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비대학생 1천여명 대경대서<BR>실용음악과 등 19개 학과 체험
【경산】 대경대가 오는 23일부터 25일까지 전공체험 대규모 캠프를 개최한다.
이번 캠프는 실용음악과 등 19개 학과가 참여, 예비 대학생들에게 전공체험 기회를 제공해 진로를 선택하는데 도움을 주고자 계획됐다.
올해 20회를 맞은 대경대 전공체험캠프는 매년 1천여명의 예비대학생들을 대상으로 다양한 프로그램을 진행해왔다.
올해는 전국 고교생들을 대상으로 당일체험, 1박2일, 2박3일 등의 다양한 일정을 준비해 많은 참여가 기대된다.
당일 체험프로그램은 실용음악과, 메이크업, 헤어디자인과 등 5개 학과가 운영한다.
실용음악과는 `K-POP STAR`라는 체험 캠프 주제로 보컬실력 높이기 등 실제로 가수선발 오디션에서 활용될 수 있는 프로그램을 진행한다. 와인바리스타 학과는 일일 바리스타, 호텔 소믈리에 체험을 준비했다. 국내 대학으로는 처음 개설되는 3D프린팅 학과에서 준비하는 3D 프린팅 당일체험은 프린팅의 설계에서부터 제작까지 모든 것을 한눈에 체험할 수 있다.
모델과 등 13개 학과는 1박2일 전공체험 캠프를 진행하고 연극영화과는 `배우수업 캠프`로 예비대학생과 전공 선택 예정자들에게 배우훈련과 재능개발에 대한 다양한 프로그램을 진행해 참여자들을 위해 연극 `12인의 성난 사람들`을 직접 준비하고 있다.
드론의 모든 것을 활용해 볼 수 있는 흥미로운 프로그램과 경호보안, 호텔제과제빵, 스포츠 건강전문가, 스타 쉐프체험, 쇼윈도 디자이너, 군 간부 되기, 패션 쇼핑몰 CEO 체험 등 인기 있는 전공체험 프로그램도 있다.
김송병 입학홍보처장은 “대학 캠퍼스에서 실질적인 전공, 직업체험을 무료로 즐길 수 있다는 점에서 많은 고교생 지원이 예상된다”면서 “이번 캠프 체험 프로그램은 미래 직업에 대한 진로와 적성을 테스트할 좋은 기회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이번 대경대의 대규모 전공체험 캠프는 오는 13일까지 대학 홈페이지를 통해 신청을 받고 있으며 캠프 참가비용은 무료로 개별 준비물과 개인 식비만 지참하면 된다.
기타 자세한 사항은 전화(053-850-1234)로 문의하면 된다.
/심한식기자shs1127@kbmaeil.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