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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릉도주민 혈관질환 무료 검진…국가균형발전 委 지역의료 희망캠프

김두한 기자
등록일 2022-07-05 14:03 게재일 2022-07-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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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릉도 주민 혈관질환 무료검진 장면
울릉도 주민 혈관질환 무료검진 장면

“울릉도주민들 혈관질환 무료 검진받으세요” 2022지역의료 희망캠프 혈관질환 무료 검진이 울릉군보건의료원 2층에서 진행되고 있다.

대통령직속 국가균형발전위원회 주최, 한국생산성본부 주관, 대한혈관외과학회, 대한외과초음파학회 등의 협조로 진행되는 혈관질환 무료검진은 오는 11월30일까지 진행된다.

이번 울릉군보건의료원에서 진행되는 혈관질환 무료검진은 국가균형발전위원회의 울릉군보건의료원에 근무하는 공중보건의 대상 만성질환 검진 교육과 함께 시행되고 있다.

울릉주민이 혈관질환 관련 상담을 받고 있다.
울릉주민이 혈관질환 관련 상담을 받고 있다.

혈관질환 무료검진은 다양한 진료과목에 높은 활용도를 가진 초음파 검진기기를 활용, 노령인구의 수요가 높은 만성 혈관질환을 무료검사를 한다.

특히 무료검진과 함께 이를 통해 공중보건의 역량을 강화, 의료취약지역인 울릉도 등에 대한 의료 격차를 개선하는 효과를 확인하기 위해서다.

이번 진료 및 현장방문에는 김장용 서울성모병원 교수 등이 참여 공중보건의 만성질환 검진 실습지도(경동맥, 협착증, 발목상완지수, 스크리닝 등), 검진대상자 만성질환 관련 문진표 작성 및 검진 결과를 분석하게 된다.

혈관질환 검진과 관련 육지서 파견된 전문의사와 울릉군보건의료원 공중보건의사가 함께 검사를 진행하고 있다.
혈관질환 검진과 관련 육지서 파견된 전문의사와 울릉군보건의료원 공중보건의사가 함께 검사를 진행하고 있다.

울릉군보건의료원 공중보건의 교육은 5~6월은 원격으로 이론 교육을 했다, 6월에 1차 현장지도, 9월 2차 현장지도, 6~11월 원격 보수교육 등을 하고 12월에 최종보고회가 진행된다.

울릉군보건의료원에서 지난달 27일~30일까지 의대교수 등 전문의료진들이 울릉주민들을 대상으로 혈관질환 무료검진을 했고 이후 울릉군보건의료원 공중보건의사가 진행한다.

국가균형발전위원회는 공중보건의사들이 울릉도주민들의 검진 및 이론내용에 대한 반복 숙달 과정과 검진실습을 통한 학습 경험 심화를 및 실제진료현장에서 실효성 있는 진단과 이론과 내용을 습득하게 한다는 것이다.

울릉군보건의료원 공중보건의사가 혈관질환 검사를 하고 있다.
울릉군보건의료원 공중보건의사가 혈관질환 검사를 하고 있다.

현재 울릉도에서 혈관질환 무료검진은 교육을 받은 공중보건의사들이 울릉주민들을 대상으로 신청을 받아 번갈아 가며 무료검진을 하며 9월에 의대 교수 등으로 구성된 의료진들이 다시 울릉도에 입도 무료검진을 한다.

김영헌 원장은 “혈관질환이 의심되는 환자는 이 같은 무료검진 기간에 꼭 검사를 받기 바란다”며“무료검진을 통해 많은 환자들이 조기에 치료해 아프지 말고 행복한 삶을 살기 바란다"고 말했다.

/김두한기자kimdh@kbmae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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