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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역뉴스

울릉도·독도 상품 판매현장 국무총리방문…울릉독도상품 온라인 비즈페어 안동에

울릉독도 상품 비즈페어 in 안동에 김부겸 국무총리가 직접 방문하는 등 행사가 성황리에 종료됐고 30일 네이버 쇼핑 라이브 채널을 통해 독도상품 비즈페어 라이브 상거래 행사가 진행된다. 경북도 출연기관인 독도재단은 안동 탈춤공원에서 지난 26일부터 3일간 제3회 독도상품 비즈페어 in 안동 행사를 개최했고 김부겸 총리 및 이철우 경북지사가 방문하는 등 성황리에 막을 내렸다. 독도재단은 이와 함께 30일 오전 11시, 오후 7시 등 두 차례에 걸쳐 네이버 쇼핑 라이브 채널을 통해 제3회 독도상품 비즈페어 라이브 커머스 행사를 진행한다고 29일 밝혔다. 이번 라이브 커머스 행사는 오프라인 비즈페어에 참여했던 울릉도·독도 관련 상품을 판매하는 16개 업체가 참가하고 전문 쇼호스트의 진행을 통해 판매된다. 오전 11시부터 1부 방송이 시작되며 독도마스크, 인형, 산나물, 간장 등의 상품을 소개한다. 저녁 7시에 시작되는 2부 방송은 화장품, 의류, 완구류, 생활용품 등의 상품이 소개될 예정이다. 1, 2부 방송은 각각 2시간가량 진행된다. 독도마스크, 독도티셔츠 등의 판매금액 일부를 독도 홍보 사업의 후원금으로 기부하는 라쉬반코리아 백경수 대표는 “더 많은 시민에게 독도 제품이 친숙하게 다가갈 좋은 기회가 되길 바란다.”라고 말했다. 신순식 독도재단 사무총장은 “위드 코로나 시대에 맞춰 온·오프라인으로 행사를 기획했다.”며 “이번 라이브 커머스를 통해 독도상품을 판매하는 업체들의 저변 확대와 독도 관련 상품의 산업화가 이뤄지길 바란다.”고 말했다./김두한기자kimdh@kbmaeil.com

2021-10-29

천혜 신비 섬 울릉도에 귀농·귀촌 하세요…울릉군 도시민 농촌유치 노력

“울릉도는 물 맑고 공기 좋고 살기 좋은 천혜 신비의 섬입니다. 귀농·귀촌하면 행복하고 건강한 삶을 살 수 있습니다.” 울릉군이 도시민 울릉도 유치에 나섰다. 울릉군은 29일부터 31일까지 3일간 서울 양재동 aT센터  제2전시관에서 개최되는 ‘2021년 성공 귀농 행복귀촌 박람회’에 참가해 도시민들을 대상으로 울릉군의 귀농·귀촌 지원사업 홍보와 농·특산물을 소개한다. 이번 박람회는 성공적인 청년 창농 및 귀농·귀촌을 위한 맞춤형 정보와 최신 농업트렌드를 제공하고 정부와 광역, 기초 지자체의 귀농·귀촌 정책을 어느 곳보다 자세하게 그리고 충실하게 안내받을 수 있는 자리를 마련한다. 울릉군은 지자체 홍보관에서 홍보부스를 운영하며 귀농·귀촌을 희망하는 도시민에게 1대1 맞춤형 컨설팅은 물론 다양한 지원정책 정보를 제공하고 산채, 호박엿, 오징어 등 울릉도 농·특산품 등을 홍보할 예정이다. 현재 울릉군은 귀농·귀촌 인들의 성공적인 영농 정착과 소득향상을 위해 농촌에서 살아보기 지원, 집수리지원, 농업용 모노레일 및 이동식 저온저장고 지원 사업 등 다양한 지원을 제공하고 있다. 울릉군은 다양한 지원 혜택은 물론 농경교육 등을 통해 정착 기반을 마련할 계획이다. 특히 오는 11월 중 귀농·귀촌 인을 대상으로 하는 영농교육을 시행할 예정이다. 김병수 울릉군수는 “최근 귀농·귀촌에 대한 관심이 늘어나는 만큼 적극적인 지원 정책과 수요자 중심 맞춤형 정보를 제공하여 귀농·귀촌인 및 도시민 농촌유치에 많은 노력을 하겠다.”라고 말했다./김두한기자kimdh@kbmaeil.com

2021-10-29

울릉도어린이와 운전자의 따뜻한 눈 맞춤…어린이보호 등굣길 캠페인

울릉도어린이와 운전자의 따뜻한 눈 맞춤을 통해 교통사고를 예방, 안전한 등굣길이 되도록 어린이보호구역 내 운전자 교통법규 준수 홍보 및 교통안전 캠페인이 전개됐다. 울릉교육지원청(교육장 남군현)은 28일 울릉초등학교 정문 앞에서 울릉지역 녹색어머니회(회장 남강희), 학교 교직원, 교육지원청 관계자 등 30여 명이 참여, 등굣길 교통안전 캠페인을 했다. 이번 캠페인은 학생의 안전한 등굣길 조성 및 운전자 교통법규 준수, 어린이보호구역 내 교통안전의식 강화 홍보를 위한 목적으로 진행됐다. 또한, 교통 안전의식을 높이는 홍보활동과 안전한 등굣길을 위해 감속 운행을 당부하는 활동도 함께 전개했다. 양채은(울릉초등 2학년)학생은 “배움터 지킴이 선생님께서 매일 우리를 안전하게 학교 다닐 수 있도록 해주셔서 고맙습니다”며“횡단보도를 건널 때 주위를 잘 살피면서 안전하게 건너겠다.”고 말했다. 남군현 교육장은 “이번 캠페인을 통해 모두가 학생들의 안전을 최우선으로 두는 계기가 되기를 바라며, 학생들이 안전하게 학교를 통학할 안전한 학교 환경 조성을 위해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라고 말했다./김두한기자 kimdh@kbmaeil.com

2021-10-28

울릉도를 잘 알아야 공무원 잘하죠…울릉군 새내기 공무원 우리지역 바로알기

“울릉도를 잘 알아야 울릉군 공무원 생활을 잘할 수 있죠” 울릉군 새내기 공무원들이 울릉도 바로알기의 일환으로 문화탐방을 했다. 울릉군은 27일, 2021년도 신규 공무원을 대상으로 공직자로서의 자질과 업무 수행능력을 배양과 조직에 안정적인 적응을 유도하기 위한 내용으로 공직자의 기본 소양교육과 행정실무 중심의 직무교육과 문화탐방을 했다. 울릉군 새내기들의 기본 소양교육과 행정실무 중심 교육에 이어 진행된 울릉도 지역의 주요 문화 관광지 답사를 통해 올바른 역사관의 정립과 애향심을 고취시켜 지역의 역량 있는 행정인력 양성을 위한 교육을 했다. 이번 교육은 신규공무원의 공직자로서 올바른 가치관 정립과 우리지역 바로알기에 초점을 맞추어 진행됐고 낯선 조직 환경에 연착륙을 위해 멘토 공무원들도 동행, 교육이 진행됐다. 특히 이번 울릉도 바로알기 문화 관광지 답사에는 공무원 선배 출신인 김병수 울릉군수가 직접 동행하면서 설명을 하는 등 새내기 공무원들의 울릉도 이해도를 높였다. 이번 교육을 마치고 난 뒤, 김유현 주무관(교육생 대표)은 “짧은 시간 동안 우리지역에 대해 많은 것을 알 수 있는 계기가 됐고 동기들과 함께하는 시간을 갖게 되어 뜻깊은 자리였다.”라고 말했다.또한, 김병수 울릉군수는 “앞으로 신규임용자들이 조직에 자연스럽게 적응할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다양하고 알찬 교육기회를 제공하는 데 노력을 아끼지 않겠다.”라고 말했다. 한편, 울릉군신규 공무원들은 울릉도 출신도 있지만 대부분 육지에서 태어나고 자라고 공부해 울릉도 지역 자체가 생소하고 섬지역에 대한 이해가 상대적으로 도시보다 부족하다. 따라서 다양한 교육과 섬 지방의 체험을 등을 통해 섬 지역 주민들의 생활상과 풍속 등을 숙지해 울릉주민과 대화를 통해 소통하고 이해하는 시간을 가져야 행정과 주민들이 원만하게 소통할 수 있다는 목소리가 높다./김두한기자kimdh@kbmaeil.com

2021-10-28

울릉도 먹방 쯔양 ‘독도는 우리 땅’…일본 구독자 잃었지만 하루 만에 반전

울릉도서 소고기 30인분을 2시간 만에 먹어 치우는 먹방을 본지가 단독으로 공개 관심을 크게 불러일으킨 쯔양(본명 박정원)이 이번에는 ‘독도는 우리 땅’으로 전 세계를 흔들었다. 먹방 유튜버 쯔양이 “독도는 한국 땅”이라고 소신 발언을 한 영상을 게재해 일부 일본 누리꾼이 구독 취소 테러에 나섰다. 하지만, 쯔양의 구독자 수는 27일 현재 전날보다 4만 명 증가한 471만 명을 기록 중이다. 쯔양은 지난 25일 ‘독도의 날’을 기념해 웹툰 작가 기안 84와 함께한 ‘독도 새우 84마리 먹방’ 영상을 올렸다. ‘독도는 우리 땅’이라는 글을 제목에 넣어 강조했다. 뿐만 아니라 영상 첫머리에 쯔양이 독도를 직접 방문 태극기 마스크에 태극기를 들고 울릉독도를 소개하는 장면이 나오면서 일부 일본 누리꾼의 항의를 받았다. 일본 누리꾼들이 영상에 “다케시마는 일본 땅”, “왜 정치적인 발언을 하나”, “일본 사람들도 보는 영상인데 신경 안 쓰나?” 등등 악성 답글과 함께 불편한 심정을 내비쳤다. 최근 울릉도에서 찍은 먹방 영상을 잇달아 게시하고 있는 쯔양은 울릉도 7번째 영상인 독도 편 초반에는 ‘독도는 대한민국 영토입니다.’라는 자막이 들어갔다. 이 문구는 일본어, 중국어, 영어로도 번역됐다. 이유튜브 영상은 울릉도에서 한 달 살이 중인 쯔양이 기안 84와 깜짝 만남을 갖고 독도새우(꽃새우, 닭새우, 도화 새우) 등 다양한 종류의 새우 먹방을 선보이는 모습을 담았다. 두 사람은 시종일관 유쾌하게 먹방을 진행했고, 기안 84는 쯔양의 먹성에 감탄하기도 했다. 또한, 쯔양에게 “생일이 4월이라 하셔서 봄꽃처럼 피어나시라고 개나리를 같이 그려봤다.”라며 직접 그린 그림을 선물하기도 했다. 해당 영상 말미에는 ‘독도는 우리 땅’ 노래와 함께 ‘독도는 대한민국 영토입니다.’를 영어, 중국어, 일본어 등으로 번역해 자막으로도 삽입했다. 영상을 접한 일부 일본 누리꾼은 구독 취소와 함께 비난의 목소리에도 이에 대한 반격에 나선 국내 누리꾼 덕인지, 오히려 총 구독자는 늘어났다. 먹방 유튜버 쯔양은 최근 울릉도 한 달 살이를 시작해 울릉도의 맛집 투어를 시리즈로 선보이고 있다. 매운 10미터 가래떡 떡볶이, 돌판에 구워 먹는 김치삼겹살, 칡소 30인분 먹방 등을 펼쳐 화제 몰이 중이다. 또 영상 말미에 ‘10월 25일 독도의 날’, ‘독도는 대한민국 영토입니다.’라는 자막이 나오며 독도는 한국 땅이라는 것을 다시 한 번 강조하기도 했다. ’독도는 우리 땅‘ 노래를 배경음으로 사용하며 태극기와 태극기 문양 마스크도 선보였다./김두한기자 kimdh@kbmaeil.com

2021-10-28

울릉도 폐교 범죄 온상 우려 특별관리…구 울릉중학교 등 창문에 안전망 설치

울릉도 중학교 4개 학교가 통폐합으로 폐교 남아 있는 학교들이 청소년들의 탈선 및 쓰레기 투기 등으로 범죄가 우려돼 울릉교육지원청이 특별 관리에 들어간다. 울릉교육지원청은 다음 달 5일까지 학생, 지역주민의 안전을 위해 구 울릉중, 우산중, 서중, 북중학교 등 울릉도지역 폐교 특별점검을 시행한다고 27일 밝혔다. 울릉도 가장 번화가에 위치한 구 울릉중학교의 경우 학교 유리창을 부수고 들어가 탈선행위가 자행되는 등 청소년들의 범죄 위험에 노출돼 있다는 여론에 따라 특별점검을 시행한다. 그럴 뿐만 아니라 폐교 주변에 각종 쓰레기 무단투기, 각종 기물파손으로 폐교가 흉측한 모습으로 변해 도시 미관을 크게 해치는 것은 물론 주변 이미지를 크게 해치고 있다는 지적에 따른 것이다. 또한, 야생 동물의 침입 등으로 폐 음식물 반입돼 지독한 냄새를 풍기는 등 내버려둘 경우 청소년탈선행위는 물론 깨끗한 울릉도 이미지도 저해한다고 판단 4인 1조로 야간 순창을 실시할 예정이다. 또한, 야생동문 외부인 폐교 무단 침입 기물 파손 고성방가, 방화 등을 막고자 창문 및 출입구에 안전 철망설치도 설치했다. 남군현 교육장은 “울릉지역은 농어촌 지역으로 학생수 가 감소, 관리해야할 폐교가 급속히 늘고 있다”며“자칫 우범지역이 될 수 있는 폐교를 안전하게 관리하고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울릉도에 중학생이 급격하게 감소하자 지난 2020년 울릉읍도동리 울릉중학교, 울릉읍 저동리 우산중학교, 서면 남양리 서중학교, 북면 천부리 북중학교를 통폐합 울릉읍 사동리에 기숙형 학교을 신축, 울릉중학교를 개교했다./김두한기자 kimdh@kbmaeil.com

2021-10-28

울릉도발전을 위해 청춘을 받쳤다…울릉도 노인의 날 기념행사 개최

울릉도가 현재의 모습으로 발전하는 데 대해 크게 이바지를 한 울릉도 노인들의 노고를 위로하는 노인의 날 기념행사가 개최됐다. (사)대한노인회울릉군지회(회장 정경호)가 28일 울릉한마음회관에서 제25회 노인의 날 기념행사를 마을 경로회원 및 유공자, 기관단체장 등 15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개최했다. 노인의 날 행사는 코로나19 확산을 우려해 사회적 거리두기 정부 방침에 따라 참석인원을 150여 명으로 축소, 소규모로 개최했다. 특히 사전 방역 및 좌석 한 칸 띄우기 등 코로나19 확산방지에 초점을 두고 진행했다. 이날 남다른 봉사정신으로 지역사회와 이웃에 모범이 된 어르신과 노인복지 기여단체 등 총 14명(중앙회장상 1명, 연합회장상 1명, 울릉군지회장 상 3명, 경상북도지사상 2명, 울릉군수상 6명, 울릉군의회의장상 1명)에게 표창이 수여됐다. 정경호 지회장은 기념사에서 “제25회 노인의 날을 맞아 노인복지 발전과 경로당 활성화를 위해 노력해주신 모든 분들께 감사드리며, 다시 성대하게 노인의 날을 개최할 수 있도록 힘쓰겠다.”라고 했다. 김병수 울릉군수는 “지역사회를 위해 헌신하는 어르신들과 노인 복지 발전을 위해 힘쓰시는 관계자 분들께 진심으로 감사하다.”라며 “앞으로도 어르신들의 건강하고 안정된 노후생활 보장을 위해 지속적으로 힘쓰겠다”고 말했다./김두한기자kimdh@kbmaeil.com

2021-10-28

울릉도아리랑 전승자 황효숙…포항MBC ‘독도의 날’ 특집 라이브방송 출연

울릉도아리랑전승자 황효숙 독도홍보대사(울릉도아리랑보존회장)가 25일 독도의 날을 맞아 울릉도에서 진행된 ‘포항MBC 창사특집 '독도의 날' 온라인생방송에 출연해 민족의 소리 아리랑을 열창했다. 이번 행사는 울릉도 관문 도동항 여객선터미널 환송공원에서 포항MBC가 창사 50주년을 맞아 10월 25일 독도의 날을 기념해 오전 8시부터 오후 6시25분까지 총 10시간25분 동안 실시간 온라인 생중계로 진행됐다. 황효숙 울릉도아리랑전승자는 이날 오후 2시께 가수 은유리 사회로 (사)울릉도아리랑보존회 이노동 부회장과 함께 출연해 울릉도아리랑 배워 부르기 시간을 통해 울릉도 아리랑의 역사와 가락. 특성을 알린 후, 독도 아리랑, 경상도 아리랑을 불렀다. 황 전승자는 민족의 소리 아리랑을 통해 울릉도·독도의 생활상과 애달픈 애환, 역사를 소리에 담아 열창하며 울릉독도가 우리 땅임을 천명했다. 황 전승자는 지난 2019년 10월25일에는 KBS 아침마당 독도의 날 특집방송에 독도 홍보대사로 초청돼 독도 아리랑을 부르는 등 울릉독도를 알리기도 했다. 또한, 같은 해 11월, 러시아 사할린을 방문해 동포들에게 울릉도아리랑, 독도 아리랑을 공연하는 등 울릉도아리랑 전승자 활동과 독도 홍보대사 활동을 통해 우리의 국토 독도를 우리 땅임을 널리 알리고 있다. 황효숙 독도홍보대사는 “이번 ‘독도의 날’ 행사를 통해 독도가 대한민국 땅임이 명확히 전달됐을 것”이라며 “앞으로도 민족의 소리 아리랑, 울릉도. 독도아리랑을 통해 독도가 우리 땅임을 널리 알리고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이날 MC로 출연한 가수 은유리씨(독도는 한국 땅 일본어 버전, 디기독도)는 울릉도 출신이며, 고 이필영 독도의용수비대원 외손녀로 ‘독도는 우리 땅’을 일본인들에게 전달하고자 일본어 버전으로 노래하는 등 ‘독도의 딸’로 이목을 끌고 있다. 한편, 황효숙 울릉도아리랑전승자의 아름다운 가락은 포항MBC 특집 10.25일 독도의 날 LIVE 유튜브에서 감상할 수 있다./김두한기자kimdh@kbmaeil.com

2021-10-27

울릉도현지서 특산물 판매 생방송…독도의 날 맞아 생산농가 위한 특산품 판매

티몬이 독도의 날을 맞아 울릉도지역 특산물 생산 농가의 온라인 판로를 지원하는 상생 프로젝트로 울릉도 현지에서의 라이브커머스 방송을 25일 진행했다. 이날 방송은 명이를 비롯해 당일바리 반건조오징어와 돌미역, 홍합 명이 맛/홍게 맛 간장 등 울릉도 특산품들을 산지에서 생방송으로 판매했다. 또한, 독도 기념품 제작업체 독도 문방구의, 독도강치인형, 독도 크루삭스와 독도 소주잔 등을 소개했다. 이날 판매된 수익금은 울릉도 농가 온라인 판로 확대와 해양 생태게 보호를 위해 사용할 계획이다. 박성호 티몬 제휴사업실장은 “이커머스 최초 독도 라방으로 진행된 소셜기부 모금에 많은 고객이 동참해주고 높은 관심을 보여줘서 감사드린다.”라고 말했다. 특히 “오늘 방송은 산지 특산품들을 판매하고 그 수익금이 모두 지역 상생을 위한 후원금으로 쓰이는 만큼 고객분들의 많은 관심 부탁드린다”고 전했다. 한편, 이번 프로젝트는 지난 9월 티몬이 포항시와 함께 지역경제 활성화 및 소상공인 상생협력을 위해 맺은 업무협약의 일환이다. 라이브커머스 전문 협력사인 ㈜팔콘이엔엠과의 협업으로 성사된 독도 방송을 시작으로 티비온을 연계한 소상공인 및 지역 농가들의 온라인 판로 확대하고 디지털 역량 강화를 위해 컨설팅, 교육 프로그램 지원으로 실질적인 도움을 제공할 예정이다. 이날 행사에 앞서 온라인 쇼핑몰 티몬과 서경덕 성신여대 교수가 의기투합해 24일 오후 4∼5시 독도 동도 선착장에서 국내 처음으로 ‘라이브 커머스’(실시간 방송 판매)를 진행했다 이 행사는 25일 ‘독도의 날’을 기념해 기획했다. 이날은 대한제국 고종이 1900년 10월 25일 독도를 울릉도의 부속 섬으로 제정한 것을 기념하고자 2000년 민간단체인 독도수호대가 제정했다. 한편, 티몬이 독도의 날을 앞두고 지난 20일부터 사흘간 701명을 대상으로 설문조사를 시행한 결과, 응답자 94%가 기회가 되면 독도 여행을 떠날 것이라고 밝혔다. 독도의 의미를 묻는 말에는 91%가 ‘소중한 우리나라 영토’, ‘역사적 의미가 큰 민족의 자긍심’이라고 답했다. 독도를 지키는 효과적인 방법으로는 응답자의 절반(50%)이 ‘전세계에 지속적으로 알린다’를 선택했다./김두한기자 kimdh@kbmaeil.com

2021-10-27

울릉도 청정해안 우리가 지킨다…울릉적십자회원들 해안가 쓰레기수거

울릉도 해안은 맑고 아름답기가 으뜸이다. 회색빛 어 파도에 잠겨 검게 물들고 새하얗게 부서지는 파도, 바닷속에 들어다 보이는 깨끗함이 아울러져 장관을 이룬다. 하지만, 일부 일본, 북한과 해상에서 버려진 각종 플라스틱, 유리제품, 나무, 스티로폼, 비닐, 폐 어구 등이 떠내려 와 해안가를 오염시켜 눈살을 찌푸리게 한다. 특히 이번에는 울릉군 북면 현포리(예림원 인근)해안가 주변에 이 같은 많은 각종 쓰레기가 밀려와 해안가를 오염시키고 관광객 등 해안가를 거닐거나 지나는 사람들에게 불쾌감을 주고 있다. 하지만, 말끔하게 청소됐다. 해안가 청소에 나선 주인공은 (사)대한적십자 경북울릉군지부(회장 박경자)회원들. 울릉군 내 해돋이, 서면, 북면 적십자사 회원 30여 명이 해안가 곳곳을 다니며 쓰레기를 수거했다. 이들은 이날 수십 자루의 쓰레기를 거둬들이는 것은 물론 대형 쓰레기는 한 곳에 모아 쓰레기장으로 옮기기 쉽도록 처리했다. 회원들은 해안가의 각종 해양쓰레기 폐 어구는 물론 해안가 도로 주변의 각종 쓰레기도 거둬들였다. 특히 대부분 회원이 여성들인데도 무거운 해양쓰레기를 치우는 등 땀을 흘렸다, 박경자 회장은 “관광객들이 많이 지나가고 주변에 관광지가 있어 머물면 쓰레기들이 한 눈에 보인다는 이야기를 듣고 회원들은 동원 발끔하게 치웠다”며“가사일을 마다하고 참가해준 회원들에게 감사드린다”고 말했다. 김병수 울릉군수는 “대부분이 여성회원들인 적십자 봉사자들이 험하고 무거운 해양쓰레기를 수거해 해안가를 깨끗하게 만들어둔 회원들께 감사드린다”며“청정지역 울릉도 지키기에 행정도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이날 수거된 다량의 쓰레기는 울릉군 북면사무소 환경미화원들이 차량을 이용해 쓰레기 소각장으로 옮겼다./김두한기자 kimdh@kbmaeil.com

2021-10-27

울릉독도의 날 기념행사 및 특별사진전…독도연대회의·독도사랑회 고양문화광장서

울릉독도의 날 기념행사 및 울릉독도 사랑·수호 특별사진전이 독도관련단체 주관으로 25일 고양시 문화광장에서 개최됐다. 이번 행사는 1900년 10월25일 고종황제 칙령 41호를 제정, 울릉독도가 우리의 땅임을 만천하에 반포한 날로 칙령선포 121주년 기념해 기념식 및 울릉독도사진 전이 개최됐다. 특히 이번 행사는 독도연합단체인 대한민국독도연대회의(의장 길종성)와 독도사랑회(이사장 이운주)가 공동개최하고, 행정안전부 후원, 아성 다이소, 유디치과, 청년컨설팅협회가 지원했다. 역사 진실을 왜곡하는 일본을 향해 반성과 사죄를 촉구하는 의미에서 위안부소녀상이 있는 고양시 문화광장에서 개최돼 의미를 더했다. 이날 기념식은 독도를 울도군 관리로 명령한 칙령 41호의 121주년을 기념하고 일본의 울릉독도침탈을 규탄 하는 규탄성명서를 낭독했다. 식장 주변에는 울릉독도의 비경을 선보이는 독도 특별전시회를 개최했다. 길종성 독도연대회의 의장은 이날 관람객들에게 울릉독도사진과 독도의 중요성을 설명하고 울릉독도의 비경이 담긴 엽서를 제공해 관람자들에게 울릉독도에 대한 관심을 한층 더 높였다. 본 행사를 주관한 길종성 의장은 “독도는 말로서 지켜지지 않는다. 영토 없이는 국가.주권,국민도 없다”며“우리가 실효적으로 지배하고 있다고 해서 방심해선 안 될 것” 이라고 강조했다. 이운주 이사장은 “독도사랑은 작은 관심에서부터 시작이다”며“독도에 대한 작은 관심은 곧 영토사랑이다 많은 관심을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길 의장은 독도의 날을 맞아 정발중학교에서 독도특강을 하는 등 다양한 활동을 통해 국민에게 울릉독도의 중요성을 알렸다. 한편, 독도사랑회 명예회장 독도는 우리 땅 가수 정광태 울릉도(독도)홍보대사는 독도의 날을 맞아 직접 울릉도.독도를 방문해 독도의 날 기념행사에 참여하고 신곡 “청춘” ”화이팅“등 새로운 앨범도 선보였다./김두한기자kimdh@kbmaeil.com

2021-10-27

울릉독도 지도위의 진실 도록 집 발간…독도재단 고지도에 기록된 독도는 한국 땅

동·서양 고지도에 기록된 울릉독도가 조선 땅임을 증명한 많은 자료와 대한제국 칙령 제41호로 독도가 울릉군 관할이라는 내용을 집대성한 도록 집이 발간됐다. 경북도 출연기관인 독도재단은 ‘대한제국 칙령 제41호’를 제정, ‘관보 제1716호’로 독도가 대한제국 영토임을 천명했던 1900년 10월 25일을 기억하고, 동·서양에서 제작된 독도가 한국 영토임을 보여주는 고지도 201점을 엮은 도록 집 ‘지도 위에 펼쳐진 진실-독도’를 발간했다. 도록 집은 독도재단이 지난해 동북아역사재단, 국토지리정보원 지도박물관, 국회도서관, 국립해양박물관, 독도박물관, 규장각 한국학연구원, 영남대학교 박물관, 국립중앙도서관, 서울대학교 도서관을 대상으로 실시한 ‘독도관련 고지도 DB 구축’ 연구용역의 결과물이다. 이 중에서 독도의 영토주권이 분명히 대한민국에 있음을 증명하는 중요하고 대표적인 고지도를 선정, 제작했다. 특히 지난 7월 대통령이 국빈 방문했던 스페인에서 공개된 ‘조선왕국도’(당빌, 1735)를 비롯해 프랑스, 영국, 러시아 등에서 제작한 조선지도, 일본지도 등과 일본의 지도학자 나가쿠보 세키스이의 ‘개정일본여지로정전도’관허판(1779, 1791, 1811, 1833, 1840) 5점 모두를 수록하고 있다. 신순식 독도재단 사무총장은 “도록 집은 국내 여러 자료수집기관에 흩어져 있던 독도관련 고지도를 조사하고 DB를 구축한 결과물”이라며, “이 도록 집에 수록된 고지도는 독도가 대한민국 영토임을 분명하게 보여주는 결정적 자료가 될 것이다.”라고 말했다./김두한기자kimdh@kbmaeil.com

2021-10-27

울릉도 치매환자 보호 캠페인…울릉군 치매 안심센터 운영, 치료비 지원 등

‘울릉도는 치매환자를 안전하게 관리, 보호합니다’. 울릉군이 치매환자 보호를 위한 치매 안심센터운영 및 조기발견, 치료관리를 위한 홍보 캠페인을 펼쳐 보다 안전한 치매환자 관리에 나섰다. 울릉군치매안심센터는 26일 울릉군보건의료원 홍보관에서 60세 이상 어르신을 포함한 지역주민들을 대상으로 치매환자 조기발견 및 치료관리를 위한 조기검진 등을 홍보하는 ‘치매인식개선 캠페인’을 실시했다.이번 홍보 캠페인은 치매관리의 중요성을 알리고 사회적 관심을 증대시켜 치매 극복을 위한 지역사회 공감대를 형성하고 치매에 관한 부정적인 인식개선에 적극동참 하도록 하고자 추진됐다. 울릉군치매안심센터는 치매 조기검진 외에도 치매환자 실종 예방을 위한 지문사전등록, 배회 가능 어르신 인식표를 무료로 배부하고 있다. 이와 함께 상담 및 교육, 치매치료비 지원, 조호물품 지급 등의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김영헌 울릉군보건의료원장은 “이번 치매인식개선 캠페인은 지역주민들의 인식개선과 함께 치매예방 및 치매의식 함양에 큰 도움이 될 것이다”며“치매환자들과 가족들에게 실질적인 도움을 주는 울릉군치매안심센터로 거듭나겠다”고 말했다./김두한기자 kimdh@kbmaeil.com

2021-10-27

울릉도 농협관련단체 김장김치 봉사

울릉도 농협관련단체들이 직접 배추를 구입, 맛있고 정성이 담긴 사랑의 김장김치를 담가 나이가 많은 조합원 및 홀로 사는 농가에 전달했다. 울릉농협 농가주부모임(회장 김순옥)은 울릉농협(농협장 정종학), 농협중앙회울릉군지부(지부장 전병택)가 참가한 가운데 울릉농협 가공공장에서 25~26일 이틀간 김치를 담가 전달했다. 이날 행사는 울릉농협 농가주부모임 20여 명이 참석 첫날을 배추를 절이고 둘째 날은 김치를 버무릴 맛있는 양념을 만들어 김장김치를 정성껏 만들었다. 특히 이날 행사에는 다른 지역에서 울릉도 한 달 살이를 신청해 어려운 울릉도 주민들을 돕고자 육지에서 들어온 자원봉사자 두 분이 참가해 의미가 더 깊었다. 정종학 조합장은 “울릉도 내 고령 조합원 및 독거 농가에 정성스럽게 만들어 준비한 김치를 전달해 매우 기쁘다. 코로나19로 지친 농업인 분들에게 조금이라도 도움이 됐으면 하는 바람이다.” 고 말했다. 이날 참가한 자원봉사자는 “우리가 이렇게 아름다운 울릉도에서 김치 나눔 행사에 마음을 더해 무척 뜻깊고 이런 기회에 감사하다”며“맛있게 드시고 얼른 코로나19를 극복, 우리 모두 마스크를 벗고 마음껏 웃을 수 있는 날들이 왔으면 좋겠다” 라고 말했다./김두한기자kimdh@kbmaeil.com

2021-10-26

울릉도 아름다운 자연과 서예 감상…울릉예림원, 서예대전 특선 작가 등

울릉도에서 유일하게 자연경관과 함께 식물원, 수목원, 문자조각이 전시된 예림원에 작은 미술관을 개관 서예 작품을 전시, 눈길을 끌고 있다. 울릉군 북면 현포리 자리 잡은 예림원 박경원 주인이 붓을 잡은 지 30년 동안 갈고 닦은 실력을 마음껏 발휘한 26점을 작품과 자신이 가르친 울릉필묵회 회원작품 7점 35점의 작품이 전시되고 있다. 전시 작품 중에는 가로 430cm 세로 180cm와 가로 340cm 세로 180cm의 대작도 있다. 430cm 규모의 대작은 ‘마음을 다스리는 글’이다. 또 340cm의 대작은 서산대사의 시가 적혀 있다. 이 같은 작품들은 울릉도서는 거의 볼 수 없는 대작인데다가 대한민국 국전은 물론 중국, 일본에서 특선을 차지하고 대한민국 초대작가를 역임한 박경원 작가의 심혈을 기울인 작품이다. 또한, 박경원 작가의 지도로 울릉필품회원들의 소박하면서 정성스럽고 아름답게 그려진 글씨도 전시되고 있어 누구든지 한번 즘은 감상해 볼만한 작품들이 전시되고 있다. 박경원 예림원 주인의 서예 경력은 화려하다. 지난 93~95년 경북서예대전 특선 및 대상수상, 93년 한·일 서예대전 특선, 95년 중국예학명배 국제 서법 대전에서 우수상을 받기도 하는 등 국제적으로도 이름을 떨쳤다. 95년~2001년 대한민국 서예공모대전 특선, 상체상수상, 96~2000년 신라미술대전 특선, 97년 대한민국 서예 휘호대회 특선, 현대 서예대전 특선을 차지하기도 했다. 초대작가로도 활동했다, 96년 경북서예대전 초대작가, 2002년 대한민국 서예 공모 대전 초대작가, 신라 무술대전 초대작가를 하기도 했다. 지난 1985년 해양경찰에 발 디뎌 2007년 울릉도에서 명예퇴직하고 자연 식물원을 조성한 후 수목원, 문자조각 작품을 꾸준하게 조성, 울릉도를 찾는 관광객이 탐방하는 명승지로 자리 매김 했다. 이와 함께 꾸준히 갈고 닦은 붓 실력으로 각종 다양한 서체를 개발 후진 양성에도 노력을 기울러 왔으며 최근 예림원에 붓을 잡은 지 30년간의 결실로 아름다운 서체의 작품을 전시하게 됐다. 박씨는 “작은 미술관에서 울릉필묵회 회원들의 작품을 1년 동안 전시 관광객과 울릉주민들에게 볼거리를 제공했고 최근 미력하지만, 개인작품을 전시, 볼거리를 제공하게 됐다.”라고 말했다./김두한기자kimdh@kbmaeil.com

2021-10-26

울릉군, 독립기념관과 업무협약체결…올바른 울릉독도역사의식 확립

울릉군이 울릉독도의 올바른 역사의식 확립을 위해 전 국민이 찾는 대한민국 독립의 전당 독립기념관이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본격적인 대국민 울릉독도홍보에 나선다. 울릉군은 25일 독도의 날을 맞아 독립기념관(관장 한시준)과 ‘국민의 올바른 독도의식 함양 및 독도 이해 제고’를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고 26일 밝혔다. 울릉군과 독립기념관 업무협약은 1900년10월25일 고종황제가 칙령 제41호 울릉군이 독도를 관할하는 명령을 내린 날을 기념해 25일 서면으로 체결했다. 이번 업무협약은 양 기관이 보유한 인적·물적 자원을 적극 활용, 우리 국민의 올바른 독도역사의식 정립을 목표로 추진됐다. 협약의 주요 내용으로는 독도 입도객을 대상으로 비대면 독도역사 교육 콘텐츠를 제작·보급함으로써 독도의 역사·자연·가치를 널리 알리고, 홍보협력 등 독도의 중요성 및 가치를 확산하는 공동사업의 지속적인 추진을 담고 있다. 독립기념관은 국난을 극복하고 자주와 독립을 지켜온 우리 민족의 역사를 보존·계승하여 국민의 올바른 국가관 정립을 위하여 지난 30년 동안 전시, 교육, 연구를 아우르며 역사교육의 장으로 자리매김해 왔다. 김병수 울릉군수는 “대한민국의 독립정신을 기억하고 올바른 역사관 정립을 위해 매진해 온 독립기념관과의 업무협약을 통해 우리 국민에게 대한민국 땅 독도의 중요성과 가치를 널리 알리고, 영토주권의식 제고를 위해 지속적으로 노력하겠다.”라고 밝혔다./김두한기자kimdh@kbmaeil.com

2021-10-26

울릉독도의 날 특별한 선물…정광태 신곡 ‘청춘’ 폐목서각 선물

울릉독도 사랑하고 지킴이로 앞장서는 독도 캘리그라피 석산 진성영 작가가 울릉독도의 날을 맞아 영원한 독도사나이 정광태울릉도(독도)홍보대사의 신곡 ‘청춘’을 새긴 폐목서각작품을 선물했다, 캘리그라피 명장 석산 진성영 작가가 25일 제121주년 독도의 날을 맞아 오직 독도를 위해 삶을 사는 독도는 우리 땅을 부른 가수 정광태 울릉도ㆍ독도홍보대사가 수년 만에 신곡 ‘청춘’을 발표하자 ‘청춘’을 새긴 폐목서각작품을 만들었다. 진 작가는 정광태 씨와의 오랜 우정을 쌓아다. 지난 2012년 6월 정광태 씨와 함께 독도를 방문해 독도경비대의 독도사랑 글씨 족자를 선물하면서 울릉독도에 관심을 두고 평소 울릉독도서체를 꾸준히 써 온 작가이기도 하다. 현재 진도 조도에서 해양쓰레기를 비롯한 생활폐품을 활용한 빈티지 작품화에 힘을 쏟고 있다. 해양쓰레기로 버려진 플라스틱 통에 독도서체로 독도사랑 글을 쓰기도 했다. 대한민국 캘리그라피 명장인 석산 진성영작가는 울릉독도를 상징하는 독도서체로 독도사랑 독도수호 관련 글을 많이 써 기부하는 등 독도수호, 독도사랑을 실천하고 있는 독도 캘리그라피다. 진 작가는 “늘 독도만 바라보고 생각하는 정광태 독도홍보대사께 대한민국 국민의 한 사람으로 독도지킴이를 자처하는 그분의 애국심에 깊은 감명을 받았다”라며 “이번 앨범 신곡 ‘청춘’ 서체를 흔쾌히 재능 기부했다”고 말했다./김두한기자 kimdh@kbmaeil.com

2021-10-26

울릉도출신 가수 은유리 라이브방송…울릉도서 포항MBC 창사특집 ‘독도의 날’

울릉도출신 독도의 딸 가수 은유리가 25일 독도의 날을 맞아 포항MBC 창사특집 ‘독도의 날’ 생방송에 출연 노래와 말솜씨를 선보였다. 글로빅엔터테인먼트에서 에이전트를 하는 가수 겸 배우 은유리는 이날 울릉도 도동항 여객선터미널 환송공원에 설치된 특설무대에서 오후 1시부터 시작된 생방송을 오후 4분 30분까지 무리 없이 소화했다. 이번 라이브방송은 포항MBC가 창사 50주년 맞아 오전 8시부터 오후 6시25분까지 총 10시간 25분 동안 시간 온라인 생중계로 진행됐다. 오후 1시에 시작된 온라인라이브방송에서 은유리는 이동기 포항MBC센터장과 함께 더블MC로 출연 라이브방송을 진행하면서 2017년 걸그룹 블라블라로 데뷔했고 독도의 각별한 인연을 소개했다. 은유리는 독도의용수비대원 고 이필용 대원의 외손녀다. 이날 외할아버지와 생전에 각별했던 사연을 소개했다. 당시 은유리 외할아버지는 울릉도에 몇 안 되는 큰 배(발동선)를 갖고 있었고 이 배를 이용 독도의용수비대원들을 실어 날 났다. 은유리는 독도의용수비대원의 외손녀로 소개되는 것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느냐는 질문에 별로 한 것도 없는데 독도의용수비대원의 외손녀라 불러주는 게 부담스럽지만, 자랑스럽기도 하다고 말했다. 독도는 우리 땅 일본어 버전으로 노래를 부른 데 대해 풀피리 프로젝트와 협업으로 독도풀피리수호대를 결성해 독도는 우리 땅을 일본어 버전으로 부르게 됐다고 말했다. 특히 독도는 우리 땅을 우리말로 부르면 일본인들이 못 알아듣기 때문에 일본인들이 알아들으라고 일본어 버전으로 부르게 됐다고 말했다. 이어 축하 공연으로 독도는 우리 땅 일본어 버전 노래와 가수 싸이의 챔피언을 불러 분위기를 고조시켰다. 이어 독도홍보대사로 활동한 내용을 소개하고 독도를 3번 정도 방문했으며 독도는 갈 때마다 가슴이 벅차고 아름다웠다고 소개했다. 특히 외할아버지가 살아계실 때는 독도홍보활동을 못했는데 살아계시면 흐뭇해하고 좋아했을 것이라고 말했다. 독도관련 행사나 방송에서 섭외 요청이 많은데 다 할아버지 영향이 큰 것 같다고 말했다. 또한, 지난해 마스크 2만 장을 기부한 동기를 묻자 청정지역인 울릉도에 코로나19환자가 발생하면 큰일이라는 생각에 전달하게 됐다고 했다. 이어 울릉도에 19년을 살았고 울릉도에서 태어나 외할아버지가 아니더라도 독도에 대한 사랑이 남다르다고 했다. 또 울릉도 오징어를 덜 말린 피데기와 오징어 물회를 소개하는 등 울릉도 애정을 과시했다. 또 독도풀피리수호대의 디기독도 뮤직비디오 소개와 직접 불렀다. 은유리는 디기독도 랩 부분을 담당했다. 이어 엄정화의 페스티벌을 열창했다. 이날 은유리는 자신의 발표한 노래, 다른 가수들의 신나는 노래로 주위 분위기를 살렸고 진행도 무난하게 했다는 평가를 받았다. 은유리의 방송의 유튜브 ‘포항MBC 창사특집 독도의 날’에서 만나 볼 수 있다. 현재 은유리는 글로빅엔터테인먼트에서 에이전트 하고 있으며 노래 취입은 물론 웹드라마 출연에 준비 중이고 뮤지컬 공연도 하고 있으며 내년 3월 이후 본격적인 활동에 들어갈 계획이다. /김두한기자 kimdh@kbmaeil.com

2021-10-26

울릉군민의 날 기념행사 개최…울릉의 새로운 출발 군민과 함께

울릉도 개척 139년 선군 121년(고종황제 칙령 제41호 1900년 10월25일 울도군 승격)을 맞아 ‘새롭게 도약하는 희망찬 울릉 건설’을 주제로 ‘2021 울릉군민의 날 기념행사가 25일 울릉한마음회관에 개최됐다. 이번 군민의 날 기념행사는 코로나19 때문에 시상자 외 외빈초청을 최소화 관내 기관단체장, 마을지도자 등 18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발열체크, 좌석 거리두기를 실시하는 등 코로나19 확산 방지를 위해 조심스럽고 엄숙한 분위기 속에서 개최됐다. 제1부 식전행사는 애초 예정됐던 난타공연, 농악공연은 지난 20일 독도 인근 해상에서 발생한 어선 전복 사고를 애도하는 뜻으로 울릉도 옛 생활상을 체험할 수 있는 영상 시청으로 대체됐다. 제2부 기념식은 개회사를 시작으로 울릉군민헌장 낭독, 울릉군민상 시상 및 명예군민증 수여, 참석내빈 전원이 한마음 한뜻이 되는 의미로 다 같이 울릉군민의 노래를 합창하는 것으로 행사를 마무리했다. 울릉군민상은 대형크루즈선 유치를 통해 군민 교통권 안정에 이바지한 조현덕 울릉크루즈 대표와 지역 어업인들의 어가소득 증대와 권익보호에 이바지한 박국환 현포어촌계장에게 개인상이 수여됐다. 또 지역안전 지킴이 역할 수행을 통한 소방인프라 확산에 이바지한 울릉소방행정 자문단, 지역 관광자원 홍보를 통해 지역 관광과 경제 활성화에 이바지한 울릉도ㆍ독도 지질공원해설사회가 단체상을 수상 했다. 특별상 수상자는 변함없는 고향사랑과 나눔 봉사에 솔선수범한 홍정표 전)재포울릉향우회 회장, 울릉군 인재육성과 교육발전에 이바지하고 이웃사랑 모금을 통해 나눔 문화 확산에 기여한 한익현 ㈜우정산업 대표와 방대식 ㈜동도레미콘 대표에게 주어졌다. 또 지역 명품 관광이미지 제고에 이바지한 서기복 코오롱 코스모스 리조트 이사, 극진한 부모 봉양을 통해 군민들에게 모범이 되는 효행을 실천한 허영민 (전)울릉군 공무원 등 5명이 수상했다. 독도전문가이자 홍보전문가로서, 세계 언론을 대상으로 독도가 대한민국의 영토임을 알리고자 왕성한 활동을 이어오며 영토사랑을 실천해온 서경덕 교수에게는 울릉명예국민증이 수여됐다. 또 국토의 최동단 독도를 굳건히 수호하는 전초기지로서의 역할을 수행할 울릉공항 건설에 이바지한 백승주 (전) 국회의원, 경상북도청 공무원으로서 울릉군민 숙원사업인 일주도로 개통을 통해 지역주민들의 교통편익 제공에 기여한 박동엽 경상북도 건설도시국장도 울릉명예군민이 됐다. 김병수 울릉군수는 “지난 2년간 코로나19 대유행으로 인한 지역경제 침제 장기화 등 개척이래 최대 위기에 직면했다”며“하지만 이번 군민의 날 기념행사를 통해 139년 전 우리 고장을 최초로 개척한 조상들의 개척정신을 다시 한 번 되새기며 지금의 위기를 슬기롭게 극복하자는 취지에서 본 행사를 개최하게 됐다”고 말했다. 김 군수는 “앞으로 우리 지역의 희망찬 100년 미래를 위해 온 군민이 하나 돼 울릉발전의 새로운 도약을 이끌어 나가자.”라고 말했다./김두한기자kimdh@kbmaeil.com

2021-10-25

독도 사나이 정광태 신독도진주호 선장 됐다…울릉크루즈 명예 선장 임명

독도는 우리 땅을 부른 정광태 울릉도(독도)홍보대사가 포항~울릉도 간 전천후 여객선 신독도진주호의 명예 선장으로 임명됐다. 조현덕 울릉크루즈대표는 24일 신독도진주호 취항식에서 정광태 울릉도 홍보대사에게 명예 선장 임명장을 수여하고 평생 무료 이용권도 전달했다. 조 대표는 “열정적인 독도사랑과 이를 통한 울릉도 사랑을 끊임없이 실천하는 정광태 홍보대사에게 거대한 신독도진주호를 이끌어 달라는 뜻으로 명예 선장으로 임명하고 울릉도와 독도를 편안하게 다닐 수 있도록 무료이용권을 전달한다”고 말했다. 정 대사는 “전천후 여객선의 선장이 된 만큼 신독도진주호가 아무 탈 없이 잘 운항할 수 있도록 명예선장으로서 최선을 다하고 울릉도 홍보를 위해 열심히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정 대사는 이에 앞서 지난 2018년 “당신의 독도사랑에 대한 열정에 감사드리며 평생 울릉도와 독도를 편안하게 다녀가시기 바랍니다.”라며 울릉대아리조트의 숙박권과 ㈜제이에이치페리가 후포~울릉도~독도 무료 이용권을 전달했다. 정광태 울릉도(독도)홍보대사는 지난 1983년 `독도는 우리 땅` 노래 발표차 독도를 방문한 후 독도수호 및 일반인 청소년들에게 독도의 소중함을 심어주고자 연간 평균 3~6회 독도와 울릉도를 방문한다. 정 씨의 독도와의 인연은 그가 KBS코미디언으로 방송국에 발을 디딘 후 `독도는 우리 땅` 노래를 부른 것을 계기로 가수가 된 후부터다. 그는 지난 1984년 2월 당시 내무부 치안본부의 초청으로 해양경찰대 경비함을 타고 독도를 처음 방문했다. 이후 미국에서 살다가 일본의 독도망언이 심해지자 영주권을 포기하고 독도 지키기에 나섰고, 지난 1999년 본적을 독도에 옮기고 독도가 한국땅임을 알리기에 나섰다. 특히 지난 2004년 독도가 개방되지 않았지만, 외교부를 끈질기게 설득해 `울릉도~독도` 수영종단 행사를 펼쳤고 이듬해인 2005년에는 독도개방 기념 대한민국 낭자 울릉도~독도 수영종단에 참가하기도 했다. 지금도 독도행사 등에 참석 변함없이 독도사랑 실천을 이어가고 있으며 어려운 생활 속에서도 독도를 지키는 울릉군민을 위해 평생을 모은 유명 가요 CD 5천 장을 울릉문화원에 기증했다. 정 대사의 이 같은 공로로 대한민국 문화연예대상 시상식에서 나라 사랑·독도사랑 평화사랑 부문 공로대상, ‘2018 한국사회를 빛낸 대한민국 충효대상’ 시상식에서 대중가요 부문을 수상하기도 했다./김두한기자kimdh@kbmaeil.com

2021-10-25

모나미 스페셜 에디션 ‘153독도’출시…울릉독도의 날 기념 수익금 3% 기부

문구기업 모나미와 (사)독도사랑운동본부가 25일 신제품‘153 독도(DOKDO)’를 네이버 신상위크에서 선출시하고 쇼핑 라이브를 진행한다. ‘우리 독도를 기억해주세요.’라는 콘셉트로 제작된 153 독도는 울릉독도의 날을 기념하기 위한 스페셜 에디션으로 우리 땅 독도에 대해 알아보고 함께 지키자는 취지로 기획됐다. 0.7mm 필기선의 검정색 고급 리필심 FX 4000을 장착한 153 고급 볼펜과 1.0mm의 추가 리필심, 독도 뱃지, 트레싱지, 지함으로 구성됐다. 153 독도는 울릉독도에서 연상되는 청량한 2가지 컬러를 반영했고 바디컬러는 에메랄드톤, 구금과 클립은 블루톤으로 제작됐다. 울릉독도 이미지가 돋보이는 뱃지는 에코백, 파우치 등 다양한 곳에 활용 가능한 핀 뱃지 형태로 제작됐으며, 트레싱지에는 우리 독도에 대한 메시지를 담아 의미를 더했다. 또한 153 독도의 판매 수익금 3%를 (사)독도사랑운동본부에 전달해 독도 수호 활동과 독도사랑 플랫폼 사업에 사용될 예정이다. 모나미 신상위크는 25일부터 31일까지 7일간 진행하며 153 독도와 더불어 약 60여개 상품을 할인된 가격에 만나볼 수 있다. 또한, 해당 기간 내 153 독도 구매 시 리뷰 이벤트 및 무료 각인 쿠폰, 153 독도 전용 쇼핑백 등을 증정한다. 153 독도는 11월 1일부터 공식 온라인 쇼핑몰 모나미몰과 오프라인 모나미 스토어에서 구매할 수 있다. 모나미몰에서는 출시를 기념해 10% 할인 프로모션을 진행한다. 153 독도의 소비자 가격은 2만 8천원이다. 모나미 관계자는 “독도의 날을 맞이하여 독도의 아름다움과 중요성을 알리기 위해 스페셜 에디션 기획과 기부 프로젝트를 진행하게 됐다”며, “앞으로도 우리 역사와 문화유산에 대한 소중함을 기릴 수 있는 제품과 활동을 선보일 예정”이라고 말했다. 조종철 사무국장은 “국내 문구 대표 기업인 모나미와 함께 실 생활속의 독도 홍보를 실천할 수 있어 기쁘며, 앞으로도 지속적인 프로모션을 함께 해 나갈 계획이다. 모나미의 독도사랑 활동을 기대해 달라”라고 밝혔다./김두한기자kimdh@kbmaeil.com

2021-10-25

울릉도를 알면 즐겁다 프로그램운영…울릉도 마을 평생교육을 선도

‘울릉도를 많이 알면 즐겁다.’ 울릉군 마을평생교육지도자협의회(회장 이경태·이하 지도자협의회)는 우리 고장 탐색프로젝트로 지역민을 위한 프로그램을 진행한다. 지도자협의회는 10월부터 11월까지 총 4회 차에 걸쳐 울릉주민을 위한 이 프로그램을 진행한다. 23일 1회차에는 자생식물원을 방문, 울릉도의 식물에 대한 숲 해설사의 설명을 들었다. 또 울릉칡소 농장을 방문 울릉칡소에 대한 역사, 현황 등을 알아가는 시간을 가졌다. 2회차에는 나리분지의 이중 분화구를 탐사할 계획이다. 3회차에는 숲 밧줄 놀이 및 깃대봉 탐방, 4회차에는 울릉군의 특산물인 어성초를 이용한 비누와 샴푸를 만드는 것을 체험할 계획이다. 울릉도의 미래를 책임질 주민들을 대상으로 울릉도에 대한 탐사를 진행하는 ‘우리고장탐색프로그램’은 별다른 문화프로그램이 없는 울릉도에서 독보적인 프로그램으로 자리 매김하고 있다. 1회 차 프로그램에 참가한 A씨는 “울릉도에 살고 있지만 모르는 게 너무 많았다는 생각이 들었다.”라며 “앞으로 울릉군 마을평생교육지도자협의회에서 다양한 프로그램을 많이 만들어 주길 바란다.”라고 말했다. 각종 체험이 가득한 ‘우리고장탐색프로그램’은 앞으로 3차례를 남겨두고 있다. 울릉군 마을평생교육지도자협의회는 지난 2016년 결성돼 울릉주민들을 위한 활발한 활동을 통해 지역 알기에 이바지하고 있다./김두한기자kimdh@kbmaeil.com

2021-10-25

울릉도 의료공백 해결되나…김병욱 의원 도서벽지 의료인건비 의무보조 발의 추진

울릉도 의료공백이 해결될지 귀추가 주목된다. 국민의 힘 김병욱 국회의원(포항남구·울릉)이 울릉도 등 도서벽지의 보건의료기관의 인건비를 의무적으로 지원하는 내용의 ‘지역보건법 일부개정법률안’ 발의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울릉군보건의료원은 원장을 제외하고 모든 의사가 군 복무를 대신해 의무적으로 근무하는 공중보건의사가 근무한다. 따라서 국방부가 필요한 의사를 배정하고 남는 인력을 보건복지부가 울릉도 도서 낙도 및 농어촌 보건의료원에 배정한다. 하지만, 올해 울릉군보건의료원은 가장 중요한 과목인 산부인과, 내과, 정형외과 등 필수과에 의사를 배정받지 못했다. 따라서 내과는 소아과 전문의가 진료하는 실정이다. 이에 울릉군은 올해 추경 예산 5억 원을 편성 이들 3개 과 의사모집에 나섰지만, 지원자가 아예 없다. 울릉군보건의료원장 구하기도 어려워 짧게는 수개월 길게는 몇 년 동안 공백이 되기도 했다. 이에 울릉지역구 김병욱 국회의원이 22일 울릉도 등 도서벽지 지역에 있는 지역보건의료기관의 인건비를 의무적으로 보조하도록 하는 내용의 '지역보건법 일부개정법률안'을 발의하기로 했다고 밝혔다. 현행법은 국가와 시·도가 지역보건의료기관의 설치와 운영에 필요한 비용 및 지역보건의료계획의 시행에 필요한 비용 일부를 보조할 수 있도록 규정하고 있다. 하지만, 울등도 등 도서·벽지의 경우에는 민간의료기관이 아예 없고 지역보건의료기관의 필수 전문의도 부족해 지역주민들이 의료서비스를 받기 어렵다. 김 의원이 발의키로 한 '지역보건법 일부개정법률안'은 도서·벽지 등 보건복지부장관이 정해 고시하는 지역의 지역보건의료기관의 전문인력 배치에 필요한 인건비를 국가와 시·도가 의무적으로 보조하도록 했다. 김병욱 의원은 "25일 울릉군민의 날을 맞아 지역 주민들이 큰 불편을 겪는 보건의료를 해결하고자 법안을 준비했다."라며 "개정안이 통과되면 지역보건의료기관이 의료 인력을 원활히 확보하도록 국가와 시·도에서 적극적으로 나설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한편, 김 의원은 지난 19일 열린 국정감사에서 국립경북대병원장에게 '울릉군 보건의료 서비스 강화를 위해 경북대병원이 순환근무 등 의료인력을 지원할 필요가 있다.'라고 질의했다. 이에 경북대병원장은 경북대 산부인과 교수의 순회 진료를 검토하겠다는 답변을 받아 내기도 했다. 또 지난 7월 김 의원은 보건복지부 장관을 만나 울릉도의 심각한 의료 공백 상황을 전달한 바 있다./김두한기자kimdh@kbmaeil.com

2021-10-2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