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의성군, 신바람 나는 아쿠아로빅 교실 운영

이병길 기자
등록일 2025-07-09 13:36 게재일 2025-07-10 11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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맞춤형 건강관리 서비스와 수중운동 병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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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바람 나는 아쿠아로빅 교실’ 참여 회원들 모습. /의성군 제공

의성군은 주민들의 신체활동 증진과 비만 및 대사증후군 예방·개선을 위해 ‘신바람 나는 아쿠아로빅 교실’을 운영한다고 밝혔다.

이번 프로그램은 7월 8일부터 9월 25일까지 의성군 청소년센터 수영장에서 주 2회, 총 24회기로 운영되며, 45세부터 75세까지의 주민 45명을 대상으로 진행된다.

참여자는 6월 24일 모집을 통해 선정되었으며, 체질량지수(BMI) 25 이상인 주민과 신규 참여자를 우선 선발해 더 많은 주민이 프로그램 혜택을 누릴 수 있도록 했다. 수업은 아쿠아 봉을 활용한 수중 운동을 통해 근력 강화와 관절 건강 증진을 목표로 한다.

또한 기초 건강검사, 체성분 측정, 신체 계측, 체력 진단 등을 사전·사후에 실시해 프로그램 효과를 객관적으로 평가하고, 그 결과를 바탕으로 1:1 맞춤형 원스톱 건강관리 서비스를 제공할 계획이다. 이와 함께 영양·비만 예방 교육, 우울척도 검사도 병행하여 주민들의 건강생활 실천을 유도한다.

한편, 2024년에는 동일 프로그램이 4개월간(5~9월) 운영됐으며, 참여자 45명을 대상으로 총 31회기 수업이 진행됐다. 그 결과, 비만 관련 7개 항목(BMI, 체지방률, 허리둘레, 총콜레스테롤, HDL·LDL 콜레스테롤, 중성지방)의 평균 개선율은 51.4%, 체력 측정 5개 항목(근력, 유연성, 근지구력, 평형성, 심폐지구력)도 평균 25.5% 향상되는 등 우수한 건강개선 효과를 거뒀다.

김주수 군수는 “앞으로도 주민 건강 수준 향상을 위한 맞춤형 건강증진 프로그램을 지속적으로 운영해 건강한 의성을 만들어가겠다”라고 밝혔다.

/이병길기자 bglee311@kbmae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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