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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역뉴스

2021 대한민국독도홍보대상 시상식…울릉독도홍보대상 김일기 더원기획대표

2021년 한해 울릉독도수호 및 홍보활동을 위해 헌신해온 기관(단체) 및 개인에게 격려와 감사의 뜻을 기리는 제8회 대한민국 독도홍보대상 시상식이 개최됐다. 고양시 태영프라자 독도홍보관에서 18일 개최된 이번 시상식은 코로나19 확산으로 안전과 방역을 준수하고자 행사를 대폭 축소하고 수상자 및 가족들만 참석한 가운데 열렸다. 울릉독도홍보대상 시상식은 (사)영토지킴이 독도사랑회(이사장 이운주) 주최, 문화체육관광부, 경북도, 울릉군, 대한민국독도연대회의 후원, ㈜아성 다이소, 유디치과, 강남 GS 안과 ㈜테크폰이 협찬했다. 2021년 대한민국독도홍보대상은 김일기 더원기획대표에게 돌아갔다. 교육상은 허로 벌교고등교사, 봉사상 박인호(파주시), 사랑상 이계수(춘천시), 사회공헌상 김영기 한국상공연합사회적 협동조합 이사장, 이신훈 ㈜서울메트로환경감사위원장이 받았다. 또 독도수호공헌상 최은채최종덕기념사업회 사무국장, 독도수호특별상 송유인 김해시의회 의장, 독도수호공헌 특별상 민홍철 국회의원(국방위원장), 윤상현국회의원, 표창장 박선우(고양외고 2학년)학생이 받았다. 특히 독도수호에 헌신한 공로와 본상을 제정한 길종성독도사랑회장에게 문화체육부장관상, 방만혁 구미유디치과 대표원장과 길시영청년컨설팅협회 대표가 경북도지사상을 백마부대 김용환상사가 국회 국방위원장상을 수상했다. 대상을 받은 김일기 회장은 독도사랑회 경남지부회장으로 활동하면서 김해시의회와 울릉독도교류, 경남지역독도사진전, 다문화학생 독도탐방지원, 독도경비대위문 등 울릉독도홍보활동을 펼쳤다. 김일기 회장은 “코로나19로 어려운 시기에도 울릉독도사랑을 실천한 많은 독도활동가분들에게 감사드린다”며“국민들의 작은 관심이 울릉독도를 지키는 밑거름이 되듯 국민들의 관심이 중요하다” 고 말했다. 시상식에 참여한 독도는 우리 땅 가수 정광태 울릉도(독도)홍보대사는 “독도활동가들을 위해 제정한 독도홍보대상 시상식은 독도단체 최고의 권위 있는 행사라 본다”며“독도단체들을 위한 정부의 적극적인 관심이 필요하다”고 했다. 울릉독도홍보대상을 제정한 길종성독도사랑회장은 "독도활동가들에 대한 포상제도에 경각심을 주고 독도 활동을 하는 활동가들에게 자부심을 주고 격려를 하기 위해 2014년에 제정했다“며” 수상자들의 헌신적 독도활동에 대해 감사드린다“고 말했다. 대한민국독도홍보대상은 독도사랑회가 독도활동가들을 격려하고자 2014년 제정 지금까지 이어져 오고 있다. 독도사랑회는 2004년 건국 최초 울릉도 독도수영종단을 추진해 성공하고 전국최초 독도홍보관(홍보관 1670-1025)을 개관해 독도수호 및 홍보활동에 앞장서고 있다. 특히 매년 전국 다문화가정 학생들을 대상으로 울릉도와 독도탐방행사를 통해 나라사랑 국토사랑, 독도사랑을 실천하고 있다./김두한기자kimdh@kbmaeil.com

2021-12-19

울릉도 대형 초 쾌속 여객선 건조 가속화…대저건설 건조계약체결 ‘23년 상반기 투입

울릉도~포항 항로에 이르면 오는 2023년 상반기에 3시간 내 주파할 수 있는 대형 초 쾌속 여객선이 취항할 것으로 보인다. 대저건설이 18일 울릉항로 대형여객선 신조ㆍ운항 사업에 따른 최첨단 대형 초 쾌속 여객선 건조계약을 ㈜대저건설에서 체결했다고 밝혔다. 울릉군에 따르면, ㈜대저건설은 내년 1월 10일부터 호주 태즈매니아 야드에서 선박건조를 착수, 2023년 상반기 내에 울릉도(도동항)-포항(구항)항로 투입을 목표로 하고 있다. 새로 건조되는 여객선은 총톤수 2천400t급(전장 76.7m, 전폭 20.6m) 규모로 970명의 승객과 일반화물 25t을 동시에 수송할 수 있고 최대 45노트(83.3㎞/h)의 속력으로 울릉도~포항 간 117마일을 3시간 내에 주파할 수 있다. 특히, 선형을 선수부 쌍동선체 터널 사이에 커다란 중앙선체를 설치한 파랑 관통형 쌍동선(Wave Piercing Catamaran)으로 설계, 기존의 쌍동선과는 달리 선수로 파도를 돌파, 최대파고 4.2m까지 안정적인 고속운항이 유지될 것으로 기대된다. 또한, 여객실은 이코노미석, 비즈니스석, VIP석 3개 등급으로 장시간 운항에도 승객의 피로도가 최소화될 수 있도록 좌석 소재의 고급화와 넓은 좌석간격을 배치했다. 매점, 수유실, 환자실, 펫룸 등의 다양한 편의시설을 마련해 국내 최고 수준의 인테리어로 꾸며질 예정이다. 박석영 대저건설 대표이사는 “이번 건조 계약은 울릉군과 군 의회를 비롯한 군민여러분의 많은 지지가 있었기에 순조롭게 진행 될 수 있었다”며“가장 발전된 기술을 적용한 대형 초 쾌속 여객선을 건조 투입, 보다 안정적이고 편안한 뱃길을 울릉군민께 안겨드리겠다”고 말했다. 김병수 울릉군수는 “초 쾌속 대형여객선 신조ㆍ운항은 최근 취항한 전천후여객선과 함께 울릉형 해상교통정책의 완성의 마침표가 될 것이다”며“안정적인 바닷길을 염원하는 우리 군민여러분의 오랜 소망이 지속가능한 현실이 되도록 최선을 다 하겠다”고 밝혔다./김두한기자kimdh@kbmaeil.com

2021-12-19

울릉도 행복 가득 사랑과 나눔 학교…울릉남양초등 학부모와 함께

울릉도남양초등학교(교장 김명숙)가 행복과 나눔 가득 과일청 만들기 행사를 학생과 학부모가 함께 진행 사랑과 나눔을 실천했다. 울릉남양초등은 학부모 학교 참여 지원사업의 일환으로 학생과 학부모들이 함께 과일청을 만들기 활동을 통해 이웃과 어르신에 대한 공경심과 나눔 문화를 확산하고자 이번 교육 행사를 준비했다. 코로나19로 학부모와 함께 할 기회가 많지 않아 학부모님들의 학교교육 참여 기회를 확대하고 학생들로 하여금 부모님과 함께하는 활동을 통해 가족 간의 사랑과 정을 나누는 장이 됐다. 이와 함께 이웃의 경로당, 군부대, 양로원 등에 대한 기부 활동을 통해 이웃에 대한 관심과 지역공동체에 대한 사랑을 실천하는 경험을 나눌 좋은 기회가 됐다. 울릉남양초 전교생들이 함께한 이번 과일청 만들기는 학생들에게 즐겁고 행복한 시간을 제공했다. 학생들은 “부모님과 함께 해 즐겁다.”라며“이를 통해 다른 사람들 도우고 나눌 수 있어 뿌듯했다”고 말했다. 김 교장은 “이런 기회를 통해 학생들이 도움의 손길이 필요로 하는 곳을 도와주고 나눌 줄 아는 사랑스러운 사람으로 성장 있으면 좋겠다.”라며"이 같은 사랑과 나눔 교육활동을 꾸준히 실천하는 교육의 장을 자주 만들겠다.”라고 했다./김두한기자kimdh@kbmaeil.com

2021-12-19

해경, 울릉도 코로나19 확진자 이송…해경경비함 9시간여 만에 포항으로

동해해경 경비함이 육지에서 코로나19에 확진된 후 울릉도에 입도한 확진자 A씨(21·서울시)를 9시간여 만에 육지로 이송했다. 동해지방해양경찰청 속초해양경찰서에 따르면 울릉군보건의료원의 환자 이송요청에 따라 18일 오전 10시 30분께 울릉도 근해 경비 중이던 1천500t급 경비함을 울릉(사동)항으로 이동시켰다. 이어 고속 단정을 보내 A씨와 의사 1명을 고속단정에 편승 경비함에 옮겨 태우고 약 9시간 항해 끝에 이날 오후 7시께 포항시 영일만항에 입항 119구급대에 인계했다고 밝혔다. 속초해양경찰서는 방역 지침에 따라 확진자 이송에 동원된 경비함을 방역 소독하고, 확진자가 머물렀던 공간은 일시적으로 폐쇄했다. 한편, 확진자 A씨는 지난 17일 울릉도 입도하기 전 서울에서 코로나19 검사를 받았지만 확진자 접촉과 발열 등으로 검사를 받지 않아 격리대상이 아니라서 울릉도에 입도했지만 확진통보를 받았다. 따라서 A씨는 울릉도에서 확진된 것이 아니고 서울에서 확진됐으며 검체 검사기관도 울릉군보건의료원이 아니어서 울릉군 코로나19확진자가 아니다 따라서 울릉군확진자로 등록되지 않는다. 해경관계자는 “도서지역인 울릉도에 코로나19 확진자가 발생해 지역사회 감염차단을 위해 신속한 이송에 최선을 다했다”며 “경비함정의 방역 장비와 격리시설, 응급의료시스템 등의 유지관리를 통해 코로나19 및 응급환자 이송에 만전을 기하겠다.”고 말했다./김두한기자kimdh@kbmaeil.com

2021-12-19

울릉도에도 이런 날이 올 줄이야…울릉크루즈 울릉도 첫눈 싣고 육지 갑니다.

울릉도에 올겨울 들어 첫눈이 쌓인 가운데 동해상에는 풍랑주의보가 발효됐지만, 여객선 울릉크루즈가 울릉도에 묶여 있던 승객들을 실어냈다. 18일 울릉도에는 올 들어 처음으로 14cm의 눈이 내려 쌓인 가운데 동해상에 풍랑주의보가 내렸지만 신독도진주호가 울릉도에 묶인 승객 등 631명과 차량 27대를 싣고 울릉도를 출발했다. 울릉도 개척 이래 여객선이 운항하면서 풍랑주의보가 내린 가운데 10cm 이상의 눈이 쌓이고 눈보라 속에 여객선이 운항한 것은 처음 있는 일이다. 동해해경과 기상청 등에 따르면 울릉도와 동해상에는 17일부터 풍랑주의보가 내린 가운데 10~20m/s의 강풍이 불고 바다 물결도 2~6m로 매우 높게 일면서 대설주의보까지 발효됐다. 울릉크루즈는 지난 17일 0 시 30분 동해상에 풍랑주의보가 내린 가운데 울릉주민과 관광객 407명을 싣고 포항국제부두를 출발 이날 오전 7시께 울릉도 사동항에 도착했다. 그러나 동해상에 풍랑경보가 내려 이날 낮 12시40분 울릉도 출항이 불발됐다. 하지만, 이날 오후부터 울릉도에 눈이 내리기 시작 18일 오전까지 약 14cm의 눈이 내렸다. 이날 정상적으로 출발했으면 관광객들이 울릉도 눈 구경을 하지 못했지만 울릉크루즈가 하루 결항하고 18일 낮12시40분 출항 울릉도를 찾은 관광객들이 울릉도 눈 구경하고 떠났다. 16일 울릉도를 찾은 관광객 A씨(50.경기도)는 “애초 18일 울릉도를 떠나는 것을 계획하고 들어와 묶이지 않았다”며“울릉도에서 첫눈을 봤는데 많이 내려 정말 즐겁고, 기쁘고 행복했다”고 말했다. A씨는 “울릉도는 이 정도는 눈도 아니라는 말에 깜짝 놀랐다”며“다음에 단단히 준비해서 다시 울릉도 눈 구경하려 꼭 오겠다”고 말했다. 또 다른 관광객 B씨 (56·경북)는 “애초 17일 나가기로 했는데 하루 묵게 돼 울릉도 눈 구경을 했다”며“17일 나갔으면 이렇게 아름다운 울릉도 눈 구경을 하지 못할 뻔 해 하루 결항이 오히려 감사하다”고 말했다. 울릉도지방에는 17일 오후부터 간간이 눈이 내리기 시작 이날 7.3cm가 내렸고 18일 오후 1시 현재 14.2cm가 내렸으며 계속해서 눈이 내리고 있다. 울릉군은 눈이 내리자 제설차와 살수차를 동원 제설에 나서 스파크 등 겨울장비를 장착한 차량은 운행이 가능하도록 했다. 특히 여객선이 입출항하는 울릉사동항과 울릉읍 도동리와 저동리 연결도로는 거의 완벽하게 제설을 하고 있다. 한편, 소형여객선은 동해상의 기상악화로 이틀째 운항이 중단됐다./김두한기자kimdh@kbmaeil.com

2021-12-18

울릉도연안 등 위험예보제 ‘주의보’ 발령…울릉크루즈도 발 묶여, 안전사고 위험

울릉도 등 동해 해상에 풍랑특보가 발령됨에 따라 17일 울릉도~포항 간 전천후 대형여객선 등 여객선 운항 중단이 예고된 가운데 연안 안전 위험성이 높아 ‘주의보’가 발령됐다. 동해해양경찰서는 16일 동해중부전해상 풍랑특보에 따라 연안 안전사고 위험성이 높아 그 위험성을 국민에게 미리 알리는 안전사고 위험예보제 ‘주의보’ 단계를 17일부터 특보 해제 시까지 발령한다고 밝혔다. 기상예보에 따르면 17일 새벽부터 울릉도, 독도를 비롯해 동해 해상을 중심으로 10~20m/s의 강풍이 불고 바다 물결도 2~6m로 매우 높게 일면서 풍랑특보로 인한 안전사고가 우려된다. 고 밝혔다. 이에 따라 동해해양경찰서에서는 조업선, 작업선, 낚싯배 등 다중이용선박에 대해 조기 입항하도록 권고하고, 또한 대화퇴 등 원거리 조업선박의 안전 상태를 수시 확인, 안전해역에 피항하도록 하는 등 대피현황을 수시로 파악할 예정이다. 동해해경 관계자는 “올해 들어 총 18회 발령했고, 최근 너울성 파도로 인한 연안 사망사고가 늘어나고 있고, 또한 해상뿐 아니라 육상에서도 각별한 주의를 요한다.”라고 말했다. 특히 “파도가 해안을 넘는 월파 및 추락사고 위험이 있는 방파제, 갯바위, 해안가 등은 출입을 자제하고 해양종사자들은 기상특보에 따른 피해 최소화를 위해 사전 안전점검하는 등 안전관리에 만전을 기해 달라”고 당부했다. 이로 인해 포항~울릉도 간 여객선 썬라이즈호는 17일 운항이 중단됐고 울릉크루즈는 17일 0시30분 포항을 출발 이날 울릉도착 후 포항으로 출항하지 않고 울릉도에서 정박하고 18일 낮 12시 40분 울릉도를 출항할 계획이다./김두한기자kimdh@kbmaeil.com

2021-12-16

재포항울릉향우회 가까워진 고향사랑…울릉크루즈(주)와 상생협력 협약

울릉도출신으로 포항시에 거주하는 재포항울릉향우회원들이 고향발전을 위해 울릉크루즈(대표 조현덕)와 상생발전을 위한 협약을 채결하는 등 고향사랑에 적극적으로 나섰다. 재포울릉향우회(회장 방재원)는 울릉크루즈를 통해 더 가까워진 고향사랑운동을 전개하고자 방재원회장과 임원진, 조현덕 울릉크루즈 대표, 조영기 상무 등 2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15일 상호협력 협약식을 했다.  재포향우회와 울릉크루즈의 협력위한 협약체결을 통해 울릉크루즈의 신독도진주호를 향우회원들이 이용할 시 경북도와 선사 측 할인혜택과 함께 추가로 10%를 더 적용받게 된다. 앞으로 해운조합, 경북도청과의  협의가 끝나면 향우 인들에게 전산 시스템 등록(적용)이나 회원증 발급을 통해 할인 혜택을 받게 되면 재포울릉향우회원들의 고향방문이 훨씬 잦아질 것으로 보인다. 이에 앞서 재포울릉향우회는 조현덕 울릉크루즈 대표이사께 감사패를 전달했다. 향우회는  “전천후 여객선인 울릉크루즈선 취항을 통해 울릉 해상교통정책의 발전과 해양관광 발전에 크게 이바지함으로 울릉도가 국제 관광섬으로 우뚝 서는 계기가 마련됐다.”라고 말했다.  "이 같은 전천후 대형여객선 취항을 통해 울릉향우인들의 긍지와 자부심을 느끼는 데 크게 이바지 해 그 고마운 뜻을 3만 5천여 재포울릉향우인들의 마음을 담아 감사패를 전달했다"고 밝혔다. 울릉향우회는 “겨울철 기상 악화로 멀리만 느껴진 고향이 전천후 여객선인 울릉크루즈선이 취항, 더 가깝고 편리한 교통수단을 이용하게 되므로 울릉도관광 활성화와 지역경제에 보탬이 될 것이며 많은 울릉향우인들이 고향을 찾을 것으로 기대한다.”라고 했다. 방재원 회장은 “앞으로 울릉향우인들의 친구,  직장 등을 찾아내 전산 시스템 등록과 함께 회원증 발급 등을 통해 많은 향우들이 고향을 찾도록 노력하겠다”며“임원진과 향우들이 적극적으로 참여해 협약체결이 잘 진행되도록 협조를 당부드린다”고 했다. 또한 “울릉향우들이 살아가는 포항과 태어난 고향 울릉도는 우호도시로서 포항과 울릉 발전을 위해 함께 노력하고 응원해 달라고 당부하며 더 많은 관심과 협조를 부탁한다”라고 말했다./김두한기자 kimdh@kbmaeil.com

2021-12-16

안동길원여고 울릉독도사랑…독도 동아리 ‘독수리’ 기부금전달

한 여고생들의 울릉독도사랑이 남다르다. 안동길원여고 독도 동아리가 울릉독도 홍보에 써 달라며 독도홍보를 통해 모금한 기부금을 전달하는 등 울릉독도사랑에 앞장서고 있다. (사)독도사랑운동본부는 안동길원여자고등학교 독도동아리 ‘독수리’학생들이 지난 10월 25일 독도의 날을 기념해 진행한 캠페인을 통해 모금된 성금을 전달받았다고 16일 밝혔다. 길원여고의 독도동아리 ‘독수리’ ‘독도를 수호하는 우리’의 앞글자를 따서 만들어진 독도동아리다. 독도의 날을 맞아 울릉독도 수호 동아리 활동 중 일환으로 독도 뺏지를 직접 제작 및 판매, 기금을 조성했다. 이들이 제작한 독도뺏지를 사는 사람들은 울릉독도홍보 활동에 참여하는 것은 물론 뺏지를 달고 다니므로 자동적으로 울릉독도를 생각하고 사랑할 수 있는 마음이 생기는 일거양득의 효과를 볼 수 있다는 생각에서 시작됐다. 길원여고 독도수호 동아리는 “독도 사랑 실천의 일환으로 독도의 날을 맞아 독도 뺏지를 직접 제작 교우들한테 판매하게 됐다”며“작은 실천을 시작으로 꾸준히 독도가 대한민국 고유의 영토임을 알려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독도사랑운동본부는 이들의 울릉독도사랑과 수호 정신을 살려 울릉독도홍보와 여고생들의 독도사랑마음에 부합하도록 성금을 소중하게 사용할 계획이다./김두한기자kimdh@kbmaeil.com

2021-12-16

독도재단 울릉독도교육 성공적 마무리…전국 21만 2천여 명 독도교육참여

경상북도 출연기관인 독도재단(이사장 이철우)이 16일 육군 제1보병사단 장병 대상의 울릉독도교육을 끝으로 2021년도 울릉독도교육 사업을 마무리했다. 이날 교육은 비대면 온라인 강의로 진행됐고, 신순식 독도재단 사무총장이 직접 사단 예하 4개 부대 500여 명에 이르는 군인들에게 대한민국 영토인 아름다운 섬, 울릉독도의 의미와 중요성에 대해 강의했다. 독도재단은 올해 코로나19의 대유행 속에서도 전국적으로 120회, 21만 2천여 명에게 울릉독도교육을 시행했고 재단에서 제작한 교육교재인 ‘독도 알아야 지킨다.’를 80여 곳, 약 2만 5천 권을 배부하는 성과를 기록했다. 특히 올해도 지난해에 이어 코로나에 따른 집합 인원 제한으로 현장 대면 교육이 불가했지만, 학교 방송실이나 ZOOM, 웹엑스(Webex) 등을 통한 비대면 화상 강의를 진행하는 등 독도교육을 진행하고자 다양한 방안을 강구, 지속적 교육이 이뤄지도록 노력을 아끼지 않았다. 독도재단은 코로나19에 따른 변화하는 환경에 대응하고자 작년부터 울릉독도 교재 ‘독도 알아야 지킨다’와 초등 및 중·고등용 교육 영상을 제작해 일선 학교에 보급했다. 특히 학생들이 독도에 관해 흥미가 있도록 최신의 자료를 활용한 교육 영상을 리뉴얼해  2022년 4월 독도 교육주간을 기점으로 각 급 초·중·고등학교에 교육자료를 보급할 예정이다. 또한, 교육교재 ‘독도 알아야 지킨다’ 영문판과 일문판의 내용을 수정·보완한 증보판을 추가 제작, 해외 보급에도 박차를 가할 계획을 수립했다. 신순식 사무총장은“독도 전문기관으로 항상 독도교육에 책임감을 가지고 있다 ”며“독도교육에 힘쓰는 일선 학교에 보탬이 되고, 전 국민 대상 양질의 독도교육을 제공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말했다./김두한기자kimdh@kbmaeil.com

2021-12-16

울릉도어린이 요리체험 행복한 교육…건강한 가족요리 이해와 체험

울릉도어린이들이 학부모와 함께 울릉도에서는 잘 접할 수 없는 요리체험으로 건강한 가족요리 이해를 위한 행복한 학부모 교육이 진행됐다. 울릉도 천부초등학교(교장 이형구)는 학부모 역량 강화교육의 일환으로 천부초등과 현포분교장 학부모, 학생, 교직원이 함께 참여해 자녀 교육에 대한 정보도 나누면서 맛있고 건강한 요리도 배우는 보람된 시간을 가졌다. 이 날 교육은 ‘건강한 가족 요리 이해 및 체험’이라는 주제로 정정연(베이킹 및 아동요리전문가) 강사의 강의와 더불어 밀푀유나베, 고구마 케이크 만들기 체험 중심으로 진행됐다. 참여한 부모님들은 미리 준비한 건강한 음식재료를 사용하여 마음껏 솜씨를 발휘했고 학생들 역시 조그마한 손으로 배추, 깻잎, 고기 등의 재료를 만져보고 조리 도구를 사용해가며 우리 가족 먹을거리를 만들어 봤다. 코로나 19로 인해 방역수칙을 철저히 지켜가며 진행된 실습현장에서는 만든 음식을 직접 맛볼 수 없어 아쉬웠지만 각 가정으로 돌아가서 가족들과 함께 나눠 먹도록 해 의미 있는 시간이 됐다. 이 교장은 “바쁘신 중에도 교육에 참여해 주신 학부모님께 감사드린다. 가족요리 체험을 통해 학생들은 부모님의 정성으로 건강하게 자라나고 있음을, 학부모님들은 자녀의 의젓한 태도와 성장을 상호 간에 충분히 느꼈을 것으로 생각한다.”라고 말했다. 또한 “요리를 매체로 한 긍정적 교감을 나누는 학부모 교육활동을 통해 더욱 행복한 가족의 모습을 만들어 가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김두한기자kimdh@kbmaeil.com

2021-12-15

울릉도 어항 오아시스 관광기능강화…어촌뉴딜 300사업 5곳 선정·추진 중

울릉도 통구미항 등 어항 5곳이 정부가 추진하는 어촌뉴딜300 공모사업(전국 300개 어항 선정)에 선정됨에 따라 낙후 어촌마을 정주 여건 개선 및 관광기능 강화 등 탈바꿈이 기대된다. 해양수산부에서 주관한 어촌뉴딜300 공모사업에 최근 울릉도 통구미항이 2022년 사업지구로 선정돼, 내년부터 2024년까지 국비 69억 원, 지방비 29억 원 등 총 98억 원이 투입된다. 울릉도 내는 지금까지 천부항(2019년), 태하항(2020년), 웅포항(2020년), 학포항(2021년) 등 4개의 항이 선정된 데 이어 올해 통구미항까지 총 5개의 항이 선정돼 총 516억 원의 사업비를 확보하는 큰 성과를 거뒀다. 해양수산부가 주관하는 어촌뉴딜300사업은 전국의 어촌·어항 중 300곳을 선정해 낙후된 선착장 등 어촌의 필수 기반시설을 현대화하는 사업이다. 또한, 자연경관, 문화유산, 지역특산물 등 어촌지역의 다양한 자원을 활용해 어촌경제에 활력을 불어넣고자 추진된 사업으로, 2019년부터 사업지구가 선정돼 2022년 사업지구를 끝으로 300곳이 모두 선정됐다. 사업지구별 사업내용으로는 첫 번째 선정된 천부항은 147억 원의 사업비를 투입해 물양장 정비, 전망휴게공간 조성, 주차장 조성, 해안 산책로 조성, 몽돌해변 정비, 지역역량강화 등의 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천부항은 오아시스 천부를 목표로 지난 2019년 12월에 착공해 내년 8월경에 준공할 예정이며 현재 50%의 진척도를 보이고 있다. 태하 항은 86억 원의 사업비를 투입해 도류제 보강, 황토구미로드 보행교 설치, 해수풀장 조성, 먹을거리 장터 조성, 지역역량강화 등의 사업을 추진하며, 올해 7월에 착공해 내년 말경에 준공 예정이다. 웅포 항은 태하항과 동시에 선정돼 90억 원의 사업비를 투입해 방파제 보강, 소형선부두 정비, 해양캠핑 존 및 해양체험공간 조성, 해안 산책로 조성, 지역역량강화 등의 사업을 추진하며, 올해 6월에 착공해 내년 말경에 준공 예정이다. 학포항은 올해부터 시행된 지구로서, 95억 원의 사업비를 투입해 방파제 보강, 소형선부두 정비, 친수휴게공간 및 전망휴게공간 조성, 다목적센터 조성, 지역역량강화 등의 사업을 추진하며, 내년 상반기에 착공시켜 2023년에 준공 계획이다. 올해 마지막으로 선정된 통구미항은 소형선부두 정비, 해품길 조성, 미디어파사드 설치, 마을지붕 담장 정비, 먹을거리 장터 조성, 지역역량강화 등의 사업을 추진하며, 내년에 해수부 기본계획 심의를 거쳐 2024년에 준공 계획이다. 울릉군은 어촌·어항이 균형 있게 어촌뉴딜300사업에 선정되면서 지역별 어항의 고유한 특색을 살리는 한편, 어촌·어항의 균형 발전과 어촌에 활력을 도모하는 발판을 마련하게 됐다. 포스트 어촌뉴딜은 어촌·어항의 시설 개선에서 더 나아가 주거 안정과 생활 서비스 확충, 일자리 창출 등의 사업을 통해 궁극적으로 어촌 소멸을 방지하는 것을 목표로 하는 어촌뉴딜300사업의 후속 사업이다. 해수부는 내년에 포스트 어촌뉴딜 시범사업을 추진한 뒤 2023년부터 전면 시행에 나설 예정인 것으로 지난 10일 계획을 밝혔다. 김병수 울릉군수는 “올해 2022년도 사업지구 선정을 끝으로 어촌뉴딜300사업은 완료됐지만 해수부에서 포스트(POST) 어촌뉴딜을 계획, 앞으로도 사업공모를 통해 관내 낙후된 어촌·어항을 지속적으로 개발시켜 어촌의 정주·관광기능 강화와 주민 삶의 질 개선을 위해 노력하겠다.”라고 말했다./김두한기자kimdh@kbmaeil.com

2021-12-15

“취약한 울릉도 건설현장 집중 점검한다”

[울릉] 속보=국토안전관리원이 울릉도 해안산책로 개설현장 근로자 추락 사망사고와 관련 건설현장 집중점검에 나선다.지난달 15일 울릉읍 사동리 해수욕장 부근 해안산책도로 개설현장에서 작업을 하던 근로자가 절벽 아래로 추락해 숨지는 사고가 발생했다이에 따라 국토안전관리원 영남지사가 부산지방국토관리청과 함께 추락사고 원인 조사와 사고 재발 방지를 위한 관내 건설현장 안전점검 등을 진행한다고 14일 밝혔다.관리원은 해안산책로 사고 조사 시 드론을 이용해 현장 접근이 어려운 장소까지 조사할 예정이다.조사상황을 진주 본사에 있는 재난상황실과 실시간 공유하며 사고조사 전문가의 분석을 거칠 예정이다.관리원은 이러한 조사 방법을 향후 초기 건설사고 조사에 확대 적용할 계획이다.또 울릉읍 도동리에 있는 숙박시설과 단독주택 신축공사 현장 등에 대한 안전점검에도 나설 계획이다.안전관리계획서 수립 및 이행 여부, 거푸집 등의 설치 상태, 공사장 주변 안전관리 실태 등을 확인하는 방식으로 진행된다.오영석 영남지사장은 “육지와 떨어져 있어 안전관리에 취약한 울릉도의 건설안전을 확보할 수 있도록 조사와 점검을 꼼꼼히 진행하겠다”고 말했다.울릉 주민들은 “지역에는 해안을 따라 개설되는 산책로 등 절벽에서 이뤄지는 공사현장이 많아 총체적 안전점검이 절실하다”고 입을 모았다./김두한기자 kimdh@kbmaeil.com

2021-12-14

울릉독도 대학동아리 홍보 맹활약…코로나19에도 콘텐츠 제작 등 울릉독도 홍보

코로나19시대에도 대학 독도동아리들이 울릉독도홍보를 위해 맹활약을 했다. 독도재단(이사장 이철우 경북지사)은 이들의 활약을 격려하고자 비대면 온라인 시상식을 개최했다. 독도재단은 13일 2021년 전국 대학 우수활동 독도동아리 시상식을 비대면 온라인으로 가졌다. 이번 시상식에서 독도동아리로 순천대학교‘JB(Just Barista)’가 대상의 영광을 차지했다. 또 진주시대학생연합봉사단 ‘위더스’와 순천대학교‘도담’이 최우수상을, 전남대학교‘동방의 빛’등 3개 동아리가 우수상, 경북대학교‘독도수호청년단’등 3개 동아리가 특별상을 받았다. 입상한 동아리에는 독도재단 이사장상과 부상으로 장학금이 지급된다. 대학 독도동아리는 독도재단에서 2016년부터 대학생 대상 독도동아리 육성을 위해 추진하고 있는 지원 사업이다. 지난해까지 총 143개 동아리, 약 3천600명에게 울릉독도 교육홍보 및 콘텐츠 제작 등의 활동을 지원했고. 2021년에도 21개 동아리, 약 300명 이상을 지원했다. 이번에 대상을 받은 순천대학교‘JB’는 커피를 주제로 하는 동아리로서 현대인의 일상생활과 밀접한 관련이 있는 커피와 울릉독도를 연계한 활동을 적극적으로 펼쳤다. 웹툰 카드뉴스, 독도탐방 참가 후 교육영상 제작 및 멘토링, 박람회 참여를 통한 울릉독도홍보, 온라인 독도지킴이 챌린지 진행, 지역사회 봉사와 기업과의 협력을 통한 참신한 울릉독도홍보 활동으로 높은 점수를 받았다. 최우수상을 받은 진주시대학생연합봉사단 '위더스'와 순천대학교‘도담’도 각각 굿즈 제작을 통한 수익금 기부, 다양한 콘텐츠 제작 및 SNS홍보, 메타버스 속 독도 구현 등과 지역 아동센터 및 초등학교 대상 독도 교육 등 꾸준한 교육봉사 활동 등이 좋은 평가를 받았다. 신순식 재단 사무총장은“동아리 각자 만의 색깔로 독도 관련 기발한 아이디어가 인상 깊었다”며“특히 코로나19 속 콘텐츠 제작 관련 참신한 아이디어와 출연기관인 만큼 지역사회 봉사관련 활동에 높은 평가를 줬다. 앞으로도 독도와 관련해 관심을 가지고 지속적으로 활동하길 바란다”고 말했다./김두한기자kimdh@kbmaeil.com

2021-12-14

울릉비대위, 이강덕 포항시장에게 감사패…울릉크루즈 취항 협조 감사

울릉도주민들의 최대 숙원인 결항 없고 멀미 없는 전천후 여객선 취항에 물심양면으로 도움을 준 이강덕 포항시장에게 감사패를 전달했다. 울릉군비상대책위원회(공동의장 정성환 전 울릉군의회장, 홍성근 전 울릉애향회장·이하 울릉비대위)는 최근 포항시를 방문 이강덕 시장에게 감사패를 전달하고 고마움을 표시했다. 울릉비대위는 “울릉군민들이 개척 이후 늘 꿈꿔오던 전천후 대형여객선 운항을 위해 울릉비대위가 국제여객선 전용부두의 사용 요청과 건의를 전향적인 행정지원으로 선석을 확보했다.”라고 했다. “이에 따라 울릉군민의 숙원이었던 전천후 대형여객선이 취항 시키는 데 큰 공헌을 했기에 울릉군민들 감사의 뜻을 담아 감사패를 드린다.”라고 했다. 이강덕 포항시장의 울릉도 애정은 남다르다. 해양경찰청으로 취임 후 첫 울릉도 방문 시 울릉군수에게 고향에 왔는데 해양경찰과 관련 필요한 것이 있으면 말해달라고 해 울릉도를 고향이라고 부르기도 했다. 또한, 순방을 마치고 나갈 때쯤 울릉도에서 응급환자가 발생하자 타고 온 헬기를 지원하고 자신은 울릉도에서 하루를 묶고 다음날 나가기도 했다. 특히 울릉도비행장이 B/C(경제적 분석)문제로 지지부진할 때 동해바다에 항공모함을 띄워 놨다고 생각하면 수조 원이 들어가도 비행장을 건설해야 한다고 역설하기도 했다. 울릉도여객선 선석과 관련 현재 여객선 터미널 앞 포항해양경찰서 경비함이 방해된다는 울릉비대위의 주장에 대해 “경비함을 바다에 띄워 놓더라도 선석을 확보해 줘야 한다”고 말하는 등 울릉도 주민들의 해상교통문제 해결에 앞장서기도 했다. 정성환 공동위원장은 “이강덕 포항시장이 울릉도주민들의 해상교통에 대해 늘 안타깝게 생각하고 대형여객선 선석문제에 대해 적극적으로 나서는 등 울릉도 해상교통문제해결에 큰 도움 줘서 감사패를 전달하게 됐다”고 말했다./김두한기자kimdh@kbmaeil.com

2021-12-14

코리아 울릉독도 YES, 일본 다케시마 NO…쌍산, 모래 위 대형 퍼포먼스

서예퍼포먼스 대가이며 울릉독도사랑을 몸을 실천하는 서예가 쌍산 김동욱 씨가 모래사장에서 울릉독도수호 초대형 퍼포먼스를 펼쳤다. 쌍산 김동욱 서예가는 13일 포항 영일대 해수욕장 모래사장에서 영문으로 코리아 독도 예스, 일본 다케시마 노오. 글을 갈고리로 약 100m 길이에 모래사장에 쓰는 퍼포먼스를 펼쳤다. 김동욱 서예가는 갈고리를 이용 모래 위해 '독도단디' 글과 'KOREA DOK DO YES, JAPAN TAKESHIMA NO'와 '우긴다고 독도가 다케시마가 되나요' 글을 쓰는 퍼포먼스를 개최했다. 포항 영일대해수욕장 모래사장에 길이 100m 폭 30m규모로  독도수후 퍼포먼스를 펼쳤다. 하늘에서도 훤하게 보일 수 있도록 대형 갈고리로 끍어 글을 쓰는 독특한 퍼포먼스로 독도사랑 독도수호를 실천했다. 방한복에 마스크를 쓰고. 특히 레슬링 경기복에 슈즈까지 입어 일본의 울릉독도 만행을 경기에 임하는 자세로 이기지 않으면 안 된다는 불굴의 정신으로 독도 수호 의지를 담았다 .동해바다에 있는 울릉독도가 보인다는 마음을 담아 상징적 의미로 영일대해수욕장에서 ’울릉독도는 내 손으로 지킨다’는 주제로 행사를 마련했다. 한편, 전각가 이 기도한 김동욱 서예가는 10월 25일 독도의 날을 맞아 10년 동안 만들어 온 울릉독도사랑 전각 작품 250점을 완성 공개하기도 했다. 쌍산은 레슬링 선수출신이지만 대학에서 서예와 전각을 전공했다. 10년 동안 울릉독도를 주제로 다양한 글씨와 그림 등 250점을 완성, 내년 3월1일 책자를 만들 예정이다. 이 같이 쌍산의 울릉독도사랑은 남다르다. 이번 행사에 앞서 울릉독도 현지 26차례 방문 독도 서예퍼포먼스를 통해 독도가 대한민국 땅임을 알리고 전국을 다니면서 150여 회 울릉독도 사랑 퍼포먼스를 진행했다./김두한기자kimdh@kbmaeil.com

2021-12-13

울릉도어선 승선원 변경 신고하세요…동해해경 미신고 행위 일제단속

“울릉도 어선 선주님들 승선원 변경 반드시 신고하세요.” 동해해양경찰서는 사고 발생 때 신속한 구조 대응을 위한 승선원 변동신고를 반드시 해 달라고 당부했다. 울릉도·독도 및 동해중부 해상 치안서비스를 담당하는 동해해양경찰서는 연말까지 어선사고 발생 시 신속한 대응과 혼선 예방을 위해 승선원 변동사항을 신고하지 않고 출항하는 어선 대상 해·육상 일제단속을 시행한다고 13일 밝혔다. 최근 어선위치발신장치(V-PASS) 도입 보급화에 따라 출입항 신고의 자동·간소화로 선장이 변동사항 있을 때만 신고하면서 승선원 변동사항이 빠지는 사례가 지속 증가하고 있다. 승선원 변동 신고대상은 ‘어선안전조업법’ 제3조에 의거 관리선, 어업지도선, 원양어선, 내수면 어선을 제외한 모든 어선으로, 승선원 명부 등 어선 출입항 신고사실에 내용 변동이 있으면 인근 해양경찰 파·출장소 방문 또는 스마트폰을 통해 모바일 신고해야 한다. 현행법상 승선원 변동 신고의무 위반 시 1차 경고, 2차 어업허가 정지 10일, 3차 어업허가 정지 15일의 행정처분이 부과된다. 동해해양경찰서 관계자는 “해양사고 발생 시 잘못된 승선인원 정보는 구조과정에서 혼선이 생겨 상황대응을 지연시킬 수 있다.”라며, ”변동된 사항이 있다면, 반드시 가까운 해양경찰 파ㆍ출장소를 방문하거나 모바일로 신고해 줄 것”을 당부했다./김두한기자kimdh@kbmaeil.com

2021-12-13

울릉도 응급환자 야간 악천후 속 육지이송…기상특보 발효 파도 3~4m 경비함출동

울릉도에서 발생한 60대 응급환자를 동해해경 경비함이 동해상에 기상특보로 3~4m의 높은 파도가 이는 가운데 육지 종합병원으로 긴급 이송했다. 동해해양경찰서는 13일 새벽 울릉도에 강풍주의보, 동해상에 풍랑주의보가 발효 중인 가운데 울릉도에서 발생한 응급환자 1명을 경비함정을 이용해 긴급 이송했다고 밝혔다. 동해해경은 이날 새벽 0시 5분경 울릉군보건의료원으로부터 흉통 및 호흡곤란으로 병원에 온 환자 A씨(여·60대)가 급성 심근경색을 보여 긴급 이송해 달라는 신고를 접수 받았다. 이날 동해상에는 강풍주의보 발효와 함께 3~4m의 높은 파도가 이는 등 기상이 불량, 소방 및 해경 헬기가 뜨지 못하자 울릉도 인근 해상에서 경비 중인 1천500t급 경비함을 울릉도 저동항으로 급파하는 한편 울릉파출소에 응급환자를 저동항으로 이송하도록 했다. 이어 구급차량을 이용해 저동항에 도착한 A씨와 의사 1명을 단정을 이용, 새벽 0시 49분께 경비함정으로 승선시킨 후, 악천후를 뚫고 오전 7시 12분께 묵호항에 입항, 대기 중이던 구급차량에 환자를 인계, 강릉시 동인병원으로 이송 조치했다. 동해해경 관계자는 “높은 파도와 강풍 등의 악 기상 속에서도 응급환자를 무사히 이송해서 다행이다”며“기상이 불량하더라도 24시간 상시 대기태세로 울릉도 등 도서지역과 해상에서 발생하는 응급환자의 생명을 보호하는데 최선을 다 하겠다“라고 말했다. 한편, 동해해경은 최근 3년간 150건(헬기 83, 함정 67) 160명의 해상 및 울릉도 응급환자를 이송했으며, 올해는 현재까지 53건(헬기 33, 함정 20) 56명의 응급환자를 이송했다./김두한기자kimdh@kbmaeil.com

2021-12-13

울릉도 썬플라워호 대체선 고법변론연기…비대위 , 주민볼모 변론 조속진행촉구

포항~울릉도 간을 운항하던 썬플라워호 대체선 관련 조건부인가가 부당하다며 ㈜대저해운이  포항지방해양수산청(이하 포항해수청)을 상대로 제기한 소송의 대구고법 변론이 연기됐다. 울릉군비상대책위원회(공동위원장 정성환·홍성근, 이하 울릉비대위)와 대구고등법원 등에 따르면 10일 오전 10시 대구고등법원에서 진행될 예정이었던 상고심 변론이 연기됐다고 밝혔다. 이에 따라 울릉비대위는 “기약 없는 세월에 맡겨야 하는 형태를 방관할 수 없어 대구고등법원 제1행정부에 ‘심리속행촉구청원’서를 제출했다.”라고 말했다. 울릉비대위는 이와 함께 대구고등법원 앞에서 1인 시위를 하는 등 조속한 심리를 촉구하기도 했다. 썬플라워호 대체선 관련 고등법원 재판은 대저해운이 지난 8월 25일 1심에서 기각돼자 항소했다. 하지만, 지난 8일 항소이유서 제출과 기일변경 신청을 해 연기됐다. 이에 대해 울릉비대위는 “항소심 접수 후 85일이나 경과 후 항소이유서와 기일변경을 신청한 것은 대저해운이 시간 끌기를 하고 있다.”라고 말했다. 대체선 관련 대구고등법원 변론은 썬플라워호를 운항하던 대저해운이 포항해수청을 상대로 ‘사업계획 변경인가 처분 부관 취소 청구(대체선 조건부 인가 부당)’소송을 제기하면서 시작됐다.           하지만, 지난 8월 25일 대구지방법원 제1행정부(재판장 차경환 부장판사)에서 열린 1심 재판에서 “대저해운의 주장에 대해 이유없다”며 원고의 소를 기각했다. 이에 대저해운은 항소 해 현재 진행 중이다. 이번 재판의 발단은 대저해운이 포항~울릉 항로를 운항하던 썬플라워호(톤수 2천394t·정원 920)의 선령 만기로 운항 중단되자 대체선으로 엘도라도호(668t·정원 414명)를 운항하겠다며 포항해수청에 인가를 신청했다. 울릉도주민들은 “대체선 엘도라도호는 규모가 작아 파도가 조금만 높아도 결항한다. 썬플라워호는 결항이 100~120일 정도지만 엘도라도호는 160일 결항할 것으로 예상된다. 이는 울릉주민의 이동권을 넘어 인권을 침해하는 문제다.”라고 반대했다. 또한 “엘도라도호는 속력도 느려 이용객에게 불편을 주고 920명이 승선하는 썬플라워호와 달리 414명이 정원인 엘도라도호가 운항하면 연간 10만 명의 관광객감소가 예상되며 연간 200억 원이 넘는 경제적 손실을 볼 수 있다.”라며 강력히 반대했다.   하지만, 포항해수청은 “당분간이라도 여객선 운항이 중단되면 울릉주민들의 육지 이동이 당장 불편하다.”라며 대체선으로 소형인 엘도라도호를 조건부로 인가, 2020년 5월 15일부터 운항에 들어갔다. 포항해수청은 조건부로 “여객·화물의 원활하고 안전한 운송을 도모함으로써 이용자 편의 향상이 목적인 ‘해운법 제1호(목적) 및 제5조(면허기준)의 취지에 따라 인가 후 5개월 이내 썬플라워호 동급 또는 울릉주민의 다수가 원하는 대형 여객선으로 교체해야 한다.”라고 명시했다. 이에 대해 대저해운은 조건부 인가 이행을 2개월 앞둔 지난해 8월 5일 ‘엘도라도호의 조건부 승인은 부당하다.’라며 대구지방법원에 ‘사업계획 변경인가 처분 부관 취소 청구 의소(행정소송)’를 제기했다. 대저해운은 당시 소송을 제기하면서 포항해수청의 행정절차 집행정지도 정지해 달라며 함께 제기했지만, 행정집행정지는 법원이 받아들이지 않았다. 이에 따라 포항해수청은 대저해운이 인가 후 5개월 조건부를 이행하지 않자 지난해 10월14일부터 행정절차에 들어갔다. 포항해수청에 따르면 현재 3차 과태료를 부과하는 등 행정 절차가 진행 중이고 2개월 후에는 조건부 인가를 받은 엘도라도호의 운항인가가 취소되며 이후 4개월 후에는 면허가 취소되는 것으로 알려졌다./김두한기자 kimdh@kbmaeil.com

2021-12-13

울릉독도체험 통해 올바르게 안다...독도본부, 차별화된 울릉독도공부

(사) 독도사랑운동본부가 운영하는 독도교육원 (원장 김주영)이 대전에 위치한 두리중학교 학생들과 함께 즐기는 울릉독도놀이 체험과 강연을 통해 독도를 알아가는 시간을 가졌다. 대전 두리 중학교 울릉독도놀이 체험은 교사와 학생들은 함께 호흡하며 독도 송을 부르고, 울릉독도가 새겨진 공예품 만들기 체험, 독도 플래시 몹, 독도 투호 던지기 등 독도놀이 통해 울릉독도를 알아가는 체험교육이다. 또한 울릉독도에게 보내는 메시지, 독도기념품 및 홍보물 배포 등의 다양한 프로그램을 통해 학생들의 참여와 호응을 이끌어 냈으며, 김주영 원장의 독도강의를 끝으로 학생들과 즐기는 독도 체험은 마무리 됐다. 김주영 원장은 “청소년들과 독도를 만나는 방법은 이제 달라져야 한다. 강사들의 재능기부와 함께 오래 노력한 끝에 체험 프로그램을 만들어 냈으며, 많은 호응을 얻고 있다”고 말했다. 또 앞으로 “정부 지원아래 더 좋은 프로그램으로 전국 학생들을 찾아가 볼 수 있는 날을 고대해 본다”며“강연을 위해 물심양면으로 지원해주신 독도사랑운동본부와 후원기업들에게 감사드린다.”고 말했다. 조종철 사무국장은 “본부와 교육원은 강원도의회와 함께 독도교육 지원을 위해 독도지원조례를 만들었다”며“2022년부터 울릉독도 교육의 놀이 체험화를 본격적으로 지원해 나갈 예정이다”라고 밝혔다. 독도교육원은 김주영 독도전문강사와 함께 3명의 체험학습 선생님 등 5인으로 구성됐고 지난해 발족 이래 독도강연 신청이 들어온 전국 각지 학교를 다니며 기존의 독도 교육과는 차별된 놀이체험을 통한 울릉독도를 알리고 있다. 독도강연 및 놀이체험 신청은 독도사랑운동본부 사무국 02-521-4900으로 하면 된다.

2021-12-13

울릉도 미래 희망을 봤다…꿈나무 어린이들의 재롱잔치

“울릉도에 꿈나무 어린이들이 이렇게 많습니까?” 육지에서 귀농한 A씨가 60여 명의 울릉도 꿈나무 어린이들의 재롱잔치를 보고 “울릉도 미래 희망을 봤습니다.”라고 말했다. 울릉도 미래를 가늠할 영유아 어린이들이 갈고 닦은 재롱을 선보이는 울릉도 꿈나무 어린이들의 작은 발표회가 10일 울릉 한마음회관 대 공연장에서 성황리에 개최됐다. 울릉도 꿈나무 어린이집(원장 최윤정)이 60여 명의 원생들이 1년 동안 배우고 익혀 준비한 발표회가 학부모, 할아버지, 할머니 3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개최했다. 이날 행사는 3~6세까지 울릉도 꿈나무 어린이들이 나이별로 공연을 펼쳤다. 가장 많은 5~6세 14명의 꿈나무 어린이들로 구성된 누리반의 울면 안 돼 하얀 별, 돼지 토끼 공연을 시작으로 진행됐다., 이어 차오름 반의 키 컸으면, 바나나 차차, 고운 반의 꿀벌의 여행, 예쁜 아기곰, 물오름 반의 콩순이 빠빠빠, 잎새반의 붐바스틱 공연과 꿈나무 교사들의 어젯밤이 야기 공연이 진행됐다. 마지막 공연에는 꿈나무어린이 모두가 참여해 가족 송 ‘고마워요.’와 전문 마술사의 마술쇼가 진행되는 등 2시간 동안 가족이 함께하는 행복한 시간을 가졌다. 이날 행사장에 학부모는 물론 할아버지, 할머니들이 많이 참석 손녀, 손자들의 재롱을 보며 꿈나무들이 몸과 마음이 부쩍 자라고 의젓해 진 데 대해 기뻐하며 즐거워했다. 특히 이날 행사는 최근 크게 전파되는 코로나19의 방역수칙을 준수해 접종 QR 코드확인 PCR검사완료 학부모와 할아버지, 할머니들만 입장을 허용했다. 최 원장은 “일 년을 마치면서 좀 더 뜻깊게 보내기 위해 발표회 준비를 열심히 했다”며“전보다 몸과 마음이 부쩍 자라고 의젓한 우리 아이들을 느낄 수 있는 즐거운 시간이 됐기 바란다”고 했다. 특히 “울릉도 꿈나무 어린이들에게 행복한 시간을 선물해 주고 사랑하는 마음을 가득 담아 힘찬 박수로 격려해주셔서 자라는 꿈나무들에게는 큰 힘이 됐을 것”이라고 말했다. 이날 손자의 재롱을 부려 행사장을 찾은 A씨(65·울릉읍)는 “울릉도에 꿈나무 어린이들이 이렇게 많은 줄 몰랐다”며“손자의 재롱은 물론 꿈나무어린들의 발표회가 울릉도의 미래를 보는 것 같아 즐겁고 행복했다”고 말했다./김두한기자kimdh@kbmaeil.com

2021-12-12

울릉도 맛 특별한 나물 음식 시연회…맛의 방주, 슬로푸드음식 전승

울릉도만의 맛 특별한 나물음식 시연회가 울릉농업기술센터에서 개최돼 가정주부들은 물론 많은 울릉주민들의 큰 관심을 끌었다. 이번 행사는 울릉도의 특별한 음식 문화를 전승, 시키기 위한 사업의 일환으로 울릉도의 산나물, 해산물 등 다양한 음식재료를 이용해서 준비한 메뉴의 품평과 앞으로의 음식문화 발전을 위한 의견 수렴이 이뤄졌다. 이번에 시도한 나물관련 음식으로는 삼나물 무침, 부지깽이 무침, 고비나물무침, 긴잎돌김전, 더덕 튀김, 뿔 명이지 등이다 특히 이날슬로푸드 음식인 홍 감자 빵, 물엉겅퀴 두메부추 만두 등은 새로운 시도로 호평을 받았다. 한귀숙 슬로푸드울릉군지부회장의 레시피설명과 함께 메뉴와 관련한 부연 이야기 설명이 함께 진행됐다. 이날 행사에는 유관기관 및 단체회원 50여 명이 참석해 성황을 이뤘다. 울릉군은 울릉도의 토속나물 음식문화를 유네스코 인류무형문화유산 모범사례에 등재하는 것을 목표로 올해 착수한 울릉도 생태 음식 문화 관련 공동체 역량강화 교육 프로그램 기획을 완료하고 내년부터 정기적으로 교육 사업을 추진할 계획이다. 또한, 앞으로 종합적이고 체계적인 음식문화 기록화 사업과 문화 축제 개최 등 전통식 문화의 전승과 발전을 위해 단계별로 사업을 해 나갈 예정이다. 김병수 울릉군수는 "울릉도의 나물 음식이 널리 홍보되고 이를 통해 농가소득증대로 이어질 수 있도록 경상북도와 함께 문화재청 공모사업에 참가하는 등 지속적인 사업추진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김두한기자kimdh@kbmaeil.com

2021-12-12

울릉도서 두 번째 삶의 터전 잡았다…귀농·귀촌 아카데미」실시

울릉도에서 제2 삶의 터전을 잡은 귀농·귀촌 인들에게 더 안전하고 성공적인 정착을 위한 제3기 귀농·귀촌 아카데미가 귀농·귀촌 인들의 열정적인 참여 속에 진행됐다. 울릉군은 도시민들의 성공적인 영농정착을 위해 꾸준히 노력하는 가운데 이번에 제3기 아카데미를 예비 귀농 및 귀촌인 20명을 대상으로 3일간 진행했다. 이번 아카데미는 각 분야 전문가들을 강사로 초빙해 울릉 섬 바로 알기 교육, 농업기술 교육, 가공 및 유통 교육, 농기계 안전교육 등 다양한 교육 과정으로 구성됐다. 예비 귀농·귀촌인 및 도시민들이 학교, 의료원, 관공서를 탐방하며 울릉군의 지리적 특징 및 문화를 이해하고 울릉도가 아름다운 관광지가 아닌 삶의 터전으로서 익히는 시간을 가졌다. 이를 통해 삶을 위한 울릉도를 알아가는 시간을 갖고 농업관련 법 소개와 귀농·귀촌 지원정책에 대한 교육을 진행했다. 또한, 울릉도 주요 농작물에 대해 생소한 귀농 및 귀촌 인에게 울릉군 지역의 기후와 지리적 특성에 적합한 재배기술과 가공, 유통체계를 교육함으로써 농업에 대한 기초 영농기술을 갖는 계기를 마련했다. 김병수 울릉군수는 “이번 귀농·귀촌 아카데미를 통해 도시민들이 울릉군의 다양한 귀농·귀촌 지원정책을 알아보는 시간을 가지고 영농정착에 관심을 가져주길 바란다”라고 말했다. 김 군수는 또 “울릉도에서 성공적인 삶을 위해 적극적인 귀농·귀촌 지원정책을 펼쳐 도시민들이 정착하는데 어려움이 없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울릉도에 제2의 삶의 터전으로 자리잡은 귀농, 귀촌 가구가 40여 가구가 되는 등 울릉군의 도시민 유치가 성공을 거두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김두한기자kimdh@kbmaeil.com

2021-12-12

울릉도교육은 소통과 자율로…울릉학생자치참여 委, 학생임원연수

울릉도교육은 소통과 자율로 민주시민의 시작은 사회참여로를 주제로 울릉교육장과 대화 및 자치학생 임원 연수를 진행했다. 울릉교육지원청(교육장 남군현)은 교육지원청 3층 대회의실에서 울릉지역 초·중·고등학교 전교학생회장, 부회장을 대상으로 민주시민교육 학생특강 및 울릉학생자치참여위원회 2차 회의를 개최했다. 이번 행사는 2부 행사로 나눠 진행됐다. 1부 행사는 울릉초 이해철 교감이 ‘민주시민의 시작은 사회참여로부터’라는 주제로 학생들의 사회참여 방향 및 방법에 대해 연수를 했다. 이어 사회참여 활성화 방안에 대한 안건으로 울릉학생자치참여위원회 회의가 진행됐다. 2부 행사는 울릉학생자치참여위원들이 ‘제2차 교육장과의 온(溫)통(通) 대화’의 시간을 가졌다. 울릉교육지원청은 이를 통해 학생들의 겪는 어려움과 울릉교육의 비전 등에 대해 자유롭게 질문을 했고 질문에 대해 남군현 교육장이 학생들의 눈높이에 맞게 대답했다. 남 교육장은 “이를 통해 학생 관점에서 학교 현장 이야기를 듣고 생각을 공유할 수 있는 계기가 됐다. 지속적으로 소통, 공감하는 시간을 가지겠다”며“울릉학생자치참여위원회 활동을 통해 학생들의 자기 효능감이 증진되고 학생자치가 활성화되기 바란다.”고 말했다./김두한기자kimdh@kbmaeil.com

2021-12-12

울릉도서 주말 잇따라 응급환자 발생…동해해경, 임산부 등 2명 긴급후송

울릉도에서 주말 주·야간 잇따라 응급환자가 발생 동해해경청 양양항공대 헬기가 출동 육지 종합병원으로 이송했다. 동해지방해양경찰청(청장 최정환)은 11일 낮과 12일 밤 울릉도 응급환자 허 모 씨(남·56·울릉도 거주)와 박 모 씨(여·32·울릉 거주) 등 2명을 헬기이용 강릉종합병원으로 긴급 이송했다고 12일 밝혔다. 동해해경청에 따르면 허 모 씨는 다발성 골절 증상으로, 임산부(38주)인 박 모 씨는 갑작스런 진통으로 울릉군보건의료원을 찾았고, 의료원은 진단결과 육상 대형병원으로 긴급이송이 필요하다는 결론을 내리고 이송을 요청했다고 밝혔다. 신고를 접수한 동해해경청은 환자 상태를 고려해 양양항공대 소속 헬기를 급파, 11일 오전 11시 54분께 허 모 씨를, 12일 새벽 1시 49분경 박 모 씨를 헬기에 편승시켰다. 동해해경 양양항공대 헬기는 강릉 공군기지에 도착해 대기 중인 119에 환자들을 인계했고 환자들은 각각 강릉 아산병원과 동인병원으로 이송됐다. 동해해경청 관계자는“국민의 소중한 생명을 지키기 위해 항상 긴급태세를 유지하고 있다”며 “동해지방해양경찰청은 해상치안 확보와 국민의 소중한 생명을 지킬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해 노력하겠다.”라고 말했다./김두한기자kimdh@kbmaeil.com

2021-12-12

태권 V 울릉독도수호에 앞장…태권도 삼전도장, 독도방문·기부금 모금

대한민국 정통 무예 태권도를 가르치고 배우고 사랑하는 태권 V들이 대한민국의 땅 울릉독도사랑 및 독도수호에 앞장서기로 했다. (사)독도사랑운동본부는 서울에 위치한 태비 태권도 삼전도장의 지도자 및 태권도 수련생들이 울릉독도사랑, 독도수호에 앞장서고자 회원으로 가입했다. 9일 밝혔다. 독도사랑운동본부에 따르며 태비 삼전도장 (관장 이성민)과 제자들은 (사)독도사랑운동본부 회원으로 가입하고 2022년부터 울릉독도탐방 등 독도 홍보에 적극 참여, 매달 독도 기부금을 모아 전달하기로 했다고 말했다. 태비 삼전도장은 이성민 관장과 제자들은 지난 2008년 독도의 날 영상교육을 시작으로 매년 울릉독도 플래시몹 게릴라 시범, 독도체험관 및 독도 뮤지컬 방문, 정기 울릉독도탐방을 통해 독도 사랑을 적극적으로 실천하고 있다. 이성민 관장은 “독도에 대해서 많은 관심이 있어 제자들과 독도와 관련된 여러 가지 시도를 해 보았지만 가보지 않고는 모르겠더라”며“그래서 15년부터 21년까지 매년 울릉독도를 방문 뜻깊은 경험을 하고 있다”고 말했다. 이 관장은 “이 같은 경험을 바탕으로 내년부터 독도사랑운동본부와 함께 저희가 가진 작음 힘을 보태어 울릉독도를 알려나갈 계획입니다. ”라고 밝혔다. 태비 삼정도장은 15년 동안 매년 대한민국 영토인 울릉독도를 방문 대한민국전통 무예인 태권도를 통해 독도수호 독도사랑을 실천하고 있다. 조종철 사무국장은“태비 삼전도장 이성민 관장과 제자들의 독도사랑을 보면서 대한민국 독도는 전혀 외롭지 않다”며” 본부도 태비 삼전도장과 함께 내년에 울릉독도 방문 및 교육을 통한 뜻깊은 행사도 가지겠다.”라고 말했다./김두한기자kimdh@kbmaeil.com

2021-12-0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