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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산시, 6·25전쟁 종군기자 ‘데이비드 더글라스 던컨 사진전’ 개최

심한식 기자
등록일 2024-06-19 16:21 게재일 2024-06-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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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25전쟁 종군기자 데이비드 더글라스 던컨 사진전시장 전경. /경산시제공
6·25전쟁 종군기자 데이비드 더글라스 던컨 사진전시장 전경. /경산시제공

6·25전쟁의 참상을 앵글에 담아 국제사회에 알리고자 노력했던 종군기자 데이비드 더글라스 던컨의 사진들이 경산시민들을 찾아온다.

경산시는 19일부터 25일까지 경산시민회관 로비에서 6·25전쟁 종군기자 데이비드 더글라스 던컨 사진전을 개최한다.  

사진전은 국립영천호국원으로부터 전쟁의 참상을 담은 사진 30점을 받아 6·25전쟁 당시 대한민국의 평화를 위해 숭고한 희생정신을 보여준 참전유공자들의 공헌을 널리 알리고자 마련됐다.

데이비드 더글라스 던컨은 제2차 세계대전, 6·25전쟁 및 베트남 전쟁을 보도한 대표적인 전쟁 사진작가로 1950년 6월 25일 한국 전쟁 당시 미 해병대 소속 종군기자로 활동했다.

전쟁을 피해 남하하는 피난민의 비참한 모습 등을 찍어 세계적인 잡지 라이프에 보도하는 등 6·25전쟁의 참상을 국제사회에 알리는데 힘썼다.

조현일 경산시장은 “이번 사진전이 전쟁의 비극과 참상을 떠올리며 평화의 소중함을 되새기고 안보 의식을 높일 수 있는 계기가 됐으면 좋겠다. 국가를 위해 희생한 참전유공자들에 대한 존경과 감사의 마음을 잊지 않기를 바란다”고 전했다.

/심한식기자 shs1127@kbmae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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