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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역뉴스

울릉도 코로나19 청정지역 지킨다…울릉군, 식품·공중위생업소 방역물품 배부

울릉도 코로나19 청정지역 지키기에 안간힘을 쓰는 울릉군이 자동체온측정 손소독기, 안심 콜 출입 관리에 이어 방역물품 꾸러미를 배부한다. 울릉군은 코로나19 단계적 일상 회복(‘위드 코로나’) 1단계 시작과 함께 기본방역수칙 생활화 지원을 위해 위생업소를 대상으로 방역물품 꾸러미를 배부한다고 10일 밝혔다. 해당 사업은 방역의무대상 시설에 방역물품을 지원, 코로나19 감염 확산을 사전에 차단하고 영업 제한으로 어려움을 겪는 위생업소의 경제적 부담을 경감하려는 취지에서 마련됐다. 군은 음식점, 카페, 유흥주점, 숙박업소 등 식품 및 공중위생업소 470여 개소에 마스크, 손소독제(리필), 살균소독제 등으로 방역물품 꾸러미를 제작해 10일부터 차례대로 위생업소에 전달할 예정이다. 울릉군은 겨울 관광객 맞이 준비 대책의 하나로 위생업소 영업주ㆍ종사자를 대상으로 찾아가는 친절 지킴이 시행 및 안심콜 의무 사용, 마스크 착용 등 기본방역수칙을 준수하도록 지속적으로 지도ㆍ점검할 계획이다. 김병수 울릉군수는 “단계적 일상회복을 위한 ‘위드코로나‘ 시대가 순조롭게 정책되도록 영업주 분이 힘들지만 방역수칙을 꾸준히 잘 지켜 조속하게 일상으로 돌아가도록 다시 한 번 더 당부 드린다.”고 말했다.. 김 군수는 이와 함께 “앞으로도 많은 사람이 안전하게 위생업소를 이용할 수 있도록 지원, 경제 활성화에 앞장서겠다.”라고 말했다 한편, 울릉군 이어 앞서 군민들의 사회적 거리두기 방역 지침 이행과 코로나19 지역 확산을 방지하고자 식당, 카페 등 관내 식품 접객업소에 자동 체온측정 손소독기, 안심 콜을 지원했다./김두한기자kimdh@kbmaeil.com

2021-11-10

울릉도 장흥마을 생활수준 높인다…마을 취약지역 생활여건 개조사업

울릉도에서 취약지역의 생활여건 개조사업을 통해 낙후된 지역 주민들의 생활수준 보장 및 삶의 질 향상을 위한 사업이 진행된다.  울릉군은 울릉읍 사동마을 치약지역 생활여건 개조사업의 본격인 시행을 위해 8일 적 사동3리 마을 주민들을 대상으로 주민설명회를 했다. 취약지역 생활여건 개조사업은 성장혜택으로부터 소외되고 낙후된 지역 주민들의 기본적인 생활수준 보장 및 삶의 질 향상을 위한 생활 인프라 확충과 함께 문화·복지 등을 종합적으로 지원하는 사업이다. 지난 3월에 대통령직속 국가균형발전위원회가 주관한 2021년 농어촌 취약지역 생활여건 개조사업 공모에 사동3리 마을이 최종 선정됐다. 이번 사업은 총사업비 19억 원을 들여 2024년까지 생활·위생·안전 등 기반시설 정비, 주택 정비, 마을 환경개선, 휴먼케어 및 주민역량 강화 등의 세부사업을 추진할 계획이다. 농림수산식품부 대면 심사를 거쳐 12월 말까지 기본계획을 승인 고시하고 2022년 상반기에 시행계획 및 실시설계 용역을 실시할 계획으로, 실질적인 공사 발주는 내년 하반기에 가능할 것으로 보인다.  김병수 울릉군수는 “이번 사업은 주민이 직접 참여, 안전한 마을, 깨끗한 마을, 살기 좋은 사동3리 마을을 만들어감으로써 주민들에게 실질적인 혜택을 줄 수 있는 사업으로 차질 없이 추진되도록 협조”를 당부했다./김두한기자 kimdh@kbmaeil.com

2021-11-09

울릉도지역 청소년 직업진로체험협의체…우리 마을 진로교육협의체 협의회

울릉도지역 청소년들이 미래 자신의 적성에 맞는 직업 선택을 위한 체험교육의 일환으로 진행되는 우리 마을 진로교육협의체 회의가 개최됐다. 울릉교육지원청(교육장 남군현)은 8일 이 시대 마지막 의병인 독도의용수비대 기념관에서 우리 마을 진로교육협의체 3차 협의회를 개최했다. 협의회는 울릉군청, 울릉도·독도해양연구기지, 울릉예림원, 독도의용수비대기념관, 교육지원청, 학교의 대표들이 참석, 2021년도에 울릉교육지원청 주관으로 추진된 직업진로체험사업의 성과를 공유했다. 이와 함께 문제점을 보완, 2022년도에 새롭게 반영할 사안들에 대해 논의했다. 또한, 양질의 우수체험처 및 프로그램 개발, 지역인프라를 활용한 교육기부 활성화 방안, 참여가 저조한 꿈길 체험처 등록 유도 방안 등이 추가 논의됐다. 남군현 교육장은 “2022년도는 본격적인 위드 코로나시대로 접어들어 직업진로체험이 올해보다 활성화될 것인 만큼 울릉지역 학생들이 더 내실 있는 직업진로교육을 받도록 우리마을 진로교육협의체가 역할을 잘 해주길 바란다.”라고 말했다. 한편, 이날 협의체회의 참석자들은 회의를 마치고 독도의용수비대들의 활약 상을 둘러보며 독도사랑, 독도수호에 대한 의미 있고 뜻 깊은 시간도 가졌다./김두한기자kimdh@kbmaeil.com

2021-11-09

울릉도 바닷속 여행으로 구미 당긴다…수중 공연 등 해양관련 관광상품 선보여

울릉도 바닷속의 아름다운 비경을 체험할 수 있는 다양한 상품을 개발하는 등 신비의 바다를 체험할 해양레저 관광 상품을 선보인다. 울릉군은 코로나19이후 증가하는 가족, 연인 등 개별여행객들이 울릉도의 아름다운 바닷속 비경을 체험하고자 해양관련 상품 출시를 서두르고 있다. 군은 스킨스쿠버, 체험다이빙 등 해양레저의 수요가 증가 하는데 착안 지난 10월 ‘울릉도 바다 속 이야기’ 관광 상품을 출시 현재 인기리에 운영 중이다. ‘울릉도 바다 속 이야기는’ 경상북도 시·군별 대표관광자원 발굴 육성 공모 사업에 선정된 관광 상품으로 경상북도문화관광공사에 위탁, 시행되고 있다. 울릉군에서 지정한 해양레저업의 체험상품을 이용하고 확인서를 받은 관광객에 한해 SNS인증 후 경상북도문화관광공사에 증빙하면 울릉도 특산품을 받아 볼 수 있다. 이와 함께 아름다운 울릉도 바닷속 풍경을 수중전망대에서 볼 수 있도록 4주간 매주 토, 일 오후 1시, 오후 2시 반에 시작, 30분간 천부해중전망대에서 수중공연을 실시하고 있다. 이 공연은 전망대 주변에 다이버가 입수, 주변 물고기 먹이주기, 수중 현수막 홍보, 관광객과 사진 촬영 등 관광객에게 다양한 볼거리를 제공하고 있다. 김병수 울릉군수는 “울릉도 바다 속의 아름다운 비경을 감상하는 관광객이 늘어나는 만큼 맞춤형 관광상품의 출시로 해양레저 관광을 더욱 활성화, 다양한 볼거리를 제공하고, 관광산업의 활성화를 위해 노력할 것”이라고 밝혔다. 한편, 울릉군은 대형크루즈선의 취항으로 가을ㆍ겨울철 관광객이 늘어날 것으로 전망, 가을철 트래킹 상품인 ‘걸어서 울릉 속으로’, 야간 조명과 버스킹이 어우러진 '천국야행' 등 울릉도를 방문하는 관광객의 볼거리를 제공하고자 총력을 다 하고 있다./김두한기자kimdh@kbmaeil.com

2021-11-09

울릉도여행 결항·멀미걱정 없다 주말 몰려…울릉크루즈 7일 1천218명 싣고 울릉도 떠나

울릉도주말여행이 결항·멀미 걱정이 사라지면서 많은 관광이 몰려들어 지난 7일 일요일 울릉크루즈 신독도진주호가 승객·승무원 1천218명(승무원 22명)을 싣고 울릉도를 떠났다. 울릉도 개척 이래 지금까지 1척의 여객선 실은 승객 입ㆍ출도를 합쳐 최고로 기록했다. 지난 5일 주말, 울릉크루즈 신독도진주호가 육지에 싣고 들어온 역대최고 기록1천114명보다 104명이 더 많은 숫자다. 이 같은 추세 대로라면 울릉도관광 비수기인 가을, 겨울철 주말 울릉도에 많은 관광객이 몰려드는 현상이 계속될 것으로 보인다. 직장인들이 금요일 퇴근 후 간편복으로 차려입고 전국 어디서 출발해도 밤 11시 출발하는 여객선을 이용할 수 있기 때문이다. 전천후 초대형여객선 울릉크루즈 신독도진주호(총톤수 1만9천988t, 승객정원 1천200명, 화물(차량170대포함) 7천500t)가 취항하면서 울릉도 관광패턴이 크게 달라지고 있다. 지난 7일 통계 자료에 따르면 승객 정원 450여 명의 A 여객선인 경우 지난 2017년 11월 1~7일까지 297명(기상악화로 결항 4일)의 관광객을 실어 하루 평균 42명, 2018년 11월 1~7일까지 872명으로 하루 평균 125명이다. 또한, 2019년 같은 기간은 792명으로 하루 평균 113명, 썬플라워호가 운항 중단한 2020년 같은 기간에 1천145명 싣고 들어와 하루 평균 164명 수준이다. 이는 A 여객선 정원이 450명인 것을 감안 하면 정원의 평균 10%~36.4%의 승선율을 보였다. 따라서 4년 평균 승선율은 24.7%에 불과했다. 하지만, 최근들에 2만t급 초대형여객선이 운항하면서 11월 1일 590명, 2일 489명, 3일 424명, 4일 741명, 5일 1천114명, 6일 351명, 7일 644명으로 총 4천353명으로 하루 평균 621명으로 승선율 50%를 보이고 있다. 정원 450여 명의 소형여객선이 4년 평균은 24.7% 승선율과 비교해 정원 1천200명의 대형여객선 승선율 50%를 비교하면 11월 관광객이 엄청나게 증가한 것을 알 수 있다. 특히 신독도진주호가 지난 7일 일요일 승객만 정원에 육박하는 1천196명을 싣고 울릉도를 출발한 것은 주말인 지난 5일 승객 1천92명을 싣고 들어온 승객도 있지만, 울릉도에 들어가도 기상악화로 묶이지 않는다는 심리도 작용한 것으로 보인다. 관광객들이 울릉도에 들어갈 때는 시간대가 맞는 이용하기 편리한 여객선을 타고 울릉도에 들어와 울릉도에 묶이기지 않고 신독도진주호를 이용, 안심하고 울릉도를 떠날 수 있기 때문이다. 이 같이 가을 관광객이 증가하는 것을 볼 때 앞으로 겨울철 관광객 입도에 대비한 인프라구축과 관광객들이 즐길 수 있는 프로그램 개발이 필요할 것으로 보인다. 전천후 대형여객선 취항으로 관련여객선 업계 모두 어려울 것이라는 애초 예상과는 달리 가을철과 겨울철 관광객 유치에 크게 기여, 울릉도관광발전을 물론 지역 경제 활성화에도 큰 도움을 될 것으로 예상된다./김두한기자kimdh@kbmaeil.com

2021-11-09

울릉도 해안절벽 사고 조난자 구출작전…울릉산악·수난구조대·해경합동훈련

울릉도 해안 절벽에 사고 조난자가 발생한 것을 가정해 울릉산악·특수수난 인명구조대·동해해경 울릉파출소가 합동으로 절벽, 해상 입체적인 훈련이 전개됐다. 울릉군산악연맹 산악구조대(대장 한광열) 보수교육 및 울릉특수수난인명구조대(대장 홍희득), 해경 합동으로 진행된 이번 훈련은 해안이 절벽으로 이뤄진 울릉도 지역 특수성에 맞춰 병행훈련으로 진행했다. 지난달 10월 29일~30일, 11월5일~6일까지 진행된 이번 울릉산악구조대 보수교육 및 관련단체 합동훈련은 실전을 방불케 하는 등 해안절벽과 바다 위에서 스릴 넘치는 훈련이 전개됐다. 이번 훈련의 가장 하이라이트는 6일 울릉읍 독도전망대에서 절벽을 따라 하강(독도 가는 길)하면서 사고 조난자를 구조, 절벽에서 해경연안구조정과 밧줄을 연결 구조자를 안전하게 선박에 이동하는 훈련이었다. 이번 훈련은 울릉산악구조대 박충길 교육팀장(코오롱 등산학교 강사)의 지도로 매듭 법, 하강 중 중지, 밧줄을 이용한 수직구조(하강 중 정지 및 등강)훈련과 하강, 환자 이동(산악용 들것) 훈련으로 진행됐다. 울릉산악·특수수난인명구조대·해경합동 훈련은 독도전망대 망향봉(해발 250m)에서 사고 조난자 발견, 상부인 독도전망대로 이송할 수 없어 밧줄을 이용 직벽을 통해 환자를 해안으로 이송했다. 하지만, 높은 파도로 해경연안구조정이 접근이 불가능한 상황이 발생, 울릉특수수난인명구조대가 바다로 뛰어들어 울릉산악구조대가 던져 준 밧줄을 해경연안구조정에 전달했고 밧줄을 전달받은 해경은 구조정에 밧줄을 결박, 도르래를 이용 환자를 바다 위로 안전하게 이송했다. 이번 훈련은 밧줄 60m 4동과 도르래, 캠등 확보물, 산악용 들것(UT2000) 무전기, 암벽개인 장비 등을 이용, 울릉읍 독도전망대 망향봉에서 수직으로 하강하면서 진행됐다. 이번 훈련은 순간 실수가 생명과 직결되기 때문에 울릉산악구조대의 철저한 준비와 참여한 울릉특수수난구조대원에 대한 사전교육 및 실전 교육을 통해 한치의 빈틈이 없도록 준비했다. 특히 울릉산악구조대는 이날 실전을 방불케 하는 훈련에 앞서 지난달 29일 울릉한마음회관 실내 클라이밍장에서 수직구조(하강 중 정지 및 등강), 티롤리안 브릿지 설치 등 훈련을 했다. 이에 30일 에는 합동 훈련현장인 독도전망대에서 해안까지(독도 가는 길)티롤리안 브릿지 설치 훈련장 점검 하강 중 정지 등 수직구조 훈련을 시행했다. 이번 합동 훈련을 통해 해안이 절벽으로 이뤄진 울릉도 지형의 특수한 사정을 고려 사고 발생 시 신속한 대응 어떤 기상악조건과 상황 속에서도 추락 및 조난자 구조에 전력을 기울이기 위해서다. 울릉산악구조대의 이 같은 훈련은 울릉도에서 발생한 봄철 산나물 채취 및 등산 중 추락자 수색 및 구조에 능동적으로 대처하고 어떤 상황에도 사고자를 구조할 수 있는 역량을 키우기 위한 훈련이다. 울릉산악구조대는 이 같은 전문 훈련을 통해 수직절벽 아래 추락자 구조 및 마을 뒷산 도로 인접 절벽 위험물을 제거 등 울릉지역특수성에 맞는 구조 활동을 하고 있다. 울릉산악구조대는 이번 보수교육 및 관련기관 합동 훈련뿐만 아니라 대한산악구조대 전문가초청교육 및 산악구조대 합동 교육 통해 매년 역량을 강화하고 있다. 이번 훈련과 교육에는 울릉산악구조대 한광열대장, 박충길교육팀장, 최희찬, 장민규, 이철희, 유병열, 이경태, 김정욱, 정흥호 대원이 참가했다. 또 울릉특수수난인명구조대는 홍희득대장, 서현진, 최부철, 이경국, 이진호, 김준혁, 최희원 대원이 참여했고 동해해경울릉파출소는 B조 김정기 팀장 등 대원들이 합동훈련에 참여했다./김두한기자kimdh@kbmaeil.com

2021-11-08

울릉독도사나이 정광태 독도사랑 콘서트…경기도 파주 임진각에서

울릉독도사나이 정광태울릉도(독도)홍보대사가 경기도 파주 임진각에서 울릉독도사랑 콘서트를 개최 성황을 이뤘다. 이번 행사는 파주시 주최, 파주문화원, (사)영토지킴이 독도사랑회(이사장 이운주)주관, 아성다이소, 유디치과 GS안과. 청년컨설팅협회가 후원했다. 이날 콘서트는 독도는 우리 땅의 주인공 가수 정광태의 스탠딩 토크쇼로 테너강대준·키즈걸그룹 루미너스엘프. 치어리딩그룹 엔젤킹 등의 찬조 출연으로 임진각을 찾은 시민들의 가을 나들이를 한층 더 즐겁게 했다. 정광태 울릉독도홍보대사가 독도는 우리 땅을 부를 때 모든 참가자들이 따라하는 등 독도사랑이 가득 찬 토크쇼였다. 이날 현장을 찾지 못하는 국민을 위해 유트브체널인 아프리카TV와 알럽독도에서도 방영했다. 특히 후원사인 아성다이소와 유디치과는 참석자들에게 기념품을 나눠줬고 아성다이소 관계자는 방역 도우미를 자처해 관람객들의 안전예방 지도에 동참해 눈길을 끌었다. 독도사랑회는 코로나19의 확산 방지와 예방을 위해 안전선 설치, 임원들이 안전사고 예방에도 만전을 기했다. 길종성독도연대회의 의장은 “독도사랑파주사랑 콘서트는 지난달 울릉독도 특별전시회에 이어 열리는 콘서트로 코로나19확산으로 연기됐다”며“이번에 워드코로나로 개최하게 됐다”고 했다. 길 의장은 “임진각을 찾은 실향민들과 관광객들에게 좋은 볼거리를 제공하고 양질의 문화적 콘텐츠를 많은 분과 공감대를 이끌어 낼 기회가 됐다."고 말했다. 정광태 씨는 "코로나19로 인해 2년 만에 처음으로 하는 행사다“며”코로나19 로 힘들었던 모든 일상들이 콘서트를 통해 마음에 힐링도 되고 울릉독도에 대해 관심을 갖는 일거양득의 공연이 됐을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독도사랑회는 독도특별전을 보지 못한 분들을 위해 연말까지 고양시에 있는 개방형 독도홍보관에서 특별전시회를 연장한다. (공연 및 관람문의: 1670-1025)/김두한기자kimdh@kbmaeil.com

2021-11-08

울릉독도 하늘에서 독도는 우리 땅 확인…독도사랑운동본부 경량비행기항공단

울릉독도하늘에서 경량비행기를 이용해 독도는 우리 땅 이벤트 행사를 진행 울릉독도가 대한민국의 땅임을 상공에서도 확인했다. (사)독도사랑운동본부 기업회원들로 구성된 독도사랑 경량 비행기 항공단이 독도의 날을 기념해 지난달 31일 독도를 무착륙 단독비행하고 돌아왔다고 8일 밝혔다. 독도사랑운동본부 기업회원들이 주축이 된 경량 비행기 항공단은 3년 전부터 조종을 배우고 면허를 취득 독도상공을 비행하고자 훈련과 준비를 계속해왔다. 이날 울릉독도 하늘을 비행한 항공기 날개에 독도사랑 문구와 태극기를 랩핑 독도 상공에서 독도가 대한민국의 영토임을 천명했다. 독도사랑항공단은 독도의 날 주간인 지난달 31일 합천을 이륙을 독도 무착륙 후 일주하는 데 총 6시간 10분이 소요됐고 울릉독도 상공을 약 20분간 비행했다. 항공단 김준호 씨는 “아름다운 대한민국의 동쪽 끝 영토 울릉독도는 대한민국 국민이면 누구나 방문하고 싶어 하는 곳이다. 바다뿐 아니라 하늘에서도 언제나 갈 수 있다는 것을 알리고 싶었다.”라고 말했다. 김씨는 “독도사랑운동본부 기업회원으로서 내년에는 독도의 실효적 지배강화를 위해 전국의 경량 항공기 조종사들과 함께 독도 비행을 진행하려고 한다.”라고 밝혔다. 조종철 사무국장은 “오랫동안 독도 비행을 준비 지난해에 이어 올해도 하늘에서 독도사랑을 실천해온 독도 경량 비행기 항공단 여러분께 진심으로 감사드리며, 본부도 내년에는 적극 참여 의미 있는 일들을 함께 계획 중이다”라고 밝혔다. 한편, 울릉도독도 비행 일주를 통한 울릉독도의 아름다운 모습은 유튜브, 네이버 tv ‘독한티비’에서 확인할 수 있다./김두한기자kimdh@kbmaeil.com

2021-11-08

울릉도 및 동해 연안안전사고 ’주의보’ 발령…위험예보제

울릉도 및 동해 해상에 풍랑경보가 발령됨에 따라 울릉도를 비롯한 동해안 연안에 안전사고에 대비한 위험예보제 ‘주의보’가 발령됐다. 동해해양경찰서는 동해중부전해상 풍랑특보에 따라 연안 안전사고 위험성이 농후 그 위험성을 국민에게 미리 알리는 안전사고 위험예보제 ‘주의보’ 단계를 8일부터 특보 해제시까지 발령한다고 밝혔다. 기상예보에 의하면 오늘 새벽부터 동해 해상을 중심으로 10~16m/s의 강풍이 불고 바다 물결도 2~5m로 매우 높게 일면서 풍랑특보로 인한 안전사고가 우려된다. 이에 따라 동해해양경찰서는 조업선, 작업선, 낚싯배 등 다중이용선박에 대해 조기 입항하도록 권고하고, 또한 대화퇴 등 원거리 조업선박의 안전 상태를 수시 확인하고 안전해역에 피항하도록 하는 등 대피현황을 수시로 파악할 예정이다. 동해상에는 풍랑특보가 발령돼 풍랑주의보에도 운항할 수 있는 포항~울릉도 간 울릉크루즈 여객선의 운항이 중단되는 등 강한 바람과 높은 파도가 일고 있다. 동해해경 관계자는 “올해 들어 총 15회 발령했다. 최근 너울성 파도로 인한 연안 사망사고가 늘어나고 있고, 또한 해상뿐 아니라 육상에서도 각별한 주의를 요한다”고 말했다. 관계자는 “특히 월파 및 추락사고 위험이 있는 방파제, 갯바위, 해안가 등은 출입을 자제하고 해양종사자들은 기상특보에 따른 피해 최소화를 위해 사전안전점검을 하고 안전관리에 만전을 기해 달라”고 당부했다./김두한기자kimdh@kbmaeil.com

2021-11-08

울릉군청 새내기 울릉도 전문가 됐어요…새내기공무원 우리지역 바로알기

“이제 울릉도에 도사가 됐어요” 울릉군 공무원으로 임용된 지 1년 미만 신규공무원을 대상으로 기본소양교육 및 울릉도바로알기 2차 교육이 진행됐다. 이번 교육은 지난달 27일에 이어 2번째로 울릉도 지역의 주요 문화 관광지 현장답사와 공직생활에 필요한 공직자의 기본 소양교육을 행정실무 중심으로 진행했다. 이는 ‘새내기 공무원 울릉 바로알기’의 일환으로 신규 공무원들의 군정에 대한 이해를 돕고, 현장 대응 능력을 향상시켜 군정 홍보의 메신저 역할을 할 수 있도록 하자는 취지에서 마련되었다. 울릉도 역사바로알기 지역현장탐방에 대해 양질의 교육을 제공하고자 지역의 전문가인 관광문화해설사를 초빙, 교육생들의 이해를 도왔다. 울릉도 새내기들은 태하리 대풍감을 시작으로 울릉도 상수도 유원지 역할은 물론 가장 큰 평지로 역사성과 중요성이 강조되는 나리분지를 비롯해 아름다운 가을 절경을 조망할 수 있는 깃대봉을 둘러봤다. 또한, 울릉도 새로운 공연문화의 현장 7080 가수 이장희의 울릉천국 아트센터 등 10개소를 방문해 울릉군의 여러 지역에 대한 자세한 설명을 듣고 현장을 둘러봤다. 버스를 이용해 단체로 방문지를 이동할 때는 멘토 공무원으로부터 공무원이 갖춰야 할 기본 덕목과 군민을 위한 공직자의 자세 등을 배웠다. 김병수 울릉군수도 함께 현장을 방문 설명하는 기회를 가졌다. 김 군수는 “현장에서 직접 보고 느끼는 교육이야말로 신규 직원들에게 꼭 필요한 교육이다.”라며 “항상 군정 현장을 체험하고 새로운 시각으로 새로운 해법을 찾는 공무원이 되길 바란다”고 당부했다./김두한기자 kimdh@kbmaeil.com

2021-11-07

울릉크루즈, 울릉도 승객 신기록 갱신…지난 주말 1천114명 싣고 울릉도입도

울릉도에 2만t급 대형 전천후 카페리 여객선이 취항하면서 가을, 겨울철 관광객 유치에 청신호가 켜졌다. 지난 5일 밤 11시 포항신항만국제부두를 출발한 신독도진주호(1만 9천988t·정원1천200명·화물 7천500t)가 6일 오전 6시30분께 1천114명을 싣고 울릉(사동)항 여객부두에 입항했다. 이날 신독도진주호는 대인 1천61명, 소아 29명, 유아 2명, 선원 22명 등 총 1천114명을 싣고 울릉도에 들어왔다, 이는 울릉도 개척령 선포(1882년·조선 고종 19년)이후 139년 만에 한 척의 여객선이 한꺼번에 싣고 온 승객 수 신기록을 세웠다. 신독도진주호는 지난 9월 16일 취항 후 18일 1천54명을 싣고 울릉도에 들어와 개척이 후 처음으로 1척의 여객선이 1천명이 넘을 승객을 싣고 들어와 신기록을 세운 후 이번에 또다시 신기록을 갱신했다. 특히 18일은 첫 취항 후 크루즈에 대한 호기심 승객과 출향인들이 많이 이용했지만, 이번에는 관광객과 주민 등  앞으로 전천후 대형카페리여객선을 이용할 순수한 승객이기 때문에 의미가 크다. 과거 정원 920명인 대형 쾌속 여객선 썬플라워호(총톤수 2천394t, 정원 920명)가 정원을 싣고 들어온 경우는 있지만 모두 울릉도 최대 관광 성수기인 5월과 8월 초다. 하지만, 울릉도 관광 비수기인 11월에 1천 명이 넘는 승객을 싣고 온 것은 뱃멀미 없고, 뱃길이 묶이지 않는 안전한 여행이 되면 울릉도 사계절 관광이 가능하다는 것을 증명한 셈이다. 이날 서울에서 관광 온 정보경(50)씨는 “방송을 통해 울릉도가 너무 아름답다는 것은 알고 있었지만 뱃멀미 때문에 엄두를 못 냈는데 자고 일어나니 울릉도였다”며“겨울철 눈 구경하려 꼭 또 오겠다”고 말했다. 이에 대해 관광업계 관계자는 “직장인들이 금요일 퇴근 후 여객선을 이용해 울릉도에 일찍 도착 토요일 온종일 관광하고 일요일 오전 관광 후 울릉도를 떠나는 상품이 큰 인기를 끌고 있다.”라고 말했다. 따라서 야간에 육지에서 출항하고 결항염려도 없어 직장인들이 휴가를 내지 않고도 울릉도를 여행할 수 있어 앞으로 계절에 관계없이 많은 관광이 울릉도를 찾을 것으로 예상된다./김두한기자kimdh@kbmaeil.com

2021-11-07

울릉독도교육활성화 위한 업무협약…울릉군, 경북도교육청 연수원과

울릉독도교육의 적극적인 활성화를 위해 경상북도 교육자를 연수시키는 경상북도교육청연수원(원장 김현오)이 본격적으로 나섰다. 울릉군은 4일 군청 회의실에서 김병수울릉군수와 김현오 연수원장, 양기관 관계자들이 참석한 가운데 ’울릉독도교육 활성화’를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이번 업무협약은 양 기관이 긴밀히 협력해 다가오는 시대를 이끌어 갈 미래세대에 올바른 주권의식을 함양하고 독도수호의지를 높이기 위한 울릉독도교육활성화를 목표 이뤄졌다. 이번 양 기관의 협약 주요 내용은 동해의 진주 신비의 섬 울릉도와 민족의 섬 독도 관련 교육과정 운영에 대한 협력과 울릉도·독도에 대한 홍보활동의 적극적인 협력 등이다. 김병수 울릉군수는 “이번 협약이 대한민국의 미래를 책임질 우리 어린 학생들이 대한민국 땅 독도를 사랑하는 따뜻한 마음과 독도가 가진 가치와 중요성을 이해하게 될 것”이라고 말했다. 김 군수는 특히 “올바른 역사인식과 주권의식을 정립해 동량지재(기둥이나 대들보로 쓸만 한 재목)로 성장할 수 있는 계기가 됐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경상북도교육청 연수원 관계자는 “협약을 통해 교직원에 대한 독도 교육역량을 강화해 학생들의 올바른 주권의식 함양과 독도수호 의지 제고를 위해 힘쓰겠다.”라고 전했다./김두한기자 kimdh@kbmaeil.com

2021-11-05

울릉독도사랑 국민홍보 5개월 대장정 마감…독도탐방에서 특별전시회까지

울릉독도사랑 한 단체가 지난 7월 울릉독도문화탐방을 시작해 지난 4일 독도는 우리 땅 고지도 특별전시회를 끝으로 독도사랑․수호행사 대장정의 막을 내렸다. (사)영토지킴이 독도사랑회(이사장 이운주)는 ‘우리 땅 밟고 가슴에 담아 기록으로 남긴 역사(독도)문화’ 행사를 종료했다고 4일 밝혔다. 이번 행사는 행정안전부가 후원한 역사(독도)문화행사로 지난 7월 시작해 지난 4일 인천광역시의회 독도 특별전시회를 끝으로 5개월간 진행된 울릉독도사랑 모든 행사를 마무리했다. 지난 1~4일간 인천광역시의회에서 개최된 독도특별전은 신은호 인천광역시의장, 길종성 독도연대회의장 독도는 우리 땅 가수 정광태 울릉도(독도)홍보대사가 참석했다. 또한, 이대형 인천 교원단체총연합회장, 김영기 한국상공연합회 회장과 김경민 독도사랑회 인천광역시지회장, 강석주 경기도지회장, 등 내․외빈들이 참석해 전시회를 축하했다. 이번 행사는 7월 역사(울릉도․독도)문화 탐방을 시작으로 8월 고양시, 10월 파주 임진각, 11월 인천광역시 등에서 독도특별전시회 개최, 독도특강 등 다양한 활동들을 전개했다. 경기도 및 인천광역시에서 릴레이로 진행된 이번 독도 특별전시회는 국민이 쉽게 볼 수 없는 아름다운 독도의 비경과 동해와 독도가 우리의 영토로 표기된 다양한 고지도들로 선보였다. 이번에 전시한 독도 비경은 길종성 의장과 가수 정광태, 김재선․남준 사진작가와 김종명 유디치과 대표 등이 독도에서 동․서도에 직접 왔다갔다하면서 3일간에 걸쳐 밤낮으로 촬영한 작품들로 일반인들이 쉽게 볼 수 없는 40여 점의 작품들로 구성됐다. 이와 함께 독도가 한국 땅으로 표기된 서양 최초의 지도로 당빌의 중국전도를 비롯해 독도가 한국 땅으로 표기된 일본 지도 등 다양한 고지도들이 선보였다. 행사를 주관한 길종성 의장은 “행정안전부 후원으로 8년째 독도탐방과 특별전을 진행하고 있다“며”우리 땅 밟고 가슴에 담아 기록으로 남기는 행사로 독도문화 행사를 통해 국민에게 독도를 바로 알리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라고 했다. 한편, 오는 6일 오후 3시 파주 임진각에서 파주시 주최, 독도사랑회와 파주문화원이 공동 주관하는 가수 정광태의 독도사랑 작은 토크 콘서트가 열린다. 코로나19로 활력을 잃은 국민에게 음악으로 감동을 주는 희망의 메시지를 전달한다. 이번 콘서트에는 크로스오버테너 강대준과 루미너스엘프. 치어리더 엔젤킹 등 이 찬조 출연한다./김두한기자 kimdh@kbmaeil.com

2021-11-05

울릉도 동남쪽 뱃길 따라 87k 새들의 고향…‘독도는 우리 땅’ 쌍산 서예퍼포먼스

"울릉도 동남쪽 뱃길 따라 87k 외로 섬 하나 새들의 고향 그 누가 아무리 자기 땅이라고 불어도 독도는 우리 땅" 독도를 우리 땅 노래의 가사 한 소절이다. 가수 정광태울릉도(독도)홍보대사가 부른 이 노랫말을 100m 광목에 대형 붓으로 쓰며 독도가 우리 땅임을 알리는 서예퍼포먼스가 진행됐다. 서예퍼포먼스의 대가 쌍산 김동욱 서예가는 아리랑 다법 창시자 문청함 선생과 함께 문경새재 제1관문에서 초대형 붓으로 '독도는 우리 땅' 노래 가사를 썼다. 쌍산 김동욱서예가는 이날 갓을 쓰고 검은 한복 두루마기를 입고  갓과 두루마기에 '독도는 한국 땅' 글씨쓴 띠를 두르고 초대형 붓으로 '독도는 우리 땅'을 써내려갔다. 이날 서예 퍼포먼스가 열린 문경새재 제1관문에는 많은 학생이 발길을 멈추고 퍼포먼스를 지켜봤으며 문경새재 방문객들도 함께 지켜보면서 '독도가 우리 땅'임을 다시 한 번 되새겼다. 특히 서예퍼포먼스에 함께한 문청함 선생이 아리랑 다법을 시연하면서 울릉독도수호 의지를 다지고 관광객들도 함께 독도 만세를 외치면서 독도사랑에 동참했다. 문청함 선생은 신지식으로 선정된 바 있고 아리랑 다법으로 화합하고 우주의 순리를 찾는 새로운 분야를 개척한 다도인이기도하다. 이날 행사는 문경새재를 찾은 많은 방문객이 동참하는 등 모두 울릉독도를 지키는데 앞장서겠다는 다짐을 하면서 마무리됐다. 전각가 이 기도한 김동욱 서예가는 지난달 25일 독도의 날을 앞두고 10년 동안 만들어 온 울릉독도사랑 전각 작품 250점을 완성 공개하기도 했다. 쌍산은 레슬링 선수출신이지만 대학에서 서예와 전각을 전공했다. 10년 동안 울릉독도를 주제로 다양한 글씨와 그림 등 250점을 완성, 내년 3월1일 책자를 만들 예정이다. 이 같이 쌍산의 독도사랑은 남다르다. 이번 행사에 앞서 울릉독도 현지 26차례 방문 독도 서예퍼포먼스를 통해 독도가 대한민국 땅임을 알리고 전국을 다니면서 150여 회 독도 사랑 퍼포먼스를 진행했다./김두한기자 kimdh@kbmaeil.com

2021-11-04

울릉도를 아름답게 마술처럼 바꾼다…수리수리 마수리봉사단 재능기부봉사

울릉도에서 수십 년 동안 공직자로 군민을 위해 봉사하다 퇴직한 퇴직공무원들이 또 다른 봉사를 통해 아름다운 울릉도를 가꿔가고 있어 칭송이 자자하다. 주인공들은 퇴직공무원들로 구성된 울릉자원봉사센터 소속 수리수리 마수리 봉사단. 이들은 공직생활을 통해 익힌 거의 전문가 수준의 기술로 어려운 이웃의 집수리 등을 마술처럼 바꿔주고자 만든 봉사단체다. 수리수리마수리 봉사단이 이번에는 콘크리트 담벼락에 울릉도 상징물과 울릉군 심블마크 등 울릉도이미지와 아름답게 어울리는 벽화를 그리는 재능기부 봉사를 했다. 퇴직공무원들이라 다양한 행정과 민원을 거치면서 익힌 솜씨는 그림 실력도 전문가 못지않은 수준으로 관광객들이 많이 다니는 길목을 깨끗하게 단장했다. 특히 이들이 그린 벽화는 울릉어선안전조업국 담벼락으로 지형이 높고 경사면이 위에 위치해 일반인들은 접근이 어렵고 위험해 벽화를 그리기 어려웠지만 밧을 몸에 매고 작업을 했다. 다양한 행정 경험을 바탕으로 울릉도에 맞는 벽화를 그리고자 세삼하게 구도를 잡고 스케치를 한 후 채색 작업 통해 벽화를 완성했다. 이들이 재능봉사에 나선 곳은 저동항이 한 눈에 보이는 장소로 울릉도와 강릉, 포항을 운항하는 여객선이 입·출항하고 동해안 어업전진기지 항으로 울릉도 어선 90%와 외지어선 등 각종선박 드나들고 있다. 따라서 서울 등 경인 지역과 포항 등지에서 울릉도를 들어오는 관광객들이 한눈에 볼 수 있는 길목이다. 공간 미관이 휑하게 남아 있어 좋지 않고 관광객들에게 볼거리도 제공하고자 재능기부에 나선 것이다. 울릉도주민들도 익숙한 울릉군 심블마크와 울릉도 캐릭터 그림을 통해 시멘트 담벼락의 휑한 모습보다 깨끗하게 꾸며 정서적으로도 좋고 행복한 느낌이 들도록 했다. 마을 주민 A씨는 “담벼락이 경사지고 높아 공간이 방치돼 미관은 물론 정서적으로도 좋지 않았다”며“평소 잘 아는 공무원들이 페인트칠을 하는 줄 알았는데 멋진 작품이 완성됐다. 즐거운 마음으로 지나다닐 수 있게 됐다”고 말했다. 이들은 집수리 자원봉사 등을 통해 어려운 이웃들이 마술처럼 변할 수 있도록 해준다는 의미로 수리수리마수리 봉사단으로 이름 지었다. 이번에도 봉사단 이름에 걸맞게 마술처럼 아름답게 꾸몄다. 이보다 앞서 최근 독가 농가를 찾아 수리 및 수십년 쌓인 쓰레기 등을 마술처럼 치워줬다. 이들이 행복한 울릉도 만들기에 마술을 부리듯 앞장서고 있다./김두한기자 kimdh@kbmaeil.com

2021-11-04

울릉도는 폭력 없는 청정학교…학교폭력 없는 행복한 세상 만들어요.

울릉도 학교는 폭력이 없는 안전한 청정학교로 공부하고 싶은 면학분위 속에 행복한 학교생활을 하도록 관계 기관과 단체 등 교육구성원이 예방에 나섰다. 울릉교육지원청(교육장 남군현)는 3일 울릉도에서 유일한 중학교인 울릉중학교 정문 앞에서 울릉학부모협의회(회장 이지향) 회원들과 함께 학교폭력예방 캠페인을 시행했다. ‘학교폭력 없는 행복한 세상 우리 함께 만들어가요’를 주제로 울릉학부모협의회 회원, 울릉교육지원청 관계자, 학교 학생 및 교직원 등 울릉교육가족이 모두 모여 학생들에게 홍보물품(물티슈)을 나눠 주며 진행됐다. 이번 캠페인은 교육구성원 모두가 학교폭력예방에 대해 함께 공감하고 소통하는 것이 중요하다는 것을 깨닫고, 방관자가 아닌 적극적 돕는 자로서 역할을 다짐하는 계기를 마련코자 기획됐다. 남군현 교육장은 “생활의 많은 변화를 가져온 코로나19로 심신이 지친 학생들에게서 학교폭력이 발생할 수 있다”며“주변을 세심하게 관찰해 줄 것”을 당부했다. 또한 “폭력 없는 학교 환경 조성 및 피해 학생 지원을 위해서 울릉교육지원청 차원에서도 인적, 물적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라고 말했다./김두한기자 kimdh@kbmaeil.com

2021-11-04

전라도 여고생들의 울릉독도 사랑…부안여고 독도 캠페인 기부금 전달

울릉독도의 날(10월 25일)을 맞아 여고생들이 울릉독도 사랑 캠페인을 통해 모인 성금을 독도 관련 단체에 기부해 울릉독도사랑을 몸소 실천 화제가 되고 있다. 화재의 주인공들은 전라북도 부안여자고등학교 2학년 4반 학생들. 이들은 울릉독도의 날을 맞아 주최한 울릉독도사랑 캠페인에서 모금한 성금을 (사)독도사랑운동본부에 전달했다고 3일 밝혔다. 부안여고 2학년 4반 학생들은 울릉독도의 날을 맞아 ‘울릉독도에 대한 상식’ ‘울릉독도를 지켜낸 인물’ ‘숫자로 보는 독도’ 주제로 울릉독도바로알기를 진행했다. 이들은 이 세 가지 주제로 교육홍보자료를 만들고 주제별로 퀴즈를 만들어 교육홍보자료를 읽어보고 퀴즈를 풀어 맞힌 반 친구들에게 독도사랑 마스크를 선물로 증정했다. 이와 함께 울릉독도사랑을 더욱 공고히 하며 울릉독도를 홍보하고 지키는 단체에게 조금이도 도움을 주고자 작은 정성이지만 마음을 담아 십시일반 성금을 모금하는 캠페인을 진행했다. 부안여고 2학년 4반 학생들은 아직 어리고 용돈을 모으기보다 쓰기를 좋아하는 학생들이지만 울릉독도를 사랑하는 마음과 독도를 지키는데 동참해야 한다는 생각에 선뜻 기부에 나선 것이다. 학생들은 이번 울릉독도 홍보교육자료를 통해 독도에 대해 이해하고 많은 것으로 알았다. 또한, 독도를 누가 목숨을 걸고 지켰는지 알게 됐다며 앞으로도 열심 독도사랑운동에 앞장서겠다고 말했다. 이에 대해 울릉도 독도관련단체 관계자는 ”금액이 문제가 아니라 따뜻한 부안여고 학생들의 마음이 참 아름답다. 울릉독도를 사랑하고 지키기위한 여고생들의 진정함 마음을 엿볼 수 있어 든든하다“고 말했다 조종철 사무국장은 “부안여고 2학년 4반 학생들의 독도사랑에 깊은 감명을 받았다”며“앞으로 부안여고 뿐 아니라 전국의 학생들의 독도 사랑을 응원하고 필요하다면 적극 지원해 나갈 계획이다”라고 밝혔다./김두한기자 kimdh@kbmaeil.com

2021-11-04

울릉독도 지킴이 해양경찰 화이팅…초등학교 고사리 손, 감사의 편지 전달

울릉독도의 날(10월 25일)을 기념해 초등학교 학생들이 고사리 손으로 해양경찰에 감사와 응원의 손 편지를 전달 화제가 되고 있다. 동해해양경찰서(서장 이천식)는 10월 25일 ‘독도의 날’을 맞아 초등학교 학생들로부터 울릉독도 해상을 경비 중인 동해해경 직원들에게 감사와 응원의 손 편지를 받았다고 3일 밝혔다. 손 편지의 주인공들은 경기도 용인시에 있는 은혜샘물초등학교. ‘감사편지 프로젝트’의 일환으로 울릉독도를 든든하게 수호하고 있는 동해해경 경찰관들에게 감사와 응원의 편지를 보냈다. 은혜샘물초등학교 1학년부터 6학년까지 총 193명의 전교생이 직접 고사리 손으로 손 편지, 그림편지, 팝업북 카드, 3D 모빌 카드 등 응원의 마음을 적어 담았다. 김주영(3학년) 학생은 삐뚤삐뚤한 글씨로 “해양경찰관님, 독도를 지켜주셔서 감사하고 고맙습니다”며“앞으로도 우리 독도를 잘 지켜주세요”라는 내용의 편지를 남겼다. 이천식 서장은 “우리 학생들이 손수 작성한 응원의 편지는 울릉독도를 수호의지를 다시 한 번 굳건히 다지는 계기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이 서장 또 “학생들이 우리 해양경찰을 자랑스러워 할 수 있도록 울릉독도수호는 물론 각자의 위치에서 국민의 안전과 법질서 확립을 위해 계속 노력하겠다.”라고 전했다. 한편, 응원과 감사의 손 편지는 울릉도·독도 경비를 담당하고 있는 동해해양경찰서 소속의 5천t급 경비함정 삼봉호(5001함)로 전달 될 예정이다. 동해해경은 이러한 인연을 지속적으로 이어나가고자 경비함의 경찰관들이 울릉독도수호 인증사진과 함께 답신을 보낼 예정이다./김두한기자kimdh@kbmaeil.com

2021-11-03

울릉공항 미래형 원격관제시스템 구축…더욱 안전한 공항 인공지능(AI) 항행안전시설

울릉공항이 미래형(A1) 원격관제시스템 구축으로 더욱 안전한 공항으로 건설될 전망이다. 오는 2025년 개항을 목표로 건설에 박차를 가하는 울릉공항에 초정밀 위성항법시스템을 적용시킨 인공지능(AI) 원격관제시스템이 구축하게 됐다. 정부가 오는 2025년까지 4천766억 원을 투자해 초정밀 위성항법시스템을 개발·적용하고 인공지능(AI)을 접목한 미래형 원격관제시스템을 구축하기로 했다. 이를 통해 항공기 100만대 운항할 수 있는 항행안전 환경을 조성해 포스트 코로나19 항공교통 시대에 대비한다는 계획이다. 따라서 2025년에 개항될 울릉공항에도 첨단 정보통신기술(ICT)을 관제시스템에 적용한 미래형 원격관제시스템을 구축한다. 항행안전시설은 통신, 인공위성, 불빛, 전파 등을 이용해 항공기 이착륙 등 운항에 필요한 안전정보를 제공하는 핵심 안전시설이다. 현재 국내에는 총 32종 2천761대가 운영되고 있다. 국토교통부는 이런 내용을 담은 '제1차 항행안전시설 발전 기본계획'(2021∼2025) 을 마련해 항공정책위원회 심의를 거쳐 확정했다고 2일 밝혔다. 이 시설은 우리나라처럼 좁은 영공은 증가하는 항공교통을 처리하는 데 첨단 항행안전시설의 역할이 더욱 중요하다. 정부는 첨단 항행시스템 개발 구축 및 항행안전시설 확충·현대화 등 4대 전략과 16개 단위과제, 105개 세부 사업을 규정한 1차 기본계획을 마련했다. 특히 코로나19 이전 연간 84만대 수준이던 항공교통량이 울릉공항이 개항되는 2025년까지 100만대 이상으로 늘어날 것으로 예상, 이에 대비하기 위한 항행안전시설 고도화가 필요한 상황이다. 우선 위치정보 오차를 3m 이내로 줄인 한국형 위성항법시스템(KASS)의 개발·구축을 차질 없이 추진한다. 내년 말부터 대국민 공개 시범서비스를 시행하고 2023년부터 항공용 서비스를 제공할 계획이다. 또한, AI, 증강현실(AR), 디지털 트윈 등 첨단 정보통신기술(ICT)을 관제시스템에 적용한 미래형 원격관제시스템을 구축한다. 올해부터 관제탑 통합모니터 등 인천공항 계류장에 우선 적용한다. 이어 울릉도, 흑산도 공항 등 도서 지역 소형공항 등에 확대 적용할 예정이다. 따라서 울릉공항이 더욱 안전한 공항이 될 것으로 보인다. 울릉공항은 올해 공사에 들어가 2025년 개항을 목표로 하고 있다. 울릉공항은 활주로 길이 1천200m, 폭 36m 규모로 계류장 6대 주기로 건설된다. 2020년 11월 공사에 들어가 2025년 12월까지(60개월) 총사업비 6천651억 2천100만 원(부가세포함)이 투입된다./김두한기자kimdh@kbmaeil.com

2021-11-03

울릉도~육지 사이 통신두절 잦아 대책시급…IT 강대국 그늘진 곳 통신주권도 확보해야

울릉도~포항 간 울릉크루즈의 대형 전천후 카페리호가 운항하면서 결항, 뱃멀미가 사라졌지만, 통신이 장해를 받고 있어 생활 수단의 한 축인 통신에 대한 불만의 목소리가 높다. 최근 신독도진주호(총톤수 1만9천988t, 정원 1천200명, 화물 7천500t)를 이용한 한 출향인은 SNS에 “이제 고향 가는 길이 전혀 제약을 받지 않아 매우 좋았다, 하지만 전화가 연결되지 않아 큰 불편을 겪어 대책이 시급하다”라고 글을 올렸다. 이제 휴대전화기는 물품대금 결제, 정보 취득, 생활기상확인, 주식거래 등 일상생활에서 못하는 영역이 없어 전화가 안 되면 업무 마비 등 막대한 경제적 손실을 가져올 수 있다. 그런데 울릉크루즈가 포항~울릉도 간 6시30분이 소요되다 보니 육지에서 약 1시간, 울릉도에서 1시간을 제외한 약 4시간 전화가 아예 안 되거나 통화품질이 떨어지고 인터넷이 장해를 받고 있다. 과거 모 휴대전화 광고회사가 휴대폰이 터지면 대한민국 땅이라고 선전하며서 울릉독도에 기지국을 설치 독도탐방객은 물론 인근해상에 조업하는 어선들의 통신에 큰 도움을 줬다, 하지만, 울릉도와 독도 사이 한 가운데 지역에는 통화품질이 떨어지거나 아예 안 되는 경우가 많다. 따라서 기지국 증설 등 조치가 필요한 실정이다. 대한민국이 세계에서 가장 경쟁력 있는 산업이 IT 통신 산업이다. 독도의 주권도 통신주권 확보가 반드시 필요하다. 울릉도 독도가 대한민국의 땅이지만 통신주권이 미치지 못하면 영토주권도 소용없다는 지적이다. 울릉도와 육지, 울릉도~독도를 오가는 국민이 연간 100만 명이다. 동해상에서 조업하는 어선, 이곳을 지나는 상선 등 각종 선박. 동해상에서 통신 수요는 엄청나다. 이들이 통신 초강국 대한민국에서 수 시간 통신이 두절되는 불편을 겪는다는 것은 IT 강국으로서 수치스런 일이라는 여론이 높다. 여객선이 항해할 때나 어선이 조업 중 통신 사각지대에서 긴급 상황이 발생하면 문제가 발생할 수밖에 없다. 실재 독도 근해에서 어선에 문제가 발생하면 일본 해상보안청이 먼저 접근하는 경우가 많다 것이 어민들의 설명이다. 통신 장애로 인한 울릉도 관광객 및 주민들의 불편과 불만이 높다. 전 세계에서 유일하게 전 국민이 휴대폰을 사용한 인터넷 초강국 대한민국에서 이 같은 통신두절을 수치라는 지적이다. 이에 대해 IT 전문가 A씨는 “울진 등 동해안에 전파력이 강한 기지국을 설치하면 충분히 해결할 수 있다”며“동해를 운항하는 여객선 내에서 통신 장애를 받는 것은 관계당국의 관심 문제다”고 말했다. 주민 B씨는 “ IT 선진국 대한민국 전 국민이 스마트폰을 사용하는 인터넷 초강국의 대한민국 그 그늘에 가려진 울릉도와 독도 있다”며“울릉도를 찾는 관광객의 불편을 떠나 통신주권 확보가 필요하다”고 말했다./김두한기자 kimdh@kbmaeil.com

2021-11-02

울릉저동헬스클럽 손은희 NPCA 1위…NPCA여자스포츠모델부문 등 다수 입상

울릉도 저동헬스클럽 손은희(37) 씨가 2021 NPCA(내추럴피지컬) 파이널 여자스포츠모델 1위를 차지하는 등 올해 참가한 모든 대회에 입상하는 영광을 안았다. 울릉도에서는 생소하지만 전 세계에서 가장 빠르게 성장하는 피트니스협회(PCA·육체미)가 주최하는 이번 대회는 지난달 30~31일  양일간 대구 한국패션센터에서 개최됐다. 손씨는 이번 대회에서 1위는 물론, 30일 PCA 슈퍼시리즈대회에서도 2위를 차지하기도 했고 NPCA파이널 프로전에서 2위로 입상하기도 했다. 또한, NPCA 코리아 프로카드를 획득, 매년 프로 전에 출전할 기회도 얻었다. 울릉저동헬스클럽소속인 손 씨가 육체미를 만들기 위한 운동을 본격적으로 시작한 것은 지난 5월부터다. 손 관장은 울릉도에서 태권도 도장을 운영하고 세 아이의 엄마지만 새벽 5시30분께 울릉저동헬스장에 나와 육체미 가꾸기 운동을 했다. 매일 강도 높은 운동을 통해 몸을 만들고 한 달에 한 번씩 주말을  이용해 서울 서초구 방배동 PT샵에서 김동오 코치와 1대1일 훈련을 했다. 손 관장의 이 같은 노력으로 육체미 운동을 시작한 지 3달 만에 첫 도전에 나섰다. 지난 8월 22일 충남홍성군에서 열린 NPCA청주대회에 처녀 출전 스포츠모델우먼 부문 1위 통합체급에서 그랑프리로 우승했다. 이에 힘을 얻어 운동을 게을리하지 않고 강도를 높이기 시작, 지난 10월 3일 NPCA고향시 대회에서 3위를 차지했고 또 같은 달 17일 나바노비스 대회에서 3위를 차지하는 등 도전한 대회마다 입상했다. 손 관장은 전문적으로 육체미를 가꾼 것이 아니다. 울릉도서 태권도 도장운영뿐만 아니라 3자녀를 키우는 커리어우먼으로 새벽에 틈을 내 운동을 하면서 몸매를 가꿔 이 같은 성적을 낸 것이다. 따라서 피나는 노력과 인내력, 새벽에 주어진 시간 억척같이 운동에 전념해 이 같은 결실을 얻어 다른 사람들의 큰 본보기가 되고 있다. 몸과 마음과 육체적 건강, 미를 추구하는 젊은 현대인들의 적극적인 참여로 전 세계적으로 가장 빠르게 성장하는 피트니스가 울릉도에도 손 관장을 통해 제2, 제3의 손 관장이 나올 것으로 기대된다. 손 관장은 “앞으로 더욱 열심히 노력해 프로 전에서 아시아 프로카드는 물론 국제프로카드를 획득할 때까지 계속 도전하겠다.”라고 말했다./김두한기자 kimdh@kbmaeil.com

2021-11-01

울릉도 어린이 농산물 수확에 신났어요…가을 무ㆍ고구마 수확 등 텃밭 체험

울릉도 어린이들이 가을 무ㆍ고구마 수확 등 텃밭 체험활동을 통해 우리 농산물의 소중함과 농민들의 수고와 고마움을 느끼는 시간을 가졌다. 울릉군이 농업기술센터 자생식물원 내 텃밭에서 6~10세 어린이 65명을 대상으로 2021년 슬로푸드 어린이 농부학교를 열고 가을 농산물 수확체험 활동을 시행했다. 이번 체험활동에는 어린이와 학부모, 슬로푸드울릉군지부 회원들이 코로나19 방역수칙을 준수하면서 가을 무와 고구마를 텃밭에서 직접 수확해보고, 깍두기 김치를 만들어 보는 시간을 가졌다. 어린이 농부학교는 울릉도 어린이들이 텃밭에서 농업활동의 일부인 가을 수확과정을 경험하면서 자연스럽게 우리 농산물의 소중함과 농업에 관심을 둘 수 있는 계기를 마련하고자 계획됐다. 이날 부모들과 함께 한 어린이들은 텃밭에서 가을무를 뽑고, 힘들게 땅을 파서 고구마도 캐 보며 우리 먹을거리들이 식탁에 올라오기까지 농부들의 많은 노력과 농작물이 무르익는 시간에 대해서 생각하게 했다. 특히 우리나라에서 맛을 방주에 가장 많이 등록된 울릉도 슬로푸드 음식에 대해 슬로푸드울릉군지부 회원들과 함께 깍두기 김치를 손으로 직접 만들어 보면서 웃고 즐기며 느끼는 시간을 가졌다. 행사에 참여한 어린이와 부모들은 “아이들과 여러 친구들이 함께 좋은 가을날 즐거운 경험을 하고 풍성한 농산물들을 나눌 수 있어서 행복한 시간이었다”며“내년 어린이농부학교도 기대된다”고 말했다. 김병수 울릉군수는 “울릉도 어린이들과 가족이 함께 할 수 있고 교육적으로 도움이 될 수 있는 다양한 프로그램 개발을 하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김두한기자kimdh@kbmaeil.com

2021-11-01

울릉독도북동 230km 발견 변사자는 전복어선 조리장 김모씨

울릉독도 북동방 약 168km에서 전복, 침몰한 11일진호(72t급·후포선적·통발·승선원 9명)의 한국인 선원 김모씨(55·조리장)가 울릉독도 북동 약 230km에 변사체로 발견됐다. 동해지방해양경찰청은 “30일 경비정을 이용 독도 북동 약 230km 해상에서 일본 해상보안청으로부터 변사자 1명 인수 31일 오전 11시50분 변사자의 신원을 11 일진호 선원 김모씨로 확인했다.”라고 밝혔다. 동해해경은 “변사자는 현재 울진 소재 모병원으로 이송 중”이라고 밝혔다. 한편, 11일진호는 지난 20일 높은 파도에 전복됐고 한국인 선원 3명과 외국인 선원 6명 등 9명이 실종됐다. 하지만, 21일 오전 7시 21분께 어선 태건호(93t급·후포선적·통발)가 인근 해상에서 부이를 잡고 표류 중인 중국인 선원 2명을 구조했고 헬기 편으로 울릉군보건의료원으로 이송했다. 하지만, 선장 박모씨(63)는 조타실 내에서 숨진 체로 발견돼 한국인 선원 2명과 외국인 선원 4명은 실종됐다 하지만 30일 한국인 선원 김모씨의 변사체가 발견됨에 따라 한국인 선원 1명과 외국인 선원 4명 등 5명이 실종됐다. 해경은 실종된 선원을 찾고자 해경 함정 2척, 해군 함정 1척, 관공선 3척, 항공기 3대 등을 동원해 실종자를 찾는 데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 현재 기상은 3~5m/s의 북동풍이 불고 파고hwo 는 1.5m이다. 또 시정거리는 3마일이라고 밝혔다./김두한기자kimdh@kbmaeil.com

2021-10-31

울릉도 겨울철 첫 관광객 맞이 대책…숙박, 교통, 제설, 각종 행사 진행 등

울릉도는 우리나라에서 해가 가장 먼저 뜨는 곳으로 매년 해맞이 관광객이 입도하려 했지만 기상악화로 여객선이 운항하지 못했다. 하지만, 내년은 다르다. 울릉도에 전천후 여객선이 운항함에 따라 해맞이 관광객이 몰려들 것으로 예상된다. 울릉군은 개항이래 첫 겨울관광이 시작되는 2022년 겨냥해 다양한 대책을 세우고 있다. 울릉군은 김병수 군수 주재하에 개항 이래 첫 본격적 겨울관광이 시작되는 2020년을 맞이해 부서별 겨울철 관광에 필요한 제설, 교통, 숙박시설, 식당 등 분야별 대책을 세우고자 회의실에서 대책회의를 가졌다. 이번 회의는 대형크루즈선 취항에 따른 겨울철 관광객 입도 시 원활한 울릉도 여행을 지원하기 위한 선제적 대책 마련에 필요한 사안 중 대중교통 운행 및 일주도로 제설 방안과 숙박ㆍ음식업 등의 운영점검한다. 또 친절교육 시행과 더불어 위드코로나 전환에 따른 계절형 맞춤 관광상품 개발 및 각종 행사 진행 등에 관해 중점적으로 논의했다. 특히, 겨울 강설 시 관광객 수송에 대한 교통대책을 논의했고, 겨울관광에 가장 중요한 일주도로, 관광지 제설 대책으로는 기상, 도로 정보를 자세히 파악 분석해 보유한 제설차, 해수 살수차, 해수물탱크를 이용한 제설작업을 신속히 실시한다. 또 민간제설장비 보유자와의 비상연락망을 활용한 민간제설 장비도 투입해 원활한 도로소통에 총력을 다할 계획이다. 또한 폭설 또는 강풍 시 관광지 운영 여부에 대한 정보를 울릉군 홈페이지 또는 울릉알리미 앱을 활용해 관광지 정보를 발 빠르게 제공한다고 밝혔다. 김병수 울릉군수는 “코로나19이후 지금까지 개별여행객을 위한 울릉아일랜드 투어패스, 울릉 바다 속 이야기, 걸어서 울릉속으로 상품 등을 개발해 변화하는 관광 패턴에 대응했다"고 밝혔다. 따라서 “이와 같이 이번 대책회의로 겨울 맞춤형 관광상품을 출시해 우리나라를 대표하는 겨울철 관광지로 발돋움할 수 있는 계기를 만들고, 관광객들이 불편 없이 울릉도를 여행하고 갈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울릉군은 대책 회의 이후 관광업계 현장의 목소리를 듣고자 관내 여행업 관계자를 초청해 겨울철 여행의 애로사항 및 발전 방안 등에 대해 논의하는 자리도 준비 중이다고 밝혔다./김두한기자kimdh@kbmaeil.com

2021-10-3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