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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산시, 심폐소생술 교육 확대 운영

심한식 기자
등록일 2024-06-12 12:14 게재일 2024-06-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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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산시가 지역사회의 응급상황 대처 능력을 높이기 위한 노력을 강화하고 있다.

경산시 보건소는 시민들의 호응을 얻고 있는 심폐소생술 교육을 지난 5일부터 확대 운영하고 있다.

시는 주 1회 운영되던 심폐소생술 교육을 11월까지 주 3회로 교육 횟수를 늘려 매주 월·목요일은 오후 2시부터 4시까지, 수요일에는 낮 교육 참여가 어려운 사람들을 위해 저녁 7시부터 9시까지 야간 운영한다.

교육은 상황별 응급처치법과 가슴압박, 자동심장충격기 사용법 등 현장에서 적용하는 실질적인 것으로 반복적이고 지속적인 교육을 통해 심정지 환자를 발견했을 때 망설임 없이 심폐소생술을 시행하는 것을 목표로 한다.

시의 심폐소생술 교육은 3월 첫 교육을 시작으로 5월까지 총 12회 166명이 수료했다. 

특히, 감염 취약 시설 종사자를 대상으로 적극적인 홍보로 요양병원, 요양기관 등 종사자들의 참여율이 높았다.

교육 신청은 시민 누구나 보건소 감염병대응팀(810–6315)에 신청할 수 있으며, 회차당 15명까지 선착순이다.

경산시보건소 안병숙 소장은 “골든타임인 4분 이내에 급성심정지 환자에게 심폐소생술을 시행하면 생존율이 약 2배 이상 높아진다”며 “지속적인 교육 및 자동심장충격기 점검을 통해 가족·지인 등 주변에서 발생할 수 있는 응급 상황에 대비, 골든타임을 놓치지 않도록 대처역량을 강화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심한식기자 shs1127@kbmae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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