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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산 샤인머스캣 품질 보증 방안 논의

심한식기자
등록일 2024-08-20 13:21 게재일 2024-08-21 10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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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산포도 발전 간담회가 열리고 있다. /경산시제공
경산포도 발전 간담회가 열리고 있다. /경산시제공

경산시가 ‘샤인머스캣 재배와 출하 동향에 따른 경산 포도 발전 간담회’를 갖고 미숙과 조기출하로 말미암은 경산 샤인머스캣의 품위 손상 및 소비자 신뢰도 하락을 방지하기 위한 대책을 논의했다.

19일 농업기술센터에서 열린 간담회에는 경산시 조합 공동사업법인, 지역 농협과 포도 생산자 대표 등 23명이 참석했다.

샤인머스캣은 시설면적 증가와 작황 양호로 생산량이 늘어 전년 대비 출하량이 6.3% 증가해 8월 가락시장에서 2㎏(상품) 가격은 1만 8000원으로 전년 2만 3800원의 76%에 거래되고 있다.

경산시는 올해도 ‘경산시 샤인머스캣 품질관리단’을 운영하는 등 품질관리와 소비자 신뢰도 회복에 힘쓰고 있다.

품질관리단은 샤인머스캣 착과량, 당도 관리 등 생산부터 유통까지 단계별 현장 지도와 감독으로 저품위 상품이 유통되지 않도록 미숙과 조기출하 근절을 위한 홍보활동을 지속하며 장기저장 기술지도를 확대해 분산 출하를 유도하는 등 품질개선을 위한 다각적인 대책 방안을 모색하고 있다.

농업기술센터 이희수 소장은 “농업인들은 책임감으로 고품질 농산물을 생산하고, 경산시는 브랜드 관리에 최선을 다해 우수한 경산 포도가 소비자에게 인정받을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심한식기자 shs1127@kbmae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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