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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방·바이오산업·의과학 분야 독보적 위상

심한식기자
등록일 2016-09-07 02:01 게재일 2016-09-07 9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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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한의대

【경산】 `지역사회와 함께 세계화를 선도하는 대학`이라는 비전을 표방한 대구한의대학교는 글로벌환경 변화에 발빠른 대응으로 한의과대학, 바이오산업대학, 의과학대학, 웰니스융합대학의 4개 단과대학 체제를 갖추고 한방·바이오산업·의과학 분야 특성화에 주력해 독보적인 성과를 이룩하고 있다. 한의학을 중심으로 학제간 융합을 선도함으로써 미래사회와 산업계가 요구하는 융합형 인재를 양성하는데 총력을 기울이는 대구한의대는 특히 최근 3년간 정부 재정지원사업과 연구사업을 잇달아 수주하는 쾌거를 거두며 그 경쟁력을 입증했다. 대학인문역량강화사업(CORE사업)과 산업연계교육활성화 선도대학사업(PRIME 사업)에 각각 선정됐고 한방산업 특화캠퍼스 조성, 한의학관, 행복기숙사 신축 등의 특성화 인프라 강화와 함께 △교육부 산업단지캠퍼스 조성사업 △미래창조과학부 2015년 선도연구센터 지원사업 △교육부 대학특성화 사업 △고용노동부 IPP형 일학습병행제 사업 △교육부 학교기업 지원사업 △미래창조과학부 2016년 이노캠퍼스 엑셀러레이팅 사업 등 다양한 국책사업을 통해 학생들을 위한 교육의 질 향상과 취업역량을 강화하는데 주력하고 있다. 교육부 주관 코어사업 평가서

`기초교양대학` 모델로 선정

비교과통합교육센터 등 신설

재학생 인문소양 교육 극대화

한방생명자원연구센터 등

대형 국책사업 수행 역량 발휘

효능검증·임상평가 능력도

적극 활용 `시너지효과` 기대

□ 코어(CORE)사업·프라임(PRIME)사업 동시 선정

대구한의대는 최근 교육부가 주관한 `코어사업`과 `프라임사업`에 모두 선정되면서 인문학과 이공학을 중심으로 균형 있는 대학발전 방향을 설계할 수 있게 됐다. 두 사업을 모두 진행하는 대학은 전국에서 대구한의대를 포함해 경북대, 이화여대, 한양대가 전부다.

코어, 프라임 동시선정은 대구한의대의 위상을 한 단계 끌어올릴 뿐 아니라 인문학과 이공학 양대 축을 중심으로 사회수요에 들어맞는 창의적인 융복합 인재와 현장중심의 실무 능력을 갖춘 맞춤형 인재를 키워낼 수 있는 토양이 될 것으로 보인다.

코어사업 평가에서 대구한의대는 `기초교양대학` 모델로 선정됐다.

대구한의대는 인문교양교육의 질적 향상을 위해 특화된 인프라·제도를 구축하고 대학의 특성을 살린 교육과정의 차별화를 통해 전국 최고수준의 기초교양대학 운영 모델을 제시하고 있다.

이를 위해 인문학진흥원과 비교과통합교육센터를 신설하고, 학생중심의 교양 교과를 운영하여 재학생의 인문소양 교육을 극대화할 계획이다.

동시에 평생멘토교수제와 다채널 상담시스템을 연계한 재학생 개개인의 대학생활 진단과 학업 진로상담을 통해 맞춤형 교수법을 적용해 재학생의 학습능력과 문제해결 능력을 고도화하는 교육을 실천한다.

□ 아시아 최고 코스메디컬바이오산업 거점대학, K뷰티 선구자로

프라임사업을 통해서는 `아시아 최고 코스메디컬바이오산업 거점대학`이라는 비전 실현을 위해 선도연구센터(CRC, MRC), 한방생명자원연구센터(RIC) 등 그동안 정부의 굵직한 대형 국책사업 수행을 통해 축적된 소재개발 역량과 한방임상시험센터(CTC), 한약재 품질검사기관 등의 효능검증 및 임상평가 능력을 적극적으로 활용해 사업간 시너지를 극대화해 나갈 방침이다.

또 △산업단지캠퍼스 조성 △IPP형 일학습병행제사업단 △대학 특성화 사업단 △화장품생산 CGMP 시설 구축 △OLE교육시스템 △학생진로역량지원시스템(SIMS) 등 대학의 인적·물적 인프라와 운영 노하우 및 지원 역량을 적극 활용해 학생들의 산학연계 교육을 강화할 계획이다. 특히, 대구한의대는 대학 최초로 화장품약리학과 개설 및 학교기업(화장품공장)을 설립해 중국과 태국 등지에 화장품을 수출하고 있으며, 대학 인근에 글로벌코스메틱밸리(대구 R&D특구 내)가 2018년까지 조성돼 30여 개의 화장품 관련 수출기업이 입주 예정에 있다.

정부는 입주 기업의 활동을 적극적으로 지원하고자 글로벌코스메틱비즈니스센터(200억)를 2017년까지 완공할 계획이다.

/심한식기자 shs1127@kbmae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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