용성발전협의회 회장단과 증설 협약
지역민의 반대로 행정절차의 완료에도 사업 추진에 어려움을 겪었던 경산시 자원회수시설 증설사업이 탄력을 받게 됐다.
15일 조현일 시장과 김희종 용성발전협의회 협상단 회장이 15일 박순득 경산시 의회 의장 입회하에 협약서에 서명했다.
경산시는 지난 2023년 7월 자원회수시설 증설사업의 실시계획 승인ㆍ고시를 끝으로 행정절차를 완료하고 8월에 사업을 착공했으나 용성면 지역 주민들의 반대로 사업을 추진하는 데 어려움이 있었다.
지난해 9월부터 지금까지 주민 협상단인 용성면발전협의회 협상단과 5차례의 협상 회의를 거치면서 해결 방안을 모색해 지난 2월, 5차 협상에서 극적으로 합의에 이르렀다.
주민 협상 결과 용성면 고은리의 음식물쓰레기 폐기물 처리시설과 양계장 등 위해 시설을 정비 후 종합복지센터를 건립하고 마을별 10억 원의 주민 숙원사업비 예산을 편성해 도로, 하천, 마을주차장 등의 기반 시설과 주민들이 사용할 수 있는 영농창고 및 복지시설의 설치를 시가 직접 추진하기로 했다.
시는 용성면 용산리 247번지 일원에 하루 100t 처리용량의 기존 1단계 자원회수시설을 2015년부터 운영 중이나, 생활폐기물의 지속적인 증가로 사업비 439억 원을 투입해 2단계 70t/일 처리용량의 자원회수시설 증설사업을 2026년 5월 준공할 계획이다.
조현일 경산시장은 “이해와 양보로 경산시 자원회수시설 증설사업을 추진할 수 있도록 협조해 주신 지역 주민들에게 감사의 마음을 전한다”며 “주민 감시활동을 적극적으로 보장하는 등 깨끗하고 안전한 자원회수시설 설치 및 운영에 최선을 다하고, 용성면 발전을 위해 적극적으로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심한식기자 shs1127@kbmaeil.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