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한의대, 하계 의료봉사 발대식

교수·학생 등 600여명 참가

▲ 12일부터 하계 한방의료 봉사에 나서는 대구한의대 봉사단이 발대식하고 있다.

【경산】 대구한의대 한의과대학은 지난 11일 한의학과 교수와 학생 200여명이 참석한 `2016년도 하계 한방의료 봉사단 발대식`을 하고 참된 의료봉사 실천을 다졌다.

올해 29회째 맞이한 봉사단 발대식 이후에는 방제학과 침구학 등 사전 교육을 했다.

한방의료 봉사단은 한의학과 교수와 학생, 동문한의사 등 600여명으로 12일부터 다음달 1일까지 경북과 경남, 부산, 전남, 충북 등 17개 지역에 배치돼 한방의료 수혜 사각지대에 있는 농어촌 지역주민을 대상으로 봉사활동을 펼치며 의료봉사에 소요되는 한방의약품과 침·뜸·부항 등 의료용품은 전액 대학에서 지원한다.

봉사단을 이끄는 김광중 한의과대학장은 “경제적으로 어려운 농어촌 주민들에게 한방의료 수혜를 베풀어 국민보건 향상에 이바지하고, 봉사단원들에게는 사회적 약자를 배려하고 따뜻하게 보살피는 마음가짐을 심어주는 것이 봉사의 목적이다”며 의료봉사의 의의를 설명했다.

/심한식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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