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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산시청 육상팀, 시즌 첫 전국대회서 금 3·은 2·동 1

심한식 기자
등록일 2024-04-28 14:21 게재일 2024-04-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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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유진 5000m, 1500m 2관왕, 김수빈 10종경기 금메달
2024년 시즌 첫 전국대회에서 좋은 성적을 거둔 경산시청 육상팀이 김태환 감독과 함께 축하하고 있다.   /경산시청 제공

경산시 육상팀이 지난 23일부터 25일까지 전남 여수시에서 시즌 첫 전국대회로 열린 ‘2024 여수 KTFL 전국 실업 육상경기대회’에서 금메달 3개와 은메달 2개, 동메달 1개 등 총 6개의 메달을 획득하며 기분 좋은 첫 출발을 알렸다.

이번 대회에서 김유진이 여자 5000m에서 16분 34초 34로, 1500m에서 4분 22초 46으로 금메달을 획득해 2관왕에 오르며 중장거리의 강자다운 실력을 과시했다.

김수빈은 10종경기에서 6538점으로 금메달, 장대높이뛰기에서 4m로 동메달을 차지해 기대감을 높였다.

또 김일현이 남자 원반던지기 결선에서 51m 20을 던져 은메달을, 여자부 3200m 계주에 홍해인, 차지원, 김지혜, 김유진이 출전해 9분 38초 09로 준우승을 차지했다.

경산시청 김태환 감독은 “선수들이 동계 훈련을 열심히 잘 소화해 준 덕분에 좋은 성적을 거둘 수 있었다”며 “앞으로 남은 대회들도 최선을 다해서 후회 없이 준비하겠다”고 전했다.

/심한식기자 shs1127@kbmae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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