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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역뉴스

영남대 “천마에 날개를 달아주자”선포식

【경산】 영남대가 개교 70주년을 앞두고 대학 발전기금 모금 운동을 대대적으로 전개한다.26일 영남대 천마아트센터 3층 컨벤션홀. 영남대 노석균 총장과 교무위원을 비롯해 교내 구성원 100여 명이 `천마날개펀드` 모금 선포식을 가졌다. 이날 선포식은 2017년 개교 70주년을 앞두고 장기적인 대학 발전기금 모금을 추진하고자 마련됐다.영남대는 이번 `천마날개펀드` 모금 선포식을 시작으로 고액모금활동은 물론 소액 정기기부, 재기부 등 체계적인 모금시스템을 구축한다는 방침이다. 이번 모금사업에는 동문, 학생, 교직원 등 대학 구성원을 비롯해 개인이나 기관·단체 등 누구나 참여할 수 있다.노석균 총장은 선포식에서 “영남대의 상징인 `천마(天馬)`가 비상(飛上) 할 수 있도록 날개를 달아주자는 의미로 `천마날개펀드`로 명명했다. 지난 70년보다 더 큰 도약을 할 수 있는 큰 날개가 될 수 있도록 발전기금 모금에 앞장서겠다”고 다짐하면서 “이번 모금활동에 교내 구성원뿐만 아니라 21만 동문이 적극 동참해 주길 바란다”고 당부했다.영남대는 천마날개펀드로 조성되는 기금을 국제개발협력사업 인프라 구축을 위한 국제협력관 건립과 학생 중심의 면학 분위기 조성과 복합문화공간 조성을 위한 제2도서관과 학생회관 개보수 등에 활용할 예정이다.한편, 이날 선포식에서는 `천마날개펀드` 출범을 기념해 한국가스공사(사장 이승훈)가 5억원을 기탁 약정했다./심한식기자shs1127@kbmaeil.com

2016-04-28

영남대 석줄기 교수 개발 `고효율 인버트 구동 교류모터 제어방법` 기술 이전 본격화

【경산】 영남대는 석줄기(47) 전기공학과 교수가 개발해 특허 등록한 `고효율 인버터 구동 교류모터 제어방법`을 반도체 전문 제조기업인 어보브반도체(주)(대표이사 최원)로 이전하는 기술사업화를 추진해 대학이 보유한 연구력과 기술의 우수성을 다시 한 번 입증했다.영남대는 25일 어보브반도체(주)와 기술이전 조인식을 하고 본격적인 기술사업화에 들어갔다.석 교수가 개발한 `모터 제어 알고리즘`은 고속운전 영역에서 최대 효율의 운전을 간단히 달성할 수 있는 교류 모터 운전 방법이다. 이 기술은 2014년 국제전기전자공학회(IEEE) 산하 산업응용부문회(IAS)로부터 `학술지 논문 2위상을 수상하는 등 이미 국제적으로 공인받았다.이 기술은 반도체에 탑재해 친환경 자동차나 에어컨 등 고효율·고전력밀도 인버터가 필요한 다양한 전자기기에 활용될 것으로 기대된다.이번 기술이전 협약 체결로 영남대는 정액기술료와 해당 기술의 매출 발생일로부터 10년간 경상기술료를 받기로 했다.석 교수는 “산업생산성을 높이고자 고속운전, 고효율, 고전력밀도의 교류모터 기술 분야 발전이 끊임없이 요구됐으며 기존의 폐루프(Closed-loop) 방식 전류제어기 기반의 제어로는 고속운전을 위한 부가적인 제어기능이 필요하다”며 “이번에 개발한 기술은 개루프(Open-loop) 방식의 제어로 알고리즘을 단순화하고, 제어기 간의 간섭 문제를 해결해 별도의 부가 제어기능이 요구되지 않는다”고 밝혔다.또 “교류모터와 인버터 구동 장치의 설계 유연성을 제공하고, 초고속운전을 포함한 모든 형태의 교류모터에 적용 가능해 활용의 폭이 넓다”고 기술적인 장점을 설명했다.최근 영남대는 대학이 보유한 우수기술에 대해 기업과 연계한 사업추진을 활발히 진행하고 있다. 이번 기술이전은 지난해 9월 삼성전자와 (사)한국대학기술이전협회가 공동 개최한 `2015 우수기술 설명회`를 통해 기업과 매칭이 됐으며, 올해 2월에는 김성철 화학공학부 교수가 개발한 `의료용 신소재 제조 기술`을 미래 의료기기 사업을 추진 중인 ㈜현우테크로 이전해 사업화를 추진하고 있다./심한식기자shs1127@kbmaeil.com

2016-04-27

경산시-대학 총장들, 지역발전·상호협력 다짐

【경산】 경산시와 지역대학 총장들이 경산의 미래를 위해 머리를 맞댔다. 경산시와 지역 12개 대학 총장들로 구성된 `경산시 대학발전협의회`는 22일 대구한의대에서 다섯번째 만남을 갖고 그동안 협의회를 통해 논의된 사항을 되짚어 보고 앞으로 상호 협력이 필요한 사항에 대해 논의했다. 사진 이날 최영조 경산시장은 경산의 미래를 담보할 굵직한 시정 주요 현안사업의 추진상황을 소개하고 지역과 대학이 서로 상호승리 하며 발전해 나갈 수 있도록 힘과 지혜를 모아 달라고 당부했다. 또 주요 현안사업으로 지역행복생활권 선도사업, 청년 일자리 창출을 위한 푸드트럭 사업, 아름다운 나눔 `착한 일터`가입, 제4회 경산 대학인 컬러풀 런 축제, 대학생 새마을 해외봉사단 모집, 대학생 결핵 ZERO 사업 등 주요 추진업무와 관련해 대학과 학생들의 적극적인 지원과 참여를 요청했다.이번 협의회를 주관한 대구한의대 변창훈 총장은 청년 고용절벽 해소 종합대책으로 대학 내 흩어져 있는 취·창업지원 기능 간 연계를 강화해 원스톱 취업지원 서비스 제공을 위한 경산시-관내대학-강소기업 간 거버넌스 구축과 건강증진대학 만들기사업 예산 증액 등을 건의했다./심한식기자shs1127@kbmaeil.com

2016-04-26

경산시, 동남아 개척 나섰다

【경산】 경산시는 지역 중소기업의 동남아시장 개척을 위해 20일부터 28일까지 9일간 말레이시아 쿠알라룸푸르, 베트남 하노이, 싱가포르 등 동남아 3개 지역으로 무역사절단을 파견한다.이번 무역사절단에는 경산시 소재 중소기업으로 현지 해외무역관의 사전 시장성 조사를 토대로 엄선된 (주)쓰리다모 등 13개사가 참여하며 시는 해외시장조사비와 상담장 임차료, 항공료 50%를 비롯해 통역비 등 상담에 필요한 비용을 지원한다.참가품목은 화장품을 비롯해 임플란트, 자동차부품, 안전잠금맨홀, 로이단열재, 니트섬유, 식품첨가물, 로터리 칼날, 직물제침 등 종합품목으로 현지 바이어를 초청해 우리 상품의 우수성 홍보와 수출상담회로 새로운 수출 거래처를 발굴하게 된다.이를 위해 시는 지난 5일 시청 상황실에서 동남아 종합무역사절단 파견업체와 중소기업진흥공단 등 관계자들이 참석한 가운데 현지 상담일정과 사전 준비사항 안내 등 무역사절단 파견 성과를 높이기 위한 사전 간담회를 했다.앞으로도 시는 관내 내수업체 중 수출역량을 보유하고 있는 지역 중소기업체를 적극적으로 발굴해 기술개발과 전시회 참가 등 다양한 해외수출마케팅 지원을 통한 실질적인 수출증대 지원을 강화해 나갈 계획이다./심한식기자shs1127@kbmaeil.com

2016-04-20

영남대, 독도교육주간 동참 `독도전시회`

【경산】 영남대가 올해 처음 시행하는 교육부 `독도 교육주간`을 맞아 독도전시회를 연이어 개최한다.교육부 정책 중점연구소인 영남대 독도연구소는 교육부, 독도재단, 동북아역사재단과 공동으로 `우리의 삶이 깃든 동해의 독도` 전시회를 동대구역 전시공간에서 오는 17일(일)까지 개최한다.이번 전시회에서는 독도 사진과 함께 문서, 지도 등 사료를 바탕으로 독도 영유권에 대해 일반인들이 쉽게 접근할 수 있는 패널 전시를 진행한다.교육부는 일본의 역사 왜곡에 대응하고 학생들이 우리 영토에 가지는 주권의식을 높이고자 11일부터 15일까지 5일간 전국 초·중·고교에서 `제1회 독도 교육주간`을 운영하고 있다. 이번 전시회는 제1회 독도 교육주간을 맞아 일본의 그릇된 독도교육을 비판하고 일반 시민들에게 우리 땅 독도의 소중함을 쉽게 알리고자 마련한 것으로 매일 오전 9시부터 오후 6시까지 전시한다.특히 이번 전시회는 동대구역을 시작으로 KTX 오송역(4월 18일~22일)과 경상북도 교육청 관내 5개 기관을 돌며 순회 전시를 할 예정이다.5월에는 점촌초등학교(2일~6일), 경상북도 학생문화회관(9일~28일)에서 전시회가 진행되며 `독도의 달`인 10월에는 경산 경상북도 교육정보센터(4일~14일), 경북도립 구미도서관(17일~23일), 경상북도교육청 본청(24일~29일)에서 전시회를 할 예정이다.영남대 독도연구소장 최재목 교수(철학과)는 “일본 문부과학성에서는 거의 모든 초·중·고등학교 사회 교과서에서 죽도(독도)에 대한 영유권 명시를 강화해 가고 있다.이번 `독도전시회`는 일반 시민이 일본의 독도 영유권 주장의 부당성을 명확히 인식하고 소중한 우리의 독도를 알기 쉽게 이해하도록 기획했다”면서 “이번 전시회를 통해 많은 시민이 독도에 대한 지식과 애정을 조금이라도 더 가지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심한식기자shs1127@kbmaeil.com

2016-04-13

대구한의대, 맞춤 인재 배출 가속

【경산】 대구한의대가 최근 고용노동부와 한국산업인력공단이 주관하는 “2016년도 IPP형 일학습병행제 운영대학 듀얼공동훈련센터`에 선정됐다. IPP형 일학습병행제 운영대학 듀얼공동훈련센터(이하, 듀얼공동훈련센터)는 4학년 학생들이 전공분야 기업에서 장기간 체계적인 현장 훈련을 받을 수 있도록 지원해 산업현장 실무 맞춤형 인재 양성과 능력중심 사회를 구현하려는 국정과제이며, 업무와 학습의 병행을 지원함으로써 기업과 근로자 모두에게 유익한 시스템이다.듀얼공동훈련센터는 국가직무표준(National Competency Standard; NCS)을 기반으로 기업 신입직원의 직무교육 프로그램의 개발과 운영, 참여기업의 모집과 지원, 현장훈련의 담당, 평가 및 평가지원 등 다양한 업무를 수행하게 된다. 대구한의대 IPP사업단은 2015년 IPP형 일학습병행제 운영대학으로 선정되어 △IPP 장기현장실습 프로그램에 84개 기업(협약기업 117개)에서 13개 학과 137명의 학생이 참여하고 있으며 △일학습병행 프로그램에는 19개 기업에 6개 전공과정에 57명의 학습근로자가 참여해, 대학과 산업체 간의 인력수급 부조화 해소와 학생의 현장실무 능력 강화에 큰 이바지를 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대구한의대 변창훈 총장은 “이번 듀얼공동훈련센터 선정은 대학이 그동안 운영해온 창의적 실용교육과 활발한 산학협력의 성과가 나타난 것으로 평가되며, 이를 통해 기업에서 꼭 요구하는 창의적 현장 실무형 인재를 양성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심한식기자shs1127@kbmaeil.com

2016-04-11

대구대, 친환경교육 `그린캠퍼스` 선정

【경산】 대구대가 5일 한국환경공단이 주관하는 `2016년 그린캠퍼스` 사업에 신규로 선정되어 3년간 1억 2천만원을 지원받는다.그린캠퍼스는 정부의 친환경 성장정책을 대학에 반영하는 사업으로 △미래의 친환경 인재양성을 위한 친환경 교육 시행 △온실가스 감축을 위한 친환경 교정 구축 △지역사회의 친환경 성장기여 등이 그린캠퍼스 사업의 골자다.대구대는 `Sustain DU(Daegu University), 인간을 존중하는 친환경 대학`이라는 비전을 설정하고 총장직속 녹색대학위원회와 사무처 그린캠퍼스 팀을 중심으로 사업을 추진한다.2019년까지 대학 내 온실가스 배출량을 20% 줄이고 현재 대학 구성원의 자전거 이용수준을 매년 5%씩 증가시키며 물과 전기, 도시가스 등 에너지 절약을 추진해 나가며 대학 내 친환경 활동을 앞장설 그린 리더 봉사단도 양성한다.특히 대구대는 걷기 중심의 캠퍼스를 만드는 2만 9천㎡(8천770여 평) 규모의 생태공원과 녹지조성 사업인 `DU 새길 프로젝트`의 하나로 사업 1차 연도에 7천500㎡ 규모의 그린 광장을 조성할 계획이다.대구대는 이미 `2011·2015 그린 휠 모범기관`(환경부) 및 `2012 대학 공공자전거 구축사업`(행정안전부) 등 친환경 관련 사업에 다수 선정된 바 있다.최근에는 경산시, 영천시, 청도군과 손잡고 `꿈 愛 Green 도시 프로젝트`를 추진하며 지역의 친환경 녹색 생활환경 인프라 구축에 앞장서고 있다.홍덕률 대구대 총장은 “이번 사업을 통해 대구대가 지향하는 `사람의 두 발과 장애인 휠체어, 자전거의 두 바퀴가 공존하는 휴먼 앤 그린 캠퍼스(HumanGreen Campus)`를 지속적으로 만들어 나가는데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말했다./심한식기자shs1127@kbmaeil.com

2016-04-07

중동 수출바람 일으키는 `영남대 학생들`

【경산】 최근 열린 `2016 두바이 농업 전시회(AgraME 2016)`에 영남대 지역특화청년 무역전문가양성사업단(이하 `GTEP사업단`) 소속 학생 20명이 참가해 지역 중소기업의 중동시장 수출바람을 일으키고 있다. 두바이 농업 전시회는 매년 5천 명이 넘는 바이어가 방문하는 중동 최대 규모의 농업 박람회로 영남대 학생들은 병주농자재(대표 조남선), 부광사(대표 이상희), 그린아그로텍(대표 박만웅), 육일FGC(대표 여권택) 등 지역의 우수 농자재 10개 업체와 함께 두바이 현지에서 무려 279건의 바이어 상담을 진행했다. 상담 규모는 200만 달러에 달한다.특히, 영남대 학생의 도움으로 차광망 제조기업인 부광사는 오만 소재 기업인 알 콴(Al Qarn), 아랍에미리트(UAE)의 알 아인가든(Al AinGarden) 등과 총 7만 달러 상당의 계약을 체결했고, 원예용 결속기 전문 제조업체 병주농자재는 두바이 소재 기업인 알 쿠바이디(Al Qbaidi)와 1만 5천 달러 상당의 수출을 현장에서 계약하는 성과를 올렸다.두바이 현지에서 수출 계약을 체결한 부광사 이용호 부장은 “영남대 학생들이 진행한 바이어 상담이 수출 계약 체결에 결정적인 역할을 했다”면서 “학생들이 현직자 못지않은 무역 실무 지식과 외국어 역량을 갖춰 놀랐다. 다른 해외 지역 수출을 위해 영남대와 지속적으로 협업을 진행했으면 좋겠다”고 말했다.이 밖에도 해충포획트랩 관련 기술력을 가진 그린아그로텍은 두바이 소재 기업 알 아타(Al Atta)와 야자수 해충트랩 페로몬 개발 기술제휴 업무협약을 체결했으며, 다인산업은 UAE 바이어와 과수유인자재의 조경수 활용방안에 대해 심도 있는 논의를 진행해 앞으로 수출 전망을 밝게 하는 등 지역 기업들의 중동 수출을 위한 발판을 마련하는데 유무형의 성과를 올렸다.영남대 GTEP사업단 10기 전문요원으로 활동하면서 이번 두바이 농업 전시회에서 활약한 이석영(24·국제통상학부 4년)씨는 “기업 현직자들과 협업을 진행하면서 학교에서 배우기 어려운 현장 실무지식을 배울 좋은 기회였다”며 “사업단에서 배운 이론을 바탕으로 박람회 현장에서 실력을 발휘해보고 싶었는데 계약 체결까지 성사시켜 정말 뿌듯하다”고 말했다.영남대 GTEP사업단 학생들의 글로벌 무역 역량은 이미 정평이 나 있다. 지난해에도 지역의 지붕 자재 전문 제조 기업을 도와 75만 달러에 달하는 대형 수출 계약을 이끌어 낸 바 있다./심한식기자shs1127@kbmaeil.com

2016-04-01

새마을운동 지구촌 확산, 청년들 “으샤”

【경산】 새마을운동을 지구촌에 전수해 줄 `제1기 글로벌새마을청년전문봉사단(이하 `봉사단`)` 전문교육 수료식이 지난 24일 영남대에서 열렸다. 영남대와 KOICA가 올해 처음 마련한 `글로벌새마을청년전문봉사단` 양성 프로그램에는 전국에서 선발된 27명의 전문 봉사단원이 참가해 KOICA 영월연수원에서 2주의 교육을 마치고 영남대에서 지난 6주 동안 새마을운동 관련 전문교육을 받았다.제1기 글로벌새마을전문봉사단원들은 라오스, 르완다, 미얀마, 베트남, 세네갈, 에티오피아, 캄보디아, 탄자니아 등 8개 국가로 파견돼 1년간 새마을전문봉사단으로 활동하게 된다.이들은 개도국 농촌 지역의 지속 가능한 발전에 이바지함과 동시에 글로벌 무대에서 차세대 새마을국제개발 전문리더로 활동할 소양과 경험을 쌓게 된다.지구촌 새마을운동은 지난해 UN이 2016~2030년까지 개도국의 지속 가능한 발전모델(SDGs)로 우리나라의 새마을운동을 제시하면서 국제사회의 큰 관심을 끈 바 있다.봉사단은 지난 2월 15일부터 영남대 국제개발협력원 전문 교육팀으로부터 6주에 걸쳐 새마을 농촌개발, 농산물 가치사슬 등의 이론 교육과 실무교육, 가상 현지마을 체험 등의 교육을 이수했다.특히, 가상 현지마을 체험은 영남대 박정희새마을대학원 새마을학과(국제개발전공)에 재학 중인 36명의 개도국 출신 학생들과 함께하는 과정으로 운영돼 개도국에 대한 이해를 높이는 계기가 됐다. 봉사단은 가상 현지마을 체험을 통해 마을자원 조사, 이해관계자 분석, 갈등조정 등을 직접 경험하며 마을개발 프로젝트 전 과정을 수행하는 학습을 했다./심한식기자shs1127@kbmaeil.com

2016-03-28

대경대 자유학기제 `부총리 표창`

【경산】 대경대가 최근 자유 학기제 활성화에 이바지한 공로로 부총리 겸 교육부장관 표창을 받았다. 대경대는 정부가 자유 학기제를 전면적으로 도입하기 전부터 문화·진로·직업체험 프로그램을 시행해 자유 학기제가 활성화되며 다양한 진로직업체험 프로그램이 참여 학생들에게 호응을 받고 있다.대학은 이번 교육부장관 표창의 이유로 “자유 학기제에 참여하는 중학생들은 다양한 직업 체험으로 진로에 대한 다양한 경험과 체험해야 하기 때문에 프로그램 콘텐츠를 지속적으로 발굴해 오면서 대학이 자유 학기제 도입 취지에 맞도록 활성화에 이바지한 것이 높게 평가됐다”고 설명했다.대경대는 자유 학기제 프로그램으로 호텔조리과(대장금 따라 하기), 호텔매니지먼트과(호텔리어 되어보기), 항공운항과(승무원체험) 동물조련이벤트과(나는 동물조련사), 연극영화과(탤런트 되어보기), 실용음악과(나도 가수다), 모델과(키 쑥쑥 크는 모델 되어보기), 실용댄스과(스트릿 댄스 체험) 등 총 21개 프로그램을 운용하고 있다.대경대는 자유 학기제 프로그램 운용과 함께 자유 학기제 우수 운영프로그램 워크숍을 관내 27개 중학교 담당 교사들을 대상으로 시행해 좋은 반응을 얻고 있다.한편, 대경대학은 올해 국내 대학으로 최초로 캠퍼스에 동물체험 테마파크가 들어설 전망이다./심한식기자shs1127@kbmaeil.com

2016-03-24

영남대학생들, 교육기부 활동 나선다

【경산】 영남대 학생들이 청소년을 대상으로 교육 기부 활동에 대대적으로 나선다.2016학년도 신학기를 맞아 영남대는 지역의 초·중·고 학생들을 대상으로 지식과 경험을 공유하고, 멘토로 활동할 `나눔 지기` 대학생 300명을 선발한다.이번에 선발되는 영남대 나눔 지기 학생들은 지역아동센터와 초·중·고등학교 등 100여 개의 기관과 연계해 4월부터 본격적인 나눔 활동을 펼칠 예정이다.이번 활동은 한국장학재단이 주관하는 `2016년 대학생 청소년교육지원 사업`의 하나로 최근 영남대는 `2016년 대학생 청소년교육지원 사업` 우수대학으로 선정돼 정부로부터 3억 5천만원을 지원받는다.영남대는 2014년 1억 2천만원, 2015년 2억 3천만원을 지원받아 사업을 추진하는 등 매년 재학생들의 교육 기부 활동을 확대하고 있으며 지난해에는 269명의 영남대 학생들이 각 지역의 아동센터 등 102개 기관에서 지식 나눔 활동을 펼쳤다.지난해에 이어 올해에도 나눔 지기 활동에 참가 신청한 노윤서(21, 가족주거학과 4년)씨는 “지난해부터 지역아동센터를 찾아 초등학생들에게 학습지도를 하고 있다”며 “전공 공부도 하고, 취업 준비도 해야 해서 많은 시간을 할애할 수는 없지만, 시간이 날 때마다 틈틈이 센터에 가서 학생들을 만날 계획이다. 졸업 후 사회에 나가서도 이러한 지식나눔 활동을 지속적으로 하고 싶다”고 말했다./심한식기자

2016-03-23

한국 리더 산실 `영남대 경영대학원 AMP`

【경산】 영남대 경영대학원 최고경영자과정(AMP)에 조원진 국회의원, 정종섭 전 행정자치부 장관, 김문수 전 경기도지사, 조희현 경북경찰청장, 양치영 태백공사 사장, 국세청 조정목 국장, 대구시 홍석준 국장, 임좌혁 경산중앙병원 의료원장, 권삼봉 ㈜삼동하우징 대표, 이미영 달성공영 대표 등 대한민국의 리더들이 대거 입학해 화제다.이번 90기뿐만 아니라, 영남대 AMP에는 매년 쟁쟁한 인사들이 몰리고 있다.지역을 발판으로 활동하려면 반드시 거쳐야 하는 관문으로 인식되고 있기 때문으로 최경환 전 기획재정부 장관 겸 경제부총리를 비롯해 김태환, 서상기, 정희수, 이철우, 유승민, 추미애, 주호영, 윤재옥, 이완영, 류성걸, 김희국 국회의원, 주성영 전 국회의원, 권영진 대구시장, 남유진 구미시장, 김범일 전 대구시장, 한동수 청송군수, 김문호 달성군수, 김문기 세원그룹 회장, 권원강 교촌FB(주) 대표이사 이재윤 덕영치과 병원장, 송준기 지산치과 원장 등 이루 셀 수 없을 만큼 정·재계 및 관계에 유력 인사들이 포진하고 있다.이에 대해 천자우((주)에슬린 대표이사, 77기) 영남대 경영대학원 AMP 총동창회 회장은 “6천여 동문의 단합과 결속력은 타의 추종을 불허한다”며 “동문 개개인의 역량이 뛰어난 것은 물론, 영남대 동문으로 형성된 인적 네트워크가 지역 사회는 물론, 대한민국 발전의 주축이 되고 있다”고 말했다.영남대 경영대학원 AMP는 1973년 한강 이남에서 최초로 설립됐다. 40여 년 전통의 지역 대표 AMP로서 최고경영자의 수준에 적합한 맞춤형 역량개발 교육을 통해 경영자로서의 미래지향적 관점을 제시해 주는 실용교육에 정통하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특히, 석학급 교수와 저명 강사들을 주기적으로 초청해 차별화된 교육을 제공함으로써 대학원생들로부터 큰 호응을 얻고 있다.안승철 영남대 경영대학원장은 “영남대 경영대학원 AMP만의 차별화된 교육프로그램과 끈끈한 동문 결속력이 강점”이라면서 “AMP 동문이 대한민국의 오피니언 리더로서의 책임감과 사명감으로 활동하고 있어 무척 자랑스럽다”고 말했다./심한식기자shs1127@kbmaeil.com

2016-03-1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