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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한의대 중국에 화장품 수출 계약

심한식기자
등록일 2016-06-20 02:01 게재일 2016-06-20 10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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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료가 아닌 완제품 형태<BR>올 하반기 2억5천 수출키로

【경산】 대구한의대는 지난 17일 중국 항주완써전자상무유한공사(동사장 주해빈, 이하 완써사)와 화장품 수출 계약을 체결했다.

대구한의대는 완써사와 지난 2014년 12월 2억 8천만원의 화장품 원료 수출을 시작으로 지난해 4월에 1억 4천만원, 6월에 2억 7천만원의 수출 실적을 올렸으며 올해 하반기에 최소 2억 5천만원 정도의 화장품을 수출하기로 했다.

특히, 이번 수출 계약은 완써사의 적극적인 요청에 의해 기존의 벌크 형태의 반제품(원료) 수출에서 제품을 개별 용기에 담아 완제품 형태로 수출하기로 했다.

완제품 수출을 위해 중국식약청(CFDA) 위생허가 신청을 마친 상태로 하반기 위생허가 취득이 끝나면 수출하기로 했다.

대구한의대 변창훈 총장은 “이번 항주 완써전자상무유한공사와의 수출 계약은 대구한의대 화장품의 우수한 효능과 상품력이 인정받은 것”이라며 “앞으로도 꾸준한 연구개발과 축적된 기술을 바탕으로 차별화된 화장품을 개발해 해외시장에 진출하겠다”고 밝혔다.

대구한의대는 완써사와 화장품 수출뿐만 아니라 학생교류와 교육교류사업도 활발히 진행하고 있다.

주해빈 완써사 동사장은 “이번 완제품 수입은 완써사의 국제화에 큰 이바지를 할 것으로 생각되며, 앞으로 더 다양한 협력을 통해 양 기관이 윈-윈 할 수 있기를 기대한다”고 화답했다.

항주완써전자상무유한공사는 2009년에 창립해 1억 위안이 넘는 온라인 쇼핑몰을 운영하고 있으며 8대 제품 시리즈와 200개의 브랜드, 1만 가지 이상의 제품과 100만여 명의 회원을 보유하고 있다.

/심한식기자shs1127@kbmae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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