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남대학교 독도연구소 발간<BR>“국제 학술지 성장 전기 마련”
【경산】 영남대 독도연구소에서 발간하는 학술지 `독도연구(The Journal of Dokdo)`가 최근 한국연구재단 `등재지`로 최종 선정됐다.
독도연구는 국내 유일 독도 전문 학술지다. 지난 2014년 12월 한국연구재단 `등재후보학술지`로 선정된 데 이어 이번 선정으로 우수 학술지로서 체계와 구성을 인정받게 됐다.
이 학술지는 국내외 독도연구 전문가들의 연구논문을 게재하고 있으며 현재까지 총 20호를 발간했다. 각 호마다 특집논문과 일반논문, 특별기고, 서평, 번역자료 등을 체계적으로 싣고 있으며 매년 6월과 12월 총 2회 발행된다.
최재목 영남대 독도연구소장(철학과 교수)은 “이번 `등재지` 선정을 계기로 국제 수준의 전문학술 지로 성장하기 위한 전기를 마련했다. 앞으로 영남대 독도연구소는 독도전문연구기관으로서 독도영유권 공고화를 위해 더욱 매진할 것”이라면서 “등재지로 승격한 `독도연구`가 국제적 학술지로 거듭날 수 있도록 독도관련 연구자들의 많은 투고가 있길 바란다”고 말했다.
영남대 독도연구소는 독도영유권 확립을 위해 독보적 연구를 수행하고 있는 국내 독도연구의 허브 기관이다. 2005년 5월 전국 대학 최초로 설립된 독도연구소는 2007년 10월 교육부정책 중점연구소로 선정됐다.
/심한식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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