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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역뉴스

신원섭 산림청장 `국민행복 추구 산림정책` 특강

【경산】 대구한의대 에코힐링플랜사업단은 지난 3일 신원섭 산림청장을 초청해 `국민행복을 추구하는 산림정책`이란 주제로 특강을 가졌다. 신원섭 청장은 “산림청은 국민의 행복을 위해 사람이 태어나서 노년기까지 받을 수 있는 산림복지서비스를 강화하고 있다”며 최근 산림치유에 대한 관심과 등산·트레킹 등 여가활동의 인구 증가와 산림청의 비전과 주요 추진과제를 설명하면서 “산림과 관련된 직업이 새로 부각하고 있다. 학생들이 다양한 직업관을 가져야 한다”고 강조했다.배유진(친환경건축학전공 4학년)씨는“건축학이 산림산업과 융합해 새로운 산업과 직업을 가질 수 있다는데 놀라웠고 산림분야에 견문을 넓혀 새로운 직업에 도전해보고 싶다”고 말했다.신원섭 청장은 한국산림휴양학회 회장, 한국임학회 편집위원장을 역임했고 숲으로 가는 건강 여행, 치유의 숲 등 다수 저서와 한국임학회 학술상, 한국산림휴양학회 저술상 등을 받았다.한편, 대구한의대 에코힐링플랜사업단은 대학 발전을 위해 운영하고 있는 자체 특성화 사업단으로 산림조경학전공, 친환경건축학전공, 청소년교육상담학과가 융합해 운영하고 있다./심한식기자 shs1127@kbmaeil.com

2015-06-05

경산 `영남대역 코아루 더테라스` 5일 분양

【경산】 한국토지신탁이 5일 견본주택을 열고 경산시 최초 테라스형아파트인 `영남대역 코아루 더테라스`를 분양할 예정이다. 영남대역 코아루 더테라스는 대구지하철 2호선 영남대역을 도보로 이용 가능한 역세권 단지로 수요자들의 선호도가 높은 전용면적 82㎡ 단일 주택형으로 지하 1층~지상 5층 4개동, 총 148가구로 구성돼 실수요자는 물론 투자자들의 눈길을 끌고 있다. 우수한 교육환경과 편리한 교통여건, 다양한 생활편의시설, 쾌적한 자연환경 등 4박자를 모두 갖춘 아파트로 뛰어난 특화설계와 커뮤니티까지 조성돼 내집 마련 실수요자들의 눈길을 사로잡고 있다.□편리한 교통, 다양한 생활인프라, 우수한 교육여건, 쾌적한 자연환경 모두 갖춰영남대역 코아루 더테라스는 빠른 교통과 편리한 생활인프라, 우수한 교육, 쾌적한 환경까지 갖춰 경산의 주거문화를 한 단계 높이는 아파트로 각광받을 전망이다. 영남대역 코아루 더테라스는 대구지하철 2호선 영남대역을 걸어서 이용할 수 있는 역세권단지로 수성IC를 통해 대구부산고속도로 진입이 편리하며 경부고속도로와 연결되는 경산IC, 경산시외버스터미널, 달구벌대로 등이 인접해 시내·외 모두 접근성이 뛰어나 편리한 쾌속교통망을 갖추고 있다.특히 대구 수성구 생활권과 인접해 이마트와 홈플러스 등 대형마트가 가까워 쇼핑이 편리하며, 세명병원과 경산중앙병원 등 대형병원도 인근에 위치해 다양한 생활인프라를 누릴 수 있다. 또 경산시청과 경산경찰서, 경산소방서 등 관공서도 인접해 더욱 편리한 생활이 가능하다. 우수한 교육여건도 영남대역 코아루 더테라스의 장점으로 꼽힌다. 단지 주변에 임당초등학교와 경산중학교, 경산고등학교를 비롯해 영남대학교도 가까워 뛰어난 교육환경을 자랑한다. 영남대역 코아루 더테라스는 조영동 고분군과 임당동 고분군, 임당 근린공원 등 녹지공간에 둘러싸여 자연환경도 쾌적하며 인근에 대경승마장과 경선워터파크 펀펀비치가 자리해 수준 높은 레저 활동도 즐길 수 있다.□ 다양한 커뮤니티 시설 `눈길`영남대역 코아루 더테라스는 경산 지역에서 보기 드문 특화설계가 적용돼 눈길을 끈다. 먼저 영남대역 코아루 더 테라스는 경산 최초 테라스형 아파트다. 테라스형아파트는 타운하우스의 장점인 테라스를 갖추면서 아파트의 장점인 보안 및 커뮤니티시설 등을 강화한 팔방미인 아파트로 평가 받는다. 또 서비스 면적인 테라스 공간은 약간의 자투리 공간도 아쉬운 아파트 거주자들에게 매력 요인이 되고 있는 것이 핵심 인기 비결이다. 1층과 5층에는 테라스가 제공되며 5층에는 다락도 제공된다. 테라스와 다락은 각 세대별로 구성돼 입주민들이 독립공간을 마음대로 누릴 수 있다. 또 시스템선반(일부세대 제외) 설치를 통해 불필요한 공간을 없애고 수납공간은 강화해 주부들이 공간 활용을 극대화할 수 있도록 배려했다. 더불어 1층 필로티 설계와 지하주차장을 조성해 더욱 여유로운 단지 구성을 갖췄다. 또한 아이들을 안심하고 맡길 수 있는 키즈카페와 입주민들의 건강을 위한 피트니스센터 등 입주민 커뮤니티시설도 풍부하다. 경산지역에서 분양가상한제가 적용되는 마지막 단지로 합리적 분양가를 통해 수요자들의 자금 부담을 낮춰 내 집 마련 실수요자들의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견본주택은 대구광역시 수성구 사월동 367-3번지에 마련될 예정이다.분양문의는 (053)795-7959번으로 하면 된다./심한식기자

2015-06-03

경산시 일·사람 중심 조직개편

【경산】 경산시는 일과 시민 중심의 조직개편을 단행한다고 27일 밝혔다. 7월 정기인사부터 적용될 이번 조직개편은 새로운 행정수요에 능동적으로 대처할 수 있는 조직역량을 강화하기 위한 것으로 정부정책 방향에 부응한 재난안전 기능과 민원·자주재원확충·양성평등 분야 기능을 강화하기 위한 전담부서 신설, 국 명칭 변경, 부서 및 분장사무 조정 등 일과 시민중심으로 개편된다.안전행정국은 행정지원국, 경제통상국은 경제환경국, 주민생활지원국은 복지문화국, 건설도시국은 건설도시안전국으로 명칭이 변경되고 업무량이 많은 부서는 분리하고 새로운 행정 수요가 발생하는 부서는 업무를 상호 조정해 업무량의 형평성과 업무내용의 유사성을 유지한다.정책개발기능을 강화하고자 설치한 희망전략기획단은 효율적인 지역 전략사업의 개발과 추진역량을 확보하도록 폐지되고 전략개발분야는 기획예산담당관실로, 시책추진분야 중 행정업무는 투자통상과로, 사업조성업무는 도시과로 이관된다.안전행정과는 명칭을 총무과로 변경하며 안전관리 기능은 신설되는 안전총괄과로 이관되는데 안전총괄과는 안전관리 업무와 방재업무를 관리한다.종합민원과는 늘어나는 허가민원업무를 신설되는 허가민원과로 이관하고 새마을업무와 기록물관리업무를 이관받아 새마을봉사과로 명칭을 변경한다.지방세와 세외수입 체납의 효율적인 관리 및 징수체계 구축을 위해 세무과의 징수업무를 분리해 징수과를 신설한다.여성의 사회참여 기회 확대 등 양성평등정책의 효율적 추진을 위해 사회복지과의 여성·가족 업무와 인재양성과의 보육·아동·청소년 업무를 이관받아 가족정책과를 신설한다.인재양성과는 일부 업무를 신설되는 가족정책과로 이관하고 폐지되는 사업소인 여성회관, 문화회관 업무를 이관받아 평생학습과로 명칭을 변경한다.효율적인 업무 추진을 위해 분장사무를 조정해 기획예산담당관실의 조직관리 업무를 행정지원국 총무과로 이관하고 건설방재과의 건설기계와 건설기계 조종사관리업무는 차량등록사업소로 이관해 건설기계 등록업무와 일원화하고 차량등록사업소의 교통체납정리 업무는 신설되는 징수과로 조정해 세외수입 체납정리 업무를 일원화한다./심한식기자shs1127@kbmaeil.com

2015-05-28

영원한 오빠 임도준 “어르신들 웃으니 힘나죠”

【경산】 “1시간 안에 20여 곡의 노래를 부르는 것이 힘들지만, 어르신들이 함께 즐겨주고 기뻐하는 모습을 보면 피로가 가시고 힘이 될 때까지 계속해야겠다는 생각이 듭니다”6년 전부터 어르신들이 거주하는 요양원이나 노인복지센터에서 노래교실 재능기부를 실천하고 있는 임도준(62·하양읍)씨의 재능기부 자원봉사활동 소감이다.임도준씨의 노래 자원 봉사는 우연히 시작됐다.13세에 어머니가, 14세에 아버지가 세상을 떠나 부모에 대한 정이 그리웠던 임씨는 뇌졸중으로 쓰러져 입원한 친구 어머니를 문병 갔다가 병원에서 자원봉사자를 구한다는 소식을 들으면서 노래 봉사를 하기로 결심했다.지역축제와 전국노래자랑 경산편에서 입상하는 등 빠지지 않는 노래실력으로 어르신들을 위로할 수 있다는 생각이 우선 들었다. 이후 정기적으로 보현노인복지센터 등에서 한 달에 7번의 노래교실로 재능기부를 실천하고 있다.임씨를 인터뷰하기 위해 최근 기자가 찾아간 자원봉사 현장인 보현노인복지센터.이 곳에 거주하는 어르신들의 임씨에 대한 환영은 대단했다. 또한 이들을 보호하고 있는 요양보호사들도 어르신들의 흥을 위해 자신들이 망가지는 것을 아랑곳하지 않고 임씨를 돕고 있었다.노래교실이 진행되는 동안 함께한 30여 명의 어르신들은 시간가는 줄 몰랐고 요양보호사들의 우스꽝스러운 춤과 자신들에게 맞춘 노래 선곡에 마냥 즐거워했다.임씨는 노래봉사 중 가장 기억에 남는 일로 3년 전 보현요양원에서 속 바지 안에 꼬깃꼬깃 넣어뒀던 1만원을 주머니에 넣어주시며 격려해주던 할머니를 떠올렸다.임씨의 재능기부에 감명을 받았다는 최모(53)씨는 “먹고살기 힘든 세상에 자신이 아닌 다른 사람, 그것도 나이드신 어르신들을 위해 지속적으로 봉사하는 것이 얼마나 아름다운 모습인가”라며 “임도준씨를 보며 느끼는 점이 많아 나도 언젠가는 봉사하는 삶을 살고 싶다”고 했다./심한식기자

2015-05-20

대구한의대 `문화공감의 장` 활짝

【경산】 대구한의대에서 미국 어번대학과 영국 더비대학 등 해외 자매결연 15개 대학 28명의 학생이 16일까지 다양한 한국문화를 체험하며 이해의 폭을 넓혀가고 있다.이들은 10일부터 △한국어특강 △학과 연계 프로그램 참여 △한국문화체험(한복 및 다도체험, 전통예절배우기, 전통부채 만들기, 사물놀이, 염색체험, 태권도) △한국문화유적지 답사(동화사 템플스테이, 김천문화마을, 약령시박물관) 등으로 한국문화를 체험하며 유대감을 강화하고 있다.사진 이번 행사는 20개국 75개 대학 및 기관과 자매결연을 맺은 대구한의대가 문화교류의 장을 마련해 해외 자매결연 대학들과 상호 이해의 폭을 넓히고 한국 전통문화의 우수성을 널리 알리기 위한 취지로 마련됐다.한국문화체험 프로그램을 진행하는 동안 한국을 방문한 자매대학 학생들이 낯선 한국에 적응하고 소통의 문제를 해결하고자 대구한의대생들이 멘토로 참여해 도움을 주고 있다.요한 알람(말레이시아 마샤대학)씨는 “세계 각국의 학생들이 한곳에 모여 다양한 주제에 대해 논의하고 서로 다른 문화와 가치관에 대해 이해하고 교감을 쌓는 소중한 시간이 되고 있다”며 “대학 내에 조성된 한학촌에서 한복을 입어보고 전통예절 교육을 받은 게 가장 인상 깊었으며 앞으로 계속 진행될 한국문화체험 프로그램이 기대되고 설레인다”고 말했다.변창훈 대구한의대 총장은 “글로벌 사회에서 국제적 마인드와 외국어 능력 함양을 위해서는 상대 문화에 대한 이해가 필수적이다”며 “국제 교류프로그램을 보다 활성화해 학생들의 글로벌 역량을 강화하고 각국 대학과의 교류의 폭을 지속적으로 넓혀 나가겠다”고 말했다.한편, 대구한의대 한국문화체험프로그램은 2009년 일본 오사카교육대학 재학생 초청을 시작으로 올해 7회째 실시하고 있으며 한국의 다양한 문화를 체험하고 경험한 학생들이 고국으로 돌아가 홍보하면서 매년 참가 국가와 참여 학생이 증가하고 있다./심한식기자 shs1127@kbmaeil.com

2015-05-15

경산시, 가족과 함께하는 행복주말 남매학교 내일 개강

【경산】 경산시는 16일 남매공원에서 160가족 500여명의 시민이 참여하는 야외체험학습 `가족이 함께하는 행복주말 남매학교`를 개강한다.남매학교는 가족이 함께하는 행복하고 건전한 주말 학습문화 조성을 위해 경산시가 지난해부터 시행하고 있는 가족친화형 평생학습사업으로 참가비는 가족이 소장하고 있는 책 한권 이상을 기부하면 된다.시가 행복주말 남매학교를 개강하는 것은 주 5일 수업과 근무제로 늘어난 휴일을 보다 유익하게 보내고 싶은 학부모에게 자녀와 함께할 수 있는 특별한 시간을 제공하고 가족이 함께 배우고 익히는 과정에서 서로 공감하고 자연스런 대화의 시간을 통해 가족의 소중함을 되찾을 수 있는 계기를 마련하기 위한 것이다.16일 행사에는 캘리그라피 텀블러, 차량용 석고방향제, 핸드페인팅 카카오캐릭터 티셔츠 만들기 등 누구나 참여 가능한 8개 체험프로그램을 재능 나눔 봉사단 등 각 분야 전문가가 진행한다.이날 기부된 책은 지역아동센터와 작은 도서관 등에 기증된다.남매학교는 오는 10월까지 총 4회에 걸쳐 한지, 비즈, 우드, 냅킨 공예 등 32개의 특색 있는 체험강좌를 시민 640가족을 대상으로 운영된다.교육을 희망하는 가족은 홈페이지(경산시 평생학습관 http://lll.gbgs.go.kr)에서 신청 가능하며 자세한 내용은 홈페이지를 참조하거나 시 인재양성과(평생학습담당 810-5391)로 문의하면 된다./심한식기자 shs1127@kbmaeil.com

2015-05-15

반발 사는 경산시 조직개편

【경산】 경산시가 지난 1일 공고한 경산시 행정기구 설치 조례 전부개정조례안에 대한 입법예고기간이 6일까지로 한정된 가운데 폐지로 가닥이 잡힌 시민회관과 여성회관, 문화회관 등이 사업소의 특성을 무시한 조직개편이라는 지적이다. 시는 입법예고를 통해 안전행정국 등 각 국의 명칭을 변경하는 한편 희망전략기획단을 폐지하고 일부 과를 신설하거나 폐지, 분리하는 등 현행 4국 2 담당관에 1단, 22과, 6사업소를 4국 2 담당관, 26과 3사업소로 조직을 개편하기로 했다.이 중 폐지로 가닥이 잡힌 이들 3개 사업소는 평생학습과(구 인재양성과)로 기능이 이관된다.하지만 여성회관과 문화회관의 경우 개설한 강좌가 평생학습과와 연관성이 많아도 독특한 체제로 유지되는 특색이 사라질 것이라는 우려가 나오고 있다. 또 시민을 위한 공연과 기획 등 문화 창출 공간으로 톡톡한 역할을 해 온 시민회관의 기능 상실은 그나마 근근이 유지돼 오던 시민의 문화욕구에 찬물을 끼얹는 결정으로 시민들의 불만의 목소리가 나오고 있다.특히 공고에 따르면 이 조례개정안에 대해 이견이 있는 기관이나 단체, 개인은 6일까지 경산시장에게 서면 또는 전화로 제출하도록 하고 있어 반론권을 충분히 제공하지 않았다는 지적을 받고 있다.대부분 공고의 입법예고 기간이 20일인 것에 비해 6일간으로 단축되고 그것도 1일 오후 늦게 공고하고서는 토요일과 일요일, 어린이날 등 3일간의 휴일을 공고기간에 끼운 것은 반발을 무마하기 위한 계획된 행동이 아니냐는 지적까지 나오고 있다.시민 김모(51)씨는 “시 관계자는 14일부터 열리는 제176회 경산시의회 임시회 일정에 맞추다 보니 입법예고 기간이 6일로 단축됐다고 밝혔으나 일주일의 근무가 끝나는 금요일 오후 늦게 한 공고에 대한 대답으로는 궁색하다”고 불만을 토로했다.또 그는 “경산시의회는 오는 14일부터 제176회 임시회를 여는 것으로 돼 있는 것으로 안다. 의회에 제출하는 의안이 일주일 전에 의회에 도착해야 한다. 시의 이런 황당한 행정에 시민들은 난감할 뿐”이라면서 “행정의 최우선 과제를 시민에게 두는 효율적이고 최적화된 조직개편을 단행해 주길 바란다”고 강조했다./심한식기자 shs1127@kbmaeil.com

2015-05-07

삼성현 민족문화 꽃 피우다

【경산】 경산시는 지역에서 탄생한 삼성현(원효·설총·일연)의 정신과 업적을 기리고자 조성한 삼성현역사문화공원을 오는 30일 개장한다.삼성현역사문화공원은 남산면 인흥리 일원에 사업면적 26만2천462㎡, 총사업비 513억원을 투입해 지난 2009년 12월 착공해 2013년 6월 기반시설을 완공하고 공원 내 삼성현역사문화관 콘텐츠 조성사업을 올 3월에 완료한 관광기반시설이다.주요시설로 삼성현 콘텐츠를 한눈에 볼 수 있는 `삼성현역사문화관`과 전통 국궁 체험장소인 `국궁장`, 이야기가 있는 `둘레 길`, 야외공연장, 바닥분수대, 어린이놀이터, 다목적운동시설, 피크닉 장소와 각종 편의시설 등을 갖췄다.이번에 공원 개장과 함께 공개되는 삼성현역사문화관은 `삼성현, 민족문화를 꽃피우다`를 전시 콘셉트로 국내외 30여 개 기관에 흩어져 있는 삼성현 관련 자료를 한눈에 볼 수 있는 전시·체험공간이다.지상 1층은 삼국유사의 원효 전기를 새긴 전통서각, 체험공간인 온 가족실과 기획전시실로, 지상 2층은 원효실, 설총·일연실, 삼성현 관련 자료를 찾아볼 수 있는 아카이브실로 구성돼 있다.삼성현역사문화공원은 우리 민족의 큰 스승인 삼성현의 훌륭한 가치를 공유할 수 있는 전시와 가족이 공감하고 이야기할 수 있는 다양한 체험 및 휴식공간으로 구성되어 지역의 문화관광 명소로 자리매김할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최영조 경산시장은 “역사, 민족, 콘텐츠, 문화원형 개발 등 다채로운 분야의 주제를 바탕으로 한 `삼성현학술대회`를 지속적으로 개최하고, 방문객들이 삼성현의 정신적 가치를 몸소 깨닫고 돌아갈 수 있도록 다양한 프로그램을 개발 운영해 삼성현역사문화공원이 대한민국 민족정신의 산실로 거듭날 수 있도록 꾸준히 노력할 것” 이라고 밝혔다./심한식기자 shs1127@kbmaeil.com

2015-04-27

경산시 87억 들인 어르신 복지센터 개관

【경산】 경산시는 23일 하양읍 문화로 32번지(하양읍사무소 인근)에 지난해 말 준공한 경산시 어르신 복지센터 개관식을 했다.이날 개관식을 가진 경산시 어르신 복지센터는 문화적 혜택을 누리지 못하는 농촌지역 어르신에게 평생교육과 여가활동공간을 제공하기 위한 것으로 86억9천600만원의 사업비로 부지 5천744㎡에 연건축면적 2천679㎡으로 지하 1층, 지하 2층 규모다.물리치료실과 건강관리실, 노인영화관, 서예실, 노래방, 북카페 등 어르신에게 필요한 프로그램을 제공하기 위한 시설에 식당과 컴퓨터실 등 종합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으며 부대시설로 배트민턴장과 게이트볼장, 휴식공간을 마련했다.사회복지법인 대구가톨릭사회복지회(대표 조환길)가 2018년 2월까지 연간 6억원으로 위탁경영하며 900여 명의 회원이 지난 3월 개강한 48강좌를 수강하며 건강증진과 노인문제 예방 등 어르신들의 생활에 활력소가 되고 있다.최영조 경산시장은“평생교육을 통해 한 층 더 안정된 생활과 삶의 여유를 즐기시고, 어르신들의 경륜과 평생교육으로 습득한 지식을 우리 시정 발전에 더 많은 관심과 격려를 부탁드린다”며 “편안한 노후생활의 기본토대를 마련해 선진노인복지정책을 추진하는데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밝혔다./심한식기자 shs1127@kbmaeil.com

2015-04-24

경산시, 중남미 시장 개척 `가속도`

【경산】 경산시 무역사절단이 중남미지역 수출시장 교두보를 확보했다.20일 경산시에 따르면 시는 중남미 3개국(브라질, 아르헨티나, 콜롬비아)에 무역사절단을 파견한 결과 수출상담 115건 530만 달러, 계약액 3개 업체 51만 달러, 양해각서(MOU) 체결 2건 등 큰 성과를 거둔 것으로 나타났다.경산시는 지난 7일부터 19일까지 13일간의 일정으로 ㈜일신산업 등 8개 업체를 무역사절단으로 구성해 현지 바이어와의 수출상담 및 시장조사, 현지공장 방문 등 수출시장 개척에 최선을 다했다.특히 식품 살균(멸균)기 생산업체인 ㈜경한(대표 한균식)은 출발하기 전 현지 바이어와 충분한 상담준비로 브라질에서 30만 달러의 대리점 계약을, 원단용 기계 등에 쓰이는 체침(바늘) 생산업체인 ㈜니택스제침(대표 이기황)은 브라질에서 3만8천 달러와 아르헨티나에서 2만 달러 계약을, 수동포장공구 생산업체인 삼성하조기(대표 장근철)는 콜롬비아에서 15만 달러 계약과 5년간 50만 달러를 계약하기로 약속하는 등 많은 성과를 거뒀다.또 제1차 중남미 한상대회에서 중남미한상엽합회와 양해각서(MOU) 체결과 콜롬비아에서`한-콜상공회의소`와 양해각서(MOU)를 체결해 지역의 중소기업들이 중남미 지역 수출시장 개척을 위한 각종지원을 받을 수 있는 발판을 확보했다.최영조 시장은 3개국 방문시 나라별로 현지 공관장과 상공인, 한인회 등 교포들을 만나 격려하고“한국과 중남미를 이어주는 민간 외교관으로서의 가교 역할”을 당부했다.경산시는 지난해 수출실적이 15억3천만 달러로 중남미지역 수출이 3.4%를 차지하는 5천만 달러를 차지하고 있어 수출주력 업종인 자동차, 전기기기 부품류 등의 수출호조에 힘입어 매년 증가추세에 있다.또 한·칠레 FTA를 시작으로 현재 세계 3위까지 FTA 경제영토를 확산해 나가고 있어 수출길이 더욱 확대돼 중남미 지역이 신흥시장인 기회의 땅이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최영조 시장은 “이번 무역사절단이 중남미 시장개척의 디딤돌이 되어 새로운 수출길을 여는 교두보를 확보했으므로, 수출 다변화 모색과 중소기업을 위한 다각적인 지원시책을 발굴하여 기업하기 좋은 환경 조성과 함께 기업들의 수출신장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심한식기자

2015-04-21

경산시, 재선충 항공방제 8월까지 집중시행

【경산】 경산시는 지난해 남산면 조곡리와 연하리 일부 송림에 발생한 소나무 재선충병의 확산저지 및 완전방제를 위해 21일부터 8월까지 3주 간격으로 총 6회에 걸쳐 소나무 재선충병 항공방제를 시행한다.이들 지역에는 2014년 병해를 입은 148그루의 소나무가 발견되어 방제가 필요한 실정이다.소나무 재선충병은 매개충인 솔수염하늘소의 몸에 실처럼 생긴 선충이 기생하다가 5월~7월 솔수염하늘소가 우화(번데기에서 탈출하여 성충이 되는 것)해 소나무 잎을 갉아먹을 때 나무 조직 내부로 침입, 빠르게 증식해 뿌리로부터 올라오는 수분과 양분의 이동을 방해 나무를 시들어 말라 죽게 한다.감염된 재선충 1쌍은 20일 후면 20만 마리로 급속히 번식해 수액 이동 통로를 막고 나무 조직을 파괴하며 감염 6일 이후부터 소나무 잎이 아래로 처지고 20일 뒤에는 잎이 시들기 시작해 30일 뒤에는 잎이 빠르게 붉은색으로 변하면서 말라 죽기 시작한다.한번 감염된 나무는 100% 고사하는데 90% 정도는 감염된 해에 죽고 10% 정도의 건강한 소나무는 이듬해 4월 사이에 죽는다.항공방제지역은 남산면 조곡리, 연하리, 사림리의 일부 송림으로 면적은 150ha로 티아클로프리드 액상 수화제(저독성) 50배액이 살포된다.시 관계자는 “최근 소나무 재선충병이 전국으로 확산하고 있는 추세로 우리 경산시에도 2012년 말부터 남산면 일부 지역에 피해가 발생했으나 방제에 총력을 기울여 확산을 저지하고 있다”면서 이번 항공방제에 지역 주민의 협조를 거듭 당부했다./심한식기자 shs1127@kbmaeil.com

2015-04-1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