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날 교육에서는 유학생들이 안전한 한국생활 정착을 지원하고자 이들이 속기 쉬운 전화금융사기와 저지르기 쉬운 무면허·음주운전 등 도로교통법과 범죄피해ㆍ교통사고 발생 시 대처요령을 설명했다. 또 유학생들의 애로사항을 청취하고 대학 관계자와 의견 공유를 통한 고민 해결에 나섰다.
특히 외국인 유학생의 대부분을 차지하는 베트남 유학생을 위해 베트남 출신 외사특채 경찰관 피티옥란 경사가 베트남어로 강의해 유학생들로부터 호평을 얻었다.
경산경찰서는 진량공단 등 관내 기업체를 방문해 외국인 근로자 맞춤형 범죄예방교육도 시행할 예정이다.
최현석 경찰서장은 “외국인 유학생뿐만 아니라 외국인 근로자들에게도 맞춤형 범죄예방교육을 실시해 명절기간 동안 외국인 관련 사건·사고가 발생하지 않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심한식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