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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역뉴스

공부해서 시민 주는 경산시 공무원들

【경산】 경산시 공무원들로 구성된 `2015 시정연구팀`이 지난 13일 오리엔테이션을 시작으로 본격적인 연구 활동에 돌입했다.사진 경산시가 공개모집으로 25명의 공무원으로 구성한 연구팀은 △청년문화마을조성 △도시재생방안에 관한 연구 △경산시 일자리창출대학 설립 등 연구팀이 자율적으로 선정한 12개 연구과제에 대해 자료수집과 주민설문조사 등의 연구 활동을 통해 오는 8월 말까지 연구보고서를 제출할 계획이다.제출된 연구보고서는 대학교수와 공무원 등 전문가로 구성된 심사위원의 내용심사와 연구결과 발표회를 통해 창의성, 시정 접목 가능성 등의 심사를 거쳐 우수 연구팀에는 상장과 시상금 등의 인센티브가 주어진다.경산시는 공무원들의 자발적인 연구조직인 시정연구팀을 지난 1998년부터 운영해오고 있으며 17년간 총 397명의 공무원이 232건의 연구 과제를 발표해 58개의 과제가 시정에 반영됐다.송경창 경산시 부시장은 “공직자로 구성된 연구 집단이라는 점을 높이 평가하고 앞으로 공직사회가 나아가야 할 방향이다”고 강조하며 ”여러분의 연구 활동이 곧 행정자산이며 시민의 삶의 질 향상에 이바지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격려했다./심한식기자 shs1127@kbmaeil.com

2015-04-15

경산시 첫 추경안 709억 늘어

【경산】 경산시는 13일 2015년 기정예산 6천108억원보다 709억원(11.6%) 늘어난 6천817억원 규모의 제1회 추가경정 예산안에 대한 심의를 경산시의회에 요청했다고 밝혔다.시가 제출한 예산안의 회계별 규모는 일반회계가 기정예산 5천200억원보다 600억원(11.5%)이 증액된 5천800억원이며 특별회계는 기정예산 908억원보다 109억원(12.0%)이 증액된 1천17억원이다.경산시가 제출한 일반회계 추경예산 600억원의 세입재원을 보면 세외수입은 올해 애초 예산 보다 32% 증가한 48억원, 지방교부세, 국도비보조금 등 지원예산은 33.8% 증가한 319억원, 순세계잉여금 등 보전수입이 233억원이다.이번 2015년 제1회 추경예산은 최근 어려운 재정여건을 고려해 △경산지식산업지구 지속 추진 △시민안전 및 범죄예방 등 안전예산 △지역 균형발전을 위한 주민숙원사업 △서민 일자리창출 예산 반영 △지방채 조기상환 등에 주력해 경산지식산업지구의 조기 추진을 위해 경산지식산업지구 차세대 건설기계부품 융복합센터 구축과 경산지식산업지구 수도정비 기본계획 및 실시설계 용역 등에 52억원을 배분했다.또한 시민안전과 범죄예방을 위해 여성·아동 안심 귀가 사업, 어린이 놀이시설 정비, 방범용 CCTV 설치 및 유지관리, 응급장비 자동제세동기 구입, 저수지 안전점검 등 시민안전 및 범죄예방 등 안전예산에 26억원을 편성했다.이밖에 지방재정 건전화를 위해 지방채 조기상환에 36억원을 편성해 이에 따른 이자상환액 6억4천만원을 절감할 방침이다.최영조 경산시장은 “최근 경기침제로 인해 건전재정운용이 어느 때보다 필요한 시기”이라며 “경상예산 증가를 최대한 억제하고 도로망과 기반시설을 확충하기 위해 예산을 편성했다”고 전했다./심한식기자 shs1127@kbmaeil.com

2015-04-14

영남대, 기업이 뽑은 바이오의약 최우수대학

【경산】 영남대학교가 기업이 뽑은 `최우수대학`으로 선정됐다. 영남대는 9일 교육부와 한국대학교육협의회(이하 `대교협`)가 발표한 `2014년 산업계 관점 대학평가`에서 바이오 의약 분야 `최우수대학`으로 선정됐다고 밝혔다.이번 평가는 △환경 △에너지 △바이오 의약 △바이오의료기기 등 총 4개 분야에서 관련 학과가 설치된 곳 가운데 참여를 희망한 34개 대학 51개 학과를 대상으로 실시됐다.이 결과, 바이오 의약분야에서는 영남대를 포함해 총 5개 대학이 최우수대학으로 선정됐으며, 환경 분야 8개 대학, 에너지와 바이오의료기기 분야에서 각각 1개 대학을 선정해 4개 분야에서 총 15개 대학이 최우수 대학으로 선정됐다.이번 평가에는 두산건설, LS산전, 유한양행 등 총 1천406개 대기업 및 중소기업 임직원들이 직접 평가에 참여해 대학에서 배워야 할 필수 교과목 등을 제시하고, 해당 대학의 교육과정이 이에 부합하는지 등을 평가했다.영남대는 바이오 의약 분야에서 빠르게 변하는 산업현장의 분위기와 요구에 맞춰 산학연계 교육 인프라를 구축하고, 산업계 경향을 반영해 교육과정을 개편, 현장실습교육과 기업체 실무 역량 교육을 강화한 점에서 좋은 평가를 받았다.영남대는 지난해에도 전자반도체와 정보통신 분야에서 최우수대학으로 선정되는 등 산업계에서 높은 평가를 받고 있다.한편, 산업계 관점 대학 평가는 전국경제인연합회 등 경제 5단체의 요구에 따라 대학의 교육과정이 산업계 요구와 얼마나 부합하느냐를 평가하는 것으로 교육부와 대교협 주관으로 8년째 시행되고 있다./심한식기자 shs1127@kbmaeil.com

2015-04-10

`옹골찬` 철저한 관리 필요

▲ 경산시와 농협이 지역의 원예과수 공동브랜드로 개발한 `옹골찬`이 관리 허점으로 환영받지 못하는 브랜드로 전락하고 있다. 사진은 옹골찬 로고.【경산】 경산시와 농협이 지역농산물을 육성하고자 1999년 공동으로 개발한 공동브랜드인 `옹골찬`에 대한 관리가 절실하게 필요한 것으로 나타났다. 시와 농협은 지역 농산물의 품질 향상과 유통구조 개선을 위해 농협과 공동으로 지역 특산품인 포도와 복숭아, 참외, 자두, 대추, 깻잎 등 7개 품목에 대해 `속이 꽉 차 실속이 있다`란 의미의 공동브랜드 옹골찬을 개발해 농협이 대표로 상표와 의장을 등록해 2000년부터 엄선된 지역 농산물에 한 해 지역 공동브랜드를 부착, 출하했다. 하지만 어느 시점부터 옹골찬은 유통과정에서 환영받지 못한 브랜드로 전락하고 말았다.복수의 유통업자는 “경산지역의 농산물 공동브랜드인 옹골찬은 마음 놓고 구매하는 브랜드가 아니다”라며 “깨어진 신뢰를 회복하기까지 오랜 시간이 필요할 것으로 보이고 그것도 관리주체가 확실한 방안을 마련해 실행에 옮겨야만 가능할 것”이라고 밝혀 공동브랜드의 관리와 감독이 절실하다.지난해 1천250억원 상당의 원예과수를 출하한 경산지역 대부분의 과수가 옹골찬 브랜드를 사용했으나 이중 270억원 상당만 공동선별 공동출하 과정을 거쳐 소비자에게 공급된 것으로 나타나 공동브랜드 관리에 허점을 노출했다.이 때문에 공동선별 공동출하로 소비자를 찾아가는 `가나포도`나 `신선복숭아`등은 전국적인 인지도를 얻고 있다.옹골찬 상표를 등록하고 관리하고 있는 농협 경산시지부와 7개 단위농협은 포장용 박스(골판지)를 인쇄해 농민에게 판매하며 “계통출하 때에만 옹골찬 박스를 사용할 것”과 “이를 위반하면 상표권 침해로 처벌받을 수 있다”고 알리고 있으나 아직 한 건의 외부유출을 단속한 실적이 없다.농협 관계자는 “복숭아나 포도 등이 홍수출하 되면 품질을 검사할 수 있는 인력이 부족하고 특히 천도복숭아 의 경우 우기에 집중 출하가 이뤄져 상품성 관리가 잘되지 않는 것은 사실”이라며 “가격이 오르면 개별판매를, 가격이 하락하면 공동출하의 편법을 사용하고 있는 농가도 욕심을 버리고 상생에 나서야 하고 선출직 조합장의 명확하지 못한 태도도 공동브랜드 정착에 걸림돌”이라고 설명했다.그는 또 “공동브랜드의 정착을 위해서는 과수의 공동선별이 가능한 거점 APC 건립이 꼭 필요한 사업”이라고 덧붙였다./심한식기자 shs1127@kbmaeil.com

2015-04-09

경산시, 지역·대학 동반 발전 머리맞대

【경산】 경산시는 6일 대구대에서 지역내 12개 대학 총장들이 참여하는 제3회 경산시 대학발전협의회를 열고 시와 대학, 대학 간의 벽을 허물고 소통해 지역과 대학이 함께 미래를 향해 나가는 발전방향을 논의했다.최영조 경산시장은 모두발언을 통해 “경산은 12개 대학에 12만 명의 학생이 있어 젊은이의 일자리 창출이 경산시정의 목표”라고 밝히며 “시와 대학의 미래를 위해 소통하고 함께 발전하자”고 강조했다.`지역과 대학이 함께하는 오늘이, 경산의 미래입니다`란 주제로 열린 대학발전협의회에 참석한 영남대 노석균 총장 등 9명의 총장은 △통학여건 개선 △캠퍼스 내·외부 안전관리시스템 구축 △대학 안내 표지판 정비 △대학 홍보관 운영 △경산투어버스 운용 △대학과 지역민을 위한 공용시설 구축 등을 건의했다.대구가톨릭대 홍철 총장은 “대구·경북의 학령인구가 감소하고 있으니 새로운 입학시장으로 볼 수 있는 울산의 학생들을 유치하기 위해 울산 시외버스 배차간격 조정을 검토할 필요성이 있다”고 밝혀 많은 총장의 호응을 얻었고 경일대 정현태 총장과 대구한의대 변창훈 총장도 통학 편의를 위해 시내버스 노선 신설과 노선 재조정을 거론했다.대구미래대 이예숙 총장은 “지역을 알리는 홍보가 미흡”하다고 지적하며 “경산역에 대학과 지역을 알리는 홍보관을 운영하고 경산투어버스를 통해 지역과 대학을 알리자”고 제안해 최 시장으로부터 홍보관 설치와 투어버스 운용에 대해 긍정적인 답변을 이끌어 냈다.경산시의 총장들의 건의사항을 실행에 옮기는 한편으로 5월 8일부터 영주 시민운동장에서 열리는 제53회 경북도민체전에 지역내 12개 대학교기를 기수단에 합류시키고 특색 있는 학과나 단복착용으로 학교 이미지 홍보에 나설 것이라 밝히며 대학의 협조를 당부했다./심한식기자 shs1127@kbmaeil.com

2015-04-07

외면받는 경산 대추 테마요리

【경산】 경산시가 지역의 대표특산물인 대추를 활용한 음식문화 개발에 적극적으로 나서고 있으나 사이드메뉴 개발 부족 등으로 정착에 어려움을 겪고 있다는 지적이다.시는 2012년 `경산 향토 음식경연대회`를 통해 `대추 송이 해물과 오리백숙` 등 15가지의 향토 음식을 선보이고 2013년과 2014년 10월에 경산 대표음식경연대회를 열어 대표음식 알리기에 나섰다.또한 대추를 활용한 체계적인 음식발굴로 외식산업이 가능한 특화된 음식 개발을 추진키 위해 대추 한정식, 대추칼국수, 대추삼계탕, 대추갈비탕, 대추 떡갈비, 대추갈비찜, 대추 돼지갈비구이, 대추 동태찜, 대추인절미, 대추두텁떡 등 10종류의 대표음식을 개발하기도 했다.그러나 정작 시가 대표음식점으로 지정한 13곳의 식당에서는 음식과 곁들일 수 있는 밑반찬과 사이드 메뉴 개발에 잇따라 실패하며 현재는 메뉴판에서도 찾아보기 어려운 상태로 전락했다.시는 이같은 문제를 해결하고자 대중적인 서브메뉴와 반찬 개발을 위해 지난 2월 17일 `경산 대표음식 홍보마케팅 및 경영컨설팅연구용역`을 발주한 결과 `전반적인 경영 노하우의 부족`이라는 지적을 받았다.이에 따라 시는 소비자의 선호도를 높이고자 사이드메뉴를 개발해 전수하고 경산 대표음식 통합블로그를 구축하는 등 노력을 기울이고 있다.이와 함께 공통디자인을 개발하고 고객접대요령 등을 담은 서비스교육과 함께 간판과 메뉴 북, 메뉴판을 시비로 설치하는 등 소비자의 마음을 사로잡는데 힘쓸 계획이다./심한식기자 shs1127@kbmaeil.com

2015-04-03

대구대 캄보디아 세종학당, 콘텐츠 개선사업 선정

【경산】 캄보디아 시엠레아프 지역에 세종학당을 운영 중인 대구대학교가 세종학당재단으로부터 한국어·한국문화 교육 자료를 지원받아 체험식 교육을 더욱 강화할 수 있게 됐다.대구대 시엠레아프 세종학당은 최근 세종학당재단이 발표한 `세종학당 콘텐츠 인프라 개선사업`에 선정됐다.네이버문화재단 기금으로 지원하는 이번 사업에는 캄보디아, 방글라데시, 우즈베키스탄 등에 있는 세종학당 10곳이 선정됐다.사업 선정으로 대구대 세종학당은 한국어·한국문화 관련 서적과 영상자료, 한복, 전통악기 등 1천700만원 상당의 교구와 비품을 지원받게 되며 지원받은 물품은 한복 입기, 전통놀이, 태권도, 사물놀이 등 다양한 한국 문화체험 수업에 활용될 예정이다.대구대는 지난해 9월 캄보디아 시엠레아프 지역에 현지대학인 앙코르대학교와 연계형으로 세종학당을 설립해 올해 3월 정식 운영에 나서 현재 30명의 수강생이 공부하고 있다.하영수 대구대 국제처장은 “정식으로 운영한 지 얼마 되지 않은 시점이라 교육의 질을 높이기 위한 교육자료 기반 확충이 절실히 필요하다”며 “다양한 교육자료 확보로 체험식 교육을 강화해 더 많은 수강생이 한국어·한국문화에 관심을 갖고 배울 수 있는 기틀을 마련하게 됐다”고 말했다./심한식기자 shs1127@kbmaeil.com

2015-04-02

경산·청도 경제 봄바람 부나

【경산】 경산·청도지역 2015년 2분기 기업경기전망이 1분기보다 5포인트 상승해 긍정적인 신호를 보이는 것으로 나타났다.경산상공회의소는 2015년 2분기 기업경기실사지수(BSI) 전망치가 89.3으로 나타나 여전히 기준치(100)를 밑도는 수치이나 3분기 만에 반등해 경기가 회복세를 보일 것으로 전망된다고 24일 밝혔다.경산상의에 따르면 1분기 BSI 실적치는 73.8로 전분기 전망치 84.3보다 10.5 포인트 낮아 엔저 현상 및 미국금리 인상 우려 때문인 금융시장의 불안과 내수침체의 장기화 등의 어두운 시장상황이 1분기 실적에 부정적인 영향을 미친 것으로 분석됐다.주요 업종별 2분기 전망 BSI는 기계·금속업종이 97.9, 섬유 68.4, 화학·플라스틱 82.6, 기타 업종이 100.0으로 기타 업종을 제외한 지역 내 전반적인 산업경기가 기준치(100)를 밑도는 것으로 나타났다.또 주요 부문별 2분기 경기 동향도 체감경기(89.3), 대외여건(85.6) 및 대내여건(90.2), 매출액(87.5), 수출(85.9), 내수(91.1), 영업이익(76.7), 생산량(89.4), 설비투자(91.2), 자금 사정(70.9) 등 모든 항목에서 여전히 기준치를 밑돌고 특히 자금 사정이 가장 낮은 수치를 기록해 최근 지역기업 경영여건의 어려움을 시사했다.2분기 대외여건 중 기업 경영에 큰 영향을 미칠 사안으로는 `원자재 불안정`이 42.0%로 가장 높았으며 `엔화 약세 등 환율 불안정` 18.5%, `미국 금리인상 및 금융시장불안` 14.8%, `중국·신흥국 성장둔화` 11.1% 등의 순으로 나타나 유가등락 및 환율변수 등 때문인 원자재가격의 불안정이 기업실적에 가장 큰 영향을 미칠 것으로 파악됐다.기업 경영의 가장 큰 애로요인으로는 `환율불안`을 39.4%로 가장 많이 꼽았으며 `기업관련 정부규제` 17.0%, `자금난` 14.9%, `판매부진` 12.8%, `인력난` 10.6% 등의 순으로 나타나 환율불안이 기업 경영에 가장 큰 어려움을 주는 것으로 조사됐다./심한식기자 shs1127@kbmaeil.com

2015-03-25

대가대, ACE사업 사례 공모서 `우수대학` 선정

【경산】 대구가톨릭대학교가 2014년 ACE사업(학부교육 선도대학 육성사업) 우수사례 공모에서 우수대학에 선정됐다.ACE사업의 우수사례 발굴 및 확산을 위해 한국대학교육협의회(이하 대교협)가 최근 주관한 이번 공모에서 대구가톨릭대는 교육지원시스템 개선 분야에서 `참 인재 성장지수를 통한 학습활동의 질 관리` 사례로 우수기관에 선정돼 표창장을 받았다.`참 인재 성장지수를 통한 학습활동의 질 관리`는 전체 교육과정과 비교과 프로그램을 인재상의 핵심역량을 기반으로 세분화하고 핵심역량으로 분류된 교과 및 비교과 학습수행 성과를 `大家 참 인재 성장지수(Stella)`라는 지표로 관리해 높은 평가를 받았다.학생들이 자신의 수행활동을 체계화해 `활동 및 성과 포트폴리오`를 구성하고 이를 `학습 이력증명서`로 활용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 내용을 포함하고 있다.대구가톨릭대 ACE사업은 학생의 교육적 성과를 학점으로만 평가하지 않고 학생의 학습활동 노력과 성과를 다면적·종합적으로 평가하는 `대가(大家) 참 인재 교육혁신 시스템`을 구축해 학생들이 인성·창의성·공동체성을 균형 있게 함양하도록 추진하고 있다.이번 공모는 지난 2011년부터 2014년까지 ACE사업에 선정된 전국 27개 대학을 대상으로 진행됐으며 이 중 4개 대학만 우수사례에 선정됐다./심한식기자 shs1127@kbmaeil.com

2015-03-25

“취업 프로그램 참여 적립금 모이면 장학금으로 지급”

【경산】 경일대는 이번 학기부터 재학생을 대상으로 커리어를 마일리지로 적립해 일정금액 이상 쌓이면 장학금으로 지급하는 `KIU-CM(커리어 마일리지)`제도를 시행한다.커리어 마일리지는 취업캠프를 비롯해 어학강좌, 취업컨설턴트 상담, 현장실습 등 대학에서 실시하는 각종 취업지원 프로그램에 참여한 학생들에게 프로그램별로 마일리지를 차등 부여해 적립했다가 적립금이 학기당 20만원이 넘으면 장학금으로 지급하는 제도이다.취업캠프를 비롯해 현장실습, 취업 단기코칭프로그램 참가자는 회당 2만원의 마일리지가 적립되며 취업교육프로그램 참가자는 1만원, 어학성적이 향상되거나 자격증을 취득하면 횟수당 1만~2만원, 취업컨설턴트 상담 5천원 등 다양하게 커리어 마일리지를 적립할 수 있다. 학기별로 20만원 이상 적립되면 장학금으로 지급되며 졸업 때까지 100만원 이상의 장학금을 받을 수 있다.안승섭 경일대 학생취업처장은 “적립된 마일리지를 장학금으로 지급하는 지역대학 최초의 시도”라며 “어학성적 향상이나 자격증 취득은 횟수에 상관없이 적립금이 무제한으로 쌓이기 때문에 학생들의 동기부여에도 긍정적인 영향을 미쳐 취업률 증가라는 선순환 구조로 이어질 것을 기대하고 있다”고 설명했다./심한식기자 shs1127@kbmaeil.com

2015-03-25

경산시장학회 내달 1일까지 장학금 등 지원신청 접수

【경산】 (재)경산시장학회는 2015년도 장학금 및 연구활동비 지원 신청 접수를 오는 4월 1일까지 받는다.이번 지원 신청은 초·중·고·대학생, 검정고시 졸업자와 시민, 단체, 교사 등을 대상으로 장학생과 수혜대상자를 선발하기 위한 것으로 초·중·고등학교, 읍면 사무소와 동 주민센터에서 신청을 받고 있다.장학금 지원 희망자는 장학금 분야에 진학(대), 우수(초·중·고·대), 특기(초·중·고), 자립(중·고·대), 근로자녀(대), 검정고시 장학금(초졸·중졸·고졸) 등을, 연구활동 분야에는 기능·문예(시민·기관단체), 교육(교사), 체육(지도교사, 감독), 특별(유학생, 대학원생) 등 해당분야에 신청하면 된다.(재)경산시장학회는 올해부터 검정고시 장학금을 신설해 정규학교를 졸업하지 못한 자도 장학금을 받을 기회를 부여했다. 또한 연구활동비 중 교육연구비에 관내 초·중·고등학교 재직교사는 물론 특수학교인 경산자인학교 교사까지 포함하는 등 수혜자를 확대했다.한편 경산시 장학회는 장학금 분야에 총 209명을 선발해 2억50만원을 지원하고, 연구활동 분야에서도 7명에게 850만원을 지급할 예정이다. 서울시 내발산동 경산학사 운영비로 2천500만원을 지급하게 된다./심한식기자 shs1127@kbmaeil.com

2015-03-24

경산시 `청년문화 창의지구사업` 물꼬 튼다

【경산】 경산시가 문화예술관광산업의 생산과 소비가 일체 되는 융합형 창조서비스 전용지구인 청년문화 창의지구사업을 추진하기에 앞서 청년 문화예술창작소(이하 창작소)를 건립한다. 19일 경산시에 따르면 지난해 6월 경북 남부권 미래전략과제로 선정되면서 사업추진의 탄력을 받은 청년문화 창의지구는 △글로벌 청년문화창조융합센터 △커뮤니케이션 센터 △Box Acceleration space(park) △YCC 파크(Young Creative Culture park) △MICE 복합센터 △다목적 야외공연장 등을 경산시 대학로(대동·계양동) 일원 15만915㎡(4만5천평)에 2015년부터 2019년까지 5년간에 걸쳐 개발할 계획이지만 사업비 확보 등 해결할 문제들이 많다. 사업비 2천600억원을 정부 부처의 기획과제에 참여하는 한편 벤처기업육성촉진지구 지정을 통한 국비 확보, 펀드조성 등 민간부문 투자 유치 활성화와 국내외 문화산업관련기업 유치 등으로 확보할 계획이지만 예비타당성 조사 대상사업 선정을 먼저 통과해야 한다.경산시는 청년문화 창의지구사업의 활성화를 위해 오는 2017년까지 80억원(지역발전특별회계 40억, 도비 20억, 시비 20억)의 예산으로 문화의 공급자이자 소비자인 청년을 위한 창업과 일자리 창출, 문화, 예술 등 융합형 사업인 창작소 건립에 먼저 나서기로 했다.연면적 4천500㎡ 에 3층으로 건립될 창작소는 상상아이디어실과 미디어랩실, 문화공연시설, 전시실 등을 갖추게 된다.시는 확보한 4억원으로 실시설계에 나서고 2016년과 2017년 사업비를 50%씩 투자해 창작소를 건립할 계획이다.시 관계자는“창작소 건립을 통해 산학연관 협력 네트워크를 구축하면 청년문화 창의지구 조성사업의 효율적인 추진기반을 마련할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심한식기자 shs1127@kbmaeil.com

2015-03-2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