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산시가 20일부터 대구권 광역철도(구미~경산) 건설사업의 시험 운행을 시작한다.
6월부터 자체 사전점검을 포함해 교통공단의 점검을 거쳐 최종 국토부의 기술기준을 통과하고 시설물 검증 시험을 위해 시험 차량으로 시험 운행을 하는 것이다.
시험 운행은 토·일·공휴일을 제외한 12일간으로 운행 횟수는 하루 왕복 4회 정도다.
시는 9월 초까지 시험 운행을 완료하고 10월 초에는 실제 운행과 같은 조건으로 개통을 위한 영업 시험 운전에 나서 11월 중순에 종합시험 운행 결과를 국토부에 제출해 12월 초순 국토부의 최종 승인 후 12월 중순 개통할 예정이다.
대구권 광역철도가 개통되면 출・퇴근 시간에는 15분, 평상시에는 20분 간격으로 하루 편도 기준 61회 정도 운행된다.
대구권 광역철도 건설사업은 총연장 61.9km, 역사 8개소(신축 3, 개량 5)로서 7개 역사는 2024년 11월 말 개통 예정이며 1개 역사는 2025년 말까지 신축된다.
/심한식기자 shs1127@kbmaeil.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