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산시·경북도 서울서 지방투자 설명회 개최<BR>취득세 등 면제·감면… 풍부한 인프라도 강점
【경산】 경산시가 수도권 기업 유치에 발 벗고 나섰다.
시는 경북도와 공동으로 15일 서울 서초구 소재 JW메리어트호텔에서 수도권 기업 대표자와 투자의향자 등 35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수도권기업 지방투자 설명회를 개최했다.
이날 설명회에서는 분양 중인 경산지식산업지구와 분양 예정인 도시첨단산업단지, 경산4일반산업단지, 화장품특화단지에 대해 중점적으로 설명해 투자자들의 이해를 도왔다.
경산시는 수도권 기업이 지역으로 이전하면 최고 60억원의 지방투자촉진보조금 지원과 법인세, 취득세, 재산세의 면제 또는 감면 혜택을, 중소기업에 대한 운전자금 지원, 기업후견인제 시행, 이달의 기업 선정과 수출활성화 지원 등 각종 혜택을 제공한다.
이한재 경산시 투자통상과장은 “수도권기업의 지방투자 성공의 성패는 입지 여건인 만큼 우수한 인적자원, 풍부한 산업인프라, 편리한 교통망을 두루 갖춘 경산시야말로 전국에서 가장 기업하기 좋은 도시”라며 “경산에 투자하면 꼭 성공할 수 있도록 행정적 지원과 전 공직자가 성심껏 도울 것”이라고 밝혔다.
한편, 경산지식산업지구는 하양읍 대학리와 와촌면 소월리 일원 377만 9천㎡(115만 평)를 2022년까지 조성 완료할 계획으로 2015년 하반기부터 순차적 분양에 들어갔다. 도시첨단산업단지는 압량면 금구리 일원 29만 6천㎡(9만 평)를 2018년까지 조성하고 경산4일반산업단지는 진량읍 신제리와 다문리 일원 250만 4천㎡(76만 평)를 2019년까지 조성할 계획으로 2017년 상반기 첫 분양에 나선다. 화장품특화단지는 후보지 선정용역 중에 있으며 2018년부터 단계적으로 33만㎡(10만 평)를 조성해 화장품 중심도시로 육성할 계획이다.
/심한식기자shs1127@kbmaeil.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