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릉도 학생들에게 과학문화 확산을 위해 대구·경북의 여성과학기술전문가들이 힘을 보태 지원하기로 했다.
울릉교육지원청(교육장 남군현)은 11일 교육장실에서 (사)대구경북여성과학기술인회(DGWISE) (회장 이난희)와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번 협약은 양 기관의 상호협력을 통해 울릉도 학생들에게 과학문화 확산을 위한 교육, 문화 서비스 지원을 공동으로 추진함으로써 지역 사회 발전을 도모하는 데 목적이 있다.
생활과학교실 운영 사업은 유아, 초등학생, 청소년 및 학부모, 어르신 등 지역주민 모두가 지역 생활권 내에서 쉽게, 흥미로운 과학실험을 체험할 수 있도록 지역 인프라 구축사업한다.
또한, 문답식 & 자유 토론식 과학 강연 및 체험 위주의 과학 수업을 도입, 과학에 대한 이해도를 높이고 울릉도에 과학문화를 확산하고자 한다는 계획이다.
남군현 교육장은 “대구경북여성과학기술인회와 업무협약을 통해 과학 문화 확산을 위한 공감대를 형성하고 미래 이공계 전공, 과학자 마인드를 위한 협력 체계를 구축할 수 있기를 기대한다.”라고 당부했다.
/김두한 기자 kimdh@kbmaeil.com