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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릉도 출신 최시영 동해해경서장 부임…울릉고전신 종합고등학교 28회 졸업

김두한 기자
등록일 2022-07-19 14:42 게재일 2022-07-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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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릉도 출신이 울릉도·독도 해상 치안서비스를 책임지는 동해해양경찰서장으로 부임, 오는 21일 취임식을 하고 본격적인 해상치안에 나선다.

주인공은 최시영(58) 총경. 최 서장은 울릉종합고등학교 28회를 졸업하고 지난 84년 경상대학교 해양학과대학을 졸업 후 뒤 다소 늦은 지난 93년 해양경찰 순경에 임용됐다.

하지만, 탁월한 능력과 실력을 인증받아 승승장구 2016년 인천해양경비안전서 3008 함장을 시작으로 동해해양경비안전서 1511함장, 2018년 동해해양경찰서 5001함장을 지냈다.

5001 함 삼봉호는 해양경찰에서 가장 큰 경비함으로 울릉도와 독도해역을 담당하며 최 서장은 이때부터 고향 울릉도와 독도 해상의 경비를 맡았다.

2019년 총경으로 승진 울진해양경찰서장으로 부임, 최일선 책임자로 근무하다가 동해해경청 기획운영과장, 중부지방해양경찰청 안전총괄부 경비과장을 역임했다.

최 서장은 울릉군 북면 현포출신이다. 울릉도 응급환자 육지 후송의 대부분을 책임지는 동해해양경찰서 서장에 울릉도 출신이 부임함에 따라 더 높은 유기적인 체제로 울릉도 응급환자 후송이 더욱 원활할 것으로 기대된다.

/김두한기자kimdh@kbmae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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