위로가기 버튼
지역뉴스

경산시, 2024년 로봇 플래그쉽 사업 공모 선정

21세기형 첨단 산업을 위한 개발과 산업화 노력이 결실을 맺고 있는 과정이다. 경산시가 산업통상자원부 산하 한국로봇산업진흥원(KIRIA)이 주관하는‘2024년 로봇 플래그쉽 사업’에 선정돼 총사업비 18억 2천만 원 중 국비 9억 1000만 원을 지원받는다.  이 예산으로 시는 웨어러블과 건강관리 로봇을 실증·보급하고 관련 제품의 고도화 및 컨설팅, 맞춤형 교육, 로봇산업으로 사업 확장·전환 지원을 추진한다. 2024년 로봇 플래그쉽 사업은 산업통상자원부가 시행 중인 ‘지능형 로봇 보급과 확산’ 사업의 하나로 중앙정부와 지방정부의 협력 기반 지역 로봇산업 융합 프로젝트로 올해 새로 마련됐다. 경산시는 산업용 웨어러블 로봇 전문기업인 (주)에프알티로보틱스와 제조기업 근로자 대상 근력 지원 로봇을 실증·보급하고, 스타트업 기업인 휴머닉스와는 공공시설 내 체력단련실에 스마트 피트니스 기계를 설치한다. 또 재활의료기기 전문기업인 (주)지오에스와는 경북권역 재활병원과 대학 기관에 뇌졸중 등의 편마비 환자의 보행 기능 훈련 제품을 실증·보급하며 별도 공모를 통해 로봇 분야로 사업을 확장·전환할 수 있도록 기업에 지원한다. 조현일 경산시장은 “일상생활과 산업 전반에 로봇 분야는 빠르게 확산하며 중요해져 지속적인 지역의 성장을 위해서 로봇산업을 발굴하고 기업을 육성하는 것은 꼭 필요하다”며 “이번 공모사업이 지역 제조 생태계를 강화하고 신산업 분야로 진출하기 위한 마중물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심한식기자 shs1127@kbmaeil.com

2024-05-14

경산시자원봉사센터, 시민들이 키운 도토리 묘목 심기

나무를 기른다는 건 미래를 준비한다는 것과 동일한 의미라는 옛사람들의 말이 있다. 경산시자원봉사센터(이하 경산자봉)는 11일 경남 함양에서 3년간 진행된 ‘도토Re : 숲으로 사업’의 결실인 도토리 묘목 심기를 시작했다.  유난히 전국에 산불 피해가 컸던 2022년, 경산자봉은 시민의 힘을 통해 산불 피해지역의 산림을 복구하고자 ‘도토Re : 숲으로’ 사업을 시작했다. 도토Re : 숲으로는 도토리로 숲을 만든다와 도토리가 다시 숲으로 돌아간다는 이중적인 의미가 있으며 경산자봉은 시민 2,225명이 가정과 직장 내에서 도토리 열매를 심어  키운 12,537본의 도토리를 묘목을 숲으로 돌려보낸 것이다.시민들이 키운 도토리 묘목은 경산자봉이 활착률을 높이고자 일정 수준까지 성장시켰다. 경산시자원봉사센터 김상우 소장은 “시민들 각자가 정성을 들여 키워준 도토리가 필요한 지역에 심어져 곳곳을 초록으로 물들이고 우리 산림을 살릴 수 있어 감사하고 따뜻한 마음이다”며 “더 낫고 더 유의미한 변화를 가져올 수 있도록 오랜 기간 머리를 맞대고 사업을 이끌어 온 직원들의 지속적인 노력에도 감사의 인사를 보낸다”라고 전했다.  ‘도토Re : 숲으로는 경남 함양에서 시작해 총 3개 지역의 산림에 총 12,537본의 도토리를 심을 예정이다. /심한식기자 shs1127@kbmaeil.com

2024-05-13

경산시 정책자문위원회에 정책의제 제안

지역의 정책은 어떤 방식으로 수립돼 어떻게 집행되는 것일까. 경산시는 9일 경산시 정책자문위원회 전체 회의를 개최해 정책의제 제안과 운영 방향을 논의했다.   또 신임 위원에게 위촉장도 수여했다.  시는 주요 현안 사항인 △경산형 저출생 극복 모델 발굴 △장애인 평생학습 도시 지정과 운영 활성화 방안 △외국인 계절근로자 도입 및 관리 방안 △경산시 축제 발전 방안 △구도심 지역 상권 활성화 방안 등 정책의제 22개를 정책자문위원회에 제안했다.  자문위원들은 분과별 의제에 대한 깊이 있는 연구를 통해 하반기 자문 결과 보고회에서 의제별 혜안을 제시한다. 특히 시는 5개 분과위원회(기획조정, 행정지원, 경제환경, 복지문화, 건설안전 분과) 운영을 활성화해 정책자문위원회의 정책 제안뿐만 아니라 현재 추진 중인 사업에 대한 자문역할 또한 강화할 방침이다. 조현일 경산시장은 “시에서 추진하고 있는 정책과 사업이 성공적으로 추진될 수 있도록 정책자문위원들의 지속적인 관심과 참여를 부탁한다”고 전했다. 한편, 지난해 정책자문위원회는 △임당 유니콘파크 벤처창업 및 민간투자 활성화 △42경산 조기 정착 △주택가 주차난 해소 등 총 13건의 정책을 제안해 시는 시행 가능성과 실효성 등을 검토해 시정에 접목할 예정이다. /심한식기자 shs1127@kbmaeil.com

2024-05-09

경산시가족센터, 가족정책 유공 국무총리상

경산시가족센터(센터장 정유희)가 8일 가족정책 유공 국무총리 표창을 받았다.  여성가족부가 주최하고 한국건강가정진흥원이 주관한 이번 시상식은 가정의 달, 5월을 기념해 사회 각 분야에서 가족복지 증진과 가족 가치 실현 등에 이바지한 유공자와 기관을 포상하고 격려했다. 경산시가족센터는 지난 2008년 3월에 개소해 지금까지 지역 내 다문화 가정과 취약 위기 가정 등을 대상으로 교육과 상담 등 다양한 가족의 통합서비스를 제공한다. 또 맞벌이 가정의 양육 친화적 사회 분위기 조성을 위해 아이 돌봄 서비스를 제공하고 지역사회의 좋은 가족정책 파트너로 다문화 인식개선과 다양한 가족의 이해 등 건강한 가족공동체 문화 형성에 이바지하고 있다. 2024년 경상북도 시군구 중 유일하게 가족정책의 모범사례로 선정됐다.  조현일 시장은“가족센터 직원 모두가 한마음으로 가족복지 서비스 전문기관의 의무와 역할에 묵묵히 헌신하고 봉사한 것이 수상으로 이어져 기쁘다”며 “경산시의 모든 가족이 웃는 세상을 만들기 위한 서비스 개발 및 제공에 더욱 힘써달라”고 당부했다. 경산시가족센터 정유희 센터장은 “경산시가족센터는 앞으로도 다양한 가족들이 상호 문화를 이해하고 존중하는 시간을 가질 수 있는 다양한 교육을 진행할 예정이다”며 “프로그램에 참여하고자 하는 다문화 가족은 경산시 가족센터 홈페이지를 통해 해당 지역 일정에 신청하면 된다”고 전했다. /심한식기자 shs1127@kbmaeil.com

2024-05-09

놀이로 배우는 인공지능과 삼성현역사문화공원 생태체험

경산시 삼성현역사문화관은 23일부터 ‘내 손안의 인공지능(AI)과 삼성현역사문화공원 생태체험’을 주제로 디지털 교육프로그램을 운영한다.  이번 프로그램은 경북대 SW교육원과 교육프로그램 분야 업무 협약에 따라 경산의 역사·문화 콘텐츠에 소프트웨어를 접목한 성인 대상 디지털 교육이다. 생성형 AI와 Chat GPT 가드닝(Gardening) 활용법을 소개하고, 생태전문가와 함께 삼성현역사문화공원을 산책하며 나무와 꽃 이야기를 나눈다.  자연물로 나만의 캐릭터를 만들고 모션 애니메이션(APP)으로 제작하는 등 디지털과 생태 융합 체험프로그램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삼성현역사문화관 김인택 관장은 “개인 스마트폰만 준비하면 연령과 상관없이 누구나 재미있는 놀이로 인공지능(AI)과 소프트웨어 분야를 배울 기회가 될 것으로 기대한다”며 많은 시민의 참여를 당부했다.  이번 프로그램은 경북대 SW교육원에서 강사와 체험 재료를 지원하며, 2023년에 330여 명의 유아 단체와 성인들이 참여한 바 있다. 한편, 삼성현역사문화관은 유아와 초등학생 단체를 대상으로 AI 인형극과 경산의 유학자 탁와 정기연 선생의 습례국을 디지털로 체험할 수 있는 교육프로그램도 운영 중이다.  교육프로그램을 희망하는 분은 경산시 평생학습관 홈페이지 또는 전화로 사전접수 할 수 있다.  /심한식기자 shs1127@kbmaeil.com

2024-05-08

경산시, 화장품 품질 시험인증 저렴하고 쉽게

지역 화장품 기업들이 품질 시험인증을 쉽고 저렴하게 받을 길이 열렸다. 최근 (재)경북IT융합산업기술원(원장 윤칠석)과 한국화학융합시험연구원(원장 김현철)은 시험 수수료 20% 할인 등 지역 화장품 기업의 성장을 지원하기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업무협약은 화장품 기업의 성장을 돕고 글로벌 경쟁력을 갖추도록 하기 위한 것으로 △시험평가·인증 등에 대한 신속한 업무 지원 △시험 수수료 20% 할인 △해외인증 획득 및 해외시장 진출 지원 △전문교육 및 세미나 등 제반 프로그램 운영 △산업 동향 및 기술정보에 대한 상호교류 등이다. 한국화학융합시험연구원(KTR)은 의료바이오 헬스케어를 포함한 산업 전 분야에서 시험·인증·기술 서비스를 제공하는 국제공인 시험인증기관으로 지역의 뷰티 기업이 신속한 시험인증 업무 처리와 다양한 기술지원에 따른 글로벌 경쟁력을 갖출 수 있게 됐다.  조현일 경산시장은  “두 기관의 업무협약은 지역 뷰티 산업의 성장과 발전에 큰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된다”며 “편리하고 빠른 시험인증, 다양한 기술정보 교류 등은 지역 뷰티 기업들이 글로벌시장을 개척하는 데 많은 도움을 줄 것으로 생각한다”고 밝혔다. 조 시장은 또 “경산시는 앞으로도 기업 지원을 위해 다양한 인프라 확대 등 뷰티 산업의 발전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경산시는 화장품 사업을 지원하고자 개발 제품의 유효성 시험분석을 위한 △인체 적용 시험서비스 지원 △성분분석 시험서비스 지원, 제품의 안정성 시험분석을 위한 △국내·외 인증지원 등 지역 뷰티 제품의 고급화 및 경쟁력 향상을 위해 화장품 경쟁력 강화 사업을 매년 시행하고 있다.  /심한식기자 shs1127@kbmaeil.com

2024-05-07

경산시, 상징물 디자인 시민 선호도 조사

경산시가 지역의 정체성과 미래가치를 담아낼 대표 상징물(CI) 디자인 선정에 시민들의 다양한 의견을 듣고자 7일부터 16일까지 10일간 선호도 조사에 나선다.이번 선호도 조사는 경산시 홈페이지 배너창 또는 별도 홍보 안 QR 코드를 통한 온라인으로 조사 참여 시민 중 추첨을 통해 100명에게 5천 원 상당의 음료 쿠폰도 지급한다. 홈페이지 배너창이나 홍보 안 QR 코드를 클릭하면 설문조사 창으로 연결된다.공개된 디자인 후보 안 중 1안은 항성 도시 경산의 빛나는 미래가치와 빠르게 성장하는 속도를 빛의 사선으로 표현해 간결하면서도 힘찬 성장 동력을 담았다.디자인 후보 2안은 처음이란 뜻이 있는 그리스어 ‘알파’에서 착안한 디자인으로 기본에 충실하면서도 무한한 성장과 가능성에 대한 기대와 의지를 플러스 알파(+α)로 표현했다.마지막 후보 3안은 시원하게 뻗은 도로, 상승을 연상시키는 디자인으로 기회와 성장, 첨단산업으로 향하는 거침없음의 의미를 더해 미래지향적인 경산을 나타냈다.한편, 대표 상징물(CI)은 지역을 상징하는 심벌마크로 시기(市旗)와 공문서, 각종 시설물 등에 널리 쓰여 도시브랜드(BI)와 함께 경산시를 전략적으로 알리는 마케팅 도구 역할을 한다.시는 이번 시민 선호도 조사 결과를 반영한 상징물을 6월 중 시민에게 공개할 예정이다./심한식기자 shs1127@kbmaeil.com

2024-05-07

경산시, 시민과 함께 주민자치규약 표준안 마련

지자체와 주민간 소통은 무엇보다 중요하다. 이에 경산시가 주민자치 규약 표준안을 만들기 위한 시민 원탁토론회를 3일 개최했다. 경산시청 대회의실에서 열린 원탁토론회에는 이·통장, 주민자치 위원장 등 주민 공동체 리더, 일반시민 등 70여 명이 참석했다. 이들은 마을 단위 생활공간에서 쉽게 적용할 수 있고 보편성을 가진 주민자치 표준규약을 만들고자 마을공동체 운영 과정에서 잦은 불협화음이 있었던 마을회 회원 자격, 이·통장의 선출 방식, 공동자산 청구권, 규약의 민주성과 법적 지위, 주민총회 의사결정 방식, 자치회 운영 등 8개 주제에 대해 깊이 있게 토론했다. 토론 참여자들은 경산시가 마련하는 표준규약이 이·통장 1인의 리더십에 의존하거나 전통적인 방식으로 해결이 어려운 주민 간의 갈등을 해결하는 데 도움이 될 것이라는 기대감을 보였다. 시는 주민자치규약 표준안 마련을 위해 지난 1월 표준안 작성에 착수해 전문가와 마을 리더들로 구성된 실무협의회를 통해 표준안의 기본 틀을 만들었다.  이번 토론회와 시민들을 대상으로 한 설문조사를 반영해 7월경 최종 표준안을 완성하고 시민들에게 공개한다. 또 하반기에는 시민 대상으로 최종 표준안 활용과 마을 단위 갈등 관리를 위한 교육도 진행할 계획이다. 조현일 시장은“시민 모두가 의사결정 주체로 합리적인 마을공동체 속에서 행복한 삶을 영위하고, 주민자치의 뿌리인 마을 단위 공동체 발전의 마중물이 될 수 있는 보편성과 특수성을 아우르는 주민자치 규약 표준안을 만들어 누구나 편하게 활용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밝혔다. /심한식기자 shs1127@kbmaeil.com

2024-05-06

경산시, 7년 만에 잡(JOB) 페스티벌 개최

경산시가 10일 경산실내체육관에서 ‘행복 경산! 희망찬 내일!’을 위한 2024년 경산시 잡(JOB) 페스티벌을 개최한다. 이번 행사는 2017년 이후 7년 만에 경산시가 직접 주최·주관해 개최하는 대규모 대면 채용행사이다. 코로나19 이후 심화한 구인·구직의 불균형을 해결하고 지역 유능 인재와 우수기업의 채용 연계를 지원하고자 마련됐다. 당일 현장에는 채용관과 취업지원관, 창업지원관, 부대 행사관 등 4개 관으로 구역을 나눈 49개 부스가 운영된다. 채용관은 2곳의 금융기관과 공공기관 6곳, 31개 기업체가 참여해 인사담당자가 직접 채용설명과 현장 면접을 진행한다. 구직자 1천여 명이 방문할 것으로 예상하는 이번 행사는 취업을 희망하는 구직자는 누구나 별다른 신청 없이 당일 행사장을 방문해 참여할 수 있으며 구인기업 채용 정보는 시청 누리집을 통해 사전 확인할 수 있다. 조현일 시장은 “2017년 이후 7년 만에 개최하는 경산시 채용박람회에 지역 우수기업과 기관들이 많이 참여했다”며 “구직자와 기업 모두 채용과 취업으로 고민이 많았던 만큼 행사를 통해 구직자는 취업 성공의 기쁨을, 기업은 우수 인력 확보의 성과를 거두길 바란다”고 말했다. /심한식기자 shs1127@kbmaeil.com

2024-05-02

경산시, 경산형 교육 발전 특구 지정 노력

지역에 어울리는 교육 환경의 조성과 발전 방안이 지속적으로 모색되고 있어 주목된다. 경산시가 성공적인 교육 발전 특구 2차 시범사업 지정을 위해 노력하고 있다. 시는 경일대 산학협력단에 ‘경산형 교육 발전 특구’ 개발을 위한 용역을 의뢰한데 이어 경산시장과 경산교육지원청 교육장을 공동위원장으로 교육기관, 대학 및 관계기관 등 23명으로 구성된 교육 발전 특구 지역 협력체를 구성했다.  시는 지난달 29일 경산형 교육 발전 특구 지역 협의체 간담회와 용역 중간보고회를 개최했다.  이날 지역 협력체 위원 등은 경일대 산학협력단이 수행 중인 경산형 교육 발전 특구 연구용역의 추진 사항을 검토하고 보완 사항에 대해 다양한 의견을 나누었다. 경일대 산학협력단은 교육 발전 특구 지정을 위한 지역의 교육환경과 여건을 분석하고 지난달 1일부터 12일까지 주민 의견 수렴 설문조사를 토대로 교육 수요자 인식과 요구 분석 등을 통해 도출한 경산형 교육 발전 특구 비전 체계를 보고했다. 시는 중간보고회에서 나온 다양한 의견들을 교육 발전 특구 시범지역 운영 기획서에 반영해 6월 말까지 응모에 참여할 예정이다. 조현일 경산시장은 “13개 대학 인프라를 활용한 사각지대 없는 생애 맞춤형 교육환경 조성으로 아이 키우기 좋고 와서 살고 싶은 도시 경산을 만들고자 지역 내 산업과 교육이 동반 성장할 수 있는 로드맵을 마련하겠다”고 밝혔다. /심한식기자 shs1127@kbmaeil.com

2024-05-01

경산시, 인력난 외국인 계절근로자 수급으로 해결

경산시가 본격 영농철을 맞아 일손이 부족한 농촌에 외국인 계절근로자를 배치해 농가에 활력을 주고 있다.  조현일 경산시장은 4월 30일 남산면 상대리 김민우 농가를 방문해 시설 포도알 솎기와 포도 순 제거 작업 중인 외국인 계절근로자를 격려하고 외국인 계절근로자의 문제점과 어려움, 개선 방안 등 현장의 목소리를 청취했다.  외국인 계절근로자는 올해 처음 도입된 제도로 시는 상반기 15명을 유치했으며 하반기 추가로 모집해 올 연말까지 40명의 외국인 계절근로자를 유치할 예정이다.  경산시의 외국인 계절근로자는 국내 거주 결혼이민자의 4촌 이내 가족으로 지역문화 및 농업환경을 이미 알고 있어 농작업 안전 등의 사전교육을 거치면 신속히 농업 현장에 적응할 수 있는 장점이 있다. 시는 외국인 계절근로자를 위해 비자 발급과 외국인 등록 등의 행정절차를 대행하고 농작업 중에 발생할 수 있는 부상을 예방하기 위한 사전교육과 근로자 고용에 따른 산재보험료를 전액 지원한다. 조현일 경산시장은 “올해도 농번기 필요 인력을 제때 확보하고 수급해 일손 부족을 해결하고 농가경영에 도움이 될 수 있도록 관리와 지원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전했다.  /심한식기자 shs1127@kbmaeil.com

2024-04-3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