 인도네시아(자카르타)와 베트남(호치민)에서 가진 수출상담회에서 총 127건, 5천500만 달러 규모의 수출 상담실적과 현장 계약 체결 19건에 1천200만 달러의 성과를 달성했다.이번 종합무역사절단은 경산시장을 단장으로 (주)기남금속, (주)이화에스알씨, (주)삼화기계, 국제단조, 동우브레이크, 가람오브네이처, 울릉허브, 코리아비앤씨, (주)네이처보타닉스, 메디웨이코리아, 에이아이트론(주) 등 총 11개 업체가 참여했다.인도네시아에서는 참여기업들과 함께 경상북도 자카르타 사무소를 방문해 현지 시장 진출 방안 모색과 경제교류 협력 등에 대한 활발한 논의를, 베트남에서는 경상북도 호치민 사무소와 KOTRA 호치민 무역관을 찾아 현지 동향을 청취하고 새계한인무역협회 관계자와 지역기업의 수출 증대를 위해 네트워크를 강화해 나갈 것을 약속했다.또 동남아 최대 소비재 박람회인 ‘2023 베트남 프리미엄 소비재전’을 참관해 참가기업에 아세안 소비재 시장의 동향을 체감하고 현지 수요 정보를 파악하는 기회를 제공했다.조현일 경산시장은 “경산기업의 판매원으로서 이번 수출상담회에서 체결된 MOU에 대한 지속적인 사후관리를 통해 참가기업을 지원하고 수출기업의 애로사항 해소를 위한 다양한 지원책 마련의 필요성을 체감해 앞으로 수출지원사업을 더욱 확대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심한식기자

2023-06-04

경산시, 시민 안전보험으로 최대 4천만 원 보장

경산시가 일상생활에서 발생할 수 있는 각종 재난과 안전사고로 손해를 입은 시민의 생명·신체 피해 보상과 생활 안정 지원을 위한 ‘시민 안전보험’에 가입했다.시가 가입한 시민 안전보험은 지역에 주소를 두고 거주하는 모든 시민(등록외국인 포함)이 대상으로 별도의 가입 절차와 보험료 없이 자동 가입돼 혜택을 받을 수 있다. 또 사고 발생지역이나 개인의 다른 보험 가입 여부와 관계없이 중복 보상이 가능하며 보장 기간은 6월 1일부터 2024년 5월 31까지 1년이다.보장항목은 △폭발·화재·붕괴 상해사망·상해 후유장애 △대중교통(전세버스 포함) 이용 중 상해사망·상해 후유장애 △농기계사고 상해사망·상해 후유장애 △스쿨존 교통사고 부상치료비 △감염병 사망 △자연재해 사망 △익사 사고(질병 제외) 사망 △개 물림 사고 상해사망·상해 후유장애 △상해사망 장례비 지원금(교통상해 사망 제외) 보장 △사회재난(감염병 제외) 상해사망·상해 후유장애 등 15개 항목이다.특히, 올해는 사회재난의 상해사망·상해 후유장애 보장항목을 추가 확대해 보장한도를 최대 2천500만 원에서 4천만 원으로 상향조정 해 시민들이 많은 혜택을 받을 수 있도록 했다. 보장내용과 청구 절차 등 자세한 사항은 시 홈페이지와 SNS 등 다양한 홍보 매체와 홍보 전단, 광고지를 통해 집중적으로 홍보한다. 경산시민 안전보험은 2019년 9월 조례를 제정하고 2021년 6월 1일 보험에 처음 가입해 현재까지 모두 133건의 사고에 대해 13억 1천800만 원의 보험금을 지급했다.조현일 경산시장은 “일상생활에서 예기치 못한 사고를 당한 시민들의 생활 안정을 위해 매년 보험 조건을 개선하고, 지속으로 홍보해 더욱 많은 시민이 혜택을 누릴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심한식기자 shs1127@kbmaeil.com

2023-06-02

‘평생학습도시’ 경산, 쥐꼬리 예산에 허덕

[경산] 지난 2007년 7월 평생학습 도시로 지정받아 평생학습을 실현하고 있는 경산시의 평생학습과 예산이 너무 빈약하다는 평가와 관리인력의 과부하가 문제 되고 있다.올해 경산의 평생학습을 주도하고 있는 평생학습과에 배정된 예산은 101억700만원으로 전체 예산의 0.81%에 불과하다.경산시 평생학습과는 읍면동 학습관과 시민상생캠퍼스, 경산아카데미를 운용하는 평생학습팀과 경산학대학 등을 책임지는 교육협력팀, 여성 평생교육을 담당하는 여성회관, 평생 문화교육을 담당하는 문화회관으로 구성되어 있지만, 배정 인원은 16명에 그치고 있다. 이처럼 과에 배정되는 예산이 적다 보니 평생학습 도시라면 당연히 직접 수행해야 하는 읍면동 평생학습 강좌에 지급하는 예산은 19억원으로 너무나 볼품없다.경산시는 읍면동의 평생학습관을 통해 200여 개의 강좌에 연간 8천여 명, 도비와 시비를 보조하는 20여 개의 강좌에서 연간 500여 명이 수강하고 있다.학습관 강좌 강사에게 지급되는 강사료는 2시간 기준으로 8만원, 보조금을 지원하는 강좌의 강사료는 전문가(교수)의 강좌로 15만원이 지급되고 있다.학습관 강사료는 2021년 2만원이 인상된 금액으로 경산시는 2024년 인상을 검토하고 있다.평생학습팀은 읍면동 학습관 관리부터 도민대학, 마을지도자 양성 교육사업 등 20여 개의 사업을 운용하고 있지만 4명의 공직자가 업무를 담당하고 있어 인력 부족 사태를 실감하고 있다. 평생학습 도시 경산이 명살 상부 한 학습도시로 자리 잡으려면 평생학습 관련 예산의 증액과 담당 인력의 확충이 절실히 필요하다.경산시 관계자는 “부족하다고 지적되고 있는 평생학습 관련 예산을 확충하기 위한 노력과 시민들에게 다양한 평생학습 기회 제공, 강사들도 신명 나게 평생학습 교육에 임할 수 있도록 여러 방면에서의 개선 노력을 지속으로 하고 있어 점진적 발전을 기대하고 있다”고 밝혔다./심한식기자 shs1127@kbmaeil.com

2023-06-01

대구가톨릭대와 교육부 등 6개 기관, 하양아트센터 조성 MOU

대구가톨릭대가 30일 교내 강당에서 교육부와 국가균형발전위원회, 경상북도, 경산시, 한국사학진흥재단과 학교복합시설인 하양아트센터 조성사업 추진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날 협약에는 학교법인 선목학원 조환길 대주교를 비롯해 이주호 부총리 겸 교육부장관, 우동기 국가균형발전위원회 위원장, 김학홍 경상북도 행정부지사, 이강학 경산시 부시장, 홍덕률 한국사학진흥재단 이사장, 성한기 대구가톨릭대 총장 등 6개 기관 대표와 관계자들이 참석해 대구가톨릭대 강당을 하양아트센터로 조성하기 위한 학교복합시설 사업 추진에 뜻을 모았다. 대구가톨릭대 강당을 학생과 지역주민이 함께 이용할 수 있는 공공·문화·복지기반 시설인 학교복합시설로 리모델링 하는 사업을 추진하기로 합의한 것이다. 이를 위해 6개 기관은 △학교복합시설 사업 추진을 위한 대내외 여건 조성 △학교복합시설 사업 자료·정보의 상호공유 △학교복합시설 사업 시행을 위한 마스터플랜 수립 △학교복합시설 사업 시행을 위한 투자재원의 다양화 △지역 균형발전과 문화 향유 기반 확대에 관한 사항 등을 약속했다.  앞으로 교육부의 심의를 거쳐 학교복합시설 사업에 최종 선정되면 국비와 지방비를 투입해 대구가톨릭대 강당을 1천800석을 수용하는 대극장과 300석 규모의 스튜디오 극장을 갖춘 시설로 조성한다.  2025년 완공 목표인 하양아트센터는 학교시설을 공동 활용함으로써 학교시설의 이용률을 높이고, 지역주민 생활에 필요한 교육·문화·복지를 제공하는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대구가톨릭대 강당은 1988년 9월 신축 이래, 대학 구성원과 지역민들의 행사, 문화 공간으로 이용되어왔다. 이주호 부총리 겸 교육부장관은 “오늘 첫발을 내딛는 대구가톨릭대 학교복합시설이 대학교 학교복합시설의 이상적인 우수사례가 되어 전국의 대학으로 확산시키는 선구적 역할을 할 수 있기를 기대하고 교육부도 필요한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성한기 대구가톨릭대 총장도 “우리 대학 109년의 역사에서 또 하나의 의미 있는 기록이 새겨지는 순간으로 학교복합시설 사업을 계기로 우리 대학이 지역사회와의 상생과 발전을 이끌어갈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심한식기자 shs1127@kbmaeil.com

2023-05-3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