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산소방서, 지하 역사 화재 안전관리 지도점검

박기형 경산소방서장 등이 영남대역 관계자들과 안전관리에 대해 이야기를 나누고 있다.  /경산소방서 제공

경산소방서는 14일 지역 이용객이 가장 많은 영남대역을 방문해 지하 역사 안전관리 체계 공유 등 지도점검을 했다.

이번 지도점검은 불특정 다수가 이용하고 대학교와 지하로 연결되는 등 구조가 복잡해 화재 시 인명피해가 우려되는 지하 역사의 소방과 피난시설을 점검하고 안전관리 체계 공유를 위해 진행됐다.

특히 최근 3년간의 지하철 화재 사례를 소개하며, 막바지 여름 휴가철 안전관리 의식이 소홀해질 수 있으므로 화재 예방의 중요성과 신속한 초기 대응을 당부했다.

또 안전요원 배치와 운영 사항을 확인하고, 소방시설 정상 유지·관리와 특별피난계단 점검 등 관계인 중심 자율 안전관리 컨설팅도 진행했다.

박기형 경산소방서장은 “불특정 다수가 이용하는 지하 역사는 화재 시 인명피해가 발생할 우려가 커 초기 대응과 대피로 확보가 무엇보다 중요하다”며 “철저한 화재 안전관리를 당부드린다”고 전했다.

/심한식기자 [e-mail]