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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산프리미엄쇼핑몰 부지, 공개경쟁으로분양한다

심한식 기자
등록일 2024-04-26 15:08 게재일 2024-04-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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착공은 늦어도 2025년말까지
26일 열린 대형 프리미엄 쇼핑몰 경산 유치에 따른 기자회견에서 조현일 시장, 조지연 국회의원 당선자, 박순둑 시의회 의장  등이 답변을 하고 있다.
26일 열린 대형 프리미엄 쇼핑몰 경산 유치에 따른 기자회견에서 조현일 시장, 조지연 국회의원 당선자, 박순둑 시의회 의장 등이 답변을 하고 있다.

 경산지식산업지구에 대형 프리미엄 쇼핑몰 입점이 가능해짐에 따라 경산시와 조지연 22대 국회의원 당선인이 청사진을 내놨다.

 조현일 경산시장과 조 국회의원 당선자, 박순득 경산시의회 의장은 이날 경산시청에서 기자회견을 열어 전날 산업통상자원부 경제자유구역위원회에서 통과된 대형 프리미엄 쇼핑물 유치에 따른 소감과 후속 조치 등에 대한 입장과 향후 계획 등을 밝혔다. 

 조지연 국회의원 당선자는 “이제 우리가 바라던 대형 프리미엄 쇼핑몰 조성이 아니라 현실이 되었다”며 “앞으로도 국회에서 경산의 미래와 경산의 발전을 위해, 시민이 행복한 경산을 만들고자 정말로 열심히 발로 뛰겠다”고 말했다. 또 앞장서 이 일을 추진, 성사시킨 경산시 등 관계자들을 격려하고 고마움을 전했다. 

 조현일 경산시장은 “기존 산업시설용지와 공공시설 용지에서 유통상업 시설 용지로 변경된 10만 9,228㎡(3만 3천 평)에 입주할 대형 프리미엄 쇼핑몰은 건설과 소비지출에 따른 파급 효과로 연간 방문객 800만 명, 취업유발 효과 1만 3,651명, 생산유발 효과 1,493억 원, 부가가치유발 효과 590억 원을 기대한다”고 설명했다.

또 “방문객들의 편의를 위한 문화·복합시설 구축과 다양한 명품 브랜드를 입주시키기고, 온라인 쇼핑을 오프라인 쇼핑으로 옮기는 프리미엄 쇼핑몰로 자리 잡을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덧붙였다.

 박순득 경산시의회 의장은 “대형 프리미엄 쇼핑몰의 경산 입점을 위해 의회도 최선을 다해 지원하겠다”고 강조했다.

  경산지식산업지구는 2008년 경제자유구역 지정 이후 하양읍 대학리, 와촌면 소월리 일원에 115만 평 규모로 조성 하고 있으며 이곳에는 현재 166여 개 기업과 7개 국책 연구 기관이 들어서 있다.

그러나 입주기업이 대부분 중소기업 위주여서 이를 보완할 대책이 필요하다는 지적이 일자 시가 나서 유통지구로의 개발계획 변경안을 추진해 왔었다. 제조업 중심의 산업단지에서 산업과 관광, 문화, 여가, 쇼핑 기능을 연계해 자급자족 복합도시 기능을 강화하겠다는 것.으로, 25일 중앙정부로부터 변경안이 통과됐다. 

 경산시는 올해 하반기 실시계획을 변경한 이후, 감정평가를 통해 공개경쟁 입찰방식으로 프리미엄쇼핑몰 부지를 분양할 게획이다. 착공 시점은 늦어도 2025년 말까지로 잡고 있다. 

/심한식기자 shs1127@kbmae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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