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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역뉴스

경산시, 신설 파크골프장(3개소) 이름 선정

경산시가 올해 조성 예정인 파크골프장 3개소의 이름을 선정했다. 시는 시민들에게 쉽게 각인되고 독창적이며 참신한 명칭을 찾고자 지난 1월 26일부터 2월 16일까지 전 국민을 대상으로 명칭을 공모했다. 접수된 4천 건에 대해 1차 실무 심사와 2차 전문 심사를 거쳐 하양물빛파크골프장(하양읍 대조리, 27홀)과 진량별빛파크골프장(대구대 내, 18홀), 남천옥빛파크골프장(옥곡동, 9홀) 등을 선정했다. 경산시는 하양물빛파크골프장은 하양의 지역명 한글 표기와 금호강변의 입지 특성을 잘 반영하고 진량별빛파크골프장은 대구대 교가 가사 중 큰 별이라는 소재를 적절히 활용한 점, 남천옥빛파크골프장은 옥곡동의 지명유래 활용과 인근에 함께 조성되는 물놀이장의 색채감 등을 조화롭게 반영한 부분을 높게 평가했다. 또 전체적으로 신설 파크골프장의 통일성과 연속성을 부각하고 경산시를 대표하는 삼성현과의 연관성(삼성현=빛)도 고려해 ‘빛’을 테마화한 명칭을 최우수로 최종결정했다. 진량별빛파크골프장은 대구대 내에 조성 예정인 만큼 학교와 협의를 통해 명칭 사용 여부를 최종적으로 결정할 예정이다. 파크골프장과 야구장이 복합 조성되는 대조리는 통합명칭을 경산스윙그라운드로 칭하고 하양물빛파크골프장과 하양물빛야구장을 세부 이름으로 정했다.  경산시는 십수 년째 개발이 이루어지지 못한 하양읍 대조리 운동장 부지를 활용해 하양물빛파크골프장을 27홀 규모로 조성하고 2개의 야구장(하양물빛야구장)을 조성하며 경산스윙라운드로 명칭을 정했다.  시는 이들 3개소의 파크골프장이 조성되면 늘어나는 파크골프 동호인들의 수요 만족도를 일부분은 해결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조현일 경산시장은 “시민 여러분의 요구와 시의회, 지역대학의 적극적인 협조로 파크골프장 조성 여건이 마련되고 관련 예산도 충분히 확보된 만큼 신규 파크골프장 조성 사업을 속도감 있게 추진하겠다”며 “시민들의 적극적인 관심과 참여로 신설될 파크골프장의 멋진 이름도 생겼으니, 시민들이 만족할 수 있는 시설로 완성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심한식기자 shs1127@kbmaeil.com

2024-03-05

경산시, 외국인 근로자와 가족에게 무료 건강검진 제공

"경산 외국인 근로자들, 무료로 건강검진 받으세요." 경북 경산시가 이번 주말 외국인 근로자에게 건강 검진 의료서비스를 무료로 제공한다.  경산시는 오는 3월 3일 오후 2시 경산이주노동자센터에서 외국인 근로자와 가족 을 대상으로 하는 ‘외국인 근로자 무료 건강검진’을 진행한다.  이번 건강검진 의료서비스는 경제적 부담과 생업 종사 등의 이유로 의료 사각지대에 쉽게 놓일 수 있는 외국인 근로자와 가족들이 안전하고 건강하게 생활할 수 있도록 돕기 위한 취지에서 마련됐다. 이번 행사는 경산시보건소를 비롯해 대구·경북 인도주의실천의사협의회 등 다수의 보건의료진이 참여해 진행되며 경산이주노동자센터와의 협력을 통해 연계해 진행된다. 무료 건강검진은 혈당과 간 기능, 고지혈증, 신장 기능, 빈혈, 에이즈, 매독 등 총 29종의 병리 검사와 일반진료로 이뤄진다.  필요할 경우 의료기관 연계도 병행된다.  안병숙 보건소장은 “이번 검진이 평소 언어장벽,  경제적 어려움 등의 다양한 이유로 의료기관을 찾지 못했던 외국인 근로자들의 보건 향상과 건강증진에 도움이 되길 바란다”며 “지역 내 외국인 근로자가 사회의 건강한 일원으로 생활할 수 있도록 경산시도 더욱 세심하게 살피도록 하겠다”고 전했다. 한편, 경산시는 외국인 근로자 건강검진을 분기별 1회씩 연 4회 진행하고 있으며 2분기에는 결핵 검진도 제공할 예정이다.  /심한식기자 shs1127@kbmaeil.com

2024-02-29

경산시, 기업 지원정책 박람회 29일 개최…정책자금과 벤처기업 육성지원 상담

경산시가 29일 ‘2024 경산시 기업 지원정책 박람회’를 실내체육관 주경기장에서 개최한다.  경산시가 주최하고 경북테크노파크 주관인 이번 박람회에는 경산시 기업 지원협의체를 포함한 한국산업인력공단, 대구지방고용노동청, 산업 안전보건공단 등 19개 기업 지원기관이 참여해 기업 지원 정책 등을 설명한다.경북IT융합산업기술원과 중소벤처기업진흥공단 등 12개 기업 지원기관이 정책자금과 벤처기업 육성지원 등 다양한 기업지원 정책을 발표하고 참석 기관들은 마련된 22개 상담 부스에서 개별상담으로 기업별 맞춤형 정보를 제공한다.또 방문 기업인들에게는 경산시가 제작한 기업지원 시책 안내 책자도 배부해 기업지원제도 안내에 따른 다양한 기업 지원정책의 활용도와 정책효과를 높인다.특히, 외국인 근로자의 체류 지원을 강화하고자 한국산업인력공단은 외국인 고용허가제에 따른 기업 지원정책을 설명해 기업들의 이해를 돕는다.대구지방고용노동청이 최근 이슈인 중소 사업장의 중대재해처벌법에 대비하고 안전 보건 관리체계를 구축·이행하는데 도움이 되는 산업안전 대진단과 중대재해처벌법 지원방안에 대해 발표하고 산업안전보건공단은 50인 미만 기업들의 각종 궁금증을 부스에서 해결해 준다.조현일 경산시장은 “지난해 설명회에 이어 올해는 박람회 개최로 기업이 성장동력을 잃지 않고 나아갈 수 있도록 적극적으로 뒷받침할 계획이다”고 밝혔다./심한식기자 shs1127@kbmaeil.com

2024-02-28

한국한의약진흥원, 한의약 해외 진출 활성화 지원사업 참여기관 공모

한국한의약진흥원 세계화 센터는 한의약을 활용한 외국인 환자 유치와 한의약 제품, 한의의료기관의 해외 진출 활성화를 위해 3월 14일까지 지원사업 수행기관을 공모한다. 총 6억 7천만 원을 지원하는 이번 공모사업은 △동남아·중동 환자 유치 활성화 지원 △일본·중국 환자 유치 확대 지원 △한의의료기관 해외 진출 지원 △한의약 제품 해외 진출 지원 △한의약 해외 교육 지원 △한의약 임상 연수 지원 등 총 6개 분야에 대해 이뤄진다. 한국한의약진흥원은 코로나19 종식 이후 국제 이동이 완전히 회복되면서 한의약 분야 외국인 환자 유치 활성화를 위해 일본․중국 등 기존 대상국 지원을 강화하고, 동남아․중동 등 신규 국가 발굴에 적극적으로 나선다.  또 한의의료기관의 해외 진출 사업 지원과 함께 올해부터 신규 과제로 한약제제, 한의의료기기 등 한의약 제품 관련 기업의 해외수출을 돕는다. 한의약 해외수출과 외국인 환자 유치 지원사업 공모에 참여하고자 하는 기관은 한국한의약진흥원 홈페이지(nikom.or.kr) 공지 사항 ‘2024년도 한의약 해외수출 및 외국인 환자 유치 지원사업 세부 과제 수행기관 모집 공고’내용을 참조해 3월 14일 오후 4시까지 이메일(global@nikom.or.kr)로 신청하면 된다.  공모 관련 사업설명회는 3월 5일 오후 2시 온라인(Zoom)으로 개최될 예정이다.  /심한식기자 shs1127@kbmaeil.com

2024-02-27

경산시, 2024년 유아숲체험원 프로그램 운영

경산시는 3월 4일부터 12월 13일까지 지역의 삼성현과 비호동산 등 2개소의 유아숲체험원에서 유아숲체험원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시는 유아숲지도사 등의 산림교육 전문가들로 구성된 전문업체를 공모로 선정한 뒤 운영을 위탁해 지역의 유아들에게 더 전문적인 산림교육을 제공한다.산림교육은 유아의 △사회성 발달 △창의성·집중력·탐구 능력 등 학습 능력 향상 △환경 감수성 증진 △인지적(IQ)·정서적(EQ)·사회적(SQ) 자아개념 형성 △신체적 면역력 향상 등 전인적 성장 발달에 이바지하는 효과가 있다.경산시 유아숲체험원은 격주로 월 2회 정기적으로 참여하는 ‘정기형’과 비정기적으로 참여하는 ‘체험형’으로 운영되며 정기형은 추첨을 통해 111개 기관을 확정했다.체험형 프로그램은 29일 오후 6시까지(3월부터는 매달 15일 9시부터 25일 18시까지) 경산시 홈페이지를 통해 2개월분을 선착순으로 예약 접수한다.경산시는 전 연령대의 시민이 숲에서 더욱 건강할 수 있도록 유아숲체험원, 치유의 숲, 숲 속 야영장 등 산림휴양 시설 운영에 힘을 기울이고 있다.조복현 산림과장은 “아이들이 숲에서 더 다양한 산림교육을 경험하고, 안전하게 프로그램을 즐길 수 있게 유아숲체험원 관리·운영에 힘쓰겠다”며 ”시민이 행복한 살고 싶은 도시 경산이 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전했다./심한식기자 shs1127@kbmaeil.com

2024-02-27

지역의 근대문화 유산을 지키고 개발해야.

근대문화 유산이 새롭게 조명되며 관광자원으로 활용되는 사례가 늘며 경산지역의 근대문화도 보존되어야 한다는 주장이 경산지역 기독교계를 중심으로 제기되고 있다. 지역 기독교계의 대표들로 구성된 (사)경산메노나이트 근대문화 유산보존회(이하 유산보존회)는 신천동을 중심으로 활동했던 메노나이트 선교사들이 남긴 지역의 근대문화 유산을 보존해 관광자원으로 활용하는 등 지역을 알리는 자원으로 삼아야 한다는 주장을 펼치고 있다. 메노나이트 선교사들은 6·25전쟁이 한창이던 1951년 10월 메노나이트 중앙위원회(MCC)의 파송으로 생계가 막막한 전쟁미망인과 전쟁고아들을 돕고자 한국에 들어왔다가 1968년에 발발한 베트남 전쟁으로 발생한 미망인과 고아들을 돕고자 1971년 한국을 떠나기까지 20년 동안 구제 활동과 전쟁고아들을 교육하고 전쟁미망인들에게 재봉과 편물 기술을 익혀 자립의 길을 열어주었다. 메노나이트 중앙위원회는 재세례파 신앙을 가진 메노나이트 교단과 아미쉬 교회들, 형제 교단의 대표들로 구성되었고 전 세계 아니뱁티스트(재침례) 교회가 협력해 만든 단체다. 6·25 전쟁으로 대구와 경산에는 많은 피난민이 모였지만 이들을 돌보는 사람이 없을 때 메노나이트 선교사들이 지역에 자리를 잡았고 경산은 선교사들의 생활 배경이었던 농업 활동과의 연관성으로 20년 동안 총 74명의 봉사자(선교사)가 활동했다. 메노나이트 선교사들은 한국에서 물자구제사업과 직업학교, 가족·어린이 지원프로그램과 전쟁미망인 자활을 위한 재봉기술교육 등을 담당하며 경산·대구를 중심으로 한 물자구제사업은 전국적으로 퍼져 이북과 흑산도까지 이르렀다. 특히 배움의 기회를 얻지 못하는 전쟁고아들을 위해 경산의 신천동 산 11번지 일원 9만 5천 평과 22채의 건물을 사들이고 일부는 정부로부터 임대를 받아 1953년 10월에 기술학교를 설립했다. 6년 과정의 기술학교에는 철공과 목공, 인쇄, 농업 등을 교육해 북한과 남한의 각 도에서 피난 온 전쟁고아들이 입학했으며 경북도지사와 경북도의회 의장, 경북대 총장, 사회사업가, 동산병원 부원장 등이 이사로 참여하는 등 전쟁 이후 경제 회복에 일익을 담당했다. 유산보존회는 지난 2022년 신천동 산 11번지 일원의 유적을 조사해 기숙사와 학교, 계사, 돈사, 교회, 정비소, 창고, 사택, 연구실 등의 현존 건물을 확인했다. 유산보존회 관계자는 “선교사들이 떠나며 소유했던 모든 재산을 한국인들에게 남기고 떠나 현재는 이들 부지가 사유지가 되었지만, 지역의 아픈 역사를 간직하고 후손에게 울림을 줄 수 있는 직업학교 등 메노나이트 선교사들의 유산은 보존할 가치가 있다”며 “사라진 문화유산은 안타깝게도 복원할 수 없는 맹점이 있다, 남아 있는 유산을 잘 지키는 것도, 활용하는 것도 후손의 역할이다”고 강조했다./심한식기자 shs1127@kbmaeil.com

2024-02-27

경산시와 한국산업인력공단 대구지역본부, 외국인 근로자 고용지원 MOU

경산시와 한국산업인력공단 대구지역본부는 26일 외국인 근로자 고용 및 체류 지원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번 협약은 인구절벽, 경제활동인구 대도시 집중 등 탓에 지역 중소기업의 인력난이 가속화됨에 따라 빈 일자리를 대체하고자 외국인 근로자 고용을 희망하는 기업이 점차 늘어나는 상황에서 외국인 근로자 도입 절차와 관리에 어려움을 겪는 기업들을 돕고, 외국인 근로자의 체류 지원 서비스를 강화하고자 추진됐다. 특히, 올해 정부가 외국인 근로자 도입 규모를 2004년 제도 도입 이래 최대수준인 16만 5천 명으로 대폭 확대함에 따라 경산시의 외국인 근로자 수도 증가할 것으로 예상하는 만큼 기업과 근로자에게 체계적인 지원 시스템 제공이 필요한 상황이다.  이번 협약을 통해 양 기관은 유기적인 협조체계를 구축해 경산시 소재 중소기업의 외국인 근로자 고용 및 권익 보호 등 애로사항 해결을 위해 상호 공유하고 협력하며 29일 경산시에서 열리는 ‘2024 기업 지원 정책 박람회’ 참여를 시작으로 외국인 근로자 고용 허가사업 설명회를 정례화해 나갈 계획이다. 경산시의 외국인 근로자 수는 2024년 1월 기준 2,796명으로 전년 대비 459명 증가로 해마다 꾸준히 늘어나고 있다.  이번 협약은 외국인 근로자 고용사업장의 애로를 해결해 기업의 만족도를 높이고 외국인 근로자에게는 체계적인 체류 지원을 통해 지역사회 정착에 많은 도움이 될 것으로 보인다. 조현일 경산시장은 “다양한 외국인 고용지원 업무를 수행하고 있는 한국산업인력공단 대구지역본부와의 협력을 통해 지역 내 중소기업과 외국인 근로자의 동반 성장을 지원하고 나아가 기업의 인력난 해소 및 생산성 향상에 이바지하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심한식기자 shs1127@kbmaeil.com

2024-02-26

(재)경산이노베이션 아카데미, 지역 SW 인재 육성에 나서

(재)경산이노베이션 아카데미(이하 아카데미)가 지역의 IT 기업들과 잇달아 업무협약을 체결하며 지역 SW 인재 육성에 적극적으로 나서고 있다. 아카데미는 21일 ㈜헤븐트리와 23일에는 ㈜메타쿱과 업무협약을 체결해 본격적인 글로벌 디지털 융복합 인재 양성에 물꼬를 텄다. 아카데미의 첫 IT 기업 업무협약 파트너가 된 ㈜헤븐트리(대표 홍정원)는 기업용 전문 PPM(Project Portfolio Management) 솔루션인 ‘클로바인’을 개발한 기업체로 2017년 1인 기업으로 창업해 매년 1천% 이상 성장 중인 유망 IT 기업이다.  이번 협약으로 홍정원 대표는 42경산 학생들의 학업성취를 위해 클로바인을 무상으로 제공하기로 했다.  현재 클로바인은 국내를 넘어 중동, 남아시아를 비롯한 아시아 주요 지역, 남미와 북미, 유럽, 오세아니아 등 글로벌시장에서 기술력을 인정받고 있다. ㈜메타쿱(대표 임일석)은 ㈜코인베스트·LN벤처그룹의 계열사로 2022년 12월에 설립돼 대체 불가능한 토큰(Non-Fungible Token) 마켓 플랫폼 ‘메타마피아’를 운영하는 블록체인 기술 IT 기업이다.  메타마피아는 이미지형 NFT를 기반으로 문화예술 분야의 아티스트들이 활동할 수 있는 공간과 NFT 발행 및 거래, 자유로운 동영상 업로드 기능을 구현한 신개념 통합 커뮤니티 서비스 플랫폼이다. 두 기업과 맺은 업무협약의 주요 내용은 소프트웨어 생태계 활성화를 위한 △인적자원 및 교육 공간 상호 활용 △공통프로젝트 수행 및 세미나 등의 행사 공동 개최 △네트워크 공유 및 협력 강화 △기업설명회 제공 및 인턴 과정 우선 채용 등이다. 앞으로 (재)경산이노베이션 아카데미는 업무협약을 맺은 업체와 기관 등과 지속적인 협력체계를 구축해 26일부터 42경산 교육에 참여하는 학생들이 아카데미 교육과정을 통해 취·창업의 꿈을 이루고, 지역 소프트웨어 산업에 안착할 수 있도록 전방위적으로 지원할 계획이다. /심한식기자 shs1127@kbmaeil.com

2024-02-25

경산시, 치매 환자 쉼터(기억해 학교)·예방 프로그램 운영

경산시가 20일부터 치매 안심센터(기억해 학교)에서 주 2회 경증 치매 환자의 돌봄 제공과 치매 중증화 예방을 위한 인지 중재 프로그램 운영을 시작으로 인지 강화 교실, 예쁜 치매 쉼터, 농업연계 치유 프로그램, 치매 보듬 마을 등 치매 친화적 분위기 조성을 위한 프로그램을 진행한다. 경산시 치매 안심센터는 치매 조기 검진과 치매 진단·감별검사비와 치료비 지원, 환자 돌봄에 사용되는 물품 제공, 실종 노인 발생 예방사업, 치매 환자 맞춤형 사례관리, 치매 환자와 가족 지원 프로그램 운영, 치매 파트너 양성, 치매 보듬 마을 운영, 치매 공공 후견 사업, 분소 운영 등 다양한 사업으로 지역주민의 치매 유병률을 감소시키고자 노력하고 있다.  또 올 상반기에 자인보건지소에 분소를 설치해 주 1회 치매 안심센터 직원이 치매 예방 프로그램 운영과 인지 선별검사, 치매 관련 지원사업 신청 등의 업무를 제공해 접근성을 높일 계획이다. 안병숙 보건소장은 “노인인구가 지속해서 증가함에 따라 치매 예방·관리 사업의 중요성이 더욱 대두하고 있다”며 “치매 걱정 없는 노후를 위해 치매 조기 검진 및 관련 프로그램에 지속적인 관심과 적극적인 참여를 바란다”고 당부했다. /심한식기자 shs1127@kbmaeil.com

2024-02-20

경산시, 교육 발전 특구 공모 준비 박차

경산시가 ‘경산형 교육 발전 특구 지정’을 위한 간담회를 개최하는 등 교육 발전 특구 공모를 위한 준비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시는 19일 시청 소회의실에서 이강학 부시장 주재로 간담회를 개최하고 공모 전략을 논의했다. 이날 간담회 박채아 경북 도의원과 경산시, 경산교육지원청 관계자 등 17명이 참석해 교육 현장의 목소리을 들어보고 문제점을 파악하는 동시에 지자체가 협력·보완할 부분을 논의했다.특히 취약 아동들에 대한 맞춤 교육과 돌봄·늘 봄 학교의 공백 해결, 대학 자원 연계 방안을 중점적으로 논의하며‘경산형 교육 발전 특구 개발’을 위한 첫걸음을 내디뎠다.교육 발전 특구는 지자체와 교육청, 대학, 지역기업, 지역 공공기관 등이 협력해 지역교육의 혁신과 지역인재 양성, 정주 여건 개선을 종합적으로 지원한다.교육 발전 특구 시범지역에 지정되면 3년간 국비 지원을 받을 수 있으며, 시범운영 후 평가를 거쳐 정식 특구 지정이 결정된다.이강학 경산 부시장은 “도시브랜드 가치 상승을 위한 최고의 방법은 ‘아이 키우기 좋은 도시’를 조성하는 것”이라며 “경산시의 풍부한 대학 자원을 활용한 교육 발전 특구 추진으로 아이가 행복한 빈틈없는 교육 복지 도시 경산을 지자체와 교육지원청이 함께 책임지고 만들어가겠다”고 밝혔다.한편, 경산시는 2024년 교육 발전 특구 시범사업 2차 공모를 위해 용역 시행과 사전 준비절차를 거쳐 오는 6월 30일까지 응모에 참여한다./심한식기자 shs1127@kbmaeil.com

2024-02-20

경산시, 공공 야간·휴일 의료기관과 약국 지정·운영

경산시가 19일부터 평일 야간·휴일에 소아 청소년 경증환자에게 의료서비스를 제공하는 ‘경산시 우리 아이 보듬병원 운영 사업’을 시작했다. 경산시 우리 아이 보듬병원 운영 사업은 지난해 7월 고향사랑기금사업 제안서 공모와 선정으로 예산을 확보했으며 지난해 12월 ‘경산시 공공 야간·휴일 의료기관과 약국 지원조례’를 제정·공포했다. 또 1월에 ‘경산시 우리 아이 보듬병원 운영 사업’ 수행자를 모집해 파티마연합 정소아청소년과의원(중산동)과 광장약국(중산동)을 선정했으며 21일 현장에서 협약식을 한다.  경산시 우리 아이 보듬병원은 2026년까지 월요일과 목요일 저녁 6시부터 11시까지, 일요일은 오전 9시부터 저녁 6시까지 운영하며 월요일과 목요일이 공휴일이 되면 오전 9시부터 오후 2시까지 소아 청소년 경증환자를 진료한다.  시는 소아 진료가 차질 없이 제공되도록 4월에 읍·면 지역의 소아 청소년과 1차 의료기관과 파트너약국을 추가 선정해 부족한 의료 혜택을 보완해 나갈 방침이다.  조현일 경산시장은 “소아 진료에 차질이 없도록 현장에서 애써주시는 의료진께 감사드리며 앞으로도 경산시 우리 아이 보듬병원 및 파트너약국이 지역사회 소아 의료에 공백이 없도록 버팀목이 되어주기를 바란다”며 “현장과 지속으로 소통해서 정책의 부족한 부분을 보완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심한식기자 shs1127@kbmaeil.com

2024-02-19

경산시, 동남 권역 도시관리계획 확정

경산시 동남 권역 주민의 삶의 질 향상을 위한 사회복지시설과 체육시설, 공공청사, 도로 등으로 이루어진 도시관리계획이 15일 경산 도시계획위원회를 통과해 결정 고시를 앞두고 있다. 시의 동남권 역은 자인면과 남천면, 용성면을 포함한다.경산 도시계획위원회를 통과한 도시관리계획은 자인면 동부리 396번지 일대 6만2천550㎡로 지난 2020년 10월에 입안되었지만, 농업진흥지역 해제 승인(농림축산식품부)과 불법 농지 원상복구, 보상결렬 등의 우여곡절을 겪었다.자인면은 동남권 역의 중심지이지만 노후화된 자인면 행정복지센터와 사회복지 등 서비스 시설이 없어 주민을 위한 생활 편익 시설의 필요성이 지속해서 검토됐다.경산시는 동남 권역 균형적 복지혜택을 지원하고자 제일 먼저 사회복지시설인 자인노인복지관을 조성한다.2026년 7월 준공이 목표인 자인노인복지관은 6천427평에 지하 1층, 지상 3층 전체면적 1천15평 규모로 시비 159억 원이 투입된다.자인노인복지관이 준공되면 현재 운영되고 있는 노인복지관이나 어르신 복지관 등과 비슷한 프로그램을 운영하게 된다.조현일 경산시장은 “이번 도시관리계획 결정을 위해 많은 시간과 노력이 스며든 만큼 동남 권역 지역민들에게 공공‧행정‧복지의 원스톱 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게 되어 기쁘게 생각한다”며 “앞으로 시민이 살기 좋은 경산을 만들고자 더 정진하겠다”고 밝혔다./심한식기자 shs1127@kbmaeil.com

2024-02-19

경산시, 청년이 살기 좋은 도시로 도약한다

경산시가 15일, 청년이 살기 좋은 도시 경산을 만들기 위한 ‘경산시 청년정책 5개년 기본계획 수립 연구용역’ 최종보고회를 개최했다.  조현일 시장과 청년정책위원회, 자문위원 등 20여 명이 참석한 최종보고회에서는 △함께 연결하기(융복합) △함께 기회 만들기(일자리) △함께 부담줄이기(주거) △함께 생활 그리기(복지·문화·교육) △함께 결정하기(소통·참여·권리) 등 5대 정책 방향과 20여 개의 중점 추진 과제가 제시됐다.중점 추진 과제로 △청년특화거리 조성 △지역 정주형 청년 창업지원센터 구축 △경산 청년 부동산 중개보수 및 이사비 지원사업 △경산 청년 퍼스널라이프 학교 △청년센터 조성 △청년참여 청년정책 공모전 등 다양한 정책들이 제안됐다.또 △전입 청년 대상 청년정책 안내 문자서비스 제공 △청년창업 성공 스토리 공유 △민간단체의 리더 십 향상을 위한 관리시스템 구축 △지역 문화·역사보다는 아이디어나 기획력으로 평가받을 수 있는 콘텐츠사업 선정 기준 제시 등 청년 위원들의 다양한 목소리가 쏟아졌다.경산시는 최종보고회에서 논의된 의견을 토대로 청년들의 현실에 맞는 정책을 수립하고 청년과 함께 만들어 가는 살기 좋은 경산을 향해 나아가는 청년정책을 추진할 계획이다.조현일 경산시장은 “제시된 정책 방향을 자세히 점검하고 청년들에게 꿈과 희망을 줄 수 있는 정책들을 일관성 있게 추진해 무한한 잠재력을 지닌 청년들이 경산에서 빛을 발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심한식기자 shs1127@kbmaeil.com

2024-02-1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