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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산시, 인력난 외국인 계절근로자 수급으로 해결

심한식 기자
등록일 2024-04-30 17:12 게재일 2024-04-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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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현일 경산시장이 외국인 계절노동자들을 격려하며 현장의 목소리를 듣고 있다.               /경산시 제공
조현일 경산시장이 외국인 계절노동자들을 격려하며 현장의 목소리를 듣고 있다.               /경산시 제공

경산시가 본격 영농철을 맞아 일손이 부족한 농촌에 외국인 계절근로자를 배치해 농가에 활력을 주고 있다. 

조현일 경산시장은 4월 30일 남산면 상대리 김민우 농가를 방문해 시설 포도알 솎기와 포도 순 제거 작업 중인 외국인 계절근로자를 격려하고 외국인 계절근로자의 문제점과 어려움, 개선 방안 등 현장의 목소리를 청취했다. 

외국인 계절근로자는 올해 처음 도입된 제도로 시는 상반기 15명을 유치했으며 하반기 추가로 모집해 올 연말까지 40명의 외국인 계절근로자를 유치할 예정이다. 

경산시의 외국인 계절근로자는 국내 거주 결혼이민자의 4촌 이내 가족으로 지역문화 및 농업환경을 이미 알고 있어 농작업 안전 등의 사전교육을 거치면 신속히 농업 현장에 적응할 수 있는 장점이 있다.

시는 외국인 계절근로자를 위해 비자 발급과 외국인 등록 등의 행정절차를 대행하고 농작업 중에 발생할 수 있는 부상을 예방하기 위한 사전교육과 근로자 고용에 따른 산재보험료를 전액 지원한다.

조현일 경산시장은 “올해도 농번기 필요 인력을 제때 확보하고 수급해 일손 부족을 해결하고 농가경영에 도움이 될 수 있도록 관리와 지원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전했다. 

/심한식기자 shs1127@kbmae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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