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산과학고가 지난 7~8일 과학기술정보통신부가 주최하고 한국과학창의재단이 주관한 2024 청소년 과학페어 과학토론 부문에서 대상을 받았다. 지도교사인 김현준 교사도 지도교사상을 받았다.
청소년 과학페어는 미래 꿈나무인 청소년들에게 과학기술에 관심과 흥미를 높이고, 과학 활동을 촉진해 우수 과학기술 인재 양성을 목적으로 1983년 제1회 대회를 시작으로 현재까지 꾸준하게 개최되고 있다.
이번 전국대회 과학토론 부문은 ‘개인용 이동 수단(PM)의 증가 원인을 대중교통의 문제점 관점에서 분석하고, 대중교통의 문제점을 해결할 수 있는 창의적인 방안을 제시’를 주제로 했다.
대회 결과, 경산과학고 김민교·조은우(2학년)가 인공지능 대중교통 통합 길 안내 시스템을 구축하는 과학적인 아이디어를 논리적으로 제시하며 대상을 차지했다.
경산과학고 김덕남 교장은 “평소 학생들이 사회 문제를 창의적인 방법으로 해결하고 다양한 아이디어를 융합적으로 제시하는 토론∙토의 과정을 수행한 결과”라며 “앞으로도 경산과학고 학생들이 융합적 인재로 자라날 수 있는 환경을 조성하겠다”고 밝혔다.
/심한식기자 shs1127@kbmaeil.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