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산청년회의소, 제20회 경산 어린이날 큰잔치 개최

제20회 경산 어린이 큰잔치에서 표창을 받은 모범 어린이들과 조현일 시장이 함께 축하하고 있다. /r경산시제공

경산청년회의소(회장 김민석)가 5일 경산시민운동장 어린이와 가족 등 2만여 명이 참석한 제20회 경산 어린이날 큰잔치를 개최했다.

제102회 어린이날을 기념하기 위한 이번 행사는 비가 오는 중에도 다채롭고 풍성한 볼거리와 놀거리를 제공해 어린이를 위한 축제가 됐다.

특히 프로그램 중 아동 권리 헌장 낭독은 어린이를 한 인격체로 존중하고 안전하고 따뜻한 환경에서 자라도록 돕는 어른의 역할을 상기시키는 뜻깊은 시간이 됐다.

행사 전반에 어린이의 소중함과 존재감을 드높이는 프로그램을 배치해 어린이날의 의미를 강조했다.

오감을 만족하게 하는 40여 개의 체험 부스에는 아이들의 발길이 끊이지 않았고 어린이가 주체로 진행한 태권도 시범과 장기 자랑, 댄스공연 등은 축제 주인공으로서의 면모를 보여 줬다.

5년 만의 자매도시 일본 조요시 청년회의소 회장단이 축하 방문해 양국 간 상호협력과 폭넓은 문화교류를 다졌다.

/심한식기자 [e-mail]