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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릉도 캘리그라피 수강생 전문가 수준…문예교실 수강 통해 재능기부

김두한 기자
등록일 2022-07-06 14:08 게재일 2022-07-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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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릉도 주민들이 2022년 상반기 문예교실 수강을 통해 캘리그라피 재능기부를 통해 문화가 있는 화장실 만들기 도전에 나섰다.

울릉군은 지역사회 문화예술 활성화를 위해 다양한 문예교육 프로그램을 개최하면서 재능기부 프로그램도 함께 시행하고 있다.

첫 번째 재능 기부는 2022년 상반기 문예교실인 캘리그라피 고급반 수강생들의 작품으로 화선지에 먹 번짐 기법으로 그려낸 ‘먹 꽃 액자’이다.

울릉주민 수강생 15명이 각자의 개성을 담아 창작한 ‘먹 꽃 액자’는 사동항과 저동항 여객선 터미널 내 화장실 등에 설치, 울릉도 찾는 관광객과 주민들에게 문화가 있는 화장실을 선보인다.

울릉군 문화예술담당자는 앞으로 진행될 문예교육 프로그램에서도 재능기부 활동을 이어나갈 계획이라고 밝혔다.

남한권 울릉군수는 “주민의 삶에 활력을 주고 자긍심을 높이는 문화예술교육이 지속적으로 개최 및 확대 운영될 수 있도록 문화 복지 구현에 힘쓸 것”이라고 말했다.

/김두한기자kimdh@kbmae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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