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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역뉴스

울릉독도사랑 ‘독한블로그’ 기자단모집…독도는 한국 땅 독하게 홍보한다

울릉독도사랑, 대한민국의 영토 울릉독도를 독하게 홍보할 ‘독도는 한국 땅’ 앞글자를 딴 독한블로그 기자단을 모집한다. (사)독도사랑운동본부 (총재 원용석)는 2022년에도 울릉독도 온라인 홍보강화를 위한 ‘제9기 독한 블로그 기자단’ 20명을 공개 모집한다. 독도사랑운동본부는 2014년 1기를 시작으로 21년까지 매년 블로그 및 SNS 기자단을 선발, 울릉독도의 아름다움과 가치, 정보를 온라인을 통해 홍보하고 있다. 이에 따라서 제9기 20명을 선발 독도의 다양한 볼거리, 알 거리, 먹을거리 등을 블로그를 통해 소개할 예정이다. 제9기에 선발된 블로거들에게는, 기자단 임명장, 독도 뺏지, 독도 티셔츠 등 독도굿즈 세트 증정한다. 또한, 독도사랑운동본부 울릉독도 홍보 사업 동참 및 독도사랑 매거진 기사 게재, 2박 3일 무료 독도탐방 (우수 활동자), 매달 1회 최우수 기자, 우수기자 독도후원사 굿즈 증정한다. 또 연도 대상 최우수 및 우수 기자 시상, 기업, 단체 독도 관련 취재 시 행정 협조 등의 지원과 혜택을 받게 된다. 독도를 사랑하는 개인 블로그라면 누구나 2021년 12월 30일부터 2022년 2월 11일까지 신청 가능하다, 독도사랑운동본부 홈페이지에 접속 후 공지사항에서 지원서 양식을 작성하여 이메일로 접수하면 된다. 조종철 사무국장은 “블로그 기자단은 본부가 진행하는 중점 사업 중 하나이다. 정부의 지원이 없이 진행, 열약하긴 하지만 기자단 한명 한명의 열정은 최고라 자부한다”며“올해도 새로 함께 하게 될 9기 기자단과 함께 2022년 독하게 독도를 홍보할 계획”이라고 밝혔다./김두한기자kimdh@kbmaeil.com

2021-12-29

울릉도 초 쾌속 대형여객선 건조…(주)대저건설 호주 인캣사에 발주

포항~울릉도 간 여객선을 운항 중인 ㈜대저건설이 울릉도 초 쾌속 대형 여객선투입을 위해 호주 인캣사에 2천400t급 여객선 건조를 의뢰했다. ㈜대저건설은 28일 “지난 18일, 호주 인캣 태즈매니아 조선소와 총톤수 2천 4백t급 규모의 대형 초쾌속 여객선 발주 계약을 체결했다”며“2023년 상반기 포항~울릉도 항로에 투입될 것”이라고 밝혔다. 대저건설의 초 쾌속 대형여객선 신조선은 인캣사의 99번째 건조 선박(선체번호 99번)을 37번째 건조한 썬플라워호(선체번호 37번)를 보완, 설계한 선박으로 썬플라워호보다 성능이 크게 향상됐다고 말했다. 내년 1월 10일부터 건조 착수, 2023년 03월 초 인도 예정인 신조선의 규모는 전장 76.7m, 전폭 20.6m, 여객정원은 970명, 일반화물 적재량은 25t이며 국내에서 가장 빠른 최대 45노트(83.3km/h)이라고 밝혔다. 따라서 초 쾌속선으로는 대형여객선이며 포항~울릉도(도동항) 간 117마일을 편도 3시간 이내에 운항할 것으로 전망된다. 대저건설은 오는 2023년 상반기부터 운항할 수 있을 것으로 예상했다. 여객선의 객실은 장시간 운항에 따른 승객의 피로도를 최소화를 위해 이코노미, 비즈니스, VIP 3개 등급으로 구역을 배치하고, 고급 소재를 사용한 전좌석의 앞뒤 간격을 넓게 배치하는 등 이용객 편의에 중점을 두고 국내 최고 수준의 인테리어로 건조될 예정이다. 또한, 호주 인캣 태즈매니아 조선소에서 자체 개발한 특수기술인 파랑 관통 쌍동선(웨이브 피어싱 카타마란)형 적용해 최대파고 4.2m까지 운항할 수 있다. 파랑 관통 쌍동선은 선수부(선박의 앞쪽) 터널 사이에 커다란 중앙선체를 추가, 높은 파도를 양옆으로 분산하며 관통하는 운항 방식으로 동해안 항로에 최적합한 선형이라고 선사 측은 밝혔다. 대저건설은 “지난 6월 9일, 울릉군과 실시협약 체결 후 포항~울릉 간 항로를 전천후 운항할 수 있는 2천t급 대형 초쾌속 여객선의 건조가 가능한 조선소를 조사한 결과 호주 인캣 태즈매니아 조선소의 기술력과 재무상태, 실적, 끊임없는 개발 연구 활동 등이 매우 뛰어났다.”고 말했다. 특히 “이번 건조 계약은 울릉군과 군의회를 비롯한 군민여러분들의 많은 지지가 있었기 때문에 순조롭게 진행될 수 있었다”며“최근 가장 발전된 선형 설계 기술을 적용한 대형 초쾌속 여객선을 건조·투입, 안정적이고 쾌적한 뱃길을 군민여러분들에게 안겨드리겠다.”고 말했다./김두한기자kimdh@kbmaeil.com

2021-12-28

울릉도 영유아 보육재난지원금 지급…영유아 및 양육수당자 1인 당 30만 원

울릉도 영유아들을 위한 보육재난지원금이 지급된다. 울릉군은 코로나19 장기화로 어려움을 겪는 어린이집 재원 영유아 및 양육수당을 지원받는 영유아들에게 보육재난지원금을 지원한다. 울릉군에 따르면 29일부터 지원되는 울릉도 영유아 보육재난지원금은 총 180여 명에게 1인 당 30만 원 씩 지급한다고 밝혔다. 코로나19로 인해 지난해부터 올해 지금까지 어린이집 휴원 명령, 시간제보육기간 운영 중단 등으로 영유아들이 정상적인 보육혜택을 충분히 받기 어려웠다. 이번 보육재난지원금은 영유아 부모들이 가정 내 양육부담 및 경제적 부담이 지속해서 가중되면서 추진하게 됐다. 지원대상은 2021년 9월 1일 현재 경북도에 주소를 둔 사람 중 어린이집 재원 영유아와 양육수당을 받는 영유아, 취학유예로 어린이집에 재원 하는 아동이다. 경북도교육청으로부터 올해 9월 교육재난지원금을 지급받은 아동과 경북도 학교 밖 청소년 교육재난지원금을 지급받은 아동, 외국인 아동, 장기해외체류아동 등은 대상에서 제외된다. 또한, 코로나19 감염예방과 학부모의 방문신청 불편을 없애기 위해 별도 신청 없이 직권 신청 예정이며 아동수당 지급 계좌로 지급할 계획이다. 직권신청 방식 진행으로 지급계좌 오류, 전출입자 변동 등으로 지원금을 받지 못하는 경우, 지급일로부터 30일 이내(`22년 1월 28일까지) 아동의 주민등록 주소지 읍ㆍ면사무소를 방문해 이의신청하면 지급 심사를 통해 추가 지급할 방침이다. 김병수 울릉군수는 “코로나 19로 영유아들은 정상적인 보육혜택을 받기 어려웠고, 영유아 부모들은 가정양육 부담에 큰 어려움을 겪었다”며“이번 지원금이 영유아 부모들의 경제적 부담 경감과 위로가 되길바란다”라고 말했다./김두한기자kimdh@kbmaeil.com

2021-12-28

울릉도 여객선 썬라이즈호 안전만점…한국해운조합 ‘안전관리 우수선박’선정

울릉도~포항 간 운항하는 ㈜대저건설의 썬라이즈호(총톤수 388tㆍ정원442명)가 안전관리 우수선박으로 선정됐다. 한국해운조합(이사장 임병규)은 해운 산업 종사자와 안전관리의식을 제고, 재해 예방을 하도록 시행하는 선박안전관리평가에서 울릉도 여객선 썬라이즈호가 여객선안전관리평가 부문에 만점을 받아 안전 관리 우수선박으로 선정됐다. 한국해운조합은 매년 전국 연안을 운항하는 선박을 대상으로 운항관리, 선원안전의식, 대체능력, 재해예방은 물론 이용객들의 서비스 만족도 등을 종합적으로 평가·채점한다. 안전 관리 우수선박 패를 받은 차진봉 썬라이즈호 선장은 “선박안전관리와 관련, 물심양면으로 전폭적인 지원을 아끼지 않은 회사와 더불어 본선 선원들이 믿음을 갖고 노력한 결과 안전관리우수선박으로 선정된 같다”며“앞으로도 승객들이 안전하고 즐거운 울릉도·독도 여행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썬라이즈호는 세계적인 종합 조선 그룹 네덜란드 소재 ‘다멘’의 싱가포르 야드에서 전장 42m, 전폭 12m 규모로 건조된 쌍동 초 쾌속 여객선으로 최대 40노트의 속력으로 운항할 수 있다. 이와 함께 지난 11월 30일에는 해양경찰청에서 시행한 해양환경관리 모범 선박에 울릉도(저동항)~포항 간을 운항하는 엘도라도호가 선정되기도 했다./김두한기자kimdh@kbmaeil.com

2021-12-28

겨울 왕국 울릉도 최초로 도로 열선 매립…울릉중학교 진입로 시범 운영

우리나라 최대 다설지역(多雪地域)인 울릉도에 사상 처음으로 도로에 열선을 깔아 눈을 녹이고 미끄럼을 방지하는 시범지역이 선보였다. 울릉군에 따르면 겨울철 폭설에 대비해 경사도로인 울릉읍 사동리 안평전 도로(군도 3호선) 100m 구간에 사업비 2억 원을 투입 도로열선을 시범 설치했다. 이에 25일부터 울릉도에 폭설이 내리자 시범운영에 들어갔다. 이번 시범운영에서는 열선이 깔린 도로는 바닥이 드러날 정도로 눈이 녹아 효과가 있는 것으로 확인됐다. 이 도로는 울릉군 내 4개 학교를 통합한 ‘울릉중학교’가 위치, 겨울철 폭설로 학생 통학 시 어려움을 겪던 도로로 이번 도로열선 설치가 간절했던 곳이다. 지난 2020년 울릉중학교가 개교 후 열선이 설치되지 않아 도로가 미끄러워 2020년 12월~2021년 3월까지 수업이 정상적으로 이뤄지지 못하고 14일간만 등교 수업하고 온라인 수업 등 학생들이 혼란을 겪었다. 이에 따라 학생 통학 문제를 해결하고자 울릉군은 2021년 초부터 중앙부처에 도로 사정을 설명하고 설득, 지난 9월 재난안전 특별교부세(국비) 1억 원을 확보, 군비 1억 원을 더해 이번 시범 사업을 추진하게 됐다./김두한기자kimdh@kbmaeil.com

2021-12-27

울릉도 대설경보 속 3일간 56.9cm 폭설…울릉크루즈는 운항 재개, 대중교통 일부통제

울릉도·독도지방에는 대설경보가 발효된 가운데 27일 오후 1시 현재 누적 적설량 56.9cm을 정점으로 눈이 내리지 않고 있다. 울릉도는 지난 25일 새벽부터 눈이 내리기 시작 이날 누적적설량 29.0cm, 26일 누적 적설량은 54.0cm를 기록했고 27일은 최고 누적 적설량 56.9cm를 기록, 전날과 비교하면 2.9cm가 더 내리는데 그쳤다. 지난 25일 동해상 및 항로에 내린 풍랑경보로 운항이 중단됐던 울릉크루즈는 26일 풍랑주의보가 내린 가운데 운항을 재개 육지 뱃길은 정상적으로 운항하고 있다. 하지만, 소형 여객선은 지난 24일부터 동해상의 기상특보로 운항이 통제 27일 현재까지 운항하지 못하고 있다. 한편, 섬 일주도로 죽암~내수전 터널 구간은 월파로 차량운행이 통제되고 있다. 따라서 대중교통(노선버스)은 울릉읍 저동리 내수전~북면 천부리 죽암, 천부리~나리분지, 울릉읍 도동리~휴먼시아, 북면 죽암~석포리 간 4개 노선은 운행이 통제되고 있다. 울릉군재난안전대책본부는 25일 폭설이 내리자 대형제설차 4대(울릉읍 2, 서면 1, 북면 1)와 소형제설차 2대, 해수살수차 5대(민간 3대, 공공 2대), 소형제설차(민간보유) 1대를 동원 제설에 나섰다. 26일에도 울릉읍 지역에 대형제설차 2대, 소형제설차 2대, 민간 소형제설차 1대, 해수살수차 1대 민간해수 살수차 1대, 서면 대형제설차 1대, 민간해수 살수차 1대, 소형제설차 1대를 동원해 제설했다. 울릉도에서 눈이 가장 많이 내리는 나리분지를 담당하는 북면은 제설차 1대, 민간 살수차 1대, 소형제설차 1대, 굴삭기(06) 4대, 굴삭기(02) 1대 등 굴삭기 5대를 동원, 일주도로와 나리분지 제설에 나섰다. 27일에는 눈이 거의 내리진 않자 울릉읍 지역은 기존의 제설차량과 함께 굴삭기 10대를 동원 골목과 많이 쌓여 있는 곳에 대해 집중적으로 제설했고 울릉청년단 등 일부 단체가 제설작업에 나섰다. 울릉군서면 지역에도 대형제설차 1대와 민간 해수살수차 2대, 소형제설차 1대와 굴삭기 4대를 동원했고 북면지역은 제설차 1대, 소형제설차 1대, 굴삭기 5대를 동원해 본격적인 제설에 돌입했다. 울릉군재난안전대책본부관계자는 “눈으로 인한 위험한 지역이나 고립가구는 없으며 28일에는 울릉청년단 등 단체와 더 많은 제설장비를 동원 주민들이 통행하는 데 불편하지 않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해발 987m인 성인봉을 비롯해 높은 산 등 등산로에는 100cm가 넘는 눈이 쌓여 겨울 등산을 하는 등산객들의 주의가 요구된다./김두한기자kimdh@kbmaeil.com

2021-12-27

울릉독도사랑국민연대 2021 활동마무리…이철우 경북지사 표창패 받아

독도사랑국민연대(대표 박신철)가 2021년 울릉독도사랑·수호활동으로 소속 간부들이 이철우 경북도지사로부터 표창패를 받는 등 한해 울릉독도사랑 활동을 성공적으로 마무리했다. 독도재단 이사장이기도 한 이철우 경북지사는 2021년 한해 울릉독도사랑·수호를 위해 코로나19로 어려운데도 오프라인에서 열심 활동한 도사랑국민연대 이광섭 고문과 김주권 홍보대사에게 표창패를 전달했다. 이에 대해 박신철 대표는 “울릉독도의 주무관청인 경상북도 출연기관인 독도재단(이사장 이철우 경북도지사)의 온라인을 통한 활발한 울릉독도활동, 오프라인에서 독도사랑국민연대가 울릉독도홍보사업을 성공적으로 마무리했다.”라고 평가했다. 박 대표는 “온라인에서 독도홍보 활동이 독도재단을 통해서 이뤄졌다면, 독도사랑연대는 오프라인 홍보인 길거리 등에서 울릉독도홍보에 앞장 서 왔다”며“온/오프라인의 지속적인 홍보가 함께 이뤄진 의미 있는 한 해였다”고 말했다. 특히 “관과 민간이 서로 힘을 모아 활동, 울릉독도가 외롭지 않겠다는 생각을 하게 됐지만 계속해서 일본의 역사왜곡은 멈추지 않고 대한민국 내에도 울릉독도를 대수롭지 않게 생각하는 사람들도 많다.”라며 지속적인 홍보활동을 다짐했다. 독도사랑 국민연대는 2022년도에도 지속적으로 울릉독도가 역사적, 실효적 대한민국의 영토임을 알리고, 나아가 울릉독도의 홍보를 위해 울릉독도입도를 위한 방파제 구축사업과 독도 입도 자원센터 독도홍보관 건립을 위한 일에 적극적으로 나아갈 예정이다. 박 대표는 “일본은 자신의 땅이 아닌 울릉독도를 자신의 땅이라고 우기지만, 정작 대한민국에서는 울릉독도 홍보에 앞장서면 불이익이 생길까 두려워하는 모습마저 보이고 있다”고 주장했다. "하지만, 독도사랑 국민연대는 이에 주춤하거나 멈추지 않고 울릉독도가 대한민국의 고유한 영토이며, 동해를 수호하는 정신적 지주임을 알리는 일에 더욱더 매진할 예정이다"라고 밝혔다. 특히 “2021년 한 해가 저무는 시점에 독도사랑 국민연대는 울릉독도홍보 이상의 동해표기에 대해서도 길거리 홍보를 통해 울릉독도와 동해가 대한민국의 고유한 영토와 영해임을 알리는데 앞장설 것”이라고 말했다./김두한기자kimdh@kbmaeil.com

2021-12-27

울릉도 기초생활보장분야 우수…보건복지부 평가 우수지자체 선정

울릉군의 기초생활보장 분야가 타 지자체보다 우수하게 평가돼 보건복지부장관 표창과 함께 상금 1천만 원을 받는 쾌거를 이룩했다. 보건복지부는 매년 기초생활보장분야 평가를 통해 우수 기관을 발굴·포상함으로써 기관의 사기 진작 및 운영 내실화에 기하는 가운데 2021년도에 울릉군이 우수상을 받게 됐다. 기초생활보장분야 평가는 전국 지자체 중 합동평가기준인 지방생활보장위원회로 보호결정을 한 기초생활보장 수급률과 제도운영 역량 평가기준인 기초생활보장예산 집행실적, 긴급복지 집행실적 등을 반영한 점수로 선정한다. 특히 2021년 평가에는 코로나19 대응 업무 추진 노력 정도를 추가점수로 반영, 종합적으로 고려하여 상위 지자체 26개소를 선정했다. 울릉군은 코로나19 사태 초기부터 저소득층들의 어려움을 없애기 위해 완화된 긴급복지지원 기준을 신속히 숙지, 대상자를 적극 발굴, 연계했다. 국가 복지제도 한계로 사각지대에 놓인 예비 수급자들을 구제하고자 지방생활보장위원회를 적극적으로 활용하는 등 공백 없는 복지서비스를 실천한 것을 높이 평가받아 우수 지자체로 선정됐다. 김병수 울릉군수는 “기초생활보장분야 우수 지방자치단체로 선정되어 영광스럽게 생각하며, 앞으로도 지역 내 저소득주민들에게 실질적인 복지혜택이 제공되도록 기초생활보장사업 내실화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김두한기자kimdh@kbmaeil.com

2021-12-27

울릉도 응급환자 기상특보 속 잇따라 후송‘…동해해경 풍랑ㆍ대설경보 속 3차례

울릉도 및 동해상에 풍랑주의보, 대설경보 등 기상특보 속에 잇따라 응급환자가 발생 동해해경 1천500t급 1513 경비함이 육지 종합병원으로 후송 귀중한 생명을 살렸다. 동해해경, 울릉군보건의료원 등에 따르면 25일 상대정맥증후군으로 의심되는 환자 A씨(남·65·울릉) 이송에 이어 이날 오후 A씨(남·29·울릉도)가 울릉군보건의료원을 찾았다. 진단결과 안검열상으로 육지 후송이 불가피했다. 눈보라와 강풍으로 기상이 불량해 헬기가 이륙하지 못하자 해경경비함 지원을 요청했다. 이에 따라 동해해경은 울릉도 근해 경비 중이던 1천500t급 울릉도로 급파 환자와 의사를 싣고 이날 오후 7시20분께 울릉도를 출발 26일 새벽 5시 묵호항에 도착했다. 환자와 의사는 대기하고 있는 구급차편으로 강릉아산병원으로 긴급 이송했다. 또한, 26일에는 B씨(여·44·울릉도)가 울릉군보건의료원을 찾았지만, 전격성 간염으로 육지 후송이 불가피했다. 이에 동해해경은 A씨를 묵호에 후송하고 울릉도 경비를 위해 도착한 1513경비함을 다시 울릉도 인근에 보내 환자 B씨와 의사를 싣고 오후 4시께 울릉도를 출발했다. 동해해경 1513경비함은 27일 새벽 2시에 묵호 해경전용부두에 도착 환자 B씨와 의사를 대기하는 구급차에 인계할 계획이다. 동해해경 1513경비함은 강풍, 풍랑주의보 대설 눈보라 속에 24일, 25일, 26일 잇따라 울릉도에서 발생한 응급환자를 후송했다. 동해해경 관계자는 “강풍과 풍랑 대설 등의 기상특보 내린 악 기상 속에서도 응급환자를 무사히 이송해서 다행이다.”라며 “앞으로도 국민의 소중한 생명을 보호하고자 최선을 다 하겠다“라고 말했다./김두한기자kimdh@kbmaeil.com

2021-12-26

울릉도 북면초등 겨울·미래 꿈 엮어…진로교육 밝혀보는 나의 꿈

울릉도 북쪽 작은 마을에 있는 천부초등학교(교장 이형구)가 차고 날카로운 눈보라가 긴 겨울 시작을 알리는 12월 겨울의 꿈과 함께 미래의 꿈을 엮고 있다. 울릉도 북면 겨울의 학교 밖은 신비하리만큼 고요한데 이곳은 아이들의 꿈을 향한 도전으로 환한 빛을 뿜어낸다. 집중한 아이들의 얼굴에는 생기가 넘친다. 전교생이 겨우 17명, 이들이 진로 체험에 열중한 탓이다. 천부초등학교는 12월을 ‘꿈. 다. 달(꿈으로 다가서는 달)’로 정하고 전교학생을 대상 진로 체험, 교직원 대상 진로교육 연수, 꿈 끼 발표회 등 다채로운 프로그램을 운영했다. 먼저 12월 첫 주에는 LED 실내조명디자인, 빛 감지 브레드보드, 전기전자공학, 특수분장 등의 다양한 진로 체험을 했고 둘째 주에는 시 낭송, 악기 연주, 마술 등 꿈 끼 발표회가 진행되었다. 셋째 주에는 진로컨설턴트를 초빙해 교직원 대상 진로교육컨설팅를 했다. 마지막으로 12월 24일에는 파티시에 직업 체험인 케이크 만들기 행사가 진행됐다. 12월 한 달 동안 진로 체험에 열심히 참여한 학생들은 “12월이 어떻게 지나갔는지 모르겠다”며“다양한 직업도 배우고 직접 체험도 하며 보낸 2021년 12월을 잊을 수 없을 것 같다”고 말했다./김두한기자kimdh@kbmaeil.com

2021-12-26

울릉도 내 신입생 입학준비금 20만 원…초·중·고 신입생 일률적으로 지급

울릉도 내 주민등록이 돼 있는 초·중·고등학교 신입생과 전입하는 1학년 학생들은 내년부터 1인당 20만 원을 입학준비금으로 지원받게 된다. 울릉군의회가 지난 24일 제261회 제2차 정례회에서 울릉군이 요구한 입학준비금 지원 조례 안을 통과함에 따라 울릉군에 주소를 둔 신입생들에게 지원근거가 마련됐다. 입학준비금은 학용품, 교재비, 학습기기 등 신입생이 입학준비에 필요한 물품을 자유롭게 구입할 수 있어, 가계의 교육비 부담을 덜어주는 효과가 있을 것으로 보인다. 이번 입학준비금 지원은 김병수 울릉군수가 입학 초 학부모들의 교육비 부담을 줄여주고, 교육의 공공성 강화 및 보편적 교육복지 환경을 조성코자 하는 뜻에서 고안해낸 정책이다. 한편, 울릉군은 신입생 입학준비금 외에도 기존 교복구입비 지원사업대상을 관내뿐만 아니라 관외 중·고등학교 입학생에게도 지원토록 조례를 개정하여 지원 대상을 확대했다. 김 군수는 “울릉군의 미래를 책임질 학생들을 위해서, 그리고 학부모분들의 교육비 부담을 줄이고자 앞으로도 군민들이 체감할 수 있는 다양한 교육지원정책을 발굴하고 추진해 나갈 계획이다.”라고 말했다./김두한기자kimdh@kbmaeil.com

2021-12-26

울릉도 새마을부녀회 산타로 변신…소외된 이웃의 행복한 성탄선물

“생전 처음으로 전혀 기대하지 않았던 크리스마스 선물을 받아 정말 기쁘고 행복했습니다.” 울릉읍새마을부녀회(회장 김인숙)가 산타로 변신 크리스마스 선물을 전달했다. 울릉읍새마을부녀회는 성탄절을 맞아 산타로 변신 기쁨보다는 걱정이 많은 취약계층을 위해 생활에 필요한 물건을 마련 전달하는 행사를 했다. 새마을부녀회원들은 정성스럽게 계란 10개 꾸러미와 참치 통조림 3통, 김 5장 등 밑반찬을 만들 수 있는 것과 당장 먹을 수 있는 복숭아 통조림 1개, 쌀 과자 큰 것 1봉을 담아 꾸러미를 만들어 선물했다, 성탄절을 맞아 단 한 사람도 소외되는 어려운 이웃이 없도록 함께하는 사회를 만들어가는데 앞장서고 예수그리스도의 탄생을 다 함께 기뻐하는 시간을 마련하고자 개최 됐다. 울릉읍새마을부녀회는 회원들이 일일이 선물을 장만하고 정성을 담아 어렵고 소외된 계층 30가구에게 희망과 용기를 북돋아 주고자 일일히 선물을 전달하고 격려와 위로를 했다. 처음 크리스마스 선물을 받았다는 A씨(80ㆍ울릉읍)"어린시절에도 크리마스 선물을 받은 적이 없는데 올해 처음을 선물을 받아 기쁘다"며"찾아 주는 사람들이 있어 추운 겨울이지만 마음이 따뜻해진다"고 말했다. 김인숙 회장은 “기쁜 성탄절을 맞아 모두가 웃으며 함께 해야 하지만 소외된 어려운 이웃이 있고 특히 코로나19 등으로 이웃을 찾는 도움의 손길이 줄어들어 안타까운 가운데 회원들이 정성을 모아 선물을 전달하게 됐다.”라고 말했다./김두한기자kimdh@kbmaeil.com

2021-12-26

울릉도 어려운 이웃 위해 함께 합시다…희망 2022 성금 모금 캠페인

“울릉도 어려운 이웃을 위해 함께 참여합시다”. ‘나눔, 모두를 위한 사회백신’을 슬로건으로  울릉도 내 희망 2022 성금 모금 캠페인이 전개됐다. 울릉군 사랑의 열매 나눔 봉사단(단장 장금숙) 주관으로 진행 이번 캠페인은 울릉읍사무소 앞에서 성금 모금함을 마련 주민들의 참여를 독려하고 거리 캠페인에 나섰다. 이날 거리 캠페인은 울릉도에서 가장 번화가인 울릉읍 도동리와 저동리 시가지에서 진행됐다. 캠페인에는 주민들의 참여가 어느 때보다 높아 코로나19로 소외된 이웃들에게 사랑의 온도를 높였다. 캠페인에 울릉군 사랑의 열매 나눔 봉사단 장금숙 단장을 비롯해 많은 회원이 동참 기부자들에게 직접 끓인 차를 대접하며 작은 온정에 보답하기도 했다. 이와 함께 울릉군은 희망 2022 나눔 캠페인 성금 모금을 내년 1월 28일까지 모금할 계획이며 울릉군 주민복지과, 울릉읍, 서·북면사무소에서 계속 진행하고 있다. 울릉군의 성금 모금은 주민들의 뜨거운 참여로 모금 금액이 매년 전국에서 상위에 매겨질 정도로 주민들의 참여가 높다. 김병수 울릉군수는 “코로나19로 힘든 시기를 살아가는 요즘, 어느 때보다 이웃과 함께 나누는 마음의 실천이 필요하다 작은 나눔이 큰 기쁨이 되는 모금행사에 군민 여러분의 많은 관심과 참여를 바란다.”라고 말했다./김두한기자kimdh@kbmaeil.com

2021-12-26

울릉도 폭설 화이트크리스마스 53.4cm기록…산간지역 100cm 25일 새벽부터 내리기 시작

울릉도·독도지방에는 크리스마스인 25일 새벽부터 눈이 내리기 시작 화이트크리스마스를 연출하더니 폭설로 변해 26일 오후 2시 현재 계속 내리고 있는 가운데 최고 적설량 53.4cm를 기록했다. 울릉도 독도지방에는 25일 새벽 1시부터 0.4cm의 눈이 내리기 시작하더니 계속해서 눈이 내리면서 이날 자정에는 29cm를 기록했다. 하지만 25일 밤 11시부터 26일 새벽 2시까지 3시간 동안 0.5cm가 더 내려 29.5cm를 기록, 다소 소강상태를 보이다가 이후 본격적으로 내리가 시작 새벽 3시에는 33.2cm를 기록한 후 계속 내리고 있다. 울릉도에 내린 눈의 공식 기록은 울릉기상대 관측 장비에 쌓인 눈을 한 시간마다 측정하기 때문에 순간순간 조금씩 녹는 눈은 측정에 포함되지 않아 실제로는 이보다 훨씬 많은 눈이 내렸다. 특히 울릉도 도심지에 이렇게 많이 내리면 산으로 둘러싸인 나리분지와 해발 987m의 성인봉 등 높은 지대에는 70~100cm 이상 내렸을 것으로 추정된다. 25일 성인봉을 등반한 등산객들에 따르면 이날 오후에는 눈이 무릎이상 쌓여 넷셀을 하지 않으면 등반하기 힘들었다고 말해 이때도 이미 70cm이상 쌓인 것으로 보인다.  울릉도지방에는 25일 오전 8시30분 대설경보가 내린 가운데 동해상에는 풍랑특보까지 내려 소형여객선은 물론 대형 전천후 여객선 울릉크루즈도 운항이 중단됐다. 이로 인해 울릉도와 육지를 운항하는 모든 여객선이 중단, 육지를 왕래하는 뱃길 끊겼고 일부 울릉도 시내 대중교통 운행이 중단되는 등 울릉도가 겨울철 고립 상태에 들어갔다. 이에 따라 행정안전부와 울릉군은 울릉도·독도 대설경보를 문자를 통해 공지하고 대중교통이용, 내집앞눈치우기, 외출자제, 눈길 미끄럼 등 주의를 당부했다. 울릉도에 내리는 눈은 잠시도 쉬지 않고 계속 내려면서 25일 새벽부터 울릉군안전재난대책본부는 비상근무에 들어가 제설 및 피해 파악 등에 나서고 있다. 울릉군은 보유하고 있는 독일제 벤츠 제설차에 제설칼날, 바닷물을 실고 밤낮으로 멈추지 않고 제설하고 소형제설차와 살수차는 대형제설차가 지나간 후 가장자리와 남은 눈을 제설하고 있다. 이어 대형살수차가 바닷물을 싣고 뿌리면서 도로가 들어나기시작 스파크 타이를 장착한 차량들은 운행이 가능하도록 조치를 하고 있다. 하지만 일부 산간지역과 골몰 길은 불편을 겪고 있다. 울릉도주민들은 고립되고 불편해도 일상으로 크게 원망하지 않는다. 하지만 재난방송이나 기상예보 방송에 단 한차례도 울릉도에 눈이 많이 온다는 방송을 하지 않는 것에 대해 불만이 많다. 기상예보 방송에는 강원도 영동지방에 많은 눈이 내린다고 방송하는 등 계속해서 중계하듯 방송하지만 울릉도에 대해서는 아예 언급하지 않는다. 이에 대한 불만이 크다. 주민 A씨는 “겨울철 눈이 가장 많이 오고 불편을 겪는 곳이 울릉도인데 한마디도 없다며 만약 서울 등 육지 특정지역에 이같이 많은 눈이 내렸다면 방송은 종일 떠들면서 난리 났을 것이다”며“울릉도와 독도는 대한민국이 아닌가 묻고 싶다”고 말했다./김두한기자kimdh@kbmaeil.com

2021-12-26

울릉도 응급환자 야간 눈보라 속 후송…동해해경 경비함 귀중한 생명 살려

동해해경 경비함이 크리스마스인 25일 야간 눈보라, 기상특보 속에 울릉도에서 발생한 60대 응급환자를 육지 종합병원으로 후송했다. 동해해양경찰서는 25일 동해 해상에 풍랑주의보가 발효 중인 가운데 울릉도에서 발생한 응급환자 1명을 경비함정을 이용해 긴급 이송했다고 밝혔다. 동해해경에 따르면 24일 오후 6시 8분께 울릉군보건의료원으로부터 상대정맥증후군으로 의심되는 환자 A씨(남·65·울릉)를 긴급 이송해달라는 신고를 받았다. 하지만, 이날 동해해상에는 풍랑주의보가 내려 약 3m의 높은 파도와 눈이 내리는 등 기상이 불량하여 소방 및 해경 헬기가 뜨지 못하는 상황이 되자 경비함정 후송을 요청했다. 이에 따라 동해해경은 울릉도 인근 해상에서 경비 중인 1천500t급 경비함정을 울릉(사동)항으로 급파하는 한편 울릉파출소에 응급환자를 사동항으로 이송하도록 했다. 이어 구급차량을 이용해 울릉 항에 도착한 A씨와 의사 1명을 단정을 이용해 이날 오후 7시 4분경에 경비함정으로 승선시킨 후, 악천후를 뚫고 약 8시간 만에 묵호항에 도착했다. 환자 A씨는 25일 새벽 2시 45분께 대기 중이던 구급차량에 환자를 인계됐고 이날 6시 30분께 대구 경북대병원에 도착 진료를 받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동해해경 관계자는 “강풍과 눈이 내리는 등의 악 기상 속에서도 응급환자를 무사히 이송해서 다행이다.”라며 “앞으로도 국민의 소중한 생명을 보호하고자 최선을 다 하겠다“라고 말했다. 동해해경은 최근 3년간 153건(헬기 83, 함정 70) 162명의 해상 및 울릉도 응급환자를 이송했으며, 올해는 현재까지 56건(헬기 33, 함정 23) 58명의 응급환자를 이송했다. 한편 이날 동해상에 풍랑경보가 발효돼 울릉도 전천후 대형카페리  울릉크루즈 운항도 통제된 상태였다./김두한기자kimdh@kbmaeil.com

2021-12-25

울릉도 도동항 접안시설에 차량 아슬아슬…추락 직전 울릉119안전센터가 구조

울릉도 관문 도동항 여객선 접안시설(물량장)에 차량이 추락 직전 아슬아슬하게 걸쳐 있는 것을 울릉119안전센터 구조대원들이 안전하게 구조했다. 24일 오전 9시 40분께 도동항 여객선 터미널 옆에 세워 둔 봉고 차량이 안전장치를 하지 않아 서서히 후진을 하면서 접안시설 끝 부분까지 밀려 내려가 추락 직전에 자연적으로 섰다. 접안시설 끝 부문에서 정지된 것은 시멘트 접안시설 끝 부문에 고무로 된 여객선 접안 안전 완충시설이 설치돼 있어 바퀴와 접안완충 고무가 미끄럼을 방지 바다로 떨어지기 직전에 멈췄던 것이다. 이에 따라 울릉119안전센터와 해경연안경비정, 경찰관이 출동하는 등 소란을 피웠다. 하지만, 자칫 잘못 끌어올리다가 차량이 바다로 추락할 수 있는 상황이었다. 이에 대형 크레인을 동원 울릉119안전센터 구조대원이 크레인 붕대에 밧줄로 매달려 바다 위에 걸쳐 있는 차량의 앞뒤 바퀴에 밧줄을 걸고 육지 쪽 앞뒤 바퀴에도 함께 밧줄을 걸어 크레인 붕대를 이용 무사히 끌어올렸다. 주민 A씨는 “앞 뒤 바꿔 2개가 완전해 바다에 빠진 상태로 비스듬히 누웠는데 접안시설에 설치된 고무로 된 안전완충시설이 바다로 추락하는 것을 막았다”며“정말 신기하다"고 말했다. 이에 대해 전문가 B씨는 “구멍이 조금씩 있는 고무(바퀴)와 평판 고무(선박 접안 완충안전장치)가 밀착되면서 미끄럼을 방지 더 이상 차량이 전진하지 못하고 멈춰 선 것 같다"고 말했다. 한편, 사고 차량은 흠집 하나 없이 구조됐고 운행을 하는 데 전혀 지장이 없는 것으로 알려졌다./김두한기자kimdh@kbmaeil.com

2021-12-24

한국해운조합 포항지부, 울릉도 성금…이웃돕기 성금 300만 원 기탁

희망 2022 나눔 캠페인 ‘나눔, 모두를 위한 사회 백신’ 한국해운조합 포항지부(지부장 김학범)가 울릉군민들을 위해 2022 희망 나눔 캠페인에 성금 300만 원을 기탁했다. 한국해운조합 포항지부는 22일 코로나19 등으로 관광객이 감소, 어려움을 겪는 울릉군민들을 위해 작은 정성이지만 힘을 보태고자 2022희망 나눔캠페인 300만 원의 성금을 맡겼다고 밝혔다. 김학범 지부장은 “작은 물방울이 모여 큰 바다를 이루듯 저희의 작은 정성이 큰 사랑으로 이어지길 바라며, 2022년에는 코로나가 진정돼 많은 관광객이 울릉도를 방문해 주시길 기원한다”고 말했다. 김 지부장은 “우리 조합에서도 포항과 울릉(사동)여객선터미널을 이용하시는 모든 분들이 쾌적하고 안전하게 여행할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최고의 서비스를 제공하겠다”라는 말을 함께 전했다. 김병수 울릉군수는 “코로나19로 어려운 시기에 직원들의 따뜻한 마을을 모아 솔선수범 나눔에 동참해주셔서 감사드리며 겨울철 한파 등으로 어려운 이웃들에게 도움을 드릴 수 있도록 함께 노력하겠다.”라며 감사의 말로 답했다. 한편, 한국해운조합 포항시지부는 매년 지역사회의 소외된 계층이나 저소득층 등 어려운 이웃을 위해 다양한 나눔 활동을 펼치고 있다./김두한기자kimdh@kbmaeil.com

2021-12-23

울릉도~독도 뱃길 초 쾌속 여객선운항…내년 3월1일부터 씨스타11호 운항

울릉도(도동항)~독도 항로에 편도 1시간 20분에 주파할 수 있는 초 쾌속 여객선이 내년 3월1일 취항할 것으로 보인다. 포항지방해양수산청(이하 포항해수청)은 22일 울릉도~독도 항로 해상여객 운송 사업자 선정위원회를 열어 씨스포빌(주)를 이 항로의 사업자로 선정했다고 밝혔다. 포항해수청은 외부 전문가 7명으로 구성된 성정위원회 평가 결과 씨스포빌은 각 위원 평가점수 합산 평균 80점 이상을 획득해 사업자로 선정됐다. 씨스포빌은 사업자로 선정됨에 따라 강릉~울릉도(저동항)를 운항하는 최신형 씨스타 11호(총톤수 420t, 정원 449명)를 이 구간에 투입할 계획이다. 씨스포빌이 허가받은 이번 노선은 기존에서 이 회사가 갖고 있던 강릉~울릉도~독도 노선을 원거리 장기 운항으로 인한 엔진의 무리, 선원들의 피로도, 신속한 독도운항 관광객들의 편의 제공을 위해 울릉도~독도 간만 운항하겠다고 신청했다. 하지만 기존 노선을 갖고 있다 해도 울릉도~독도 구간만 운항하려면 새로 사업 신청해야하고 신청을 받은 포항해수청은 공모절차를 거쳐야한다. 따라서 이번 공모에 2개 회사가 참여 씨스포빌이 선정됐다. 씨스포빌은 기본적으로 울릉도관문 도동항~독도를 운항하고 도동항에 높은 파도로 접안이 불량할 경우 울릉도저동항과 사동항에서도 운항이 가능하도록 했다. 씨스포빌관계자는 “현재 코로나19 등으로 승객이 크게 줄어 추가 운항이 어렵지만 씨스타 11호가 운항하던 강릉~울릉도 저동항 노선에는 새로운 여객선을 구입해 투입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씨스타 11호는 지난 2017년 6월에 건조됐다. 세계적인 쾌속 여객선 건조업체인 호주의 오스탈 조선소의 필리핀 현지 법인인 오스탈세부조선소에서 건조한 최신형 쾌속 여객선이다.  독도 여객선 씨스타 11호는 길이 47.9m, 폭 11.5m 높이 3.9m 규모로 총톤수 420t(국제톤수 634t), 정원 449명, 최대 속력 40노트, 운항속력 35노트로 엔진은 MTU 16V 2000M72 4대를 장착하고 있다./김두한기자 kimdh@kbmaeil.com

2021-12-23

울릉도 ㈜동해물류 성금 1천만 원 기탁…울릉도 어려운 이웃봉사에도 앞장

울릉도 사회적 기업 ㈜동해물류(대표 김대현)가 코로나19 등으로 어려움을 겪는 울릉군민들을 위해 희망 2022 나눔 캠페인 이웃돕기 성금 모금에 1천만 원을 기탁했다. 울릉군에 따르면 김 대표는 22일 울릉군을 방문 성금 1천만 원을 기탁하고 어려운 이웃을 위해 작은 정성이지만 함께 사는 사회 일원으로 성금을 기탁하게 됐다고 했다. 김대현 대표는 “코로나19로 모두 어렵지만, 더욱 어려운 겨울을 보내야 하는 울릉도 지역사회의 소외된 계층에게 조금이나마 따뜻한 전하는 기회가 됐으면 좋겠다.”라고 말했다. ㈜동해물류는 울릉도에 몇 안 되는 사회적 기업으로 사명감을 갖고 지역사회의 소외된 계층이나 어려운 이웃을 위한 다양한 사랑 나눔 활동을 자처하고 있다. 특히 운송업을 전문으로 함에 따라 어려운 이웃이 이사하거나 대청소 시 각종 대형 쓰레기, 물건을 보유 차량을 이용 도맡아 운반해주는 등 항상 이웃을 위해 앞장서고 있다. 김병수 울릉군수는 “코로나19로 어려운 상황에서도 사랑의 손길을 내밀어 주셔서 감사하며, 성금으로 추운 겨울이 어려운 주민들에게 조금이나마 따뜻하고 희망이 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며 감사의 인사를 했다./김두한기자kimdh@kbmaeil.com

2021-12-23

울릉도 중학생들의 아름다운 선행…성금 모금 캠페인 통해 수익금 기부

울릉도 중학생들이 연말연시를 맞아 어려운 이웃을 도와주고자 학교문방구 운영, 축제 티켓 판매 수익금 등 스스로 모금 캠페인을 개최 수익금 전액을 기부했다. 울릉도 유일의 울릉중학교(교장 이호준) 학생자치회가 경북사회복지공동모금회에서 진행 중인 ‘희망 2022 학교 모금 캠페인’에 학생자치회 행사 수익금을 전액을 기부했다. 학생자치회는 학교 주변에 문방구가 없는 학교 사정을 고려 지난해 학생회가 시행한 공약사업으로 ‘학교 문방구를 운영 수익금’을 기부하게 됐다. 학생회는 지난 1년 동안 점심때를 이용해 학교 상상계단에서 학생들에게 필기구, 노트 등 학용품을 저렴한 가격에 판매, 수익금을 창출했다. 또한 ‘축제 티켓 판매 수익금’은 학생회 축제인 ‘회동제(回冬祭)’에서 학생들이 티켓 구매를 하고자 자유롭게 기부한 것을 모아 만들었다. 이를 통해 얻은 수익금 전액 79만 원을 학생회가 2년 연속으로 전액 기부하기로 했다. 한편, 울릉중학교 교직원들도 학생자치회의 아름다운 기부 활동에 동참하면서 기부금은 100만 원으로 늘어났고, 이를 경북사회복지공동모금회에 전달할 수 있게 됐다. 조예빈(학생회 총무부장)학생은 “학생회가 학교와 뜻깊은 일을 해 정말 행복한 한 해였다”며“ 평소에 기부를 할 기회가 많지 않았는데, 막상 이렇게 기부를 하는 책임자가 돼보니 더욱더 뿌듯하다.”라고 소감을 전했다.  이 교장은 “배려와 나눔, 사랑을 배우고 실천하는 울릉인이 자랑스럽다”며“뜻깊은 행사에 자발적으로 참여한 학생들과 교직원들에게 감사하다”라고 말했다./김두한기자kimdh@kbmaeil.com

2021-12-23

울릉도 내년 살림살이 2천200억 원…울릉군 2022년 본예산 역대 최고 확정.

울릉도 내년도 살림살이 예산은 총 2천200억 원(본예산)으로 확정 역대 최고를 기록했다. 울릉군의회는 집행부가 요구한 내년도 예산 안을 최종 승인했다. 군은 지난 23일 열린 ‘제261회 울릉군의회 정례회 제6차 본회의’에서 전년 대비 200억 원(10%)이 증액된 2천200억 원의 2022년도 본예산이 확정됐다고 밝혔다. 회계별로는 일반회계가 올해보다 183억 원(9.28%) 증액된 2천155억 원이며 특별회계는 올해보다 17억 원(60.71%)이 증액된 45억 원으로 내년도 총 본예산은 2천200억 원이다. 분야별로는 문화 및 관광분야 258억 원, 환경분야 178억 원, 사회복지ㆍ보건분야 241억 원, 교통ㆍ지역개발분야 254억 원 등이며, 농림해양수산분야가 410억 원(18.64%)으로 가장 큰 비중을 차지하고 있다. 주요사업으로 어촌뉴딜300사업에 105억 원(웅포, 태하, 학포, 통구미), 급경사지 붕괴위험지역 정비사업(장승벽, 구암, 학포)에 23억 원, 천부주민 여가시설건립에 10억 원, 농수산물 내항화물 수송운임지원에 6억 4천만 원, 노인사회활동지원사업에 23억 원 등이 편성됐다. 김병수 울릉군수는 “2022년도 예산은 일자리 창출과 취약계층 지원, 주민소득증대와 주민불편해소를 위한 투자사업 위주로 편성했다.”라며 “코로나19 장기화로 침체한 지역경제 회생과 주민의 일상회복을 위해, 신속하고 효율적으로 예산이 집행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김두한기자kimdh@kbmaeil.com

2021-12-23

울릉도 내과 무료진료 의료법 때문에 못해…사람 살리는데 법이 먼저인가?

울릉도 주민들이 학수고대 기다리는 울릉도출신 기부천사 박언휘 대구박언휘종합내과 원장(의학박사)의 울릉도 주민들을 위한 무료진료를 의료법 때문에 할 수 없게 됐다. 박 원장은 고향 울릉도에 유일한 병원인 울릉군보건의료원에 내과 의사가 없다는 소식을 접하고 울릉도주민들을 위해 매월 1회 재대구·경북향우회와 함께 무료진료봉사를 하기로 했다. 하지만, 의료법 때문에 할 수 없게 됐다. 일반적인 무료진료는 가능하지만, 내과는 환자의 차트를 보고 진료해야 하기 때문에 울릉군보건의료원 환자 진료 차트를 봐야 한다. 그러나 박 원장은 울릉군보건의료원 환자의 차트를 볼 수가 없다. 만약 환자의 차트를 보려면 박 원장이 육지 병원을 폐업해야 가능하다. 따라서 다른 의사가 사용하는 환자 차트를 이용해야 하지만 이게 의료법 위반이다. 일반적인 무료진료는 증상을 설명하고 약을 처방 받으면 되지만 박 원장은 "환자의 정확한 상태를 파악해야 하기 때문에 환자의 설명보다는 경과를 봐야 정확하게 진료를 할 수 있다"는 것이다. 따라서 환자의 차트를 보지 않고는 내과진료는 의미가 없다는 설명이다. 이 같은 의료법 때문에 박 원장은 울릉도 주민들을 위한 봉사 진료를 할 수없게 됐다. 박 원장은 “고향 울릉도에 내과의사가 없어 한 달에 한 번씩이라도 병원 문을 닫고 울릉도주민들을 위해 봉사에 나서려고 했는데 의료법 때문에 중단하게 돼 안타깝다.”라고 말했다. 이에 대해 울릉주민 A씨(65·울릉읍)는 “의료법 때문에 울릉도 주민들은 죽어도 좋다는 말인가”라며“그러면 정부가 대책을 강구해줘야지 방치한다는 것은 죽어라고 하는 것과 같다”고 말했다. 울릉도에서 병원은 유일하게 울릉군보건의료원뿐인 가운데 의사는 모두 군 복무를 대신해 공중보건의사가 근무하고 있다. 따라서 1년에 한번씩 의사를 배정받아햐한다 그런데 올해는 내과 의사를 배정받지 못해 내과 의사가 없다. 울릉도는 전국에서 간암 발병률이 1위를 기록하는 가운데 내과 질환 환자가 압도적으로 많아 가장 필요한 과가 내과지만 의사를 배정받지 못해 소아과 의사가 내과를 담당하고 있다. 따라서 정부차원의 내과 의사공급이 필요하다. 아니면 한 달에 한 번씩이라도 진료를 볼 수 있는 순회의사의 파견이 필요한 실정이다./김두한기자 kimdh@kbmaeil.com

2021-12-23

울릉군의회 제261회 제2차 정례회 폐회…울릉군이 요구한 내년 예산 통과

울릉군의회(의장 최경환)는 울릉군이 요청한 내년도 예산안 등 정례회에 상정된 안건을 모두 의결하고 20일간의 의사일정을 마무리했다. 울릉군의회는 23일 의회 본회의장에서 제261회 제2차 정례회 제6차 본회의를 열어 울릉군 2022년도 예산안, 각종 조례 제·개정안 등을 승인하는 등 2021년도 의사일정을 마쳤다. 울릉군의회는 이날 제6차 본회의 개회에 앞서 지방의회 발전과 지역사회 발전에 이바지한 공로로 경상북도 의정봉사대상을 받은 정성환 의원에게  하병두 경상북도시군의회의장협의회 회장을 대신해 최경환 의장이 전달했다. 또한, 지방자치 역량강화와 주민복리증진에 이바지한 공로로 최실근 울릉군 의정동우회 전 의원, 최희성 울릉군 환경위생과 주무관, 이서현 울릉군 보건의료원 주무관, 박준용 울릉군 읍사무소 팀장을 선발, 시상했다. 최경환 의장은 “군정 질문을 통해 제기된 여러 가지 제언을 통해 부족하고 미흡한 부분에 대해서는 바람직한 대안을 찾고, 주민 불편사항 해소와 군정발전을 위한 정책으로 반영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최 의장은 특히 “제8대 울릉군의회 마지막 정례회를 마무리하며 지난 의정 활동을 돌아보고 새로운 도약이 되길 바라며 더불어 연말연시 모든 가정에 행복을 기원한다.”라고 말했다./김두한기자kimdh@kbmaeil.com

2021-12-23

울릉군의회 정성환 의원 의정봉사대상…지방의회ㆍ지역사회 발전 공로

울릉군의회 정성환 의원이 지방의회 발전과 지역사회 발전에 이바지한 공로로 경상북도 의정봉사 대상을 받았다. 정 의원은 울릉군의회는 제261회 제2차 정례회 제6차 본회의장에서 하병두경상북도시군의회의장협의회회장을 대신해 최경환 울릉군의회 의장으로부터 의정봉사대상을 전수받았다. 정 의원은 울릉군의회 전반기 의장 출신으로 통상적으로 의장을 지내면 의정 활동이 소홀히 지는 것과 달리 울릉도 대형여객선 문제 등 활발한 의정 활동 지역발전에 이바지한 공로로 의정봉사대상을 받았다. 정 의원은 울릉군 비상대책위원회 공동위원장을 맡아 대형여객선 유치를 위해 청와대, 광화문 등 서울 유명지역과 각종행사장을 찾아 1위 시위를 하는 등 대형여객선 유치에 힘썼다. 또한, 지난 2020년 퇴역한 포항~울릉도 간 대형 초 쾌속 여객선 썬플라워호 대체선 취항을 위해 동분서주하는 등 울릉주민들의 해상교통 해결을 위해 뛰고 있다. 특히 울릉 라이언스회장을 맡아 지난 4월 울릉라이온스 창립 48년 만에 국제라이온협회 356-E지구(경북지구) 대회에서 종합대상을 받고, 정성환 회장 자신도 개인 봉사 대상를 받는 등 사회 활동도 활발하고 있다./김두한기자kimdh@kbmaeil.com

2021-12-23

울릉도 단독주택 공시상승률 전국 1위…전국 최고 상승률 13.74% 기록

울릉도의 내년도 표준 단독주택 공시가격 상승률이 13.74%를 기록 서울의 강남 3구를 비롯해 전국 모든 시ㆍ군ㆍ구를 합쳐 최고 상승률을 기록한 것으로 나타났다. 울릉군의 이 같은 공시가격 상승률은 울릉공항건설·일주도로 완전 개통 등의 개발 호재와 전천후 대형 카페리 여객선 운항 등이 반경 된 것으로 해석되고 있다. 국토교통부는 내년 표준 단독주택 공시가격 변동률 시·군·구 상·하위 지역을 분석한 결과 울릉군이 1위를 기록했다고 22일 밝혔다. 울릉도의 단독주택 공시가격은 전년 대비 13.74% 올라 전국 평균 7.36% 대비 2배 가까이 뛰었다. 울릉군 공시가격이 고공행진을 벌이는 이유는 개발 호재로 주택가격이 오른 영향으로 분석된다. 울릉도는 지난해부터 전부터 울릉공항건설이 추진되고 있는데다 섬 일주도로 완전 개통 등의 개발 호재에 관광용 대형 페리 운행이 가능해지면서 집값이 뛰고 있다는 설명이다. 울릉군에 이어 2위는 부산 수영구로 13.71% 올랐고 이어 3위 경기 성남수정구가 13.59%, 4위 부산 연제구 13.11%, 서울 마포구도 12.68% 상승해 상위 5위에 이름을 올렸다. 울릉군은 땅값 상승률도 13.32%를 기록 전국에서 4위를 기록했다. 국토교통부 표준지공시지가(안)에 따르면 1위는 양양군으로 18.00%, 2위 군위군으로 15.56% 올랐다. 또 3위를 근소한 차이로 경기도 하남시 15.55%, 5위는 서울특별시 강남구 13.32% 올랐다.  따라서 울릉군은 단독주택 및 토지공시지가 모두 서울의 강남구를 제쳤다./김두한기자kimdh@kbmaeil.com

2021-12-22

새해 첫날 일출 가장 빠른 곳은 ‘독도’

‘검은 호랑이 해’ 임인년(壬寅年) 우리 나라에서 해가 가장 빨리 뜨는 곳은 울릉독도(울릉군 울릉읍 이사부길)로 1월 1일 오전 7시26분에 첫 해가 뜬다.한국천문연구원(천문연)은 21일 주요 지역의 올해 12월 31일 일몰시각과 내년 1월 1일 일출시각을 발표했다. 우리나라에서는 울릉독도, 한반도에서는 울산 간절곶과 방어진 오전 7시31분에 가장 먼저 해가 뜬다.이어 포항 호미곶과 경주 문무왕릉 7시32분, 영덕 장사 7시34분, 울진 죽변 7시36분, 강릉 정동진 7시39분 등이다.오는 31일 가장 늦게 해가 지는 곳은 신안 가거도로 오후 5시40분까지 해를 볼 수 있다. 육지에서는 전남 진도 세방낙조에서 오후 5시35분까지 관측할 수 있다. 대구·경북 지역의 일몰은 울릉도 오후 5시5분, 독도 오후 5시8분, 포항·영덕은 5시17분이다.천문연은 일출시각은 해발고도 0m를 기준으로 계산된 시각으로 고도가 높을수록 일출시각이 빨라져 해발고도 100m에서의 실제 일출시각은 발표시각에 비해 2분가량 빨라진다고 설명했다.따라서 독도(동경 131도 52분11초, 북위 27도 14분 21초)는 표고 0상태에서 오전 7시26분에 해가 뜨지만 동도(해발 98m)에 있는 독도경비대원들은 오전 7시 25분 58초에 첫 해를 볼 수 있다.지역별 일출·일몰 시각은 천문연 천문우주지식정보 누리집의 생활천문관(http://astro.kasi.re.kr/life/pageView/6)에서 찾아볼 수 있다./김두한기자 kimdh@kbmaeil.com

2021-12-2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