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철문 경북경찰청장은 14일 경산경찰서를 방문해 현장 경찰관의 애로사항을 청취하고, 임당근린공원 등 범죄예방 환경 설계(CPTED) 사업 현장을 점검하는 한편, 국가 중요시설인 경산 화폐 본부를 방문해 대테러 예방을 위한 의견을 교환했다.
임당근린공원 주변은 원룸‧유흥업소가 밀집되어 있고 대학생‧외국인 노동자 등 유동 인구가 많아 매년 112신고가 급증하고 있는 지역으로, 경산경찰서는 범죄예방 대응 전략회의를 통해 임당근린공원 주변을 지자체와 협조해 조경사업과 보안등 설치 등 범죄예방을 위해 노력하고 있다.
특히, 경북경찰청은 기동순찰대를 적극적으로 지원해 집중 순찰 활동을 통한 선제 범죄예방 활동도 지속으로 추진하고 있다.
김 청장은 임당근린공원 일대를 점검 후 “경찰력만으로 범죄예방에 한계가 있으므로 지자체와 협조, 주변 환경을 개선하여 범죄를 사전 예방할 수 있도록 더욱 노력해 달라”고 당부했다.
/심한식기자 shs1127@kbmaeil.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