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릉도에서도 오지에 속하는 남양초등학교(교장 김명숙)는 전교생을 대상으로 찾아가는 소프트웨어(SW)캠프를 운영했다.
이번 캠프는 ‘SW미래 채움’ 사업의 일환으로 도서벽지 학교 학생들에게 급변하는 시대 흐름에 따른 미래핵심역량을 키워주고자 시행됐다.
이번 캠프는 학년별로 프로그램을 달리 저학년은 로봇코딩, 고학년은 가상현실 공간 만들기를 학습, 4차 산업혁명 시대에 맞는 다양한 프로그램 경험을 통해 학생들의 SW에 대한 관심을 키울 좋은 기회가 됐다.
정하율(5학년) 학생은 “가상현실 공간을 직접 만들어보고 미래 울릉도 모습을 표현할 수 있어서 신기했고, 기회가 된다면 다른 프로그램도 더 배워보고 싶다.”라고 소감을 전했다.
김 교장은 “SW캠프를 통해 학생들이 코딩과 가상현실에 관심을 두는 계기가 됐다”며 “학생들이 이번 소프트웨어 체험을 통해 미래 사회가 요구하는 창의융합형 인재로 성장하기 바란다.”라고 말했다.
/김두한기자 kimdh@kbmaeil.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