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의성군-서초구 바르게살기운동여성회, ‘의성 마늘 愛 담근 우리 장 이야기’ 성료

이병길 기자
등록일 2025-07-09 12:53 게재일 2025-07-10 11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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로컬푸드 체험에 참여한 회원들의 모습. /의성군 제공

바르게살기운동 의성군 협의회 여성회가 지난 7일  서초구 여성회 회원들을 초청해 로컬푸드 체험 행사  ‘의성 마늘 愛 담근 우리 장 이야기’를 성황리에 개최했다.

매년 이어오던 ‘농촌일손돕기 마늘쫑 뽑기’ 활동이 올해 봄 산불 피해로 중단돼 의성 만경촌에서 지역 농산물을 체험하고, 상호 우의를 다지는 행사로 진행됐다. 

이날 행사에는 의성군 여성회와 서초구 여성회 회원 총 80여 명이 참석해, 도시와 농촌 간 따뜻한 연대와 교류의 의미를 되새기는 뜻깊은 시간을 가졌다.

참가자들은 오전에 의성 전통시장을 찾아 마늘, 자두 등 지역 특산물을 직접 구매하고, 장날 명물인 닭발을 맛보며 지역민들과 정을 나누는 시간을 가졌다. 또한 의성 마늘을 활용한 고추장 담그기 체험을 통해 로컬푸드의 가치와 전통 식문화의 소중함을 직접 체험했다.

의성군 협의회 전혜숙 회장은  “이번  행사는 서초구 여성회와 함께 지역 농산물을 체험하고 마음을 나눈 뜻깊은 자리였다”며, “앞으로도 서로 돕고 나누는 따뜻한 인연을 지속해가길 바란다”고 전했다.

김주수 군수는  “이번 체험 행사는 단순한 교류를 넘어, 도시와 농촌이 함께 상생할 수 있는 지속 가능한 협력 모델을 보여준 소중한 사례”라며, “바르게살기운동 여성회가 중심이 돼 지역과 이웃을 잇는 따뜻한 나눔과 실천 활동을 지속해주시길 바란다”고 말했다.

 /이병길기자 bglee311@kbmae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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