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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산시, 2024년 1회 추경예산 1조 3903억 원 편성

심한식기자
등록일 2024-04-28 09:11 게재일 2024-04-29 10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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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산시의 2024년 제1회 추가경정예산안이 당초 본예산 1조 3092억 원보다 811억 원이 증액된 1조 3903억 원 규모로 제출됐다.  

회계별 편성 규모는 일반회계가 기정예산 대비 610억 원 증액된 1조 2210억 원, 공기업특별회계는 195억 원 증액된 1317억 원, 기타특별회계는 6억 원 증액된 376억 원이다.

이번 추경은 지방교부세 415억 원과 국도비 보조금 94억 원, 세외수입 28억 원 등의 세입을 활용해 소상공인·청년 월세 지원 등 민생안정과 올해 말 개통을 앞둔 대구도시철도 1호선 하양 연장 시험 운행비 등 주요 현안 마무리와 침체한 지역경제 활성화에 중점을 두고 편성됐다.

주요 사업은 △남부동 행정복지센터 신청사 이전비 8억 원 △지진비상경보시스템 설치 2억 원 △경산문화관광재단 설립 준비 2억 원 △시민건강 행복 콘서트 5억 원 △어르신 종합복지관·백천사회종합복지관 증축공사 24억 원 △임당 유니콘파크 벤처기업 창업 활성화를 위한 펀드조성 3억 원 △소상공인 특례 보증사업 출연금 5억 원 등이다.

또 △어르신 무임승차 보상금 및 시내버스 비수익노선 단일화 손실보상금 등 74억 원 △대구도시철도 1호선 하양 연장 시험 운행 및 개통식 등 13억 원 △청년 월세 한시 특별지원 29억 원 △농촌 마을 만들기 사업 10억 원 등으로 편성됐다.

조현일 경산시장은 “어려운 재정 여건과 시 건전재정 유지를 위해 이번 추경 규모는 크지 않은 상황에서 지역 민생안정과 시민 복지향상에 필요한 사업에 우선 예산을 반영해 효율적인 재정 운영을 위해 노력했다”고 밝혔다.

이번 추경안은 5월 3일 열리는 제254회 경산시의회의 심의를 거쳐 16일 최종 확정된다.

/심한식기자 shs1127@kbmae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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