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국적인 관심으로 지자체들이 적극적으로 도입하고 있는 맨발 걷기에 경산시도 적극적인 자세를 보이고 있다.
시는 23일 경산시보건소에서 대한민국 맨발학교 교장이자 맨발 걷기 전도사로 잘 알려진 대구교육대 권택환 교수를 초청해 맨발 걷기 교육을 했다.
시민 50여 명이 참석한 교육에서 권 교수는 ‘뇌 감각을 깨우고 면역력을 키우는 맨발 걷기’를 주제로 강의하고 남매공원 맨발 산책로에서 올바른 맨발 걷기 자세를 체험하는 이론과 실습을 병행했다.
경산시보건소는 맨발 걷기가 건강을 지키는 운동으로 관심을 받고 있어 올해 모바일 헬스케어 사업과 접목한 다양한 맨발 걷기 미션, 건강 정보 게시판을 통한 정보제공 등 시민의 적극적인 참여를 유도할 예정이다.
안병숙 경산보건소장은 “맨발로 흙길을 밟아 건강하고, 질병 예방 및 면역력 개선에 도움이 될 수 있기를 기대한다”며 ”맨발 걷기 참여를 점차 확대해 시민이 건강한 생활을 실천할 수 있게 최선을 다하겠다”고 전했다.
/심한식기자 shs1127@kbmaeil.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