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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역뉴스

치매 어르신 실종 예방 ‘GPS 배회감지기’ 확대

[경산] 경산시가 6월부터 치매 환자의 실종을 예방하고 실종 시 조속한 발견과 복귀를 지원하고자 치매 환자와 인지 저하자를 대상으로 ‘배회감지기 지원 사업’을 확대한다.현재 복지부와 경찰청, 민간 협력(SK텔레콤) 간 협약으로 추진되고 있는 GPS형 배회감지기 보급사업은 연간 배부물량과 제공 시기가 제한돼 신청 대기자 발생 등 원활한 보급이 어려워 경산시 자체 사업으로 배회감지기를 구입·지원하는 것이다.GPS형 배회감지기는 치매 환자가 거리에서 배회할 때 주기적으로 위치를 추적해 보호자가 확인할 수 있어 신속하게 환자를 안전하게 보호할 수 있지만, 손목시계형으로 팔목에 착용해야 위치 추적이 가능해 보호자의 적극적인 관심이 필요하다.실종 위험이 있는 치매 환자 및 인지 저하자는 경산시 치매 안심센터를 방문해 손목시계형 배회감지기를 신청·지원받고 개통일 기준 2년 동안(통신비 포함) 이용하면 된다.경산시 보건소 안병숙 소장은 “활동과 이동이 많은 계절에 실종자가 많이 발생하는데 특히 치매 어르신의 실종은 가족과 사회에 안타까움을 주게 된다”며 “치매 어르신을 안전하게 보호하고 보호자의 부담을 줄이며 시민 모두가 안전하고 만족하는 경산을 만들고자 더 노력하겠다”고 밝혔다.한편, 치매 안심센터는 치매 환자 GPS형 배회감지기 지원 사업 외에도 배회 가능 어르신 인식표 보급사업, 사전지문등록제도 등 다양한 실종 방지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심한식기자shs1127@kbmaeil.com

2023-05-29

제3기 경산시 주민참여예산위원회 활동 시작

경산시의 ‘제3기 주민참여예산위원회’가 26일 위촉식과 함께 본격 활동을 시작했다. 제3기 주민참여예산위원은 총 30명으로 전문가(3명)와 공개모집(7명), 읍면동 지역회의 추천(15명) 등 위촉직 25명과 당연직 5명으로 구성되고 다양한 연령층과 지역이 포함돼 각계각층의 목소리를 반영한다. 위촉장 전달 후 조현일 시장 주재로 주민참여예산제도 활성화 방안과 운영 방향을 토론하고 주민참여예산학교 운영, 주민참여예산 심의 등 앞으로 추진 일정을 공유했다.위원회는 앞으로 2년간 예산편성 등 예산 과정에 주민 의견을 수렴하고 집약하여 의견을 제출하고, 수렴된 주민참여예산사업에 대한 적정성과 우선순위를 심의·조정하는 기능을 담당한다. 조현일 시장은 “주민참여 예산제를 확대 운영해 시민들의 복지향상과 불편 해소를 위해 다양한 목소리에 귀 기울이고, 예산을 통해 그 요구에 응답하겠다”며 “위원회가 사회적 약자나 소외된 사람들의 목소리를 더 많이 담을 수 있도록 적극적인 활동을 부탁한다”고 말했다. 한편, 경산시는 주민참여예산에 대한 시민들의 이해도를 높이고 적극적인 참여를 유도하고자 주민참여예산학교를 기초과정과 심화 과정으로 나눠 운영한다.기초과정은 6월 5일 오후 3시에 시청 대회의실에서 개최돼 주민참여 예산제에 대한 설명과 경산시 예산 현황, 우수사례, 주민참여예산 제안서 작성법 등을 교육한다. 교육 참석을 희망하는 경산시민은 누구나 참여 가능하며 신청접수는 31일까지 해야 하며 이에 대한 문의는 053, 810-5074로 하면 된다.  /심한식기자 shs1127@kbmaeil.com

2023-05-29

“경북살이 청년실험실서 창업 실험 하세요”

[경산] 청년들의 외식 창업을 지원했던 ‘청년들의 부엌’이 지난해 12월 말 사업이 종료되며 새로운 청년 일자리 사업인 ‘경북살이 청년실험실’로 변신을 준비 중이다.‘경북 청년 키친 랩’ 사업으로 추진된 청년들의 부엌은 국비 5억원과 도비 5억원, 시비 9억8천500만원 등 19억8천500만원이 투입돼 2019년 8월 개소했다. 도내 외식업 예비창업 희망자 누구나 이곳에서 열리는 창업아카데미를 통해 이론교육을 받고 개별주방에서 메뉴 개발과 테스트, 영업 시험을 할 수 있었다.한국철도공사가 부지를 제공(임대)해 경산역 근처에 문을 연 ‘청년들의 부엌’은 전체면적 383㎡ 규모로 1층에는 개별주방·영업 시험 공간(홀)과 쉼터, 2층에 공유주방 및 교육실 등을 갖추었다.청년들의 부엌은 외식업 창업아카데미를 연간 12회 개설하고 40개 팀에게 외식업 메뉴 개발 및 테스트 공간을, 8개 팀에게는 창업 체험 공간을 제공했다.이를 통해 2022년 말까지 1천200명이 외식업 창업아카데미에 참여하고 440명이 공유주방과 개별주방을 이용하며 실력을 쌓아 코로나19의 영향에도 미주초밥 등 6개소의 청년창업이 이루어졌다.청년들의 부엌 사업이 완료되자 경산시는 건축물의 활용과 청년들의 일자리 창출을 위해 ‘경북살이 청년실험실 운영’ 공모에 응모해 지난 4월 영주시·성주군과 함께 사업 주체로 선정되며 올 예산 3억 원을 도비로 확보했다. 경북도는 올해 사업 결과에 따라 2024년도 예산 3억 원을 추가로 지원할 예정이다.경북살이 청년실험실은 경북도와 경산시가 사업 주체로, 와이낫츠협동조합이 주관기관이 돼 청년 프리랜서의 지역 활동과 정착을 지원한다.즉 프리랜서 청년이 경북에 살아보며 지역 활동·창업 가능성을 시험하고 경북크리에터로 성장해 정착할 수 있는 환경을 조성하는 것이다. 6월 중에 작업공간 리모델링과 플랫폼을 구축해 48~50명의 참여자를 모집한 뒤 7월부터 프로그램을 운영한다.경산시는 경북살이 청년실험실 운영이 종료되면 사용 건물을 청년센터로 운영할 계획으로 부지의 임대계약이 종료되는 9월에 철도청과 임대 연장 협의에 나서기로 했다./심한식기자 shs1127@kbmaeil.com

2023-05-25

경산시, 공공하수처리시설 민간 투자사업 준공

경산시가 대정동 137번지 일원 하수처리장 부지에 주거환경 개선을 위해 시행한 ‘경산공공하수처리시설 증설 민간 투자사업’을 25일 준공했다. 경산공공하수처리시설 증설 민간 투자에는 (주)중소기업은행 85%와 환경시설관리(주) 9%, 태령종합건설(주)이 6%의 지분을 가진 경산맑은물(주)이 101억 9천900만 원을 투자했다. 경산공공하수처리시설 증설사업은 총사업비 431억 원으로 공공하수처리시설 용량을 2만 5천t/일(총인처리시설 포함) 증설하고 소화조 133t/일을 설치했다. 이를 통해 공공하수처리시설이 6만 5천t/일로 늘어나 산업단지 조성과 택지 및 도시개발 사업으로 발생하는 생활하수 등을 안정적으로 처리할 수 있다. 시는 증설시설의 안전성을 위해 9개월의 시험 운전을 걸쳤다. 사업시행자인 경산맑은물(주)은 운영개시일로부터 20년 동안 운영권을 갖는다. 공공하수처리시설의 증설은 국토교통부의 신규택지 개발지구로 지정된 대임지구에서 발생하는 폐·하수를 안정적으로 처리하고 노후 하수관로 정비, 하수관로 정밀 조사용역, 기술 진단 등으로 처리용량 한계에 이른 하·폐수처리시설의 처리효율도 향상시켰다. 특히, 하수처리시설의 증설은 대정동에 밀집돼 가동 중인 환경부의 폐수처리시설 10만t/일과 가축분뇨처리시설 180t/일 등 각종 환경기초시설이 만든 악취를 크게 줄이고 남천과 금호강 지역 공공수역 수질의 개선과 쾌적한 지역 정주권 향상에 크게 이바지하게 된다. 조현일 경산시장은 “앞으로 지속적인 경산시의 하수도 보급률을 증대해 시민들의 주거환경 개선을 위해 최선을 다해 노력하겠다”라고 밝혔다. /심한식기자 shs1127@kbmaeil.com

2023-05-25

경산시, 동남아시아 시장 진출 종합무역사절단 파견

경산시가 지역 중소기업의 동남아시아 시장 진출을 위해 28일부터 6월 3일까지 인도네시아(자카르타)와 베트남(호치민)에 종합무역사절단을 파견한다. 이번 종합무역사절단 파견은 코로나 팬데믹 이후 4년 만에 재개된 사업으로 국제경기 둔화와 러·우 사태 장기화 등 불안정한 대외 여건 속에서 장기화한 수출 부진을 타개하고 지역 경제의 활력을 되찾기 위한 것으로 조현일 시장이 단장으로 지역의 섬유 기계, 기계 부품, 식품, 화장품 등 11개 사가 참여한다. 파견기업은 사전 연계된 바이어와 현지에서 1:1 맞춤형 상담을 통해 기업의 제품을 소개하고 현지 수출 계획 등을 논의하며 시장 개척에 최선을 다한다. 경상북도 자카르타 사무소와 코트라 호치민 무역관 등 수출 관련 관계기관을 방문해 각국의 경제 동향과 시장 진출 전략 등을 청취하고 교류 강화 방안도 모색한다. 특히, 인도네시아에서는 재인도네시아 한인회장과 재인도네시아 한인상공회의소 자문위원을 초청해 한·인도네시아 경제교류 협력 방안을 논의하고 지역 기업들의 현지 시장 진출을 협의한다. 또 자카르타 근교의 인도네시아 최대 산업지역인 찌까랑에서 지역 기업인 ㈜삼화기계(대표 안태영)와 제일연마공업(주)(대표 오유인)이 운영하는 현지 공장을 찾아 직원들을 격려하고 애로사항을 청취할 예정이다. 조현일 경산시장은 “인도네시아와 베트남은 세계 경제의 불확실성에도 2022년 5%를 넘는 경제성장률을 달성하는 등 높은 성장 잠재력을 보유한 곳으로 K-콘텐츠의 영향 등으로 우리나라 상품에 대한 관심도가 높아 교역량도 증가하고 있어 수출시장으로서 아주 매력적인 지역”이라고 밝혔다. 또 ”이번 동남아 종합무역사절단 파견으로 지역 기업의 수출시장 진출을 확대하고 다양한 수출 지원책을 통해 지역 기업을 적극적으로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심한식기자 shs1127@kbmaeil.com

2023-05-25

경산시와 영남대 상생협력을 위한 업무협약 체결

경산시와 영남대와 24일 지역혁신 동반성장 센터 설치를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번 협약식은 지자체와 대학 간 협력적인 동반관계를 기반으로 지역대학과 지역소멸의 위기를 공감하고 지역의 지속 가능한 발전전략과 동반성장 과제를 공동 연구하기 위한 전문기구 설치를 추진하려는 것이다. 주요 협약은 △지역혁신 동반성장 센터 설치 및 운영을 위한 공동 노력 △운영 재원 확보 △지역의 동반성장을 위한 공동과제 연구 및 추진 △지역 발전을 위한 공헌과제 발굴 시행 및 교류 협력 추진 △기타 경산시 발전에 관련된 시정 주요 사항에 대한 조사연구 및 학술회의 등이다. 최외출 영남대 총장은 “사회 환경이 급변하고 있는 상황에서 대학과 지자체의 발전은 함께로 이번 협약을 통해 영남대가 글로컬대학으로서 대학 혁신의 성공 모델을 넘어 지역의 지속 가능한 발전을 위한 비전을 제시하는 데 앞장서겠다”고 밝혔다.  한편, 경산시는 이번 협약체결로 영남대가 보유한 교육·연구 분야의 전문성을 적극적으로 활용해 다양한 지역 혁신기관들과 플랫폼 구축으로 지역의 중장기 발전목표에 맞는 지역 핵심사업을 발굴해 지속 가능한 발전전략 수립에 박차를 가할 방침이다.  /심한식기자 shs1127@kbmaeil.com

2023-05-24

자두·살구맛 한번에… 플럼코트로 고부가가치 창출

[경산] 팔순을 바라보는 나이에도 친환경농법과 새로운 작목에 도전해 고부가가치를 창출한 류춘길(75)씨가 와촌지역 농가에 화제다.자두가 유명한 와촌지역에서 2천 년대 초부터 자두 농사를 시작한 류씨가 새롭게 도전해 성공한 작목은 자두와 살구 맛을 동시에 내는 ‘플럼코트’다.지역에서는 생소한 플럼코트는 자두를 뜻하는 플럼(Plum)과 살구를 뜻하는 애프리코트(Apricot)의 합성어이다. 자두와 살구가 반반씩 섞인 것으로 2007년 농촌진흥청에서 처음 육종해 지난 2019년부터 알려지기 시작한 과일로 류씨는 이보다 앞서 2018년부터 플럼코트 재배에 나서 선구자 역할을 했다. 플럼코트는 자두와 같은 노란색의 ‘하모니’와 빨간색의 ‘티파니’에 과실이 굵은 ‘심포니’로 구별되며 류씨의 재배 품목은 ‘하모니’다.잘 익은 듯 진한 붉은색을 띠는 티파니는 과육이 단단하며 단맛이 좋고 노란색과 빨간색이 섞인 하모니는 향이 부드럽고 진하며 샛노란 과육에 당도가 높은 특징이 있다. 플럼코트는 살구의 대표적인 영양소인 베타카로틴이 풍부해 다른 과실보다 20~30배 이상 많은 것으로 알려졌다.현재 노지 600평과 하우스 600평 등 1천200평에서 자두를 생산하는 류씨는 자두인 후무사로 서울 한국청과에서 최고시세를 받기도 한 자두재배 전문가이지만 플럼코트를 재배하면서는 많은 어려움을 겪었다.새로운 품종이다 보니 재배 방법을 알려주는 농사 선배가 없어 농가일지를 작성하며 기술을 하나씩 익혀 현재에 이르렀다. 플럼코트가 재배되고 있는 하우스에는 지난 10일부터 출하가 시작돼 출하를 기다리는 ‘하모니’가 탐스럽게 달려 있었다.류씨는 “새로운 작목인 플럼코트 재배에 뛰어들어 어려움을 겪었지만, 나의 플럼코트를 찾는 사람들이 많아 즐겁게 일을 하고 있다”며 “플럼코트가 살구의 특성이 있는 까닭에 낙과와 터짐열매의 발생률이 높은 것은 아쉽다”고 밝혔다. 그는 또 “모든 것에 최선을 다하면 좋은 결과가 따른다”며 “농촌에서 새로운 희망을 발견하는 젊은이들이 지속적으로 나타났으면 좋겠다”고 말했다.출하 후 4일 정도 후숙하면 맛있는 플럼코트는 현재 500g 소포장에 1만2천원 선에서 출하돼 고부가가치를 창출하고 있다./심한식기자 shs1127@kbmaeil.com

2023-05-23

경산시, 지역 화장품기업 수출계약 성과

[경산] 경산시가 지원하는 화장품산업이 ‘2023년 대구·경북 뷰티 기업 일본 수출상담회’에서 수출계약을 맺는 등 성과를 거두고 있다. 지난 16일 일본 도쿄의 시나가와 프린스호텔에서 개최된 이번 수출상담회에서 경산시는 대구·경북과 공동으로 추진하는 ‘뷰티 산업 융·복합 밸류 체인 컨버전스 지원사업’의 성과물인 화장품, 뷰티 디바이스, 화장품 소재 등에 대한 해외 시장 진출 지원과 지역 내 우수 뷰티 기업 홍보 및 제품에 대한 마케팅을 진행했다.‘뷰티 산업 융·복합 벨류체인 컨버전스 지원사업’은 지난 2022년 5월 총사업비 100억 원(5년간) 규모의 중소벤처기업부 공모에 선정된 사업이다.지역이 보유하고 있는 인적·물적 자원을 통합해 뷰티 제품의 개발에서부터 제품화, 판매에 이르기까지 뷰티 산업의 전·후방 산업의 연계 성장을 지원한다.경산시는 지난해 공모 선정 후 6개월 정도의 짧은 사업 기간에도 일자리 창출 26명, 매출성장률 117% 달성, 수혜기업으로 선정된 38개의 제품개발 101건, 국내·외 인증 및 지식재산권 취득 29건, 임상시험 및 효능검증 14건, 판로개척을 위한 마케팅 14건, 메타버스를 활용한 가상공간 내 홍보 및 판매 지원 등의 폭넓은 성과를 달성했다.수출상담회에는 지역의 (주)제이랩스 (주)미진화장품, (주)알래스카드림, (주)티나, 라사, (주)알앤유, (주)유바이오메드, 아발리코코리아 등 8개 사가 참석해 해외바이어 21개 사와 총 52회의 상담을 진행했다.수출상담회에 참가한 (주)제이랩스(대표 정경모)는 일본기업(HIDE COSME co.,ltd)과 엔화 5천만 엔(한화 약 5억 원)의 수출계약을 맺었다.조현일 경산시장은 “앞으로도 지역이 보유한 풍부한 인프라를 활용해 지역 화장품산업과 기업이 보유한 잠재력을 일깨우고, 코로나로 침체한 해외 시장의 수출과 수출중심형 강소기업 육성에 박차를 가하겠다”고 밝혔다./심한식기자 shs1127@kbmaeil.com

2023-05-21

경산시립합창단 남매지 음악회로 작은 쉼 선물

경산시립합창단(지휘자 윤동찬)이 19일 남매지 야외 데크에서 찾아가는 남매지 음악회를 개최했다. 사진 시립합창단의 남매지 음악회는 시민들이 쉽게 음악을 접하며 잠깐이라도 쉼을 얻도록 기획된 것으로 개최될 때마다 시민들의 호응을 얻고 있다. 이날 음악회에는 경산시 어머니 합창 교실이 찬조 출연해 그동안 갈고 닦은 실력을 선보이기도 했다. 경산시립합창단은 6월 1일 제28회 정기연주회를 개최해 모차르트 레퀴엠을 아산시립합창단, 경산시립교향악단과 선보인다.  이날 오후 7시 30분 천마아트센터 그랜드홀에서 개최되는 제28회 정기연주회는 무료로 관람할 수 있다. 이번 연주회는 호국보훈의 달을 맞아 순국선열과 호국영령을 기리고자 Ola Gjeilo의 ‘Dark Night of the Soul’, Mozart의 ‘Requiem in D minor, K. 626.을 아산시립합창단과 경산시립교향악단 등 120여 명의 연주자가 성악과 오케스트라의 웅장함과 감동을 전달한다.  또 소프라노 유소영 교수와 메조소프라노 백민아 교수, 테너 한용희 교수, 바리톤에 김승철 교수 등 유명 성악가도 특별출연한다. 무료 공연이지만 안전을 위해 티켓링크(www.ticketlink.co.kr)에서 23일 오후 12시부터 예매를 시작하고 남은 좌석은 공연 시작 1시간 전부터 선착순으로 배부한다.  /심한식기자 shs1127@kbmaeil.com

2023-05-21

경산시의회 종묘유통센터 재계약 부결

[경산] 전국에서 유통되는 종묘의 70%를 생산하는 것으로 알려진 경산종묘특구의 관리주체인 ‘경산시 종묘유통센터’의 민간 위탁 재계약을 위한 동의안이 경산시의회 본회의에 상정조차 되지 못하고 상임위에서 부결되는 사태가 발생했다.의안 번호 2177호인 경산시 종묘유통센터 민간 위탁 재계약 동의안을 심의한 산업건설위원회는 위탁 기간이 2023년 7월 1일부터 재계약이 시행됨에도 2020년 7월 1일부터 2023년 6월 30일까지로 표기된 내용과 첨부된 비용 추계서 에서도 2023년 7월부터 지급될 민간위탁금이 2024년 이후 발생하는 민간위탁금과 동일하게 8천만 원으로 추산한 문제점을 발견했다.이러한 이유로 경산시의회는 수정 동의안을 의결할 가능성도 배제하지 않았으나 농업기술센터의 요청으로 부결처리 했다. 경산시 종묘유통센터의 민간 위탁 재계약 동의안은 6월에 개회되는 제247회 경산시의회 임시회에 다시 제출될 예정이다.경산시 종묘유통센터 민간 위탁 재계약 동의안은 처음부터 잘못된 절차를 밟은 것으로 나타났다.의회의 동의를 구하는 동의안은 심의 3개월 전에 의회에 도착해야 하지만 종묘유통센터 민간 위탁 재계약 동의안은 제246회 경산시의회 임시회가 개회된 11일보다 일주일 전인 지난 4일에 접수됐다.시급한 사안이 아닌 재계약을 위한 동의안임에도 지켜야 할 의무를 저버린 것이다.이번 경산시 종묘유통센터 민간 위탁 재계약 동의안 상임위 부결사태는 기록으로 남는 문서의 위력을 보여 준 것으로 작성한 담당자로부터 관리자가 어떠한 자세로 행정을 처리해야 하는지를 상기시킨 좋은 사례가 됐다./심한식기자 shs1127@kbmaeil.com

2023-05-17

경산시, 도내 최초 중소기업 매출채권 보험료 지원

[경산] 경산시가 경북도 최초로 중소기업의 매출채권의 보험료를 지원한다.시는 16일 신용보증기금과 경상북도경제진흥원이 함께하는 중소기업 매출채권보험 보험료 지원을 위한 업무를 협약했다. 사진이번 업무협약은 코로나19와 고환율, 고금리, 원자재 가격 상승 등으로 어려움을 토로하는 경산지역 기업들의 위기 극복과 경영안정 지원을 위해 체결됐다.협약에 따라 기업이 매출채권보험에 가입할 때 산출되는 보험료의 10%를 신용보증기금이 먼저 할인하고 경산시가 기업당 최대 200만 원 한도로 보험료의 20%를 지원하게 된다.매출채권보험은 신용보증기금이 중소벤처기업부로부터 위탁받아 운영 중인 공적 보험제도로 중소기업(보험계약자)이 거래처(구매기업)에 물품 혹은 용역을 외상 판매하고 외상 대금을 회수하지 못할 때 발생하는 손실금을 신용보증기금이 최대 80%까지 보상해 기업이 안정적으로 판매대금을 회수하고 외상거래 위험을 줄일 수 있어 부도의 위험을 줄일 수 있다.보험료는 구매기업의 신용등급과 결제 기간 등에 따라 보험에 가입된 매출채권 금액의 최저 0.1 % ~ 최대 5%까지 차등 적용되며 지원 대상은 본사 또는 주사업장이 경산시에 소재하는 보험대상 업종 영위 중소기업이다.매출채권보험 가입을 희망하는 중소기업은 대구신용보험센터 또는 신용보증기금 영업점(경산, 수성, 대구지점 등)으로 전화(1588-6565) 또는 방문 상담하면 된다.조현일 경산시장은 “기업들이 어려운 시기에 관계기관과 함께 도내 최초로 중소기업 매출채권 보험료 지원 업무협약을 하게 되어 기쁘고 앞으로도 다양한 맞춤형 기업지원정책을 발굴 시행해 기업의 어려움을 함께 극복·해소하고 안정적인 경영활동을 할 수 있도록 적극적으로 힘쓰겠다”고 말했다. /심한식기자shs1127@kbmaeil.com

2023-05-17

경산시 환경미화원 노사 소통화합 족구 한마당 개최

경산시는 16일 경산생활체육공원 족구장 일원에서 ‘경산시 환경미화원 노사 소통화합 족구 한마당’ 행사를 개최했다. 이날 조현일 경산시장과 정병철 경제환경국장, 최순환 자원순환과장 외 직원팀과 경산시 환경미화원 노동조합의 임원·대의원팀이 열띤 경기를 펼쳤다. 체육 활동으로 하나 된 노사 공동체 의식 함양을 주제로 기획한 이번 행사는 평소 쾌적한 가로환경 정비의 최일선에 있는 환경미화원들을 격려하고 노사의 격의 없는 자연스러운 소통으로 상호 동반자적 노사관계를 확립하는데 한 걸음 다가갔다. 조현일 경산시장은 “급속히 진행되고 있는 도시화의 이면에 쾌적한 도시환경을 누릴 권리(환경권)에 대한 시민들의 관심과 욕구 또한 높아지는 상황”이라며 “앞으로도 시민들이 쾌적하고 아름다운 도시환경을 누릴 수 있도록 최일선에 계신 여러분께서 맡은 바 직무에 최선을 다해달라”고 격려했다. 한편, 경산시는 2023년을 자원 행정 대변혁의 원년으로 삼고 △생활 쓰레기 토요일 수거 시간 변경 △경산형 클린하우스 설치 △시민 맞춤형 쓰레기 분리 배출 방법 홍보 △쓰레기 불법투기 근절을 위한 전담 단속반 운영등 다양한 시책을 추진하고 있다. /심한식기자 shs1127@kbmaeil.com

2023-05-17

경산 숲 속 오토 야영장 ‘숨 편한 힐링 숲’ 만든다

[경산] 가족과 함께 야외에서 즐길 거리가 부족한 경산시가 쾌적한 야외활동을 지원하고자 숲속 야영장인 ‘숨 편한 힐링 숲’을 2024년까지 오토 야영장으로 조성한다.남산면 연하리 산 32번지 일원 30ha에 조성되는 숨 편한 힐링 숲은 도비 10억 원 등 51억 2천만 원의 사업비로 캠핑사이트 40면과 주차장, 힐링 숲, 관리사무소 등을 갖추고 진입도로 1km를 5m 이상으로 확장한다.진입도로 확장과 보상비가 31억 2천만 원이다.현재 실시설계와 소규모 환경영향평가 용역 시행 중인 숨 편한 힐링 숲은 지난 2021년 12월에 타당성 평가 용역을 완료하고 2022년 11월에 기본계획 용역을 완료했다.경산시는 숲 속 야영장이 조성되면 인근의 반곡지와 삼성현역사문화공원, 경산동의한방촌, 경산에코토피아 등 관광자원과의 연계로 관광 인프라 구축과 지역 경기 활성화에 이바지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또 가족 중심의 산림문화·휴양 공간 확충으로 시민의 삶 향상도 기대된다.경산시는 지난해 2월부터 자연경관이 우수한 팔공산 자락인 와촌면 대한리 553-1번지 일원에 ‘갓바위 야외 야영장(피크닉장)’을, 지역의 부존자원을 활용하는 시군창의 사업으로 용성면 송림리 485번지 일원 구 송림초등학교 부지를 국비 7억 원 등 10억 원의 예산으로 개발한 ‘송림 치유 야영장’도 운영해 캠퍼들에게 휴식과 힐링을 선물하고 있다.갓바위 야외 야영장은 국비 4억 원 등 10억 원의 사업비로 6천413㎡에 가족이 함께할 수 있는 데크 11개소와 개인 데크 13개소 등 야영 데크 24개소와 전기·통신시설을 갖추었다.송림 치유 야영장도 데크 9개소와 파쇄석을 이용한 7개소의 야영장 등 16개소의 야영공간, 주차장과 샤워실, 휴게실 등이 있다./심한식기자 shs1127@kbmaeil.com

2023-05-1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