위로가기 버튼

트럼프 “하루 이틀 내 협상타결”...우라늄 처리·호르무즈 개방 이견은 여전

최정암 기자
등록일 2026-04-18 06:54 게재일 2026-04-19
스크랩버튼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은 17일(현지시간) 주요 언론들과의 잇단 인터뷰를 통해 이란과의 종전협상이 이번 주말 재개될 것이라며 1∼2일 안에 협상이 타결될 것이라고 자신감을 드러냈다. /연합뉴스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은 17일(현지시간) 주요 언론들과의 잇단 인터뷰를 통해 이란과의 종전협상이 이번 주말 재개될 것이라며 1∼2일 안에 협상이 타결될 것이라고 자신감을 드러냈다.

하지만 회담을 앞두고 핵심 쟁점인 농축 우라늄 처리 문제와 호르무즈 개방을 둘러싼 이견이 여전해 협상 타결 전망은 불투명하다.

트럼프 대통령은 이날 인터넷 매체 악시오스와 전화 인터뷰에서 “이란은 미국과 만나기를 원한다. 그들은 합의하기를 원한다“며 “종전회담이 아마 이번 주말에 열릴 것이다. 우리는 하루나 이틀 안에 합의(get a deal)할 것으로 생각한다“고 말했다.

트럼프 대통령은 블룸버그 통신과의 전화 인터뷰에서도 “주요 쟁점(협상)은 대부분 마무리됐다. 매우 빠르게 진행될 것“이라고 밝히면서, 이란의 핵 프로그램이 영구적으로 중단되느냐는 질문에 “(중단의) 기간은 없다. 무기한“이라고 답했다.

또 로이터 통신과의 전화 인터뷰에선 미국이 이란과 함께 이란 내 지하시설로 “느긋하게“ 들어가서 그곳의 ‘핵 찌꺼기‘(농축 우라늄)를 “중장비로 파내“ 미국으로 “매우 조기에“ 회수할 것이라고 말했다.

반면 이란은 트럼프 대통령의 주장을 정면으로 반박해 불안감은 여전히 존재함을 보여주고 있다.

에스마일 바가이 이란 외무부 대변인은 이날 이란 방송과의 인터뷰에서 “이란의 농축 우라늄은 그 어디로도 이전되지 않을 것“이라고 밝혔다.

/최정암기자 am4890@kbmaeil.com

정치 기사리스트

더보기 이미지
스크랩버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