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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역뉴스

“주택조합 가입 신중히 생각하세요”

【경산】 경산시가 지역주택조합 아파트 건설과 관련해 조합원들에게 주의를 당부했다. 시에 따르면 지역주택조합 설립을 위한 조합원모집은 일반분양과 추진절차가 다르고 투자에 대한 책임도 자신이 감당해야 하는 등 재산상의 피해를 볼 수 있다는 것.지역에는 재개발보다 쉽고 공급비용이 민간 아파트보다 저렴하다는 장점(?)을 내세운 지역주택조합이 조합원 모집을 2개소가 추진 중이고 사업추진계획 3개소, 공사 진행 1개소 등 지역주택조합 아파트 건축이 급속도로 증가하고 있다.시는 `(가칭)○○지역주택조합 추진위원회`의 조합원 모집은 조합설립 인가 전에는 주택법에서 규제할 수 있는 법령이 없어 조합원으로 가입하기 전에 토지의 권리바탕 확보, 조합규약, 도시계획 부합 여부 등을 자세히 살피고 사업예정지 현지조사 등을 통해 사업계획 타당성 등 지역주택조합의 장·단점에 대해 명확한 판단이 필요하다고 설명했다.특히 일부 지역주택조합에서 토지매입이나 사업계획승인, 시공자 계약 등이 완료되지 않은 상태에서 조합원 모집 등 사업을 추진해 분양가격이 불투명하고 토지가격 및 시공비, 사업계획승인 심의 과정에서의 사업비 상승에 따른 추가 부담금이 발생할 우려가 있다고 강조했다.시는 지역주택조합의 모든 것을 알 수 있는 공간을 시청 홈페이지 열린 시정 알림마당에 게시해 지역민의 이해를 돕고 있다.이 창에 들어가면 지역주택조합과 조합원의 자격 △조합구성방법 △사업시행 절차 △사업단계별 추진절차 △관련법령 △표준규약 등을 담은 지역주택조합제도 설명자료 및 모집관련 안내문을 볼 수 있다./심한식기자 shs1127@kbmaeil.com

2015-09-04

경산시 2회 추경 7,400억 편성

【경산】 경산시는 2일 2015년도 1회 추경예산 6천817억원보다 8.7%(596억원)가 늘어난 7천413억원 규모의 제2회 추가경정 예산안을 경산시의회에 제출했다.이번 예산안의 회계별 규모는 일반회계가 1회 추경예산 5천800억원보다 446억원(7.7%)이 증액된 6천246억원이며 특별회계는 1회 추경예산 1천17억원보다 150억원(14.7%)이 증액된 1천167억원이다.경산시가 제출한 일반회계 추경예산 446억원의 세입재원을 보면 지방세가 올해 애초 예산보다 21.9% 증가한 235억원, 세외수입은 1회 추경예산보다 28.7% 증가한 56억원, 지방교부세, 조정교부금, 국도비보조금 등 지원예산은 3.5% 증가한 142억원, 순 세계잉여금 등 보전수입이 13억원이 증가했다.이번 추경예산은 최근 어려운 재정여건을 고려해 △지역 균형발전을 위한 주민숙원사업 △재난안전 강화 △지역경제 활성화 △도로여건 개선 등에 주력했다.지역 균형발전을 위한 주민숙원사업으로 경산체육센터 건립, 하양생활체육공원과 동의참누리원 조성, 경산에코토피아 등에 195억원을 편성했다.이와 함께 재난안전 강화를 위해 재해위험 저수지 및 하천 정비, 동부안전마을 만들기, 노후교량 교체 등 103억원을 편성했다.또 메르스 영향으로 침체된 지역경제를 활성화하고자 지방투자촉진보조금 지원, 경산중소기업 비즈니스지원센터 설치 등 38억원을 편성했다.최영조 경산시장은 “최근 경기침제로 인해 건전재정운용이 어느 때보다 필요한 시기인 만큼 경상예산 증가를 최대한 억제하고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한 도로망과 기반시설을 확충하는 한편 내일이 설레는 경산을 만들고자 시민문화체육공간을 위한 예산편성에 역점을 두었다”고 말했다.이번 예산안은 11일 열리는 시의회 제178회 임시회 심의를 거쳐 22일 최종 확정될 예정이다./심한식기자shs1127@kbmaeil.com

2015-09-02

대경대 연극영화과 “청춘연극 모여라”

【경산】 대경대 연극영화과가 31일부터 9월 16일까지 대학 대공연장과 경산 판 아트홀 소극장에서 제1회 `청춘연극열전`을 개최한다.이번 청춘 연극열전 릴레이 공연은 대경대 연극전공 80여 명의 학생들이 8개 팀으로 나누어 2개월의 치열한 연습을 거친 작품을 선보이며 `청춘 연극을 그리다`는 부제를 붙였다.8개의 작품 중 2개 작품은 전공 학생들이 직접 창작한 작품으로 학과 측은 “ 연극전공자로서 실험성, 예술성을 자발적으로 높이고자 자체 경연대회로 공연되는 것은 청춘연극열전이 연극전공 개설대학으로는 첫 시도로 작품의 완성도도 매우 높을 것으로 기대된다”고 밝혔다.이번 연극전은 자체 경연대회를 겸해 대구문화재단 연극상(대표 심재찬)을 비롯해 중암연극상(대상), 김삼일 연극상, 창작희곡상, 연출상, 대경대학 총장 최우수연기상을 비롯하여 국내 대표적인 극단이 수여하는 특별 연극상도 마련된다.대경대학 연극영화과는 올해 상반기 밀양연극제를 비롯해 국내 다양한 연극축제에서 수상해 학생들의 작품이지만 작품성은 상위권이다.대경대 연극영화과 학과장 김건표 교수(연극·공연예술평론가)는 “ 대경대 연극영화과는 내면이면 학과개설 20년으로 대경대 연극영화과의 작품성과 연극정신은 어디에도 뒤떨어지지 않는다”고 밝혔다.이번 대회기간 동안 전문가들의 경연 심사를 거쳐 대상을 거머쥔 1개 팀은 10월5일부터 9일까지 서울대학로 게릴라극장에서 올해 제15회 밀양 여름연극제에서 작품상을 받은 대경대 `소시민의 로맨스`(우현철 교수 작· 김영림 연출)와 공동으로 공연된다./심한식기자shs1127@kbmaeil.com

2015-09-02

`청년 콘텐츠 쇼`를 아시나요

【경산】 오는 10월 27일부터 30일까지 경산실내체육관에서 `2015 코리아 청년 콘텐츠 쇼`가 개최하기로 하는 가운데 지역대학과 관계기관의 소통, 참여대상을 세분화한 홍보방안으로 참여도를 높여야 한다는 지적이다.`2015 코리아 청년 콘텐츠 쇼`는 지난해 처음으로 청년들의 상상력과 창의성을 고부가가치 콘텐츠산업으로 발굴·육성해 청년 일자리를 창출하는 목표로 열렸고 올해 두 번째이다.지난해 영남대 천마아트센터 일원에서 11월 13일부터 16일까지 열린 2014년 코리아 청년 콘텐츠 쇼는 마이스진흥재단이 3억 2천만원의 사업비로 콘텐츠 관련 국내외 유명인사로 이루어진 포럼, 콘텐츠 열전을 통한 전국 규모의 스타트업 기업들의 전시, 공모전 본선 진출자들의 아이디어 열전, 유니브엑스포 대구의 대학생활박람회 등을 진행했다. 하지만 이 행사는 준비기간이 짧아 프로그램 유치와 주요인사 초청, 사전 홍보, 지역대학과 관계기관의 소통과 이해도가 부족해 참여도가 떨어졌다는 평가를 받았다.특히 사업의 메인이 되는 개막식 행사에 참여율이 저조해 특별한 대책이 필요하다는 결과보고서를 경산시가 작성해 다양한 언론과 정보매체의 홍보가 2015년 행사에는 필요할 것으로 보인다.그러나 경산시는 2014 코리아 대학생 콘텐츠 쇼가 경산을 청년 일자리 창출을 위한 창업·창직의 중심도시로 알리고 대한민국 청년 실리콘밸리로 인식시키는 시발점을 구축, 산학협력을 통한 청년 등 일자리 1만 개 창출과 지역 12개 대학의 상생발전에 이바지했다는 평가를 내놓고 2015년 행사는 청년들의 자발적인 참여확대를 위한 다양한 프로그램 시도와 국내외 저명강사를 통한 멘토링 확대를 진행 중이다.2015 코리아 대학생 콘텐츠 쇼에 배정된 예산은 국비 2억 5천만원과 도비 2억, 시비 2억 등 6억 5천만원으로 지난해 예산보다 배로 늘고 사전 준비기간도 충분해 일반인과 대학생이 함께 즐기는 쇼를 기대하지만, 지역대학 간의 소통이 이루어지지 않으면 콘텐츠 쇼의 무용론이 대두할 수도 있다.2015년 코리아 대학생 콘텐츠 쇼를 기대한다는 이미림(21·여)씨는 “콘텐츠창업열전 본선진출 작품은 신규창업 기회를 제공하는 등 청년 일자리 창출에 이바지하는 쇼가 될 수 있도록 관계기관들이 잘 준비해 주길 바란다”고 밝혔다./심한식기자

2015-09-01

대구 팸투어 외교사절단, 대구한방병원서 의료관광 체험

【경산】 대구한의대 대구한방병원은 지난 29일 대구시가 주관한 대구관광 팸 투어에 참가한 33개국 주한 외교사절단 100여 명에게 한방의료 관광체험을 시행했다.주한 외교사절단은 개인별 체질과 증상에 따라 △한방의료체험센터에서 주름과 기미 등을 개선할 수 있는 한방피부미용(안면미소침, 한방 미용 팩 등) △척추·관절센터에서 근·골격계 통증 치료 및 척추교정 시술 등의 한방치료(추나요법 및 침술 치료 등) △물리치료센터에서는 만성 근육질환 탓인 통증 치료를 위해 물리치료(도수치료 및 전기치료 등)를 받았다.또 의료체험과 더불어 한의학 우수성을 알리고자 개관한 한의체험박물관에서 한의사의 한의학 설명과 한방유물 관람, 한약재를 이용한 약첩싸기, 향 주머니 만들기, 한의학에 대한 상식 퀴즈, 약선음식 만들기, 전통 차 시음 등 다양한 한방체험으로 주한 외교사절단의 의료관광체험 만족도를 높였다.대구한의대 변준석 의무부총장은 “대구한방병원은 대구시의 의료관광 정책과 연계해 병원을 찾는 외국인 의료관광객들을 위한 다양한 의료체험 프로그램을 개발해 한방 의료관광의 메카가 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심한식기자shs1127@kbmaeil.com

2015-09-01

대구도시철도 3호선 건설 산파 역할 안용모 본부장, 경일대 석좌교수에

【경산】 국내 첫 모노레일이자 세계 각국으로부터 벤치마킹의 대상이 된 대구도시철도 3호선의 산파 역할을 한 안용모(60) 전 대구도시철도건설본부장이 9월부터 경일대 강단에 선다. 경일대는 안용모 전 대구도시철도건설본부장을 전기철도공학부 석좌교수로 채용하고 28일 총장실에서 임용장 수여식을 했다. 안용모 석좌교수는 1955년 경북 봉화 출신으로 국립철도고등학교와 경희대학교 토목학과, 한양대학교 대학원(도시계획학)을 거쳐 1993년 철도기술사 자격을 취득했다. 지난해 7월에는 기술사의 노벨상인 덕원기술대상을 수상했다. 1974년 철도청 근무를 시작으로 1994년 대구도시철도 건설을 위해 서울지하철공사에서 대구지하철 건설본부로 자리를 옮겼으며, 이후 대구도시철도 건설에 중추적인 역할을 담당했다. 또 대구시 정책개발담당관 재임 시 구미~경산 간 광역철도 건설, 동대구역세권 개발사업, 동대구역 광장 조성 등에 관한 아이디어를 계획하여 실제 사업으로 실현했다.`모노레일 시공학`을 비롯해 5권의 저서를 펴낸 안용모 교수는 “1호선 하양 연장과 대구권 광역철도, 서대구역 KTX 역사 신설, 대구도시철도 추가 건설 등 지역의 철도산업 발전에 이바지할 인재를 양성하는데 진력할 것”이라며 임용소감을 밝혔다./심한식기자 shs1127@kbmaeil.com

2015-08-31

대학 특성화사업 오늘 권역별 토론의 장

【경산】 대구가톨릭대가 27일 효성캠퍼스 강당에서 특성화 사업 대경·강원권/동남권역 포럼을 개최한다. 이번 포럼은 지난해부터 시작한 교육부의 대학특성화 사업의 우수한 성과를 발굴 및 공유하고 발전방향을 모색하고자 열린다. 특성화 사업 대경·강원권, 동남권 34개 대학 116개 사업단의 교직원과 학생 등 700여 명이 참가한다.다른 권역의 대학, 교육부와 한국연구재단 관계자들도 참가해 성과를 공유한다.연세대 하연섭 교수는 `대학 경쟁력 강화와 특성화를 위한 재정지원 방향`을 주제로 기조연설을, 대구가톨릭대 김기대 기획처장은 `대학 구조개혁에 기반을 둔 대가대 특성화 사업단 운영`을 주제로 특별발표를 한다.또 각 대학 사업단은 교육과정 구성 및 운영, 학부생 양성 지원, 지역사회(산업)에 대한 기여 등 다양한 주제로 20명이 사례발표를 한다.대학별 특성화 사업에 참여하고 있는 학생 23명은 취업, 공모전 수상, 산학협력, 문화콘텐츠 개발, 외국현장학습 참가, 진로 개발 등의 사례를 발표한다.각 대학 사업단은 홍보 부스를 설치해 대학별로 특성화 사업을 홍보하고, 사업단별 현황과 성과를 담은 홍보포스터를 전시할 계획이다.홍철 대구가톨릭대 총장은 “특성화 사업을 통해 대학마다 차별화된 분야를 특화함과 동시에 대학 간에 연계·협력 체계가 잘 구축된다면 우리 지방대학의 미래가 불투명하지는 않을 것이고, 이러한 노력이 지역사회의 발전으로도 연결될 것이다”고 말했다.한편, 대구가톨릭대는 27일부터 9월 4일까지 대학특성화 사업 박람회를 별도로 개최한다. 교육부의 대학특성화 사업에 선정된 교내 8개 사업단과, 21개 대가대 특성화 사업단이 참여해 각 사업단의 성과를 알리고 지역사회와의 상생방안을 모색하는 시간을 갖는다./심한식기자shs1127@kbmaeil.com

2015-08-27

영남대 `KBS 도전 골든벨` 지역예선 30일 개최

【경산】 영남대가 `KBS 도전 골든 벨` 대구·경북 지역 예선을 30일 개최한다.이번 대회는 569돌 한글날을 맞아 문화체육관광부가 주최하고 KBS와 전국 국어문화원연합회 주관으로 마련한 특집 프로그램으로 전국 고등학생들을 대상으로 우리 한글에 대한 가치와 우수성을 살펴보고 청소년들의 바른 우리말 사용에 대한 인식 제고를 위해 마련됐다.이번 지역 예선은 문화체육관광부 지정 국어문화원인 영남대 국어문화연구소(소장 이광오) 주관으로 30일 오전 10시 30분부터 12시까지 영남대 국제교류센터에서 열린다.대구·경북 지역 고등학생들은 누구나 신청 가능하며 예선대회는 필답고사 방식으로 1회 진행되며 60분간 30문항을 풀어 최고 득점 순으로 본선 진출자를 선발한다. 지역별 5명 내외를 선발하고 전국에서 총 100명을 선발한다.참가신청은 24일부터 28일까지 영남대 국어문화연구소 이메일(ccrk@ynu.ac.kr)을 통해 접수 가능하고 자세한 사항은 영남대 국어문화연구소 홈페이지(http://ccrk.yu.ac.kr)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한편, 영남대 국어문화연구소는 2005년 10월 문화관광부(현 문화체육관광부)로부터 국어문화원으로 지정돼 10년째 운영 중이다. 문화체육관광부는 국어기본법 제24조에 따라 국민의 국어능력을 높이고 국어와 관련된 상담을 할 수 있도록 교육기관 및 단체를 국어문화원으로 지정해 운영하고 있다./심한식기자shs1127@kbmaeil.com

2015-08-24

대구한의대, 155억 지원받아 `중독제어연구센터` 운영

【경산】 대구한의대가 최근 사회문제로 확산하고 있는 알코올, 마약, 게임, 인터넷 등 중독질환을 약물이 아닌 다른 것으로 제어하는 연구를 위해 7년간 정부와 경북도 등에서 155억원을 지원 받아 `중독제어연구센터`를 운영한다.미래창조과학부와 한국연구재단은 중독제어의 뉴 패러다임 확립을 위해 인문사회와 자연과학의 학제 간 융합 연구를 과제로 `선도연구센터 지원 사업`을 펼친다.차세대 창조형·융합형 연구인력 양성 및 초학제적 융합분야(인문/사회/ 예술과 자연/공학융합)의 전략적 공동연구 수행을 통해 신개념의 창의적 결과물 또는 세계 수준의 신지식을 창출할 수 있는 지속 가능한 센터를 선정해 지원한다.대구한의대는 중독제어연구센터를 통해 경혈 커뮤니케이션에 기반을 둔 경혈자극과 인문사회학 기반 교육프로그램을 융합 연구해 중독형성의 심리사회문화적 요인이 반영된 비약물적 중독제어 모형의 뉴 패러다임 확립과 융합연구인력을 양성한다.이 사업은 대구한의대가 주관대학으로 사업을 진행하며 서울대, 부산대, 연세대, 대구대 등 5개 대학과 한의학연구원이 컨소시엄으로 참여한다.연구책임자인 양재하 교수는 “현 정부의 국정과제인 중독(알코올, 마약 등) 문제 해결을 위한 초학제간 융합 연구의 가속화 추진으로 우리나라의 사회문제인 중독 질환의 개인 맞춤형 중독예방 및 치료방법을 확립해 사회경제적 손실(100조원 이상)을 줄이는데 이바지하고, 중독질환에 대한 치료 및 진단시장(3조원 이상) 진출의 교두보 확보를 통한 신성장 동력사업으로 의료산업 활성화를 기대한다”고 말했다.변창훈 대구한의대 총장은 “이번 선도연구센터지원 사업 선정은 그간 대구한의대가 한방산업 육성과 한·양방 융합 특성화를 위해 노력한 결과로 중독치료 전문가 양성뿐만 아니라. 한의학을 중심으로 자연과학, 인문과학 간의 학제간 융합을 통해 대학 특성화 사업과 IPP형 일학습병행제 사업과 연계한 새로운 전문 인력 양성을 위해 노력하겠다”고 밝혔다./심한식기자shs1127@kbmaeil.com

2015-08-24

채용연계형 청년취업 지원사업 `눈에 띄네`

【경산】 앞으로 3~4년간 `청년 고용절벽 사태`가 우려되고 있는 가운데 경일대와 지역 기업이 공동으로 추진하는 `채용연계형 청년취업지원 사업`이 청년실업을 해결하기 위한 대안으로 급부상하고 있다.경일대는 지난 6월 중소기업청이 주관하는 `2015 산학맞춤 기술인력 양성사업`의 주관기관에 선정되어 3년간 지원받는 6억원의 사업비를 활용해 지역의 40여 개 중소기업과 채용연계 협약을 체결하고 여름방학을 이용해 현장실습을 진행하고 있다.기계자동차학부와 전자공학과, 로봇응용학과 재학생 30명이 현장실습과 1사 1팀 프로젝트, 맞춤특강 등의 교육과정을 이수하고 협약기업에 취업하게 된다.또 경일대는 글로벌 자동차부품 기업인 아진산업(주) 기술교육원과 협력해 `채용연계형 교육프로그램`을 공동으로 진행하며 18명의 경일대 재학생을 아진산업(주) 계열사 및 협력업체에 취업시킬 예정이다.이번 사업에는 인문계열 학생들도 다수 교육에 참여하고 있어 최근 문제가 되는 인문계열 재학생들의 취업률 증가에도 상당 부분 도움이 될 전망으로 경일대는 성공적인 교육프로그램을 위해 참여 학생들에게 장학금과 통근버스도 지원하고 있다.이외에도 경일대는 대구고용센터와 함께 청년강소기업체험 프로그램을 공동 운영하고 있으며 이번 여름방학에만 300여 명의 재학생이 지역 기업에서 현장실습을 하고 있다.경일대 안승섭 학생취업처장은 “기업이 요구하는 교육 및 훈련과정을 대학과 공동으로 개설해 운영함으로써 산학 간의 부조화 해소와 청년실업을 해결할 수 있는 새로운 모범사례가 될 것”이라며 “이를 통해 올해도 `대구·경북지역에서 취업률은 물론 취업의 질까지 높은 대학`이라는 명성을 이어나갈 것”이라고 말했다./심한식기자shs1127@kbmaeil.com

2015-08-21

재학생 4개팀 홍콩·싱가포르 파견

【경산】 대구한의대가 재학생의 글로벌 역량 강화와 도전의식 함양을 위해 해외 탐방프로그램을 진행하며 사전 공모와 발표를 통해 4팀을 선발해 홍콩과 싱가포르에 파견했다.대구한의대는 지역 중소기업의 해외시장 진출과 해외 마케팅 등 애로사항을 학생들이 직접 해외 시장조사를 통해 간접적인 기업 직무체험과 글로벌 현장실무를 경험하는 기회를 제공하고자 해외파견을 결정했다.17일에는 간호학과 아름다운 얼굴 팀(김현주·금소영·김유정·이윤영·백지민(3학년))과 한약재약리학과 시너지 팀(김수진 교수, 조범근(3학년), 안재운·민동기(4학년), 최은하(의료경영학과, 3학년))이 싱가포르로 떠났다.아름다운 얼굴 팀은 21일까지 대학 화장품브랜드 `자안`의 싱가포르 진출을 위해 현지인에게 자안 화장품의 우수성을 알리고 싱가포르 화장품 시장 동향과 구매 패턴 등을 설문조사를 통해 분석할 예정이다.시너지 팀은 피부 속 건강을 위해 먹는 화장품인 이너뷰티 시장 규모가 증가하는 추세에 맞춰 싱가포르의 소비자 트랜드 분석과 한국인지도 조사, 시장 진출 가능성 등을 통해 마케팅 전략을 수립할 계획이다.한편, 지난 13일에서 15일까지 홍콩 국제식품박람회에 화장품소재공학전공 BIO HANNY 팀과 의료경영학과 마스크 팩 팀이 참가해 중국시장의 최신 트렌드 분석과 소비자의 기호도 조사 등 화장품시장 분석과 마스크 팩 제품 체험과 기능 설명을 통한 홍보와 전시회 제품의 구매 패턴에 대한 분석을 시행했다./심한식기자shs1127@kbmaeil.com

2015-08-19

개도국 산림지도자·전문가 양성 본격화

【경산】 영남대가 개발도상국의 산림보호와 관리를 위한 전문가 양성에 본격적으로 뛰어들었다. 영남대 박정희새마을대학원은 최근 한국임업진흥원과 개발도상국 산림분야 지도자 및 전문가 양성과 국제산림협력 네트워크 강화를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이에 따라 두 기관은 △선진 산림기술 전파를 위한 교육프로그램 개발 및 운영 △산림정책 인턴 프로그램 개발 및 운영 △국내외 산림정보 교류를 위한 네트워크 구축 △관련 시설 및 연구 장비 공동 활용 등의 분야에서 상호 협력해나가기로 했다.박승우(55) 영남대 박정희새마을대학원 원장은 “1982년 유엔식량농업기구(FAO) 보고서는 `한국이 2차 세계대전 이후 산림 복구에 성공한 유일한 국가`라고 평가했다.새마을운동을 통해 경제를 발전시키면서도 산림을 잘 가꾸고 보존해온 가장 좋은 선례로 전 세계가 인정하고 있는 것”이라면서 “우리나라의 산림녹화 사업의 경험과 성공 노하우를 개도국에 전수하고 전문가를 육성하는 데 두 기관이 힘을 합쳐 주도적 역할을 해나갈 것”이라고 강조했다.앞서 영남대는 지난 7월 3일에도 개발도상국 환경 분야 전문가 양성을 위해 한국환경정책평가연구원과 양해각서를 체결하고, 새마을운동과 환경정책 개발 분야에서 두 기관의 전문성을 모으기로 약속한 바 있다./심한식기자shs1127@kbmaeil.com

2015-08-19

경산 갓바위 소원성취 축제·대추 축제·록페스티벌 동네잔치 될까 전국축제 될까

【경산】 경산시가 최근 축제추진위원회를 개최해 9월 18일부터 10월 18일 사이에 경산 갓바위 소원성취 축제와 경산 대추축제, 제20회 경산시민의 날 경축식 및 록페스티벌 등 3건의 축제를 열기로 심의·의결했지만 성공 여부에 의문부호(?)가 달려 행정력이 빛을 발해야 할 때라는 목소리가 높다. 지난 11일 열린 회의는 `경산시 축제추진위원회 설치 및 운영조례`에 따른 것으로 조례에는 축제를 열기 30일 이전에 축제추진위원회 심의· 의결을 통과하도록 하고 있다. 이날 축제추진위원들은 경산 갓바위 소원성취 축제는 공연위주가 아닌 체험위주로 보완해 부산· 경남지역으로의 홍보 강화를, 경산 대추축제는 저비용 고효율 축제에 비상업적 홍보용 판매를, 경산시민의 날 경축식 및 록페스티벌은 통합 20주년을 기념하는 행사인 만큼 의미가 있는 특별 행사와 식전행사에 지역의 소규모 동아리 밴드들을 활용해 줄 것 등을 요청했다.또 경산 대추축제는 올해 축제 성과에 따라 타지역 대추축제에 버금가는 예산편성을 요청하기도 했다.9월 18일부터 20일까지 와촌면 대한리 갓바위주차장 일원에서 열리는 갓바위 축제는 전국적인 유명세를 타는 팔공산 관봉 석조여래좌상을 테마로 매년 열리고 있으나 관광객 흡수에는 실패해 지난해부터 `소원성취`를 주제로 삼고 있으나 큰 재미를 보지 못했다.격년제로 열리다 올해부터 매년 열리는 경산 대추축제도 지역의 대추를 지역민에게 판매하는 행사에 지나지 않아 비상업 홍보용 판매를 축제추진위원회가 요청하고 나선 것이다.하지만, 추진위원회의 결정사항은 법적 구속력이 없으며 이들 축제가 민간행사보조로 갓바위축제추진위원회와 (사)한국농업경영인 경산시 연합회가 행사를 진행해 행사주체의 변화 없이는 실효성을 기대하기 어렵다.경산시가 지역의 축제를 시민만이 즐기는 축제가 아닌 많은 관광객과 체험 객이 즐기는 축제로 어떻게 승화시킬지, 행사주체의 변화를 이끌어 진일보한 행정력을 선보일지 주목된다./심한식기자

2015-08-18

세계 거장 건축조명 디자이너들 영남대 국제디자인 워크숍 참가

【경산】 세계적인 건축 조명 디자이너 5명이 영남대에 모인다. 영남대 건축학부가 17일부터 20일까지 `2015년 국제 건축 조명 디자인 워크숍`을 개최하는 것으로 일본의 미키 마츠시타(Miki Matsushita, 미키 마츠시타 라이팅 디자인 대표), 프랑스의 플로리앙 듀에(Florian Douet, 플로리앙 라이팅 디자인 대표), 뉴질랜드의 조나단 니스터(Jonathan Nistor, WSP 그룹 선임디자이너), 미국의 키 엔더슨(Key Anderson, 니테오 라이팅 대표)과 마리아 다우탄트(Maria Dautant, HLB 라이팅 선임디자이너) 등 세계적인 건축 조명 디자이너들이 이번 워크숍 튜터로 참가한다.이들은 지역의 건축 전공 대학생들과 건축사, 디자이너, 관련 분야 공무원들과 함께 건축 조명에 대한 이론과 실무 지식을 공유할 것으로 기대된다.워크숍 첫째 날인 17일 오후에는 영남대 건축연구소(소장 권종욱)가 주관하는 `국제 건축 조명 심포지엄`도 열린다. 심포지엄에서는 이번 워크숍에 참가하는 해외 디자이너 5명이 `조명과 삶`, `조명 디자인 분야에서의 문화적 요소`, `건축 조명에서의 LED 사용 이슈` 등에 대해 발표하고 최근 세계적인 건축 조명의 경향과 디자인 기법 등을 공유하는 시간을 갖는다.특히, 이번 워크숍에서는 건축을 전공하는 대학생들이 10여 명씩 한 팀을 이뤄 총 5개 팀을 구성해 건축 조명 작업을 한다. 이들은 튜터로 참가하는 세계적인 디자이너들과 함께 영남대 민속촌에 있는 한국 전통 건축물을 대상으로 실제 건축 조명을 구현할 예정이다.19일 오후 7시에는 영남대 민속촌에서 이들이 제작한 조명을 활용한 `라이팅 쇼` 연출이 예정돼 있어 워크숍 참가자들과 지역민들에게 한여름 밤의 이색 조명 쇼를 선사할 것으로 기대된다.워크숍 마지막 날인 20일에는 워크숍에 참여한 디자이너와 학생들이 워크숍 기간 중 제작한 건축 조명에 대한 콘셉트에 대해 발표하고 토론하는 시간을 갖는다.이번 국제 워크숍을 준비한 김소희 영남대 건축학부 교수는 “국내에서는 아직 많이 활성화되지 않은 건축 조명 분야에 대한 워크숍이 지역 최초로 영남대에서 개최돼 뜻 깊다”면서 “24시간 활동이 보편화된 현대사회에서 건축 조명의 새로운 역할과 접근을 이해할 흥미로운 기회가 될 것”이라고 기대했다./심한식기자

2015-08-1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