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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역뉴스

경산시, 철도망 구축 기본구상 용역 최종 보고회 가져

대구 도시 철도 1·2호선의 경산(영남대) 연장과 하양 연장을 실현한 경산시가 제5차 국가철도망 구축계획 반영을 위한 ‘경산시 철도망 구축 기본구상 용역’에 대한 최종보고회를 11일 개최했다. 경산시 철도망 구축 기본구상 용역은 대구 도시 철도 1·2호선의 경산 순환선 구축과 대구권 광역철도와 환승할 수 있는 도시 철도 2호선 경산 연장 노선 검토 등 도시 철도의 기본구상 수립을 목표로 지난 1월 착수했다.  용역을 맡은 사단법인 대중교통포럼과 주식회사 이산은 대구도시철도 1·2호선의 순환선 및 대구권 광역철도 연계 도시철도 기본구상(안)과 최적노선(안)의 건설방식과 이용 차량 등에 따른 비용 대비 편익(B/C)을 도출했다. 용역기관들은 경산시 철도망 구축 기본구상으로 대구도시철도 1·2호선 순환선 20.4km 구간인 영남대역~압량읍~경산일반산업단지~동서 오거리~경산지식산업단지를 중전철과 트램을 혼용해 14개의 정거장을 건설한다. 또 대구 도시 철도 2호선 광역연계선은 대공원역~대구월드컵경기장~경산역(광역철도)~사동택지지구~경산시청~임당역 13,3km 구간에 10개소의 정거장을 건설하는 방안을 제시했다.  최종보고회에는 조현일 경산시장과 윤두현 국회의원, 박순득 경산시의회 의장과 시의원, 시 간부 공부원들이 참석해 이러한 목표를 반영한 장래 교통 여건 전망, 경제적 타당성, 구체적인 사업추진 방안 등에 관한 연구 성과를 공유하고 검토했다.  특히 이러한 사항들을 종합적으로 고려한 비용 대비 편익(B/C) 값이 최종적으로 제시돼 각 노선이 경상북도 철도망 기본계획 과 대구광역시 도시철도망 구축계획에 반영할 수 있는 조건(B/C 0.7 이상)을 충족해 사업추진에 청신호가 켜졌다. 한편, 이 자리에서는 ‘남천 하이패스IC 타당성 조사용역’에 대한 중간보고회도 열려 남천 하이패스IC 예정지의 현장 여건 등을 고려한 사례 비교·분석을 통한 최적(안)을 도출하기로 했다. 극동엔지니어링 주식회사가 용역을 맡은 남천 하이패스IC 설치 사전예비타당성조사는 내년 2월 타당성조사 용역을 완료하고 3월에 신대구부산고속도로(주)의 유료도로관리권자 타당성 검토를 거쳐 6월에는 국토교통부에 고속도로 연결허가를 신청할 예정이다. 조현일 경산시장은 “도시 철도는 사업 타당성이 충족된 만큼 최종적으로 내년 하반기 제5차 국가철도망 구축계획에 반영해 인구 30만 시대에 걸맞은 도시 철도 교통망을 구축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며 “국토교통부와 한국도로공사 등 관계기관과 적극적으로 협의해 도시 철도 건설사업과 남천 하이패스IC 사업이 조속히 추진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심한식기자 shs1127@kbmaeil.com

2023-12-11

경산IC 대구 방향 진입로 확장 준공식 개최

경산시가 11일 ‘경산IC 정체 개선공사’ 준공식을 했다.  준공식에는 조현일 경산시장 등 70여 명의 관계자가 참석했다. 경산IC는 1973년 1월 진량읍 신상리 일원 지금의 경산휴게소 인근에 최초 설치 후, 1998년 8월 서울 방면으로 2.2km 옮긴 현 위치로 이전했다.  하지만, 면적 180만 평에 기업체 170개소, 종사자 2만 5천여 명의 1~4 산업 단지가 조성되며 교통수요가 폭발적으로 늘어나며 상습 정체 구간으로 출·퇴근 시간대 시민들이 많은 불편을 겪었다.  이 문제점을 해결하고자 지난 2022년 8월 경산시가 한국도로공사에 경부선 대구 방향 확장을 건의하고 9월 관계기관 회의 및 타당성 검토를 거쳐 12월 사업 시행 협약을 체결해 지난 3월 확장 공사에 착공했다. 투입된 사업비는 25억 원으로 경산시가 10억, 한국도로공사가 15억을 부담했으며 대구 방향 진입로 1차로를 2차로로 확장해 9km/h이던 진입로 평균속도가 51km/h로 향상되는 효과가 기대된다. 조현일 경산시장은 “어려운 가운데서도 경산 IC 차량정체 개선공사를 위해 많은 도움을 준 관계자들에게 감사의 마음을 전하며 계획 중인 진량하이패스IC도 원활히 추진될 수 있도록 한국도로공사 임직원들에게 한 번 더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심한식기자 shs1127@kbmaeil.com

2023-12-11

김유신문화사업회, 제1회 김유신 학술 세미나 개최

경산을 김유신 장군의 성지로 만들고자 노력하고 있는 김유신문화사업회(회장 유윤선)이 제1회 김유신 학술 세미나를 8일 경산교육지원청 학생교육지원관 201호에서 개최했다.세미나는 장순배 영남대 군사학과 교수가 ‘삼국통일의 주역 김유신다운 리더십’을 주제로 리더십의 정의와 압량 군주로서 도덕적 · 육체적 용기와 솔선수범, 군사전문가로서 부하 사랑 등을 발표했다. 장영익 경산시 문화관광해설사는 ‘스토리텔링으로 만나는 김유신 장군’을 주제로 김유신 생애 주요 업적과 병영유적지와 마위지의 생성 배경, 공산설화, 매몽설화 등 다양한 설화를 스토리텔링 형태로 발표해 호응을 받았다.  또 노양규 영남대 군사학과 교수는 ‘경산은 삼국통일의 출발점’을 주제로 압량군주 김유신과 경산지역 연계, 그리고 경산에서의 주요활동 등을 발표하며 수많은 전쟁이 있었던 경산 압량이 삼국통일의 출발점이라고 강조했다. 제1회 김유신 학술 세미나를 개최한 유윤선 김유신문화사업회 회장은 “삼국통일의 대업을 이룬 김유신 장군의 업적과 경산의 역할을 재발견해 교육·문화·관광사업이 어우러진 경산이 되어야 한다”고 말했다. /심한식기자 shs1127@kbmaeil.com

2023-12-09

경산시, 1인 미디어 콘텐츠 산업 등 공동성과보고회 개최

경산시는 8일 ‘1인 미디어 콘텐츠 산업 육성사업’과 ‘경북 지역 기반 게임산업 육성사업’ 공동성과보고회를 개최했다. 이번 성과보고회는 급변하는 디지털 대전환 시대에 발맞추어 기술 트렌드를 공유하고 기업들의 현장 의견을 수렴해 실효성 있는 사업 추진을 위해 마련됐다. 1인 미디어 콘텐츠 산업 육성사업은 지난 2018년도부터 영상 콘텐츠 제작 지원 등 크리에이터 전문인력 양성 과정을 통해, 유이즈(구독자 40만 명), 지현꿍(295만 명), 호주타잔(구독자 17만 명) 등 유명 유튜버를 배출했다. 경북 지역 기반 게임산업 육성사업은 경북 지역 게임 신규 제작 지원, 창업 제작 지원, 기업 입주 지원, 마케팅 지원 등 다양한 지원 사업으로 2016년도부터 현재까지 누적 매출 461억 원이라는 성과를 이루고, 누적 652명의 고용 성과를 창출해 지역 경제 발전과 청년 일자리 창출에 크게 이바지했다. 경산시 관계자는 “게임산업과 1인 미디어 산업은 최근 발전 가능성이 무궁무진한 산업, 지역 경제 활성화와 전후방 산업 발전에 첨병 역할을 할 신미래 산업으로 주목받는 만큼 앞으로도 다양한 지원 사업을 통해 경산시가 미디어 콘텐츠 산업의 메카로 거듭날 수 있도록 적극적으로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심한식기자 shs1127@kbmaeil.com

2023-12-09

경산시, 경북도 평생교육 추진시책 최우수상

경산시가 ‘2023 경상북도 평생교육 추진시책 평가’에서 최우수 기관으로 선정됐다. 이번 평가는 지역 평생교육 진흥에 이바지한 우수 시·군을 발굴하고자 △평생학습 주민 의견 반영도 △평생교육시설 확보 노력 △공모사업 참여 현황 △평생교육 프로그램 운영 실적 등 20여 개 분야에 걸쳐 진행됐다. 경산시는 읍면동 학습관, 경산아카데미, 3040 희망 잡고(Job Go), 성인문해교육, 우수동아리 지원, 행복학습센터 등 40여 개의 다양한 평생학습 프로그램을, 동네 배움터 낭중지추, 찾아가는 마을 평생 강좌 등 도심에서 먼 읍·면 지역 마을까지 찾아가는 촘촘한 평생학습을 추진하고 있다. 특히, 지역 7개 대학과 협력해 특성화 교육을 운영하는 시민 상생캠퍼스 지원사업, 전문대와 평생교육 협력 모델로 국비 38억 원을 확보한 고등직업거점지구(HiVE) 사업 등 대학을 활용한 양질의 평생교육을 확대 추진하고 있다. 조현일 경산시장은 “우리 시의 평생교육은 대학과의 협업 등 다양한 교육자원을 연계해 질적으로 수준 높게 변해가고 있다”며 “변화하는 시대 흐름에 평생학습이 주도적 역할을 하고, 전 시민이 행복한 삶을 누릴 수 있도록 ‘명품 평생교육 도시’로 만들겠다”고 말했다.  /심한식기자 shs1127@kbmaeil.com

2023-12-09

경산시, 2023년 국민 행복민원실 인증 획득

경산시가 7일 행정안전부의 2023년도 ‘국민 행복민원실’ 공모사업 신규 인증 기관으로 선정돼 장관 표창과 인증 현판, 포상금을 받았다. 국민 행복민원실은 민원 서비스 향상을 위해 행정안전부가 전국 245개 광역, 기초지자체, 시도교육청, 국세청 등 행정기관을 대상으로 민원실 내·외부 환경, 민원 서비스 만족도, 직원 친절도 등 4개 분야 평가로 우수기관을 선정해 3년간 인증한다. 경산시는 ▲홈페이지 연동 순번 대기 시스템 도입 ▲민원 취약계층 전용 창구 설치 및 민원 안내 봉사자 운영 활성화 ▲민원 안내 도움 벨 설치 ▲무인민원발급기 운영 확대 및 세입 통합 무인 수납 시스템 도입 ▲민원 안내 유도선 표시 및 민원실 키오스크 설치 등을 통해 편리한 민원 환경 조성을 위해 노력했다.  또 ▲웨어러블 캠, 휴대용 녹음 기록장치 등 휴대용 보호장비 도입 ▲청원경찰 배치 ▲바이러스를 제거하는 자율주행 AI 방역 로봇 운행 등으로 시민과 직원 모두에게 안전한 민원 환경 조성을 조성했다. 경산시의 국민 행복민원실 인증 기간은 2026년 12월 31일까지로 시는 재인증을 획득을 위해 지속으로 노력할 예정이다. 조현일 경산시장은 “앞으로도 부족한 부분을 개선해 시민 모두가 방문하고 싶은 민원실 환경 조성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심한식기자 shs1127@kbmaeil.com

2023-12-07

경산시, 일자리 가이드 북 첫 발간

경산시가 기업과 구직자에게 다양한 일자리 정보를 제공하고자 ‘한눈에 보는 경산시 일자리 가이드 북’을 발간하고 경산시 누리집에 게시했다. 그동안 시는 부서별로 다양한 일자리 사업 및 정책 등을 추진해 왔으나, 사업별 소관부서가 달라 민원인이 일일이 부서와 기관을 찾아 사업을 문의해야 하는 불편함이 있었다.  이번에 제작한 일자리 가이드북은 사업별 지원 대상과 지원 내용, 문의처 등을 간결하게 정리하고, 일자리 관계기관의 사업 정보도 함께 수록해 구직자와 기업이 다양한 일자리 정책을 한눈에 볼 수 있도록 구성했다. 특히, 다양한 계층의 구직자들이 한눈에 쉽게 찾아볼 수 있도록 일자리 기관별, 대상별, 기간제근로자 채용 현황 등 3개 분야로 구성해 △기관별에는 경산시민을 대상으로 사업 중인 일자리 관계기관 정보 △대상별은 청년, 여성, 장애인, 노인 등 수혜 대상별 사업 현황과 지원제도 △기간제근로자 채용 현황에는 각 부서의 기간제근로자 채용 정보 소개 등 분야별 정보를 체계적으로 담았다. 경산시는 일자리 가이드북을 읍면동 행정복지센터 및 일자리 관계기관, 도서관 등에 배포하고 각종 일자리 관련 행사 시 홍보자료로 활용할 계획이다.  /심한식기자 shs1127@kbmaeil.com

2023-12-06

경산소방서, 자동화재속보설비 개정에 따른 정비 절차 안내·홍보

경산소방서가 소방시설법 개정*(2022년 12월 1일 시행)으로 자동화재속보설비 설치 대상 축소에 따른 기존 건축물에 설치된 자동화재속보설비 철거 절차를 안내한다. 자동화재속보설비란 자동화재탐지설비와 연동으로 작동해 자동으로 화재 신호를 소방관서에 통보하는 설비로 법령 개정에 따라 자동화재속보설비 설치대상에서 ‘업무시설・공장・창고・고층건축물’ 등이 제외됐다. 하지만, 작년 12월 1일 시행 이후 자동화재속보설비 철거 가능 여부에 따른 별다른 후속 조치와 세부 지침이 없어 국민 신문고 등의 다수 질의 사항에 대한 답변으로 소방서는 이번 달부터 자동화재속보설비 본격적인 정비 안내를 시행한다.철거 방법으로는 해당 대상물 관계인이 담당 소방서(예방안전과)에 방문해 정비신청서를 작성하면, 소방서는 내부 검토 후 철거 가능 여부를 통보(처리기한 5일)하고 관계인은 10일 이내 철거 완료 후 소방서에 보고하면 된다. 특히 속보기 철거 시, 수신기와의 결선만 분리하는 것이 아니라 소방시설 폐쇄․차단에 대한 혼란 방지를 위해 설비 전체를 완전히 철거해야 한다. 박기형 경산소방서장은 “최근 자동화재속보설비의 비 화재경보로 소방출동이 끊임없이 발생해 소방력 손실과 소방시설을 폐쇄・차단하는 안전 불감증이 초래되고 있다”며 “이를 방지하고자, 속보설비 설치 제외 대상 및 조건과 더불어 정비를 신청하는 방법에 대해 안내하고 있으니 앞으로도 소방 안전관리에 많은 관심을 부탁드린다”고 당부했다. /심한식기자 shs1127@kbmaeil.com

2023-12-05

“지속적으로 살고 싶은 경산 만들기 온 힘”

[경산] 조현일사진 경산시장이 4일 경산시의회 제250회 정례회 제1차 본회의에서 2024년도 예산안과 시정 방향을 제시하며 시의원들의 협조를 구했다.조 시장은 시정연설을 통해 “2023년이 대내외적인 어려움 속에서도 산업과 복지, 교육, 문화 등 전 분야에서 발전을 이뤄 잘 사는 경산, 머무는 경산의 초석을 다지는 해였다”고 평가했다.또 “국내 최대의 ICT 벤처창업의 성지로 키워 낼 임당 유니콘파크는 2026년 목표로 순항 중이며 인재를 양성할 42경산 이노베이션 아카데미도 비상의 날갯짓을 시작하고 ICT 융복합 어린이 재활 기기 실증센터 구축사업 선정으로 바이오산업의 성장동력까지 확보했다”고 밝혔다.시는 일상이 풍요로운 행복 경산의 기틀을 마련하고 시민만 바라보는 소통하는 행정으로 경상북도 시군평가 최우수 기관, 대한민국 안전대전환 집중안전점검 최우수 기관 선정 등 괄목할만한 성과를 거두었다는 평가다.이를 바탕으로 경산시는 2024년 시정으로 △스스로 빛나는 항성 도시의 기반 다지기 △종횡무진, 탄탄대로로 거침없이 뻗어가는 도시 △따뜻한 동행으로 다 함께 행복한 경산 △다양한 콘텐츠로 쉼이 있는 경산 △현장에서 답을 찾는 소통행정 강화 △삶의 만족도가 높고 지속적으로 살고 싶은 도시 등을 추진한다.이를 위해 경산시는 2024년도 예산안으로 일반회계 1조 1천600억 원과 특별회계 1천492억 원 등 1조 3천92억 원을 편성했다.조 시장은 “2024년은 본격적인 지방시대가 펼쳐지고 민선 8기의 알찬 결실을 거둘 수 있도록 더욱 매진해야 하는 엄중한 때”라며 “시민들도 아낌없는 성원과 관심으로 시정에 함께하여 줄 것을 믿어 의심치 않는다”고 밝혔다. /심한식기자 shs1127@kbmaeil.com

2023-12-04

경산시, 2023 사랑의 열매 대상인 ‘희망장’ 수상

경산시가 사회복지공동모금회의 ‘2023년 제10회 사랑의 열매 대상’에서 경북 도내 시‧군 중에서 유일하게 희망장을 받았다. 올해로 10회째를 맞는 사랑의 열매 대상은 사회복지공동모금회에서 나눔 문화 확산과 사랑의 열매 발전에 이바지한 개인과 단체에 시상하고 있다.  경산시는 ‘사랑의 열매 모금 및 지원사업 공헌’으로 시민참여 분야 단체부문 대상인 ‘희망장’을 받았다.  1일 경북사회복지공동모금회 전우헌 회장이 경산시청을 방문해 희망장을 전달했다. 경산시는 평소 ‘착한 나눔 도시’를 구현하고자 경산 사랑 나눔 사업과 차세대를 위한 나눔 교육, 기부 데이 한마당 축제 개최 등 여러 가지 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희망 2023 나눔 캠페인에서도 13억 이상의 성금을 모금해 목표액 대비 115%의 성과를 거뒀다.  또 연말 위주 모금을 연중으로 확장하고자 올여름 처음 진행한 ‘착! 착! 착! 나눔 캠페인’에서도 2천만 원이 넘는 금액을 모금해 도내 1위는 물론 전국에서도 눈에 띄는 활약을 펼쳤다.  착한 가게 또한 무려 159개소가 2023년 신규로 가입해 인구 대비 압도적인 참여를 기록하며 명실상부 착한 나눔 도시 1위 경산임을 다시 한번 입증했다. 전우헌 경북사회복지공동모금회장은 “평소 경산시는 나눔과 관련해 항상 뜨거운 참여 열기가 이어지고 많은 성과를 거뒀다”며 “선한 영향력을 펼쳐 준 시민과 관계자 여러분께 감사드리며 앞으로도 그 마음을 이어받아 경산시에 많은 배분이 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심한식기자 shs1127@kbmaeil.com

2023-12-04

경산시, 경산정수장 확장 및 고도화사업 준공

경산시의 경산정수장이 더 커지고 고도화 된다.  경산시는 1일 선진 정수공법을 도입한 ‘경산정수장 확장 및 고도화사업’을 완료하고 준공식을 개최했다. 경산정수장 확장과 고도화사업은 1997년부터 계획한 경산정수장의 최종 마무리 사업으로 1·2단계로 진행됐다. 1단계인 고도정수처리시설 설치 시범사업은 국비 138억 원 등 총사업비 440억 원을 투입해 전국 최대규모인 720개의 막 모듈과 오존처리 시설, 활성탄 흡착 공정 시설을 2020년 8월 준공해 하루 5만t의 수돗물을 생산하고 있다.  고도정수처리시설은 기존의 표준정수처리 공정(여과와 소독)에서 제거가 어려운 맛과 냄새, 유발물질 등을 처리하고 탁도를 줄이며 잔류 항생제와 미세플라스틱 등 신종 유해 물질에 대처할 수 있다. 2단계 경산정수장 확장 및 고도화사업은 국비 250억 원 등 총사업비 422억 원으로 30여 년이 지난 계양정수장(3만t/일)을 대체하는 하루 5만t의 고도정수장을 설치하는 것으로 지난 11월에 완공했다. 이들 사업을 통해 경산정수장은 일 10만t의 고도 처리된 수돗물을 공급하게 된다.  추가 사업인 태양광 발전시설은 전력 소모량이 많은 정수장의 응집·침전지 상부에 1차 700kwh, 2차 800kwh의 태양광 모듈을 설치해 정수장 운영 전력 소비량의 30%를 대체하며 연간 3억 원의 전력 판매 수익도 창출할 예정이다.  또 햇볕 차단에 따른 녹조류 발생을 억제함으로써 효과적인 정수 운영이 가능해 탄소 중립 및 온실가스 줄이기 국가 시책도 적극적으로 동참한다.  시는 경산정수장의 확장과 더불어 노후 상수도망 교체에도 적극적으로 나서 2024년까지 95.3km의 상수도관망 정비와 유지관리시스템을 구축해 목표유수율 85%를 달성을 목표로 하고 있다. 조현일 경산시장은 “경산정수장 고도화사업이 마무리됨에 따라 언제 어디서나 안심하고 마실 수 있는 수돗물을 공급할 수 있게 됐다. 앞으로 엄격하게 수질을 관리해 시민의 건강증진을 위해 노력하겠다”라고 밝혔다.  /심한식기자 shs1127@kbmaeil.com

2023-12-01

경산시, 우즈베키스탄 나망간시와 MOU

경산시는 30일 우즈베키스탄 나망간시 움르자코프 딜무로드 아비도비치 제1부시장 외 5명을 초청해 우호 교류 협약을 체결했다. 지난 7월 나망간시 대표단의 경산시 첫 방문으로 교류의 물꼬를 튼 후 양 도시의 상호 답방과 함께 교류 협력 분야를 협의하고 10월 우호 도시 추진을 위한 시의회 동의를 얻었다. 경산시는 젊고 풍부한 인적자원을 가진 우즈베키스탄 제2의 도시인 나망간시와의 우호 교류 협약 체결로 교육·IT·경제 분야 교류를 본격적으로 추진할 계획이다. 이날 협약식에는 대구대를 비롯한 경산지역 6개 대학 총장(부총장)과 경산상공회의소 회장 등이 참석해 앞으로 교류사업에 대해 의견을 나누며 양 도시의 활발한 교류와 상생 발전을 위해 적극적으로 협조하겠다는 뜻을 밝혔다. 조현일 시장은 “한국과 우즈베키스탄은 전략적 동반자 관계로 나망간시와의 우호 교류 협약 체결을 발판 삼아 양 도시가 상호 발전해 국익에도 이바지하길 바란다”고 밝혔다.  나망간시 방문단은 1박 2일 동안 경산시에 머물며, 경산시의 수돗물 생산공정을 한눈에 볼 수 있는 경산정수장을 방문해 물관리 시스템 등에 대해 벤치마킹하고 경북테크노파크를 찾아 양 도시 간 IT 분야 교류에 대해 논의했다.  특히, 호산대와 타슈켄트 기묘대학 나망간분교는 학술교류, 교수진 교류, 교환학생 등에 관한 업무협약을 맺고 교류를 구체화해 나갈 계획이다. 앞으로 양 도시는 대학 간 교류를 시작으로 공동 관심사에 대한 상호협의를 통해 IT, 경제뿐 아니라 다양한 분야에서 교류 활동을 전개해 나갈 방침이다. 한편, 경산시는 그간 동북아시아에 치우쳐 있던 국제교류 관계에서 벗어나 중앙아시아에 있는 도시와 첫 우호 관계를 맺음으로써 국제교류 다변화를 추진해 나갈 계획이다.  /심한식기자 shs1127@kbmaeil.com

2023-11-30

경산시, 내년 복지·민생 방점

[경산] 경산시가 내년도 본예산(안)을 1조3천92억 원 규모로 편성했다.시가 21일 시의회에 제출한 예산안에 따르면 이는 올해 애초 예산보다 364억 원(2.9%) 늘어난 규모로 일반회계 1조1천600억 원, 특별회계 1천492억 원이다.일반회계 1조1천600억 원 세입예산(안)의 주요 세입은 지방세 수입 2천42억 원(17.6%)과 세외수입 346억 원(3.0%), 지방교부세 3천160억 원(27.2%), 조정교부금 420억 원(3.6%), 국도비 보조금 4천746억 원(41.9%) 등으로 530억 원(4.8%)이 증액됐다.하지만, 지방교부세와 지방세는 전년 대비 484억 원 감소했다.정부의 내국세 수입 감소에 따른 지방교부세 468억 원(12.9%)이 감액되었음에도 증가하는 사회복지 분야, 소상공인 지원 수요 충족과 지역 현안 사업 추진을 위해 순 세계잉여금 245억 원과 경산시 통합재정안정화 기금 원금 회수 200억 원을 증액하고 하대~옥천 간 도로 개설을 위한 지방채 100억 원을 발행한다.일반회계 세출 예산(안)은 사회복지 4천754억 원(41%), 농림해양수산 1천3억 원(8.7%), 교통 및 물류 783억 원(6.8%), 환경 734억 원(6.3%), 일반 공공행정 689억 원(5.9%), 산업·중소기업 및 에너지 644억 원(5.6%), 문화 및 관광 605억 원(5.2%), 국토와 지역개발 358억 원(3.1%) 등이다.민선 8기 주요 공약사업과 현안 사업을 역점으로 추진하고자 편성한 주요 사업은 임당 유니콘파크 건립 261억 원, 초·중·고 급식 지원 70억 원, 중산지구 공공도서관 건립 51억 원, 전기자동차 보급 131억 원, 농민수당 지급 59억 원, 경산사랑상품권 인센티브 111억 원, 중소기업 운전자금 지원 20억 원 등이다.사회복지를 위해 기초노령연금 1천359억 원, 국민기초생활보장수급자 생계급여 지원 484억 원, 영유아보육료 443억 원, 아동수당 142억 원, 주거급여 142억 원, 장애인 활동 지원 131억 원, 출산축하금 및 산후 조리비 583억 원 등을 편성했다.조현일 경산시장은 “내년도 예산안은 국제유가 상승, 내국세 감소 등 국내외 어려운 경제 상황에도 약자를 보호하고 민생경제를 지키고자 꼭 필요한 예산으로 편성했다”며 “시의회 심의 후 확정되는 예산은 시민 중심 행복 경산 발전을 위해 최대한 신속하게 집행하겠다”고 밝혔다.2024년도 본예산 안은 12월 20일 최종 확정된다./심한식기자 shs1127@kbmaeil.com

2023-11-2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