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산시가족센터(센터장 정유희)가 8일 가족정책 유공 국무총리 표창을 받았다.
여성가족부가 주최하고 한국건강가정진흥원이 주관한 이번 시상식은 가정의 달, 5월을 기념해 사회 각 분야에서 가족복지 증진과 가족 가치 실현 등에 이바지한 유공자와 기관을 포상하고 격려했다.
경산시가족센터는 지난 2008년 3월에 개소해 지금까지 지역 내 다문화 가정과 취약 위기 가정 등을 대상으로 교육과 상담 등 다양한 가족의 통합서비스를 제공한다.
또 맞벌이 가정의 양육 친화적 사회 분위기 조성을 위해 아이 돌봄 서비스를 제공하고 지역사회의 좋은 가족정책 파트너로 다문화 인식개선과 다양한 가족의 이해 등 건강한 가족공동체 문화 형성에 이바지하고 있다.
2024년 경상북도 시군구 중 유일하게 가족정책의 모범사례로 선정됐다.
조현일 시장은“가족센터 직원 모두가 한마음으로 가족복지 서비스 전문기관의 의무와 역할에 묵묵히 헌신하고 봉사한 것이 수상으로 이어져 기쁘다”며 “경산시의 모든 가족이 웃는 세상을 만들기 위한 서비스 개발 및 제공에 더욱 힘써달라”고 당부했다.
경산시가족센터 정유희 센터장은 “경산시가족센터는 앞으로도 다양한 가족들이 상호 문화를 이해하고 존중하는 시간을 가질 수 있는 다양한 교육을 진행할 예정이다”며 “프로그램에 참여하고자 하는 다문화 가족은 경산시 가족센터 홈페이지를 통해 해당 지역 일정에 신청하면 된다”고 전했다.
/심한식기자 shs1127@kbmaeil.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