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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역뉴스

울릉독도 상징 독도강치동상 새로 설치…지난해 태풍으로 유실

울릉독도에서 평화롭게 서식하다가 일본어부들의 무자비한 약탈로 멸종된 울릉독도의 상징인 독도강치(바다사자) 동상이 태풍으로 유실됐지만 최근 새로 설치됐다. 독도강치 가족 동상은 애초 울릉도서면통구미 거북바위 물양장광장에 설치돼 있었지만, 지난해 9월3일 울릉도를 강타한 제9호 태풍 마이삭으로 유실됐다. 울릉군은 애초 설치한 해양수산부와 협의 태풍 피해 복구비를 받아 서면 통구미 거북바위와 천연기념물 제48호 향나무자생지를 조망하는 전망대에 자리를 옮겨 새로 만들었다. 독도강치 가족 동상은 해양수산부가 지난 2015년 광복 70주년을 맞아 독도해안에 서식하다 멸종된 울릉독도수호신 강치(가제)가 다시 돌아오기를 염원하고자 애초 독도에 설치할 계획이었다. 하지만, 독도에 설치가 어려워 관광객들이 머물다가는 서면 통구미 거북바위 물양장광장에 청동재질의 독도강치가족(수컷, 암컷, 새끼) 동상을 제작, 설치했다. 하지만, 태풍에 동상이 유실됐다. 이에 따라 애초 장소에 설치하면 또다시 유실될 우려가 있고 통구미항 어촌뉴딜300사업이 진행되면서 낚시터 조성 등에 따라 통구미 전망대 포토존에 설치 방문객들의 사랑을 받게 됐다. 울릉독도강치 동상은 총 사업비 9천900만 원을 들여 본체 폭 3.5m, 높이 1.7m, 세로 2.7m, 기단은 금산 석으로 폭 5.5m, 높이 0.3m, 세로 4.0m 규모로 제작됐다. 동상제작은 애초 유실되기 전 제작한 회사에 의뢰 똑같은 모양과 규격, 규모로 설치됐다. 수컷은 암컷과 새끼를 지키듯 접근하지 못하도록 포효하는 모양과 암컷을 새끼를 보호하면서 수컷을 바라보는 모습이다. 울릉도 서면 통구미는 우리나라 100대 미항으로 소개된 바 있고 거북바위가 그늘을 만들어 주는 등 넓은 광장과 마을을 감싼 산에는 향나무자생지가 위치한 울릉도 대표 자연 관광지다. 김병수 울릉군수는 “일본의 약탈을 상징하고 울릉독도의 생물서식환경을 연구할 수 있는 대표 해양동물 강치 동상을 통해 관광객들과 후손들이 일본의 만행을 잊지 않기를 바라고 다시돌아오기를 염원하는 뜻에서 다시 제작했다”고 말했다./김두한기자kimdh@kbmaeil.com

2021-08-19

울릉공항건설 해상 흙탕물 사석 반입이 문제…석산 사석 아닌 건설현장에서 유입

최근 울릉공항건설 현장에 사석을 투하하면서 바다에 흙탕물이 발생, 사석 반입의 적격성 여부와 울릉도 해상 환경오염에 대한 주민들의 우려가 나오고 있다. 우리나라 최초로 바다를 메워 활주로를 만드는 울릉공항 건설은 바닷속에 사석을 투하, 기초가 되는 기반을 다지고 사석 위에 초대형 케이슨(시멘트구조물)을 거치해 활주로를 만든다. 그런데 최근 사석을 투입하는 과정에서 흙탕물이 카메라에 잡히면서 사석의 적정성 여부와 관계없이 주민들 사이에 우려의 목소리가 높게 일고 있다. 울릉공항을 건설하면서 바다에 들어갈 사석량은 118만 1천870㎡이다. 그런데 현재 울릉공항 사석 유입과정은 보면 흙탕물이 발생할 수밖에 없다는 것이 한 제보자의 설명이다. 제보자에 따르면 현재 울릉공항에 유입되는 사석은 석산에서 개발한 사석이 아니라 경남 거제행정다운 개발 현장 등 일부 땅속에서 채취한 사석이 반입될 수밖에 없는 구조라고 지적이다. 이에 대해 석산 전문가 A씨는 “거제행정타운 건설현장에 반입되는 사석의 강도 등은 울릉공항 건설사용에 문제가 없다 하더라도 흙이 섞여 나오면 절 때 안 된다.”라고 말했다. 그는 특히 “울릉도는 청정해역이고 바다는 주변 환경이 민감하기 때문에 흙이 섞여 들어가면 생태계파괴 등 문제가 발생할 우려가 있어 사석을 씻어서 흙탕물이 나오지 않도록 해야 한다 “고 말했다. 따라서 이번 ”울릉공항건설 현장 흙탕물 발생과 관련 오탁 방지 시설 등으로는 해결 하기 힘들다“며 ”사석을 아예 씻어 투하해야한다 “것이 전문가들의 설명이다. 그렇지 않으면 또다시 흙탕물이 발생할 수 있기 때문에 세척이 안 되면 석산에 개발한 사석을 유입해야 한다는 지적이다. 이에 대해 DL이엔씨(구 대림산업) “관계자는 사석 유입에는 문제가 없는 것으로 안다.”라고 말했다. 하지만 DL이엔씨가 홍보용으로 제공한 사석 투입사진은 투하 주변 해상이 깨끗하지만 같은 장소에서 제보자가 촬영한 사진은 흙탕물 투성이라 사석에 대한 불신이 일고 있다. 한편, 최근 울릉도 해안에 전역에서 길게 발생한 적조 현상이 이곳 사석에 묻은 흙 등에서 유입된 유해 물질이 해수면 온도가 높아지면서 발생한 것이 아닌지에 대한 연구조사도 필요하다는 지적이다./김두한기자 kimdh@kbmaeil.com

2021-08-19

울릉도 다녀간 확진자 감염경로…보건당국 못 찾나? 울릉도서는 감염 안 되나?

울릉도를 다녀간 관광객과 방문객이 잇따라 코로나19에 확진되면서 울릉도 밀접접촉자가 감염되지 않아 울릉도는 감염이 안 되는 지역인지 울릉도가 감염경로가 아닌지 의문이 증폭되고 있다. 지난 7~8일과 8~12일까지 울릉도를 다녀간 관광객과 방문객이 잇따라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19(COVID-19)에 확진돼 울릉군이 동선파악 및 역학조사에 나서 접촉자에 대한 검사를 하는 등 곤욕을 치렀다. 이들과 밀접 접촉한 울릉도주민들은 검사결과 모두 음성으로 나왔다. 그런데 문제는 7~8일 울릉도를 다녀간 방문객 A씨는 8일 오후 2시 울릉도를 떠났고 10일 발열 증상을 보여 검사를 받았고 11일 확진됐다. 또한, 8~12일 울릉도를 다녀간 관광객 B씨도 14일 발열 증산 등으로 지역 감별진료소를 찾아 검사를 받았고 15일 확진됐다. A씨는 부산, B씨는 서울로 이들은 현재 가장 많은 확진자가 발생하는 지역 주민들이다. 이들이 울릉도를 떠난 기간을 고려하면 충분히 육지에 나가 감염자와 접촉했을 가능성이 있다. A씨는 울릉도에 7일 오후 입도, 8일 오후 울릉도를 떠나기까지 14명과 접촉했고 이들을 태우고 다닌 운전자도 있다. 운전자는 모두 밀접 접촉자이며 모두 음성 판정을 받았다. A씨는 이날 포항에 나가 포항의 관계자들과 저녁식사도 함께했다. 그런데 A씨와 접촉한 사람들은 모두 음성으로 나왔고 A씨가 부산으로 가서의 동선이 의문이다. 또한, 확진자 B씨는 가족들과 함께 동고동락하면서 지난 8~12일까지 머물러 제법 긴 시간을 울릉도에서 여행했다. 하지만 가족은 물론 울릉도에서 접촉한 21명도 모두 음성을 나왔다. 그런데 B씨의 거주지는 서울로 지난 12일 오후 울릉도를 떠났고 코로나19 확진자가 무더기로 발생한 서울서 14일 발열 증상을 보였다.  서울에서의 동선이 의문이다. 따라서 울릉도를 나가서 감염됐을 경우를 배제할 수 없다. 특히 울릉도에서 함께 생활한 가족들이 감염되지 않았다면 육지로 나가 감염됐을 확률이 높다. 그렇지 않으면 울릉도에서는 아예 코로나19가 감염되지 않는 지역으로밖에 볼 수 없다. 따라서 울릉도 주민들의 코로나19 불안을 없애기 위해 감염검사 결과 음성을 나왔다는 것이 중요한 것이 아니라 A, B씨의 감염자 경로를 빨리 파악해서 울릉주민들에게 알려줘야 한다는 여론이 높다. 이에 대해 주민 K씨(60.울릉읍)는 "접촉자가 음성으로 나왔다고 하지만 보균 기간이 14일이라면 언제든지 감염될 수도 있는데 울릉군이 안일하게 대처하는지 모르겠다"며"확진자 A,B씨에게 겸염시킨 감염 지역과 시기에 대해 신속하게 파악 공개할 필요가 있다."라고 말했다./김두한기자kimdh@kbmaeil.com

2021-08-19

울릉도 농기계 수리로 농업인 힘들어 준다…울릉군 전담팀 편성 마을별 순회

울릉도 부지갱이대 집중수확시기를 맞아 울릉군이 전담팀을 편성 마을별로 찾아가는 농업기계 순회수리로 울릉도 농민들의 수고를 덜어주기로 했다. 울릉군은 본격적인 가을철 부지갱이대 수확 철을 앞두고 예초기 등 계절적으로 농기계수리에 대한 수요가 급증함에 따라 18일부터 9월 2일까지 농기계 순회수리 및 안전교육 전담팀을 편성, 마을별로 순회, 예초기 등 농기계를 집중수리 한다고 밝혔다. 울릉도 농기계 순회수리 일정은 3주간으로 매주 화요일, 수요일, 목요일 오전 10시부터 북면 현포항 부두를 비롯한 7개 지역에서 울릉군 관내 200여 농민을 대상으로 벌일 예정이다. ‘울릉군 농기계 기동수리반 설치 및 운영조례’에 근거, 예초기의 점화플러그, 오일 등 10만 원 이하 부품에 대해 무상으로 교환해 줄 계획이다. 농기계순회수리는 농촌진흥사업의 일환으로 추진되고 있다. 올해는 3월에서 5월까지 울릉농협과 합동으로 농업용 모노레일 361대를 점검, 영농불편사항을 해결했다. 또 트랙터, 관리기, 동력운반차, 예초기, 분무기 등 246대를 상반기에 수리했고, 전문적인 민간의 농기계수리센터가 없는 울릉군의 여건에서 농민들에게 농기계순회수리는 영농 필수사항으로 인식되고 있다. 김병수 울릉군수는 “고령화된 울릉도 농민들 편의증진을 위해 부지갱이대 집중수확 시기에 맞춰 직원들이 마을별로 순회, 예초기 등 농기계 수리와 교육을 병행함으로써 안전사고 예방과 농민들 수고를 덜어 드리도록 행정적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밝혔다./김두한기자kimdh@kbmaeil.com

2021-08-19

울릉군, 대형트롤선박 동해진출 반대…김병수 울릉군 해수부, 국회 방문 철회요구

울릉군이 대형트롤 선박의 동경 128도 이동조업 허용 반대를 건의하는 등 강력하게 반발하며 문제해결에 적극적인 대응에 나섰다. 울릉군에 따르면 지난 19일, 경상북도와 경북동해안상생협의회(포항시, 경주시, 영덕군, 울진군, 울릉군)에 대형트롤선의 동해 진출 반대와 관련한 공동건의문을 해양수산부장관에게 제출토록 협조 요청했다. 또한, 김병수 울릉군수가 직접 해양수산부와 국회를 방문해 대형트롤선의 동경 128도 이동조업 합법화 추진에 대해 반대 뜻을 피력할 계획이다. 군은 건의문을 통해 “기후변화와 중국어선의 싹쓸이 조업 등의 악순환 속에서 연근해 어업의 공멸이 우려됨에도 불구, 해양수산부의 128도 이동조업 합법화 검토는 극심한 경영난에 처한 동해안 어업인들의 근심을 더욱 깊게 하고 있다”며 최근 트롤선 이슈와 관련된 문제점을 지적했다. 또한 “기업경영을 하는 대형트롤선의 동해 진출은 ‘영세 농민에게 논을 빼앗는 것이며, 영세 자영업자에게 가게를 빼앗아 가는 것과 같다”며 이번 사안에 대해 관내 어업인과 함께 반대 뜻을 분명히 밝혔다. 특히 “해양수산부에서 강조하는 TAC(총허용어획량)에 기반을 둔 자원관리를 통한 오징어 자원의 유지·보호는 대형트롤선의 128도 이동 조업과 전혀 관련성이 없고 대형트롤선 27척을 위해 동해안 전 어민의 피해를 감수할 수 없다”며, 이 사안에 대해 더 이상 거론되지 않도록 정부의 단호한 조치를 요청했다. 해양수산부는 지난 12일 울릉군어업인복지회관에서 대형트롤어선의 동경 128도 이동 금지규정 완화에 대한 어업인 현장간담회를 했다. 이날 울릉군 어업인들은 중국 쌍끌이 어선의 불법조업 중에 트롤어선의 동해구 진출은 결사반대이며, 현행법을 그대로 지켜달라는 뜻을 명확히 전한 바 있다. 김병수 울릉군수는 “오징어는 울릉도ㆍ독도의 유일한 이용 가능한 수산자원이며, 해양수산부는 어업인들의 불안을 불식시키고 오징어 자원을 살리는데 지혜를 모아주길 바란다”며“울릉의 어업인이 미래에 대한 희망을 갖고 생계향상 활로가 모색될 수 있도록 어업인 한분, 한분의 목소리에 귀 기울이겠다”고 밝혔다./김두한기자kimdh@kbmaeil.com

2021-08-19

대형트롤 울릉도 등 동해진출 막아주세요…지속 가능한 어업 위해 울릉어민들 성명서 발표

대형트롤어선 울릉도 등 동해에 진출하려는 움직임을 보이는 가운데 울릉도 어민들이 성명을 발표하고 생존권을 위협하는 대형트롤어선 동해진출 반대를 위해 행동에 나섰다. (사) 전국채낚실무자 울릉어업인 총연합회(회장 김해수)는 성명서에서 2004년부터 중국어선의 북한수역 입어로 오징어가 급감 지난 2018년과 2019년 울릉도어업인 생계가 위급 척당 2천만 원의 긴급 경영개선자금을 대출받아 힘겹게 어업에 종사하고 있다. 그동안 유엔안보리결의 제2397호를 근거로 지속가능한 어업을 위해 그물을 이용해 싹쓸이하는 중국어선 북한조업과 오징어 씨를 말리는 대형트롤어선 공조조업 막아달라고 요구 및 건의하고 있다. 이런 가운데 해양수산부는 지난 5일과 12일 오징어 조업 업종 간 상생방안을 논의하면서 지금까지 금지된 동경 128도 이동조업에 관해 허용 계획에 대해 설명했다. 이에 대해 울릉어민들은 중국어선 북한수역 조업 때문에 우는 어민들을 살려 주는 정책은커녕 대형트롤을 동해진출 울릉도 어업인들을 죽이려는 황당한 일을 벌이고 있어 울릉도 어민생존권이 절체절명의 위기에 처했다. 고 주장했다. 특히 해양수산부는 제2차 수산업 발전계획에 따라 지속 가능한 수산업 미래라는 정책목표로 TAC(총허용어획량)과 오징어 금어기를 설정하고 오징어 체장 제한, 오징어 조업 구역설정, 어선 감척을 했다. 낚시를 이용해 조업하는 채낚기어업을 대상으로 이 같이 노력하면서 그물을 이용. 싹쓸이 조업을 하는 대형 트롤어선 조업 허용한다는 것은 오징어 씨를 말리는 처사라면 분노하고 있다.  울릉도는 90%가 오징어 채낚기 단일 어종에 의존하는데 오징어 불황으로 도산, 어민은 사라지고 이로 인해 중매인, 수협, 판매업자 등 연관 산업이 붕괴하는 등 동해에서 사라진 명태의 전철을 밟을 수밖에 없다. 대한민국 헌법 제123조 1항 농·어민을 보호육성해야 한다는 것을 무시하고 대형트롤선을 동해로 진출시키는 것은 울릉도 어민들과 동해안 영세 어업인들의 생존권을 위협하는 것이라고 주장했다. 울릉도 어업인들은 동해안 오징어와 모든 어족자원을 멸종시키고 울릉도와 동해안 영세 어업인들을 죽이는 대형 저인망 동경128도 이동조업 계획을 철회할 것을 강력히 요구하고 생존권을 위해 해양수산부의 잘못된 어업정책을 강력히 규탄한다고 했다. 김해수 회장은 “동해안 경북 5개 시군은 물론 강원도 어업인들도 동해의 지속가능한 어업을 위해 적극적으로 동참하고 있다”며“생존권이 달린 문제로 대형트롤선의 동해 진출을 반드시 막아야한다”고 말했다./김두한기자kimdh@kbmaeil.com

2021-08-19

일본의 울릉독도 망언 퇴치퍼포먼스…쌍산 김동욱 서예가 경주 바닷가서

서예 퍼포먼스를 통해 울릉독도수호에 앞장서는 쌍산 김동욱 서예가는 18일 경주시 감포 바닷가에서 일본의 울릉독도 망언퇴치 서예퍼포먼스를 했다. 쌍산 김동욱 서예가는 망언 퇴치, 태극기 문양에 ‘독도단디, 대한민국 허튼소리 인제 그만 역사는 진실하다.’라는 글과 ‘3·1정신으로 독도 수호하자’ 등 다양한 구호의 글로 일본의 울릉독도망언은 퇴치하는 퍼포먼스를 했다. 또 ‘독도역사 왜곡하면 일본역사 왜곡된다.’라는 글을 쓰고 한복을 입고 칼을 들고 춤을 추며 일본의 독도망언 퇴치 서예퍼포먼스를 진행했다. 독도 예술인 연합회 회장이기도 한 쌍산 김동욱 서예가는 “일본의 울릉 독도 망언은 이제 그냥 보기에는 금도를 넘었다 수단과 방법을 가릴 필요가 없다”며“전 회원이 울분을 토하고 있다”고 말했다. 독도예술인 연합회는 울릉독도 수호 결사대를 결성, 문화적 수호와 공격을 하기로 다짐했다. 이들은 “을사조약도 불법이었다 독도 역사 왜곡을 스스로 자행하니 일본의 본성이 보인다”고 주장했다. 특히 독도예술인 연합회는 “참는 것도 한계가 있다 문화 예술의 전쟁을 선포한다”며“앞으로 일본의 독도 침탈을 버리지 않는 한 문화예술로 망신을 받아야 한다”고 했다. 독도예술인 연합회는 대한민국의 문화 예술인의 경고에 일본은 반성하길 바란다며 일본의 독도영토주권훼손에 대해 끝까지 대응하겠다는 자세를 보였다./김두한기자kimdh@kbmaeil.com

2021-08-18

울릉도 여객선 출항기준 멋대로…영문 없이 당하는 울릉도주민 서럽다

울릉도를 운항하는 여객선의 출항 기준은 도대체 어떤 기상에 맞춰 출항하는지 울릉도주민들은 영문도 모르고 황당하게 당하는 경우가 많다. 파고가 낮고 기상이 좋아도 풍랑주의보가 발효되면 여객선 운항이 통제되고 출항시각 부이최고파고가 출항기준에 맞으면 파고가 높고 해상날씨가 나빠도 운항하고 있다. 울릉도여객선운항여부는 풍랑주의보가 발효되거나 울릉도(동쪽 19km 지점)와 포항(포항 북동쪽 54km)에 설치된 부이최고파도가 3.1m이며 출항이 통제되고 3.0m 이하면 출항한다. 하지만, 여객선이 출항하고 나서는 부이파고 높이가 3.7m에도 운항하며 풍랑주의보가 발효되면 부이파고가 2.6m에도 운항이 통제된다. 따라서 단순히 수치로 따질 경우 기준이 애매모호하다. 제9호 태풍 루핏의 영향으로 지난 10일~11일 이틀간 여객선 운항이 중단된 후 지난 12일 포항에서 썬라이즈호가 오전 8시50분, 우리누리1호는 오전 9시10분에 출항예정이었다. 그러나 이날 출항시각 부이최고파도가 출항기준을 넘겼다. 선사 측은 방송을 통해 2시간 늦춰 오전 10시50분 출항하겠다고 했다. 하지만, 2시간 뒤에도 부이최고파고가 출항 통제기준을 넘겼다. 이에 대해 선사 관계자는 “너울성 파도가 높아 여객선 운항이 어려운 상황인데도 풍랑주의보를 해제, 선사는 출항준비를 할 수 밖에 없다”며“부이파도가 높아 출항시각이 늦추면서 승객들에게 불편을 줘 죄송하다”고 말했다. 따라서 당시 해상날씨를 볼 때 풍랑주의보를 해제하면 안 된다는 듯한 발언 했다. 최소한 오전 11시께 풍랑주의보를 해제했다며 이용객들이 불편을 느끼지 않아도 된다는 뜻이다. 이날 오전 11시 부이파고가 3.0m 이하로 내려가자 썬라이즈호는 승객을 승선시켜 오전 11시30분 포항여객선터미널을 출발했다. 하지만, 오전 11시30분 부이최고파고는 포항 3.1m, 울릉도 3.6m로 통제기준이었다. 원칙적으로 출항할 수 없는 부이파고다. 더구나 뒤이어 출항한 우리누리1호는 11시30분을 넘겨 출항했다. 기준대로라면 통제돼야 한다. 그래도 두 척의 여객선은 승객들을 태우고 무사히 울릉도에 입항했다. 반대로 지난 14일에는 오후 2시 풍랑주의보가 발표돼 우리누리호가 울릉도에 들어왔다가 포항으로 나가지 못했다, 이날 기상이 갈수록 나빠지기 때문에 풍랑주의보가 발효됐고 여객선 운항이 통제됐다, 풍랑주의보가 내리기 40분전인 오후 1시20분에 썬라이즈호는 울릉도를 출항했다. 이날 오후 2시는 물론 오후 4시30분까지도 울릉도 부이파고는 2.6m, 포항은 2.7m로 여객선 출항 기준을 유지했다. 따라서 여객선이 출항하고 나서는 파도가 아무리 높아도 상관없고 떠나기 전에는 아무리 잔잔해도 풍랑주의보가 내리면 운항이 통제되는 황당한 출항기준을 울릉도 여객선은 적용받고 있다. 따라서 이 같은 기계적인 출항기준에 의존할 것이 아니라 운항기준은 안전관리기관에 의해 기준보다 0.1~0.2m의 파도 높이에 대해서는 융통성을 발휘하고 특보상황이 발생하지 않으면 선사에 운항결정을 맡겨야 한다는 여론이 높다./김두한기자kimdh@kbmaeil.com

2021-08-18

울릉도 세계최고의 리조트 코스모스…2021전국최초 관광품질 최고 등급 획득

울릉도 세계적인 코스모스 리조트가 2021년 전국최초 한국관광품질인증제 최고 등급인 ‘프리미어’등급을 획득 경영에서도 탁월한 능력을 인증받았다. 코오롱글로택(대표 김영범)이 울릉도 북면 추산리 일대 조성한 힐링스테이 KOSMOS 리조트(이하 코스모스)가  이 같은 등급을 획득하고 기념하는 현판식을 한국관광공사사장, 울릉군수 등이 참석한 가운데 갖는다. 한국관광 품질인증제도는 관광서비스 품질 관리를 위해 한국관광공사가 매년 주관하는 국가 단일 인증제도다. 따라서 코스모스는 전국최고의 서비스, 위생, 안전을 제공하는 리조트가 됐다. 이 같은 인증은 숙박업, 한옥체험업, 외국인관광도시민박업, 외국인관광객면세판매장, 일반음식점업 등 4개 업종, 9개 분야에 대해 서비스, 위생, 안전 등 서비스 품질 전반에 대한 두 차례 현장 평가와 심의위원회 최종 승인을 거쳐 획득할 수 있다. 코스모스는 이번 심사에서 총점의 90% 이상을 득점한 기업에 주어지는 ‘프리미어’ 등급을 획득, 국내 최고의 리조트임을 입증했다. 8월 현재 전국 461개소 인증 기업 중 프리미어 등급 획득 업소는 총 49개소(코스모스 포함)이다.  한편, 코스모스 내 카페인 ‘카페 울라’는 지난 7월 울릉군 최초로 음식점 위생등급제 최고 등급인 ‘매우 우수’ 등급을 식약처 산하 한국식품안전관리인증원( HACCP인증원)으로부터 인증 받은 바 있다./김두한기자kimdh@kbmaeil.com

2021-08-18

울릉도 다녀간 관광객 코로나19확진…울릉군 역학조사 진행 및 동선 공개

울릉도를 다녀간 관광객이 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19(COVID-19)에 확진돼 울릉군이 동선파악 및 역학조사에 나섰다. 울릉군은 지난 8일부터 12일까지 울릉도에서 관광목적으로 체류한 A씨가 집으로 돌아가 코로나19감염 증상이 발현됨에 따라 14일 자신의 지역보건소에서 검사를 받았고 15일 확진됐다. A씨는 울릉도에서 8일 오전 10시35분 독도전망대케이블카(울릉읍 약수터길 99)독도전망대를 올라갔고 이날 오전 11시45분 내려왔다. 9일 오후 4시40분~5시5분 북면 천부리~서면 태하리 시내버스(22노선 6회차)를 이용했다. 또 10일 오후 2시~4시30분 카페울라(북면 추산 길 88-13)를 방문했다. 12일에는 오전 9시25분~오전 10시 15분 북면 천부~울릉읍 사동 항(2노선 2회차)간 노선버스를 이용한 것으로 확인됐다. 이에 따라 울릉군은 A씨의 동선 중 모든 접촉자가 파악되지 않은 장소는 홈페이지, 알리미 및 재난문자를 통해 공개, 해당하면 인근 선별진료소를 방문, 검사를 받도록 유도하고 있다. 울릉군은 공개한 A씨의 동선과 같은 시간대를 이용한 같은 경우 울릉군보건의료원 선별진료소를 방문 검사를 받도록 당부했다. 보건당국에서는 A씨의 울릉군 내 동선을 파악하고자 역학조사에 주력하고 있다. 한편 16일까지 파악된 울릉군 관내 접촉자는 총 21명이다. 접촉자 21명 중 19명은 음성 확인됐고 나머지 2명은 18일 오전에 결과가 나올 예정이다. 김병수 울릉군 재난안전대책본부장은 “관광객이 다수 입도함에 따라 좋은 점도 있지만 코로나19 확산 위험도 커지고 있다.”며“주민 여러분께서 방역수칙만 지켜주신다면 확산세를 막을 수 있다”고 말했다. 한편, 울릉도에서 관광객을 마치고 나간 확진됐거나 육지에서 확진돼 울릉도에 입도한 주민도 있지만, 지금까지 울릉도 내에서 감염된 확진 자는 단 한 명도 발생하지 않았다./김두한기자kimdh@kbmaeil.com

2021-08-17

울릉도서 조상묘지가 사라졌다…울릉LPG 저장소 건설현장 수십 구 될 듯

울릉도 저동 공동묘지와 인근부지에 LPG 저장소를 건설하면서 분묘도 공지하지 않고 정지작업을 해버려 묘지가 사라지는 황당한 사건이 발생했다. 한종술씨(72)에 따르면 울릉도에 사는 형 한 모 씨가 지난 10일 벌초를 하고자 저동공동묘지 할아버지, 할머니 산소를 찾았지만, 산소는 흔적도 없이 사라지고 정지작업이 진행돼 있었다. 첫날 산소가 사라졌다고 공사업자에게 항의하고 다음날 올라가 보니 깃발이 꽂혀 있었다며 무슨 이유로 깃발을 꽂아 뒀는지 모르겠지만, 깃발은 자신의 조상 산소와 상관없고 산소 위치도 파악하지 못했다. 한 씨는 "공동묘지에 LPG 저장소를 건설한다고 저동 공동묘지 있는 후손들은 신고하라는 분묘현수막을 보고 울릉군을 찾았지만, 할아버지와 할머니 산소는 분묘대상이 아니라는 설명을 듣고 안심했다."라고 말했다. 특히 한 씨의 할아버지 할머니 산소는 60~70cm 규모의 돌 비석이 서 있고 관리를 잘해 잔디가 잘라 누가 봐도 관리되고 있는 산소인지 금방 알 수 있는데도 정지작업을 하면서 묻어버렸다고 했다. 한 씨에 따르면 주변에 묘소가 50~70구가량 있었고 LPG 저장소 지역에 포함되지 않다는 관계자의 설명과 함께 분묘대상 묘는 깃발을 꽂아 놓아 안심했다는 것이다. 이에 대해 한씨는 공사업자에게 따졌지만 “모르고 그랬다 죄송하다.”라고 했다는 것 하지만 "비석이 버젓이 서 있고 대상지역이 아니라 깃발을 꽂아 놓지도 않았는데 평탄작업을 한 것은 고의성이 있다"는 것이 한씨의 설명이다. 울릉군 LPG 배관망 사업은 총사업비 229억 원(국비 115억원,도비 27억 원, 군비 64억 원, 자부담 23억 원)을 투입, LPG 배관망 저장탱크, 가스배관, 세대별 LPG 보일러 설치를 추진하고 있다. 저동 공동묘지가 있는 지역은 30t 용량의 LPG저장탱크 2기를 설치하며 이 지역 공동묘지는 분묘 공고를 통해 대부분 이장을 마친 상태이지만 이번 한씨 조상 묘와 이웃한 묘지는 대상에 포함되지 않았다. 따라서 사라진 묘지 후손들과 공사업자 간 마찰이 예상된다. 특히 우리나라는 산소 훼손에 대한 처벌이 상당히 엄격해 파장이 클 것으로 보인다./김두한기자kimdh@kbmaeil.com

2021-08-17

광복절 맞아 울릉독도수호의지 다져…독도사랑국민연대 대구 동성로에서

휴일에는 대구 동성로에서 어김없이 울릉독도수호를 외치는 독도사랑국민연대(회장 박신철)가 8·15 광복절 제76주년을 맞아 태극기를 들고 독도수호를 수호를 외쳤다. 박 회장을 비롯해 독도사랑국민연대 회원들은 15일 대구 동성로에서 ‘일본정부는 독도에 대한 부당한 주장을 즉각 철회하라, 독도는 역사적, 지리적, 국제법상 명백한 대한민국 영토 독도다고 주장했다. 이들은 현수막을 들고 사람이 많이 다니는 횡단보도에서 현수막을 들고 독도수호를 외쳤다. 대한민국의 정기를 세운 3.1 독립만세 운동이 일어난 지 102년, 2021년 8·15 광복 76주년이 지났다. 하지만, 아직도 일본은 독도 침탈의 야욕을 버리지 못하고 연이은 망발로 울릉독도에 대한 도발적 만행을 자행하는 중이다. 대한민국은 다도해의 국가이며 섬이 국토를 둘러싸고 국토를 지키는 최전방의 역할을 하고 있다. 이런 대한민국에서 섬이란 곧 국토를 지키는 방벽을 의미한다. 다도해라 말하는 서해와 남해를 작은 섬들이 지키듯이 동해는 울릉독도가 대한민국을 지키는 방벽이다고 주장했다. 이 방벽을 무너뜨리려는 일본의 만행을 막는 울릉독도는 섬의 모습이 아니라 대한민국을 지키는 장군의 모습이다. 제76주년 광복절을 맞아 독도사랑 국민연대는 대한민국 동해를 지키는 우리 바다의 장군 독도의 의미를 다시 한 번 되새기며 독도수호의 의지를 다지려고 한다. 1945년 패망한 일본은 패망의 역사를 직시하여 독도 망언을 중단하고 독도가 대한민국의 역사적 실제적 소중한 영토임을 만천하에 공포하라고 주장했다./김두한기자kimdh@kbmaeil.com

2021-08-16

하늘서 본 울릉도·독도 황홀경… 울릉공항건설, 대구·경북공항 이전 기념 무착륙비행

울릉도·독도 무착륙 비행행사가 열렸다. 8·15 광복 제76주년을 맞아 대구공항을 출발, 아름다운 울릉도와 민족의 섬 독도 상공을 돌아오는 대구~울릉도·독도 무착륙 비행 행사가 15일 개최됐다. 경북도가 오는 2025년 개항할 울릉공항 홍보와 대구·경북 신공항 이전지 선정 1주년을 기념하고자 열린 이날 행사는 국내 유일 소형항공사 '하이에어'의 50인승 여객기를 이용해 오전 8시15분과 오후 2시 45분, 2회에 걸쳐 진행됐다. 이날 무착륙 비행에 선정된 비행기는 울릉공항 건설이 완공되면 오는 2025년에 울릉공항에 취항할 같은 기종인 50인승 소형비행기로 미리 운항을 해본 샘이다. 대구공항을 출발한 탑승객들은 1시간에 걸쳐 울릉도·독도 상공을 돌아보는 체험을 했고 이들에게는 독도명예주민증과 함께 독도 공기를 담은 독도공기캔 등 이색적인 기념품을 받았다. 기내에서는 독립기념관에서 제작한 역사 콘텐츠 독도역사교실(독도키트) 자료를 통해 독도의 역사와 자연에 대해 이해를 하는 시간도 가졌다. 이날 탑승의 영광을 안은 주인공들은 경북도가 SNS를 통해 울릉도·독도를 그려 응모한 일반인과 광복회 및 독도관련 단체 등 90여 명의 탑승객을 선정했다. 탑승 행사에 참여한 김 모 씨는 "울릉도·독도를 하늘에서 바라볼 수 있는 무착륙 비행 행사에 참여해 너무 기쁘다."며"곧 취학예정인 아이들과 우리나라 동쪽 끝 울릉도·독도 하늘을 날며 광복절의 참 의미를 알려줄 좋은 기회였다."라고 말했다. 이동일 광복회 경북도지부장은 "광복 76주년을 맞아 꼭 가보고 싶었던 동해의 외로운 섬 울릉도와 독도를 1시간 만에 갈 수 있게 된다는 게 너무 감격스럽고 우리의 땅 독도에 대한 소중함이 더 간절해진다"고 소감을 말했다. 최혁준 경북도 통합신공항추진단장은 "대구공항에서 출발해 울릉도·독도 상공을 비행한 것은 처음으로 광복절날 독도를 둘러보는 첫 비행을 해 감격스럽다." 며 "대구경북신공항과 울릉공항이 성공적으로 건설되도록 최선을 다 하겠다"고 밝혔다. 울릉공항은 6천600억 원의 국비를 투입해 2025년 개항을 목표로 건설 중이다. 울릉공항이 개항되면 울릉도에서 우리나라 전국 어느 곳이던 1시간 생활권이 돼 관광이 활성화에 크게 이바지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울릉공항건설은 DL 이엔씨(구 대림산업)컨소시엄이 공사를 맡아 현재 순조롭게 건설이 진행되고 있다. 섬 일주도로가 지나가는 가두봉을 절개하기 위해 대체도로인 터널공사가 막바지 작업 중이며 활주로 건설 사석투하 작업이 진행되고 있다. 대구·경북신공항은 2020년 8월28일 이전 부지를 선정한 이후 대구시의 기본계획 수립용역, 국토부의 민간공항 타당성 검토 용역, 경북도의 공항신도시 및 교통망 구상 용역을 추진 중이며 2028년 개항을 목표로 하고 있다./김두한기자kimdh@kbmaeil.com

2021-08-16

울릉도·동해상응급환자 이송 이상무…최정환 동해해경청장 양양항공대 점검

울릉도ㆍ독도 응급환자 이송과 동해해상에 발생하는 선원 안전사고 후송에 신속하고 능동적으로 대처하는 동해해경청이 양양항공대 코로나19 방역실태 점검을 시행했다. 최정환 동해지방해양경찰청장은 최근 동해 상 치안을 위해 헬기 전진 배치 및 울릉도 응급환자 후송을 담당하는 양양항공대를 방문해 업무현황을 청취하고 코로나19 감염방지를 위해 방역실태를 점검했다. 이날 최 청장은 현장 점검뿐만 아니라 항공대 업무 현황 및 현안사항을 청취했고 업무 유공자에 대한 표창을 수여하는 등 근무자들을 격려하고 소통의 시간도 가졌다. 양양항공대는 지난 3일과 8일 울릉도에서 발생한 응급환자를 두 차례나 긴급 이송하는 등 다양한 해상치안과 구조현장에 투입되고 있다. 따라서 응급환자를 통한 코로나19감염 위험에 대처하기 위해 헬기 승무 경찰관들이 방역에 철저를 기하고 환자도 안전하게 후송하도록 방역에 만전에 기하고 있다. 최정환 청장은 “안전한 바다를 만들기 위해 각자의 자리에서 최선을 다하고 있는 직원들의 노고에 감사드린다”며“앞으로도 사고 발생 시 신속하고 정확한 대응하는 해양경찰이 되기 위해 더욱 힘써주길 바란다”고 말했다./김두한기자kimdh@kbmaeil.com

2021-08-16

하늘서 본 울릉독도 VR로 한 번 더…독도재단 무착륙 탑승객 독도홍보

“하늘에서 본 독도 VR로 한 번 더 체험하세요”  독도재단이 8·15 광복절 울릉도·독도 무착륙 비행 행사에 독도 홍보버스를 운영했다. 경상북도 출연기관인 독도재단(이사장 이철우)은 지난 15일 대구공항에서 출발하는 울릉도·독도 무착륙 관광 비행 행사에‘찾아가는 독도홍보버스’를 지원하고 탑승객을 대상으로 독도 홍보에 나섰다. 대구국제공항에서 오전 8시 15분, 오후 2시 45분 각각 출발해 약 2시간 동안 울릉도·독도 상공을 선회해 대구공항으로 돌아오는 이번 행사는 통합 신공항 이전지 선정 1주년과 2025년 개항 예정인 울릉공항을 기념·홍보하고자 경상북도가 마련했다. 독도재단은 이 날 울릉독도를 하늘에서만 보며 아쉬움을 느꼈을 탑승객들을 위해 독도홍보버스에 탑재된 독도VR 체험 기회를 제공했다. 울릉독도 포토존을 운영하고 즉석 사진인화 서비스도 진행했다. 탑승객들에게는 독도재단이 제작한‘독도 알아야 지킨다’교재를 사전 배포해 독도관련 기본 정보를 익힐 수 있도록 도왔다. 독도홍보버스는 오전 10시부터 오후 5시까지 대구공항 1번 게이트 부근에서 운영됐고 일반인도 체험했다. 신순식 독도재단 사무총장은“광복절을 맞아 독도 상공을 돌아보고 독도홍보버스를 체험하는 것은 매우 뜻깊은 일이다”며“독도의 아름다움과 소중함을 느끼는 좋은 기회가 됐다”고 말했다./김두한기자kimdh@kbmaeil.com

2021-08-16

울릉도어민 대형트롤 동해 진출 강력저지…어족 씨 말리고 생존권 위협 결사 반대

대형트롤 동해진출 움직임에 대해 울릉도 어민들은 "중국 어선들의 그물을 이용한 싹쓸이 조업 때문에 울고, 정부의 대형트롤어선 동해 진출로 죽게 됐다"며 생존권을 지키고자 강력하게 반발하고 나섰다. 해양수산부가 최근 동해안 조업 업종 간 상생방안 등을 모색하고자 대형트롤어선 동해 진출에 대해 울릉도 어민들과 대화를 가졌지만, 울릉도 어민들은 생존권을 위협하는 행위라며 결사반대에 나섰다. 최근 대형트롤 어선들이 동해(대화퇴)진출 움직임을 보이고 정부가 업종 간 상생방안을 모색하고자 의견 수렴에 나서자 오징어조업으로 생계를 이어가는 울릉도 어민들이 격렬하게 반대하고 있다. 울릉도 하면 떠오르는 것이 오징어다. 울릉도는 중국어선들이 북한수역에서 조업하기 이전(2004년)에는 연간 1만여t의 오징어를 잡았다. 하지만, 지금은 1천t도 못 잡고 있다. 이는 중국어선과 함께 대형트롤어선의 불법 조업도 한 몫 했다. 따라서 90%를 채낚기 오징어조업에 의존하는 울릉도 어민들은 대형트롤어선 동해 진출은 생존권이 달린 문제로 비장하다 못해 목숨을 걸고라도 막아야 한다는 입장이다. 해양수산부는 최근 양영진 어업정책과장과 김성국 주무관을 울릉도에 파견 어민들의 여론을 수렴했다. 이 자리에서 울릉도 어민들은 욕설과 고성으로 결사반대를 외치며 정부정책은 영세어민을 죽이고 동해안에서 오징어 씨를 말리려는 처사다며 강력하게 반대했다. 울릉도 어민들은 "정부가 어족자원 보호와 지속가능한 어업을 위해 어선 감척, 금어기 설정, 채장, TAC(총허용어획량·Total Allowable Catch)등 통해 수산자원 보호관리하면서 대형트롤선 허용이라니 말이 안 된다"며 정부정책에 대해 강도 높게 비판했다. 울릉도 어민들은 "특히 유엔에서도 그물을 이용한 조업을 금지하고 있는데 우리 정부는 금지하고 있던 조업 방식을 오히려 권장하는 꼴을 하고 있다."고 말했다. 지금까지 트롤어선은 동경 128도 이동조업을 금지하고 있다, 이에 따라 대형 트롤어선은 동해에서 조업할 수 없도록 하고 있다. 그런데 정부가 대형트롤어선의 대화퇴 조업을 허용하자는 것이다. 해양수산부는 5일 어업정책과 주관으로 전국근해오징어채낚기연합회·전국오징어채낚기선주실무자연합회·울릉도어업인총연합회·강원도연안채낚기연합회 관계자들을 세종시로 불러 회의를 열었다. 이날 간담회의 제목은 '오징어 조업 업종 간 상생과 공익적 활용을 위한 업계 간담회'였지만 실질적인 안건은 현재 금지된 대형트롤의 동경 128도 조업(동해 조업) 허용하겠다는 설명이었다. 울릉도 어민들은 정부가 대화퇴만 허용한다고 해도 울릉도 근해 어군이 형성되면 대화퇴어장으로 이동하는 트롤어선들이 그물로 싹쓸이한다. 또한, 오징어는 회유성으로 러시아, 대화퇴 등에서 울릉도 등 동해안으로 내려오는데 길목에서 잡게 하는 것이라는 지적이다. 울릉도 어민들은 대형트롤어선의 동해진출을 막고자 울릉수협위판장을 비롯해 울릉도 전역에 걸쳐 대형 현수막을 내걸고 생존권을 지키기 위해 강력반대에 나섰다. 현수막 내용을 보면 이들의 절박한 심정을 알 수 있다. (사)전국 채낚기 실무자 울릉어업연합회, ‘지속가능한 오징어조업을 위해 태형트롤 동해바다 조업계획결사반대’ ‘오징어 씨 말리는 오징어자망조업 결사반대라고 쓴 현수막을 내걸었다. 선장모임인 동심회는 ‘잘못된 오징어 어업정책으로 울릉도 어민 다 죽는다, 도동협회는 ’대형트롤 동경128도 이동조업 계획 철회하라, 경영인 협회는 ‘수산업자보다 영세어민 먼저 살려라 ’라는 현수막을 달았다. 태하협회 ‘연안채낚기 죽이는 어업정책 해수부는 중단하라’ 오득회 ‘오징어 씨 말리는 대형트롤 조업 울릉도 어민 다 죽는다, 구성회 '대형업자보다 연안어민이 먼저다'. 전국 채낚기 울릉선장실무자협회는 ‘오징어 씨 말리는 대형트롤 동해바다 조업계회 결사반대’  협성회 ‘중국어선 때문에 울고 대형트롤 때문에 죽게 생겼다’ 일신회 ‘대형트롤 동경128이동조업 동해안 전 어민반대한다'는 현수막을 내걸고 투쟁에 나섰다. 김해수 사)전국 채낚기 실무자 울릉어업연합회 회장은 "울릉도를 비롯해 동해안 어선들은 채낚기어선으로 낚시로 오징어를 잡는다. 울릉도근해 지속가능한 조업을 위한 수단으로 과거에도, 앞으로도 조업 방법은 바뀌지 않을 것이다.“고 말했다 김 회장은 하지만 “대형트롤어선은 중국어선과 같이 그물로 단 며칠 만에 울릉도 어선들이 1년 잡는 양을 잡는다. 오징어뿐만 아니라 각종 어족을 싹쓸이 하는데 우리어장의 고갈을 알면서 그냥 지켜 볼 수 없다”며 결사항쟁을 예고했다. 울릉도 어민들은 중국어선의 싹쓸이 조업으로 울릉도 어민은 물론 동해안 어민들이 고통을 받고 있는데 국내 트롤어선까지 조업을 한다면 동해안 오징어는 멀지 않아 명태 꼴이 난다는 것이다. 따라서 울릉도 어민들은 목숨을 걸고 반대에 하겠다는 결의에 차 있고 동해안 어민들도 반대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져 결과가 주목된다./김두한기자kimdh@kbmaeil.com

2021-08-16

울릉농협, 농협단체 최고영예 총화 상 받아…농협단체에서 가장 권위 있는 상

도서낙도 인구 1만 명도 안 되는 울릉도에 소재하는 작은 농협이 농협중앙회에서 가장 권위 있는 최고의 영예인 총화 상을 수상했다. 울릉농업협동조합(조합장 정종학ㆍ이하 울릉농협)은 울릉농협은 창립 60주년을 기념해 농협에서 가장 권위 있고 최고의 영예인 총화상을 받았다고 16일 밝혔다. 총화상은 농협 창립기념일을 기념, 전국의 농협 전체를 대상으로 임직원 상호 간 인화단결. 사회공헌 사업추진실적 등을 종합적으로 평가하고 발전 공로를 엄격하게 심사평가 시상하는 상으로 농협 내 최고의 영예로운 상이다. 평생을 농협에서 근무하고 퇴직 후 울릉농협장에 출마 당선된 정종학 조합장은 취임 후 대고객 대출이자의 파격 인하, 조합원이 생산한 농산물을 조건 없이 전량 수매, 책임 판매하고 있다. 또한, 울릉도 농업인 실익사업을 확대해 지원하고 농산물을 농민들이 안심하고 생산 안정적인 판매를 통해 농민소득증대에 이바지한 것은 물론 지역사회 공헌 사업을 조용히 실천, 지역에 본보기가 되고 있다. 정 조합장은 “이 같은 큰상을 받기에는 부족함이 많다”며“임직원 모두가 합심 단결, 조합원의 복지를 챙기고 안정적으로 농사를 짓을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고 울릉도지역에 기여하는 모범 농협으로 더욱 거듭나도록 노력하겠다”고 수상 소감을 밝혔다./김두한기자kimdh@kbmaeil.com

2021-08-16

울릉도 주민 평생 배움기회 제공…울릉도서관 평생교육강좌 수강생모집

울릉도 주민들에게 평생교육 배움의 기회를 제공하고자 노력하는 경상북도교육청 울릉도서관이 이달부터 새로운 강좌를 위해 선착순 수강생을 모집한다. 울릉도서관은 지역주민들에게 다양한 평생학습을 통한 배움의 기회를 제공하고 건전한 여가 선용에 도움을 주고자 하반기 평생교육강좌 수강생 모집을 시행한다고 밝혔다. 이번 하반기 평생교육 강좌는 31일부터 11월 27일까지 7개 과목을 대상으로 12회로 운영한다. ’ 일반인 대상의 ‘가죽공예’, ‘눈이 즐거워지는 힐링 미술’, ‘D.I.Y 캔들로 나만의 감성충전’을 운영한다. 또한 ‘친절한 스마트폰 활용법’,‘통기타 교실’, ‘감성을 그리는 캘리그라피’ 등 6개 강좌와 어린이 대상의 ‘IQ 쑥쑥! 주산 수리 연산’  1개 강좌 등 총 7개 강좌를 운영할 예정이다. 수강신청은 울릉도서관 홈페이지(http://www.gbelib.kr/ul)를 통해 선착순으로 모집한다. 모든 강좌는 무료(단, 교재비 및 재료비는 본인 부담)로 운영되며,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 진행 상황에 따라 개강을 연기 또는 취소할 수 있다. 자세한 사항은 경상북도교육청 울릉도서관 홈페이지를 참고하거나, 사무실(전화 791-2294)로 문의하면 안내받을 수 있다./김두한기자kimdh@kbmaeil.com

2021-08-16

울릉도·독도의 아름다운 세계적 식물…희귀하고 다채로운 식물 사진으로 감상

울릉도·독도의 아름답고 세계적으로 어느 곳에서도 보기 어려운 울릉도만의 희귀한 다채로운 식물이 사진으로 소개되는 울릉도·독도 특산식물전이 개최된다. 울릉군 독도박물관에서 개최되는 이번 사진 전시회는 경상북도, 한국연구재단이 ‘울릉도·독도 특산식물의 자계자연 유산적 가치’를 주제로 문화재청, 울릉군, 독도박물관 후원으로 15일부터 다음 달 12일까지 개최한다.이번 전시회는 경북대학교 울릉도ㆍ독도연구소가 주관하며 2004년 이후 울릉도와 독도를 드나들며 조사하고 연구한 다양한 식물들을 사진으로 담아 울릉도ㆍ독도의 생태학적 가치를 일반인들에게 널리 알리고자 기획됐다. 울릉군독도박물관 특별전시실에 개최되는 이번 전시회 구성은 울릉도(독도)의 다양한 특산식물을 담은 사진, 자연, 경관, 동·식물 등 다양한 모습, 생태와 생물에 대한 학술자료 및 상세한 정도 등 울릉도(독도)의 다양한 특산식물 사진 패널 70점이다. 울릉도와 독도는 해저 화산 활동으로 만들어진 대양 섬이며, 동해의 중심부에 있어 한류와 난류가 만나는 해양성 기후를 보인다. 이러한 자연환경 속에 자란 울릉도의 식물들에 대한 조사는 일제강점기 때 일본인 학자들에 의해 시작돼, 광복 후 한국인 학자들의 연구로 이어졌다. 가장 최근의 연구(양선규 등, 2015)는 자생식물이 93과 313속 총 494종을 보고하고 있다. 이중 울릉도의 고유 식물은 33종으로 보고하고 있는데, 문헌에 기록된 고유종을 종합하면 51종이 된다. 고유종의 비율은 최근에 신종으로 보고된 울릉제비꽃, 우산 마가목, 울릉솔송나무, 울릉바늘꽃, 울릉산마늘 등의 발견으로 지속해서 증가하고 있다고 한다. 울릉독도의 식물연구는 1949년 한국인 학자들에 의해 시작돼, 현재 약 60여 분류군의 식물들이 분포하고 있는 것으로 확인됐다. 울릉독도에는 섬괴불나무, 섬기린초, 섬초롱꼿 등 3종의 특산식물과 초종용, 큰두루미꽃, 왕호장근 등의 희귀식물도 살고 있다. 또한 천연기념물 제538호 인‘독도 사철나무’도 100년 넘게 울릉독도를 지켜오고 있다. 박재홍 경북대학교 울릉도ㆍ독도 연구소장은“이제 민관학이 지혜를 모아 울릉도 식물을 중심으로 유네스코 세계자연유산 등재를 추진해 탁월한 보편적 가치(Outstanding Univer sal Value)를 세계에 인정받기 위한 노력을 펼쳐나가야 한다”고 말했다. 송경창 경북도 환동해지역본부장은 “세계적으로 독특하고 다양한 자연 생태학적 가치를 뽐내는 우리의 울릉도ㆍ독도가 국민의 자랑에서 세계의 자랑이 되도록 세계자연유산의 등재 추진 등 큰 시각에서의 연구 활동을 지원해 나가겠다”고 말했다./김두한기자kimdh@kbmaeil.com

2021-08-16

울릉독도사랑ㆍ지킴이 활동 강화…독도사랑회, 독도특별전ㆍ홍보대사 임명

(사)영토지킴이 독도사랑회(이사장 이운주)가 울릉독도사랑, 지킴이 활동 강화를 위해 연예인청소년홍보대사 임명, 울릉독도 고지도 및 사진 특별전시회를 개최하고 있다. 독도사랑회는 키즈 걸그룹 루미너스엘프를 청소년 1호 독도 홍보대사로 임명하고, 위촉식과 함께 광복76주년 기념 울릉독도 특별전시회를 고양시 태영프라자 독도홍보관에서 열었다. 울릉독도 특별전시회는 독도사랑회가 주관, 행정안전부 후원했고, 아성다이소, 유디치과, 청년컨설팅협회가 협찬했으며 14일부터 21일까지 8일간 개최된다. 이번 울릉독도 특별전은 일본의 도쿄올림픽 독도표기 등 만행과 해양수산부의 실시간 독도영상을 중단 하라는 어처구니없는 망언 등으로 그 어느 때보다 울릉독도에 대한 관심과 국민적 공분을 사고는 있는 가운데 개최됐다. 또한, 코로나19의 확산으로 사회적 활동과 모임이 제한되는 어려운 시기 임에도 광복의 의미를 퇴색시킬 수 없어 전시회를 개최했다. 특별히 이번 울릉독도특별전시회를 통해  독도의 날 제정을 촉구하는 서명도 함께 진행 국민들의 울릉독도에 대한 관심을 끌기도 했다. 길종성 독도홍보관장은 “코로나19의 심각성으로 전시회를 연기 하려 했지만 광복의 의미는 그 무엇보다 중요해 준비했다”며“특별 전시회가 열리는 독도홍보관은 전국최초 개방형 전시관으로 관람이 자유롭고 코로나19 예방에도 안전하다. 야외전시도 계획하고 있다 “고 말했다. 또한 광복 76주년을 맞아 독도홍보 전시관을 찾는 관람객들에게는 아성다이소와 유디치과에서 마련한 소정의 기념품도 제공하고 있다. 지난 7월 독도 탐방에서도 독도경비대원들에게 위문품을 전달해 훈훈한 감동을 준 아성다이소와 유디치과는 독도사랑을 실천하는 모범 기업으로 평가 받고 있다. 독도홍보대사가 된 루미너스 엘프 리더 연주양은 “ 음악을 통해 독도를 알리는 일에 루미너스엘프가 적극 앞장서겠다”며“우리 팀이 키즈 걸그룹으로 청소년홍보대사 1호가 된 것도 기쁘다” 고 말했다. 이날 홍보대사 위촉식에서 독도는 우리 땅 가수 정광태교수 울릉도(독도)홍보대사가 루미너스엘프 맴버들은 학생으로서 음악활동과 연예인으로 병행해 나가는 힘든 과정 등을 설명하며 용기를 북돋아 줬다.  2020년 9월 데뷔한 루미너스엘프는 치어리딩 엔젤킹에서 활동한 맴버들로 다양한 색깔을 가진 기대주들로 독도사랑회와 함께 울릉독도 홍보활동을 위해 앞장설 계획이다. 독도사랑회는 매년 전국청소년(다문화가정)을 울릉도독도 탐방 및 독도에 대한 교육을 통해 독도사랑국토사랑 나라사랑을 실천하고 이웃돕기, 청소년을 통한 봉사활동을 통해 독도사랑 고취 등 다양한 활동을 통해 울릉독도사랑을 실천하고 있다. 특히 울릉독도 방문을 통해 촬영한 독도의 다양한 사진과 독도가 한국 땅임을 알리는 고지도 등을 모아 전국을 돌면서 사진전을 개최하는 등 울릉독도사랑을 모범적으로 실천하는 단체이기도 하다. (사)영토지킴이 독도사랑회·독도홍보관은 문화체육관광부 비영리민간단체로 교육기부협력기관 지정 기부금모금단체다. 이 같은 공로로 제1회 mbc독도평화대상. 제4회 동북아역사재단 독도사랑상을 받기도 했다. 독도학당ㆍ청소년봉사단ㆍ독도사관학교, 영토포럼ㆍ해외홍보단ㆍ청소년들은 위한 돌섬(독도)농장을 운영하고 있다./김두한기자kimdh@kbmaeil.com

2021-08-16

코로라19 확진자 관련 울릉군 과잉대응…확진자 관련 울릉도 무관할 수도

울릉도를 다녀간 방문객이 코로나19 감염 판정을 받자 일시 접촉한 김병수 울릉군수 등 접촉자들의 검체를 육지 전문병원으로 보내 검사결과 13일 음성판정을 받았다. 그런데 문제는 울릉도를 다녀간 A씨는 일행과 함께 지난 7일 울릉도에 입도 8일 울릉도를 나갔다. A씨는 10일 미열, 기침 등 이상증세를 보여 선별진료소를 찾았고 11일 코로나19확진판정을 받았다. 따라서 울릉도와 전혀 상관없이 육지에서 감염됐을 수 있다. A씨는 일행과 함께 8일 울릉도를 나가 포항에서 울릉도를 방문한 일행 및 포항시 모 단체 관계자들과 함께 식사를 했고 이들 모두 음성판정을 받았다. 이후 A씨의 동선에 대해서는 보건당국이 조사하고 있다. 울릉도에서 실제로 딱 하루를 머물고 육지로 나가 8일 저녁과 9일에 코로나19 확진자와 접촉했을 가능성이 크다. 특히 울릉도 내에서는 감염경로가 없다. 육지에서 감염돼 울릉도로 들어와야 하기 때문이며 A씨에게 감염시킨 B 감염자가 있어야 하지만 현재까지 울릉도에서 감염된 사례는 단 한 건도 없다. 무엇보다 울릉도에서 밀접접촉한(차량운전자) 주민들도 모두 음성으로 나왔다. 따라서 A씨가 울릉도를 다녀간 뒤 코로나19 감염자가 많이 발생하는 육지에서 감염됐을 가능성이 크다. 코로나19예방에 대한 선제적 조치는 아무리 강화해도 부족하지만 코로나19 확진자가 울릉도를 다녀간 지도 며칠 지나 확진 판정을 받아 울릉도와 무관할 수 있고 A씨는 울릉도서 나가 일행과 관계자와 식사를 함께했으며 이들도 모두 음성이 나왔는데 14일 격리는 과잉이다는 지적이 높다. 그런데 문제는 울릉도에서 밀접 접촉자가 검사결과 음성으로 나왔는데도 14일간 격리는 해야 한다는 것이다. 이에 대해 밀접접촉격리자 B씨는 "지나치다"고 말했다. B씨는 “울릉도 밀접접촉자 모두 음성으로 나왔고 포항에서 함께 식사한 일행과 관계자들도 모두 음성으로 나와 8일 저녁 이후 감염됐을 확률이 99%에 가까운데도 울릉도밀접접촉자를 14일 격리시킨다는 것은 과잉반응이다.”라고 말했다./김두한기자kimdh@kbmaeil.com

2021-08-13

울릉독도를 지키는 사람들의 노래…이야기 노래 독도송 음원 및 뮤직비디오 공개

제76주년 광복절을 맞아 '독한 패밀리' 울릉독도를 지키는 사람들의 이야기를 노래하다를 제목으로 독도 송 음원 발매 및 뮤직비디오가 공개됐다. (사) 독도사랑운동본부 (총재 원용석)가 8.15 광복절을 맞아 진행하는 ‘독도를 지키는 사람들의 이야기’프로젝트 2탄 ‘어두운 밤에도 (독도를 지키는 사람들의 이야기)’의 독도송이 13일 정오 각종 음원 사이트를 통해 발매됐다. 이에 앞서 오전 8시 15분에는 독한티비 유투브 채널을 통해 뮤직비디오를 공개했다. 독도사랑운동본부는 광복절이 맞아 지난 7월부터 진행된 ‘독도를 지키는 사람들의 이야기’프로젝트 진행 중이다. 1탄은 한국홍보전문가 서경덕교수와 함께 독도를 지키는 사람들의 진솔한 모습과 독도의 숨겨진 이야기를 6편의 영상을 통해 담아 감동을 선사했다. 이번에 공개된 2탄 독도 송 ‘어두운 밤에도’는 독도사랑운동본부 연예인 홍보단 ‘독한 패밀리’ 전원이 참여 독도를 지키는 사람들의 외로움과 나라사랑을 곡에 담았다. 이번에 공개되는 독도송 ‘어두운 밤에도’녹음에는 독도사랑운동본부 연예인 홍보단인 ‘독한 패밀리’의 단장인 배우 겸 가수 백봉기, 김동찬을 비롯한 개그맨 김경진, 김완기, 졸탄 이재형, 한현민, 정진욱이 참가했다., 또 고 이필영 독도의용수비대원의 외손녀 걸그룹 가수 은유리, 가수 신비, 수빈, 서인아, 양양, 외국인 가수 로미나, 골드, 이원갑, 김범찬, 아나운서 겸 방송인 안소영, 장신애, 미스코리아 강모라등 홍보대사 전원이 재능기부로 참여 했다. 특히 ‘간 때문이야’‘빅맥송’등 각종 CM송으로 유명한 작곡가이자 가수 래준이 맡아 곡을 헌정했다. 원용석 총재는 “기존의 독도송과는 차별화 된 소재와 독도지킴이 연예인 홍보단 ‘독한패밀리’전원이 재능기부로 참여하여 완성도를 높일 수 있었다”며“더욱이 작사 작곡부터 음원발매까지 모든 부분에서 재능기부를 해주신 작곡가 겸 가수 래준님에게 진심을 감사드린다”고 말했다. 특히 “이 음원과 뮤비의 주인공은 동쪽 끝 섬에서 외로이 독도를 지키고 계신 분들 모두가 주인공으로, 이 노래를 통해 국민 모두가 응원하고 있음이 고스란히 전달됐으면 한다.”라고 밝혔다./김두한기자kimdh@kbmaeil.com

2021-08-13

광복절기념 울릉독도 서예퍼포먼스…광목 76m에 독도수호 일본 규탄

8·15광복절을 앞두고 서예 퍼포먼스의 대가 쌍산 김동욱 서예가가 광복 76주년 기념 및 울릉 독도 수호 서예 퍼포먼스를 펼쳤다. 쌍산 김동욱 서예가는 12일 오전 10시 포항 기계면 새마을 기념관(관장 정인화) 앞에서 광복의 기쁨을 서예로 표현하는 광복 76주년 기념과 아직도 온전한 광복을 이루지 못한 독도 수호 서예 퍼포먼스 행사를 마련했다. 이번 서예 퍼포먼스는 광복 76주년을 기념해 광목 길이 76m에 ‘아직도 울릉 독도 침탈 야욕을 버리지 못한 일본 정부를 강력히 규탄하며 독도 역사 왜곡하면 일본 역사도 왜곡된다.’라고 썼다. 또 ‘일본 정부는 독도 역사 철회하라, 철회하라’고 대형 붓으로 글을 썼다. 이와 함께 다른 광목에는 ‘대한독립 만세’를 써 독도와 광복절의 의미를 되새기게 했다. 이날 행사에서 이희숙 살풀이춤 보존회 회장이 참여해 글을 쓰는 동안 독도를 위해 일하다 숨진 경찰관 독도에서 조업하다 미국 폭격으로 사망한 어부에 대한 위령 살풀이로 영령을 달랬다. 한편, 쌍산은 개천절을 앞두고 지난달 16일 대구 유네스코 학생회와 함께 독도를 방문 대형 광목에 '대한민국 헌법 1조 1항 대한민국은 민주공화국이다',' 여기는 대한민국 독도' 등의 글로 독도 수호 퍼포먼스를 했다. 또한, 지난 2일 경주 감포 바닷가에서 독도 수호 및 일본 규탄 바디 페인팅 퍼포먼스 행사를 마련하는 등 다양한 방법으로 울릉 독도 수호와 사랑을 실천하고 있다. 쌍산은 지금까지 26회 울릉 독도 현지서 독도 수호퍼포먼스 행사와 전국적으로 독도 지킴이 독도 사랑 퍼포먼스 140여 회 및 1천600여 회의 사회공헌 적 행사를 했다.  /김두한기자kimdh@kbmaeil.com

2021-08-12

울릉도를 다녀간 방문객 코로나19확진…울릉군 역학조사 진행 중

울릉도를 다녀간 방문객이 11일 코로나19에 확진돼 울릉군 재난안전대책본부가 비상이 걸렸다. 코로나19 확진자 A씨는 울릉도를 방문하고 육지 집으로 돌아갔지만, 미열, 기침 등 이상증세를 보여 10일에 자신이 거주하는 선별진료소에서 검사받았고, 다음 날 확진 판정을 받았다. 이에 따라 보건당국에서는 A씨의 울릉군 내 동선을 파악하는 등 역학조사에 주력하고 있으며, 현재까지 파악된 관내 접촉자는 총 14명이다. 현재 A씨와 접촉자 한 주민들은 모두 자가에서 대기 중이며, 밀접접촉인지 단순접촉인지 여부는 역학조사에 따라 결정될 예정이다. A씨와 접촉한 주민들의 검사결과는 12일 밤이나 13일 새벽에 나올 예정이며, 검사 결과가 나오면 울릉알리미를 통해 안내할 방침이다. 울릉도는 코로나19 감염요인과 경로가 발생할 수 있는 소지가 거의 없어 감염자가 육지에서 감염돼 무증상으로 울릉도에 들어왔거나 일행 중 무증상 감염자 예상 등으로 추정된다. 한편, 보건당국 감염경로에 대해 조사하고 있다. 김병수 울릉군 재난안전대책본부장은 “지금 수도권뿐만 아니라 경상북도에서도 확진자가 많이 발생하고 있다.”라고 말하며, “여러분의 방역수칙 준수가 스스로를 지키는 큰 힘이 될 것이다.”라고 말했다./김두한기자kimdh@kbmaeil.com

2021-08-12

울릉독도사랑이어가는 편의점 CU…독도지킴이 상품 출시 실 생활 속 독도홍보

편의점 CU가 광복절을 맞아 독도 막걸리, 도시락 등 독도지킴이 상품을 출시 수익금 일부를 울릉 독도 사랑 단체에 기부하는 등 실생활 속에 독도 홍보를 통해 사랑을 이어가고 있다. CU는 오는 광복절을 맞아 (사)독도사랑운동본부와 손잡고 우리 땅 독도 수호의 의지를 높이기 위한 독도지킴이 상품들을 출시한다고 12일 밝혔다. 생활 속독도 수호의 국민적 관심을 고취하고자 독도 막걸리(13일 출시)와 독도 고기 듬뿍 오징어 불고기 도시락(19일 출시)을 시즌 한정으로 선보인다. 지난해 독도의 모습을 형상화한 주먹밥, 샌드위치, 반숙 훈제란 등 독도 사랑 간편식 시리즈를 출시한 데 이어 두 번째 광복절 기획 상품이다. 독도 막걸리(1천900원, 750mL)는 국내산 쌀에 무궁화 추출물을 배합하고 청정 울릉도의 해양심층수를 더해 정성스럽게 빚은 술이다. 핑크빛 무궁화 추출물의 은은한 단맛과 울릉도 해양심층수의 미세한 짠맛이 만나 조화로운 맛과 색감을 내는 것이 특징이다. 독도 수호의 의미를 담은 제품인 만큼 독도가 대한민국의 영토임을 표기한 1900년 10월 25일 고종황제의 칙서를 기억하고자 제품 가격도 1천900원에 맞췄다. 독도 고기 듬뿍 오징어 불고기(4천500원)는 울릉도에서 즐겨 먹는 음식 재료들로 만든 든든한 한 끼 도시락이다. 매콤달콤한 오징어 불고기를 푸짐하게 담고 향긋한 부지깽이나물을 곁들여 맛과 의미를 모두 살렸다. 두 상품 모두 패키지에 독도를 배경으로 태극기를 든 독도 강치를 삽입해 독도 관련 상품임을 강조했다. 또한, 독도가 대한민국 영토라는 사실을 세계 곳곳에 알리겠다는 뜻에서 ‘한국의 아름다운 섬 독도’를 한글뿐만 아니라 영어, 일본어, 중국어 등 다양한 언어로 새겼다. CU 울릉 독도 지킴이 상품들의 판매수익금 일부는 (사)독도사랑운동본부에 전달, 울릉 독도 수호 활동 및 독도 사랑 플랫폼 사업에 사용될 예정이다. CU는 독도 팩트체크 캠페인, 독도 동식물 도감 발행, 독도그래피 캠페인 진행 등 2012년부터 10년째 다양한 독도 관련 활동을 이어오며 독도 사랑을 실천하고 있다. 조종철 사무국장은 "편의점 업계 1위이자 독도 사랑을 꾸준히 실천해오는 애국 브랜드인 CU와 지난해에 이어 올해도 독도 상품을 출시해 모든 국민이 생활 속에서 독도를 만나게 돼 기쁘다."라며 “CU와 본부는 앞으로도 지속해서 협업하여 독도 사랑을 실천해 나갈 계획이다."라고 밝혔다. 김정훈 BGF리테일 상품개발팀장은 “CU는 고객과 함께 늘 생활 속에서 독도의 가치와 소중함을 느낄 수 있는 공간이 되고자 한다.”라며 “다양한 독도 수호 활동으로 독도에 대한 꾸준한 관심을 불러일으키고 국민적 자긍심을 높일 수 있다는 점에서 그 의미가 크다”고 말했다. /김두한기자kimdh@kbmaeil.com

2021-08-12

울릉독도사랑실천 앞장서는 NH농협은행…울릉독도환경보존사업 지원

NH 농협은행이 창립 60주년을 기념해 디지털 전용 ESG 신상품 ‘NH함께 걷는 독도적금’을 출시하고 상품 가입 고객을 대상으로 ‘디지털 독도 걷기대회’ 이벤트를 진행한다고 11일 밝혔다. NH함께 걷는 독도적금은 환경을 보호하고 건강한 라이프를 실천하고자 기획된 비대면 전용 ESG 적금상품이다. 올원뱅크 앱에서 가입할 수 있고 월 1천 원부터 최대 20만 원까지 입금 가능한 6개월 만기 자유적금 상품이다.  상품의 기본 금리는 0.5%며 여기에 탄소 포인트 가입 동참 서명 시 0.30%p, NH멤버스 가입시 0.6%p, 걸음 수 달성 구간별로 0.10~ 0.40%p의 우대금리를 적용한다. 이를 통해 최고 1.80%의 금리를 제공한다.  이 상품 출시를 기념해 ‘디지털 독도 걷기대회’도 마련됐다. 오는 10월9일까지 60일 동안 진행되는 이벤트는 NH 함께 걷는 독도적금 가입 후 걷기대회 응모 시 참여할 수 있다. 이벤트 참여 고객 전원에게는 NH 포인트 쿠폰(1만원)을 제공한다. 걸음 수에 따라선 추첨을 통해 상품을 지급한다.  대회기간 내에 서울부터 독도까지 거리 약 420km를 걸음 수로 환산한 60만 보를 목표로 설정하고, 이를 달성한 참가자 1인당 6천 원씩 기금으로 출연해 울릉독도 환경보전사업을 지원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또 8월24일까지 2주 동안 농협은행 공식 SNS채널을 통해 디지털 독도 걷기대회 영상 시청 이벤트도 진행한다. 영상을 시청하고 퀴즈 정답을 댓글로 작성한 고객 중 67명을 추첨해 상품을 증정할 예정이다.  권준학 농협은행장은 ”창립 60주년인 8월15일을 맞아 든든한 민족은행으로서 사회적 책임을 다하고 대한민국과 함께 성장하는 100년 농협을 만들고자 이번 신상품과 이벤트를 기획했다 “고 말했다./김두한기자 kimdh@kbmaeil.com

2021-08-11

울릉도 취약계층 여름건강 챙긴다…자원봉사센터 말복 맞아 삼계탕대접

울릉도장애인들과 연로한 노인 등 무더위에 취약한 어르신들이 불볕더위 속에 기력을 회복시켜주는 따뜻한 보양식 선물을 받고 즐거워했다. 울릉군자원봉사센터(센터장 박화미)는 말복을 앞두고 9일 자칫 소홀하기 쉬운 장애인 34가구, 취약계층 어르신 16가구를 찾아 삼계탕을 대접했다. 울릉군자원봉사센터 자원봉사자 20여 명을 울릉군한마음회관에서 어르신들의 기력을 회복할 각종 재료를 넣은 삼계탕을 끓여 취약계층 가정에 배달했다. 특히 연일 계속되는 불볕더위는 연로한 어르신들과 장애인들이 기력을 상실, 어려운 여름을 나는 가운데 울릉군자원봉사자들의 보양식 대접으로 기력을 회복했다. 이날 자원봉사에는 사랑의 열매 나눔 봉사단(단장 장금숙)이 참가 삼계탕을 배달하면서 더위에 지친 어르신들에게 따뜻한 위로의 말을 전하는 등 행복한 하루가 됐다. 자원봉사자들이 배달한 날은 울릉도에 제9호 태풍의 간접 영향으로 많은 비가 내리는 가운데 바람까지 몰아쳐 움직이기 어려운 가운데 이웃을 사랑하는 봉사정신으로 극복하고 봉사에 나섰다. 김병수 울릉군수는 삼계탕요리를 하는 현장을 방문 자원봉사자들을 격려했다. 김 군수는 “함께 사는 행복하고 따뜻한 사회를 자원봉사자들이 이끌어가고 있다”며“비바람 부는 날씨에도 많은 봉사자가 참여해줘 감사하다고 말했다./김두한기자 kimdh@kbmaeil.com

2021-08-1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