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역에 어울리는 교육 환경의 조성과 발전 방안이 지속적으로 모색되고 있어 주목된다.
경산시가 성공적인 교육 발전 특구 2차 시범사업 지정을 위해 노력하고 있다.
시는 경일대 산학협력단에 ‘경산형 교육 발전 특구’ 개발을 위한 용역을 의뢰한데 이어 경산시장과 경산교육지원청 교육장을 공동위원장으로 교육기관, 대학 및 관계기관 등 23명으로 구성된 교육 발전 특구 지역 협력체를 구성했다.
시는 지난달 29일 경산형 교육 발전 특구 지역 협의체 간담회와 용역 중간보고회를 개최했다.
이날 지역 협력체 위원 등은 경일대 산학협력단이 수행 중인 경산형 교육 발전 특구 연구용역의 추진 사항을 검토하고 보완 사항에 대해 다양한 의견을 나누었다.
경일대 산학협력단은 교육 발전 특구 지정을 위한 지역의 교육환경과 여건을 분석하고 지난달 1일부터 12일까지 주민 의견 수렴 설문조사를 토대로 교육 수요자 인식과 요구 분석 등을 통해 도출한 경산형 교육 발전 특구 비전 체계를 보고했다.
시는 중간보고회에서 나온 다양한 의견들을 교육 발전 특구 시범지역 운영 기획서에 반영해 6월 말까지 응모에 참여할 예정이다.
조현일 경산시장은 “13개 대학 인프라를 활용한 사각지대 없는 생애 맞춤형 교육환경 조성으로 아이 키우기 좋고 와서 살고 싶은 도시 경산을 만들고자 지역 내 산업과 교육이 동반 성장할 수 있는 로드맵을 마련하겠다”고 밝혔다.
/심한식기자 shs1127@kbmaeil.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