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화학융합시험연구원(KTR)과 업무협약 체결
지역 화장품 기업들이 품질 시험인증을 쉽고 저렴하게 받을 길이 열렸다.
최근 (재)경북IT융합산업기술원(원장 윤칠석)과 한국화학융합시험연구원(원장 김현철)은 시험 수수료 20% 할인 등 지역 화장품 기업의 성장을 지원하기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업무협약은 화장품 기업의 성장을 돕고 글로벌 경쟁력을 갖추도록 하기 위한 것으로 △시험평가·인증 등에 대한 신속한 업무 지원 △시험 수수료 20% 할인 △해외인증 획득 및 해외시장 진출 지원 △전문교육 및 세미나 등 제반 프로그램 운영 △산업 동향 및 기술정보에 대한 상호교류 등이다.
한국화학융합시험연구원(KTR)은 의료바이오 헬스케어를 포함한 산업 전 분야에서 시험·인증·기술 서비스를 제공하는 국제공인 시험인증기관으로 지역의 뷰티 기업이 신속한 시험인증 업무 처리와 다양한 기술지원에 따른 글로벌 경쟁력을 갖출 수 있게 됐다.
조현일 경산시장은 “두 기관의 업무협약은 지역 뷰티 산업의 성장과 발전에 큰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된다”며 “편리하고 빠른 시험인증, 다양한 기술정보 교류 등은 지역 뷰티 기업들이 글로벌시장을 개척하는 데 많은 도움을 줄 것으로 생각한다”고 밝혔다.
조 시장은 또 “경산시는 앞으로도 기업 지원을 위해 다양한 인프라 확대 등 뷰티 산업의 발전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경산시는 화장품 사업을 지원하고자 개발 제품의 유효성 시험분석을 위한 △인체 적용 시험서비스 지원 △성분분석 시험서비스 지원, 제품의 안정성 시험분석을 위한 △국내·외 인증지원 등 지역 뷰티 제품의 고급화 및 경쟁력 향상을 위해 화장품 경쟁력 강화 사업을 매년 시행하고 있다.
/심한식기자 shs1127@kbmaeil.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