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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역뉴스

경산4 일반산업단지 착수

【경산】 지난 2011년 2월 경상북도로부터 일반산업단지로 지정을 받았으나 재정확보의 어려움 등으로 지연됐던 경산4 일반산업단지가 기지개를 켜고 있다. 경산시는 19일 경산4 일반산업단지조성 예정지인 진량읍 신제, 문천, 광석, 다문리 일원 250만 4천474㎡에 대한 원활한 보상업무 수행을 위한 보상협의회를 개최했다. 이날 보상협의회에는 경산시 이원열(부시장) 위원장과 토지소유자, 사업시행자, 감정평가사, 시 관계자 등 15명이 참석해 보상액 평가를 위한 사전 의견 수렴과 잔여지의 범위, 이주대책, 토지소유자 또는 관계인 등이 요구하는 보상 관련 전반사항을 논의했다.시는 보상협의회를 통한 토지소유자와 사업시행자 간의 이견을 조율해 이른 시일 내에 보상금을 지급할 계획이며 보상금 지급 시기를 토지감정평가가 끝나는 5월 이후로 보고 있다. 경산4 일반산업단지는 2015년 10월 한국산업단지공단이 개발사업시행자로 2019년까지 4천여억원으로 조성해 섬유와 조립금속, 기타 기계와 정비업종 등이 입주하게 되며 개발 효과는 용역결과가 나오는 6월 이후에야 구체적으로 드러날 전망이다.최영조 경산시장은 “보상협의회를 시작으로 경산4 일반산업단지 조성이 본궤도에 오르게 된 것을 참으로 기쁘게 생각한다”라며 “경산4 일반산업단지는 가동 중인 경산 1,2,3 일반산업단지와 현재 추진 중인 경제자유구역, 경산 도시첨단산업단지 등과 시너지효과를 발휘할 것으로 본다” 밝혔다./심한식기자

2016-02-23

대구대, 교사 임용고시 합격 194명 `경사`

【경산】 대구대가 2016학년도 국·공립 교사 임용시험에서 194명의 합격자를 배출했다.대구대는 지난 2013년 전국에서 가장 많은 225명의 합격자를 배출한 것을 비롯해 2014년 183명, 2015년 186명, 2016년 194명 등 해마다 전국 최상위권의 합격자 배출하며 교원양성의 산실임을 입증했다.특히 올해는 임다형(유아 특수교육과 2015. 2월 졸업, 26)씨가 유아특수교육과 경기지역 수석을, 지푸름(초등특수교육과, 2015년 8월 졸업, 여, 24)씨는 초등특구교육과 대구지역 차석을 차지했다.임다형씨는 “학과 사무실에서 조교로 일하면서 임용시험을 준비하기 쉽지 않았지만 그만큼 시간의 소중함을 느끼면서 공부에 집중할 수 있었다”면서 “학교에서 쌓은 수많은 인연을 뒤로하고 떠나려니 많이 아쉽고 그동안 많은 도움을 주신 교수님과 직원 선생님, 선·후배들에게 감사드린다”고 말했다.대구대의 우수한 성과는 정부사업 유치에 따른 교육 인프라 개선과 맞춤형 교육프로그램 운영, 교수진의 열정적인 지도 등에서 비롯됐다.대구대는 지난 2010년 전국 8개 사범대학에만 부여하는`A`등급 전국 최우수 교원양성기관으로 선정됐고 2011학년도부터 매년 `교원 양성교육 선도 사범대학 지원사업`에 선정되며 교육 환경 개선에 힘쓰고 있다.또 임용시험을 준비하는 학생들이 시험공부에만 전념할 수 있도록 200석 규모의 교원임용고시원과 전용기숙사, 스터디 룸 등을 운영하고 유명 강사와 선배 초청 특강 등을 통해 시험 준비에 지원을 아끼지 않고 있다./심한식기자shs1127@kbmaeil.com

2016-02-23

경산대추, 일본인 입맛 사로잡는다

【경산】 경산시의 대표 특산물인 대추가 일본 수도권 소비자 공략에 나섰다. 농업회사법인 대흥(주)은 지난 18일 경산대추 슬라이스 2천200박스(2.5t)를 선적해 일본 도쿄로 수출했다. 과거 국제특급으로 소규모 유통하던 대추를 슬라이스 형태로 수출함에 따라 대추 12t을 대체하는 효과를 거뒀다.대흥(주)의 이번 일본 수출은 전태익 대표의 적극적이고 공격적인 마케팅이 성공한 것으로 매년 홍콩, 상해, 베트남, 미주, 일본 등 해외박람회는 물론 잔류농약 탓인 클레임을 사전 차단하고자 생산농가 지도 등에도 큰 비용과 시간을 투입한 결과다.지난해 12월과 올해 1월에는 TV홈쇼핑(아임쇼핑)에 런칭해 소비자에게 좋은 호응을 얻었으며 올해 초 경상북도 중소기업 우수제품 공동브랜드인 실라리안에도 선정되어 온라인 쇼핑몰 등록, 유통업체 입점 지원, 바이어 초청간담회 참여 등 다양한 홍보혜택과 판로 개척지원을 받게됐다.전태익 대표는 “경산대추는 대부분 농지에 경작되고 있는 현실임에도 임산물로 분류되어 지원사업의 제한이 있을 뿐만 아니라 경상북도의 수출증대를 목적으로 한 수출물류비 지원품목에도 제외되어 있어 앞으로 품목 추가 때 적극 검토”를 요구했다.경산시 농업기술센터 이강연 소장은 “일본은 농식품에 대한 안전성에 철저한 만큼 신뢰확보를 위해 지역 대추생산농가 지도와 부가가치가 높은 농식품 가공산업을 집중적으로 육성해 농가 소득과 직결되도록 노력하고 수출물류비 품목 추가토록 건의 하겠다”고 밝혔다./심한식기자

2016-02-22

“日 독도문헌은 명백한 허구”

【경산】 영남대가 일본 `죽도의 날(2월 22일)`을 기해 일본이 발간한 `제3기 죽도문제연구회 최종보고서`를 비판하는 춘계학술대회를 19일 오후 1시부터 6시까지 법학전문도서관 2층 영상회의실에서 개최한다.영남대 독도연구소(소장 최재목)와 경상북도가 공동 주최하고 교육부와 한국연구재단에서 후원한다.최근 일본은 정부 주요 부처 홈페이지는 물론 초·중·고등학교 교과서 등을 통해 독도 영유권 주장을 노골적으로 표출하고 있다.특히 지난해 8월 일본 시마네현이 `제3기 죽도문제연구회 최종보고서`를 발행해 근대기 일본의 실효지배를 부각시키는 등 독도강탈 야욕의 수위를 높여가고 있다.이러한 가운데 관련 분야 전문가들이 모여 이 보고서를 정면으로 비판하고 객관적 자료를 통해 독도 영유권에 대한 역사적 진실을 밝히는 학술대회가 마련된 것이다.박배근 부산대 법학전문대학원 교수의 `독도 문제에 관한 제3국 학자의 연구 동향`을 주제로 한 기조강연을 시작으로 문을 여는 이번 학술대회에서는 `산음(山陰, 일본 시마네현과 돗토리현 지역) 어업자와 한국에 대한 비판적 검토`(조윤수 동북아역사재단 연구위원), `학교에서의 죽도교육에 대한 비판적 검토`(남상구 동북아역사재단 연구위원), `소화 초기의 죽도어업의 실태에 대한 비판적 검토`(김수희 영남대 독도연구소 연구교수), `명치 30년대 시마네현을 방문한 울릉군민과 홍재현의 허실 비판`(윤소영 독립기념관 독립운동사연구소 연구위원), `명치 39년 울릉도에서 대면한 진자이 요시타로와 심흥택의 여록 비판`(송휘영 영남대 독도연구소 연구교수) 등 일본이 발간한 최종보고서의 주요 5항목에 대해 각각 주제 발표한다.주제발표에 이어 진행되는 종합토론에서는 박지영 한국해양수산개발원 전문연구원, 심정보 서원대 교수, 이승진 독도박물관장, 김동명 국민대 교수, 김영, 김병우 대구한의대 교수, 이범관 경일대 교수(경일대 독도간도교육센터장) 등 관련 분야 전문가가 참여한 가운데 토론을 진행한다.이번 학술대회를 준비한 최재목 영남대 독도연구소장은 “독도는 해방 이전부터 지금까지 늘 울릉도 생활권역으로 울릉도의 부속 섬으로 인식됐다. 일본이 근현대기 일본 산음지방에 의한 독도의 실효지배를 부각시키고 있으나, 이 시기의 사료를 보더라도 일본이 주장하는 논리가 허구라는 것은 명확하다”며 “이번 학술대회를 통해 일본의 `제3기 죽도문제연구회 최종보고서`가 독도에 대해 주장하는 실효지배 논리의 실체를 규명하고 우리의 전략적 대응방안을 모색하는 자리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심한식기자shs1127@kbmaeil.com

2016-02-19

경산 타이타늄 업체 `주목`

【경산】 고부가 첨단소재인 타이타늄 산업을 경북도가 전략산업으로 선정한 가운데 지역의 타이타늄 생산업체인 (주)KPCM(대표이사 안장홍)이 주목받고 있다. 타이타늄 제품과 금형강 등을 와촌면 공장에서 생산하는 (주)KPCM은 1977년 10월 한국정밀주조공업으로 출발해 2011년 설립되었으며 2014년 965억원의 매출액을 기록해 업계 9위까지 성장했고 타이타늄 분야에서는 1위를 차지하고 있다. 타이타늄을 연간 500t(생산금액 125억원) 생산해 175억원의 수입대체효과를 거두고 있으며 의료기기 품질시스템인증(ISO13485)과 항공산업부문 품질경영시스템인증(AS9100)을 취득해 기술력도 탄탄하다.특히 안장홍 대표이사는 지난해 10월 2015 한국산업대전에서 발전소용 타이타늄 터빈 브레이브 단조품의 국산화 공적을 인정받아 최고상인 금탑산업훈장을 수상하기도 했다.타이타늄은 티탄 또는 티타늄이라고도 불리며 강철보다 43% 가볍고 알루미늄합금보다 2배 강한 고강도에 내식성과 인체친화성, 고기능성으로 첨단 만능소재로 불리며 높은 부가가치를 보이고 있다.항공기 제작에 많이 사용되고 금속 자체로 또는 여러 금속과 합금을 만들어 아주 다양한 용도로 사용된다. 이산화 타이타늄은 아주 안정한 흰색 안료로 치약에서 페인트까지 아주 광범위하게 사용되며 태양빛을 이용해 물이나 오염 물질을 분해하는 광 촉매와 햇빛차단제로 사용된다.이러한 이유로 항공과 국방, 플랜트, 의료, 세라믹·화학을 중심으로 급성장세를 보여 2025년 최종제품의 세계시장이 600조원에 이를 것으로 예측되고 있다.그러나 타이타늄의 소재시장을 미국과 러시아, 일본, 중국이 주도하고 소재의 전량을 수입하고 있으나 중간재는 선도국의 70~90% 수준에 이르러 경북도는 3월까지 타이타늄 산업 발전계획을 구체화하고자 KPCM 등이 포함된 `경북 타이타늄 발전협의회`를 구성하고 정기적인 포럼을 개최해 나갈 계획이다.KPCM은 앞으로 탄타늄(탄소섬유+타이타늄) 기반 항공산업 유치를 희망하는 경북도의 희망이 되고 있다./심한식기자shs1127@kbmaeil.com

2016-02-18

경산시 보건소 여성 금연클리닉 공간 마련

【경산】 경산시 보건소는 금연을 희망하는 주민을 대상으로 금연보조제와 개인별 맞춤형 금연상담서비스를 제공하는 금연클리닉을 운영하고 있으나 신분 노출을 꺼리는 여성 흡연자의 금연클리닉 이용률이 매우 낮게 나타남에 따라 여성전용 상담 공간을 마련했다.경산시 건강조사 통계에 의하면 19세 이상 성인의 현재 흡연율은 2012년 23.3%(남성 45.4%, 여성 1.3%), 2013년 22.1%(남성 42.0%, 여성 2.2%), 2014년 24.0%(남성 44.3%, 여성 3.8%)로 여성의 흡연이 점차 늘어나는 것으로 조사됐다.그러나 경산시 보건소 금연클리닉 이용률을 살펴보면 2012년 4천561명 중 남성 3천860명(84.6%), 여성 701명(15.4%), 2013년 2천694명 중 남성 2천449명(90.9%), 여성 245명(9.1%), 2014년 2천530명 중 남성 2천309명(91.3%) 여성 221명(8.7%), 2015년 2천925명 중 남성 2,704명(92.4%) 여성 221명(7.6%)으로 여성의 보건소 금연클리닉 이용이 매년 감소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흡연으로 말미암은 건강에 미치는 영향은 남녀 모두 비슷하지만, 여성 흡연은 만성 폐쇄성 폐질환(COPD) 사망률과 관상동맥질환 사망률에서 1.5배 높게 나타나고 피부 노화(기미, 주름 증가, 피부 쳐짐, 다크서클), 불임 및 임신중독증 5배 증가, 미숙아나 사산, 조산 증가, 조기 폐경과 골다공증 증가 등 여성에게 미치는 영향은 남성보다 다양하고 심각한 것으로 알려졌다.경산시 보건소는 전문 여성 금연상담사가 6개월간 상담서비스를 제공하고 신분 노출 방지 등 다양한 여성 금연지원서비스를 위해 지속적인 지원에 나설 계획이다./심한식기자shs1127@kbmaeil.com

2016-02-17

“글로벌 인재양성 앞장 서자”대구한의대 中에 학생 파견

【경산】 대구한의대는 재학생들의 어학능력 향상과 글로벌 역량 강화를 위해 중국에 학생들을 파견한다. 대구한의대 국제교육교류센터(센터장 변귀남)는 복수학위와 교환학생, 현장학습단으로 재학생 11명을 선발해 25일 섬서사범대학 2명을 시작으로 27일 안산사범대학에 1명, 29일 호남사범대학에 2명, 3월 2일 사천사범대학에 5명, 3일 중국 해양대학에 1명을 차례대로 파견한다.이들은 6개월에서 2년에 걸쳐 중국 현지에 체류하며 중국 문화체험과 현장학습을 병행하게 되며 12일 국제교육교류센터에서 현지생활 적응과 글로벌 마인드 배양을 위한 오리엔테이션을 가졌다.성서사범대학에 1년간 교환학생으로 가는 중국어과 조재성(3학년)씨는 “해외 어학연수 체험의 기회를 제공해 준 대학에 감사하며 이번 교환학생 기간 동안 어학능력 향상뿐만 아니라 다양한 중국문화 체험과 외국학생들과의 교류를 통해 글로벌 인재가 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대구한의대 국제교육교류센터는 교비지원 어학연수단, 해외 문화체험프로그램, 학기제 현장학습, 교환학생, 복수학위, 해외인턴십 등 다양한 국제교류 프로그램을 통해 창조적 글로벌 인재 양성에 앞장서고 있다./심한식기자shs1127@kbmaeil.com

2016-02-17

영남대 여군장교 양성 `메카`

【경산】 영남대가 지난해 8월 선발한 여성 학군사관(ROTC) 후보생에 5명이 합격한 데 이어 2016년도 여군 학사장교 합격생 2명을 배출하며 여군 장교 배출의 요람임을 다시 한 번 입증했다. 지난달 발표한 여군 학사장교 합격자 명단에 이름을 올린 예비 `진짜사나이`는 영남대 국제통상학부를 졸업한 이정민(26)씨와 경영학부를 졸업한 심명선(23)씨.졸업 후 서울에서 직장을 다니다가 꿈을 이루고자 학사장교에 도전한 이정민씨는 “군인이었던 외삼촌이 안장된 국립 현충원을 어릴 때부터 매년 방문하면서 자연스럽게 제복에 대한 동경을 갖게 됐다”면서 “직장생활을 하며 잠시 잊고 있었던 꿈을 조금 늦게나마 이룰 수 있게 돼 정말 기쁘다”고 말했다.영남대가 여군 장교를 꾸준히 배출할 수 있었던 것은 대학 자체적으로 여군 양성프로그램을 운영해 온 결과로 2005년부터 영남대 여대생 커리어 개발센터와 학생군사교육단이 여군이 되기를 희망하는 여학생들을 대상으로 체계적인 교육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다.영남대는 여학생들에게 여군으로서의 자질 함량을 위해 이론·직무 교육을 포함해 체력단련, 인성 교육 등 연간 150시간의 교육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다.구체적으로 언어 논리력, 자료해석 등 지적능력 배양, 문제해결 및 의사결정역량, 직무역량 향상 교육, 역사 교육, 국가관·안보관 및 군인정신 함양 등 다양한 이론 교육은 물론, 1.5km 달리기, 팔굽혀펴기, 윗몸일으키기 등 체력단련 교육을 하고 있다. 그뿐만 아니라 입영 훈련 견학, 군부대 방문, 봉사활동 등을 통해 여군이 되기 위한 동기부여 프로그램과 인성 교육도 병행하고 있다.특히, 합격자들은 모교 출신의 백성희(51) 예비역 소령의 개인지도가 큰 도움이 됐다고 입을 모은다. 영남대를 졸업하고 1990년 임관해 20년간의 군 복무를 마치고 전역한 백 소령은 현장에서의 경험을 바탕으로 직접 교육 프로그램을 구성하고 여성 전문 교관으로서 밀착 지도를 통해 교육을 받는 여학생들에게 큰 호응을 얻고 있다.지난해 여군 학사장교 선발 최종단계에서 고배를 마시고 두 번째 도전만에 꿈을 이룬 심명선씨는 “장기간 군 복무를 한 선배님이 교육은 물론, 멘토로서 많은 조언을 해주셔서 군 장교를 준비하는 기간에 큰 동기부여가 됐다”면서 “앞으로 있을 장교 양성교육을 성실히 받아 국익에 도움이 되고 존경받는 군인이 될 것”이라고 포부를 밝혔다.올해 여군 학사장교 합격자들은 충북 괴산 육군학생군사학교에서 2월 말부터 진행되는 16주간의 장교 양성교육훈련을 받고 육군 소위로 임관한다.한편, 영남대는 2006년부터 매년 여군 장교를 배출해 오고 있으며, 2010년 9월에는 국방부로부터 여성에게 최초로 ROTC 제도의 문호를 개방한 `여성 ROTC 시범대학`으로 선정되기도 했다. 영남대는 지금까지 총 68명의 여군 학사장교 및 ROTC 후보생을 배출했다./심한식기자shs1127@kbmaeil.com

2016-02-1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