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산】 경산시가 지역 중소기업의 제품 판매를 촉진하고자 제품 안내책자<사진>를 발간해 홍보에 나섰다.
시는 어려운 경제 여건 속에서 고군분투하는 관내 중소기업에서 생산한 제품의 판로확대를 고민한 끝에 우수제품 안내책자를 제작하게 됐다.
책자는 화장품류 10개, 음식품류 25개, 생활용품류 12개 및 기계소재류 52개 등 총 6개 분야 108개 중소기업이 생산한 제품을 소개하고 있으며, 회사 대표의 주소·연락처를 정리해 기업의 전반적인 상황을 한눈에 알아볼 수 있게 했다.
또 제품별 소재·효능·사진자료 등 다양한 정보를 담고 있다.
책자에 소개된 제품들은 일반 소비자도 구입 가능하며 건축·토목·조경 등 공사용 자재도 포함돼 있어 공동구매 등 다양한 수요로 이어질 것으로 기대된다.
이번에 발간한 책자는 읍·면·동 주민센터, 기업체, 관계기관 등 400여개 단체에 배부할 예정이며, 홍보 효과를 높이기 위해 E-Book으로도 제작한다.
경산시는 관내에서 생산한 여성기업·장애인기업·기술개발제품 등 `중소기업 제품 우선구매`를 촉진하고자 다각적인 노력을 하고 있다.
최영조 경산시장은 “우수한 제품을 생산하고도 인지도 및 홍보부족으로 어려움을 겪는 중소기업의 판로지원을 위해 이 책자를 발간하게 되었다”며 “지역경제 활성화에 힘을 모아 달라”고 말했다.
/심한식기자shs1127@kbmaeil.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